온 나라 방역전선에서 울리는 격정의 목소리

주체111(2022)년 5월 19일 로동신문

 

인민을 하늘처럼 여기며 신성히 떠받드는 우리 당의 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가 오늘의 비상방역대전에서 더욱 철저히 구현되고있다.

건국이래 처음으로 맞다든 엄혹한 방역시련속에서 지금 우리 인민이 제일 자주, 제일 뜨겁게 목소리에 담아보는 진정을 통해서도 그에 대해 알수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이 언제나 인민대중을 생명의 뿌리로, 무궁무진한 힘의 원천으로 여기고 인민의 리익을 최우선, 절대시해온것으로 하여 우리 인민들은 당을 진정 운명의 등대로, 어머니로 믿고 따르게 되였으며 이 땅우에는 일심단결의 대화원이 자랑스럽게 펼쳐지게 되였습니다.》

여기는 평양시 중심부에 자리잡은 한 약국이다.인민군대 군의부문의 강력한 력량을 투입하여 평양시안의 의약품공급사업을 즉시 안정시킬데 대한 당중앙군사위원회의 특별명령을 받아안고 달려온 군인들이 시민들에게 의약품을 직접 공급하고있는 이채로운 광경을 우리는 이곳에서도 볼수 있다.

약을 받아갈 때 시민들이 한결같이 터놓는 소감이 어떤것인가고 묻는 우리에게 한 군의는 이렇게 말하였다.

《사실 약국과 같은 봉사단위들에서는 손님들을 맞이할 때나 바래울 때 판매원들이 먼저 깍듯이 인사를 하는것이 례상사가 아니겠습니까.

하지만 여기서는 약을 사는 손님들 누구나 꼭같이 고맙다고 먼저 인사를 합니다.》

마침 약을 사러 온 중구역 경림동의 어느한 주민은 이렇게 말하였다.

《왜 고맙지 않겠습니까.치료에 필요한 약들이 다 있지, 약값은 거저나 다름없이 눅지, 거기에다가 해당 약의 사용방법까지 친절히 알려주면서 하루빨리 건강을 회복하라고 고무해주는 우리 인민군군의들의 진정어린 모습을 보니 자꾸만 눈물이 나고 〈고맙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이 말밖에 더 찾을수가 없습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몸소 가정에서 준비하여 보내주신 상비약품들과 당중앙위원회 일군들과 가족들이 성의껏 마련한 의약품을 받아안고 고마움에 눈물짓는 황해남도인민들은 물론 우리 당의 은정이 깃든 귀중한 의약품들이 굽이쳐간 온 나라 모든 지역들에서 이런 뜨거움에 젖은 목소리가 끝없이 울려나오고있다.

그뿐이 아니다.각급 당조직들이 인민에 대한 무한한 헌신과 변함없는 충심을 안고 인민보위, 인민사수전에 결연히 떨쳐나 첨예한 방역전쟁에서 항상 척후대, 돌격대, 방탄벽이 되여야 한다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간곡한 가르치심을 심장마다에 새겨안고 밤낮이 따로 없이 고심분투하는 우리 당일군들, 자기 지역과 단위 인민들의 생활을 안정시키기 위해 발이 닳도록 뛰여다니는 수많은 일군들을 보면서도 《고맙습니다.》라고 저도모르게 눈시울적시며 격정을 토로하는 우리 인민이다.

그런가하면 어려운 때 서로서로 걱정해주고 위해주고 도와주며 어깨겯고 난관을 함께 이겨나가는 우리 인민의 고상한 정신도덕적풍모는 또 얼마나 깊은 감동을 불러일으키고있는것인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협의회에서 언제나 인민과 운명을 함께 할 결의와 하루빨리 온 나라 가정에 평온과 웃음이 다시 찾아들기를 간절히 기원하는 마음으로 가정에서 준비한 상비약품들을 어렵고 힘든 세대에 보내달라고 제의하시였다는 소식에 접한 시각부터 우리 국가특유의 미덕과 미풍이 활화같은 열도를 안고 더욱 남김없이 발휘되고있다.

가정에 저축하였던 자금과 여유의약품들을 기증하면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어깨우에 실린 중하를 하나라도 덜어드리고 조국과 사랑하는 동지들, 화목한 이웃들과 운명을 함께 할 결의를 피력하는 사람들, 비록 큰것은 아니라고 해도 생활에 필요한 소비품들을 꼭같이 나누어쓰고 자기에게 차례진 몫마저 다른 사람에게 양보하면서 집단을 위해 한가지라도 좋은 일을 더 찾아하기 위해 애쓰는 훌륭한 인간들은 또 얼마나 많은가.

바로 그래서 우리 인민은 우리 당의 사랑과 가장 우월한 사회주의의 혜택, 이 세상 그 어디서도 찾아볼수 없는 공산주의미덕과 미풍을 온몸으로 체감하면서 《고맙습니다.》라는 인사말을 더 자주, 더 뜨겁게 자기 목소리에 담는것이다.

온 나라 방역전선에서 울리는 목소리-《고맙습니다!》,

정녕 그것은 세상에서 인민을 가장 귀중한 존재로 내세우며 멸사복무로 떠받드시는 우리 당과 국가의 위대한 수반이시고 운명의 태양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전체 인민이 삼가 드리는 다함없는 감사의 인사이거니 한없이 자애로운 어버이를 높이 모신 무한한 영광을 가슴에 안고 우리 인민은 오늘의 준엄한 방역대전에서 반드시 대승을 안아오고야말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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