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5月 21st, 2022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고 현철해동지의 령구를 찾으시여 깊은 애도의 뜻을 표시하시였다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김일성훈장, 김정일훈장 수훈자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성 총고문 조선인민군 원수 현철해동지의 서거에 즈음하여 5월 20일 고인의 령구를 찾으시고 깊은 애도의 뜻을 표시하시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들인 최룡해동지, 조용원동지, 김덕훈동지, 박정천동지, 리병철동지와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 후보위원들, 당중앙군사위원회 위원들, 국방성 지휘성원들과 군종사령관, 군단장, 정치위원들이 함께 참가하였다.
추도곡이 울리는 장내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충직한 총대전사이며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충직한 혁명전우인 우리 당과 국가, 혁명무력의 저명한 정치군사활동가를 잃은 비애에 휩싸여있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존함을 모신 화환이 고인의 령구앞에 진정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내각의 명의로 된 화환들이 진정되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생애의 전기간 일편단심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에 대한 끝없는 충실성과 헌신적복무정신을 지니고 민족의 자주권과 나라의 최고리익을 수호하기 위한 성스러운 투쟁에서 특출한 공적을 세운 공화국무력기관의 원로이며 견실한 혁명가인 현철해동지를 추모하여 묵상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수령에 대한 절대적인 충정과 투철한 혁명적원칙성, 결곡한 품성을 지니고 우리 당건설과 혁명무력의 강화발전에 지울수 없는 뚜렷한 자욱을 남긴 귀중한 혁명동지를 잃은 비통한 심정을 안으시고 령구를 돌아보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준엄한 조국해방전쟁시기 영광스러운 친위중대시절로부터 수십년간 위대한 수령님을 결사옹위하는 투쟁에서 무비의 영웅성과 희생성을 남김없이 발휘하였으며 고난의 행군, 강행군시기 위대한 장군님의 선군혁명령도를 가장 가까이에서 보좌하면서 우리 장군님의 그림자가 되여 인민군대를 오직 수령의 령도만을 받드는 충실한 혁명적무장력으로 강화발전시키는 성업에 헌신하여온 현철해동지를 잃은것은 우리 당과 군대, 인민에게 있어서 보상할수 없는 손실로 된다고 말씀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전체 당원들과 인민군장병들, 인민들이 혁명적무장력의 영예로운 위훈사에 금별로 새겨진 로혁명가의 빛나는 삶을 영원히 잊지 말고 그가 지녔던 충실성과 혁명적신념을 따라배워야 한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고인의 유가족들에게 심심한 조의를 표시하시고 따뜻이 위로해주시였다.(전문 보기)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협의회 진행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은 5월 21일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협의회를 소집하고 현 국가방역능력의 정비보강과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5차전원회의 준비사업과 관련한 문제를 토의하였다.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협의회를 지도하시였다.
협의회에는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들과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 후보위원들이 참가하였다.
국가비상방역부문 일군들과 보건성 책임일군이 방청하였다.
정치국은 5월 20일현재 전염병전파상황에 대한 국가비상방역사령부의 보고를 청취하였다.
협의회에서는 먼저 나라의 전반적인 전염병전파상황이 안정적으로 억제, 관리되고있는데 맞게 당과 국가의 방역정책을 보다 효률적으로 조종실시하기 위한 문제를 토의하였다.
정치국은 국가방역체계를 최대비상방역체계로 이행할데 대한 당중앙의 결정과 지시에 따라 악성전염병과의 전쟁에서 영웅조선의 힘, 영웅조선의 정신을 만천하에 과시하기 위한 전인민적인 방역투쟁이 전개됨으로써 전국적인 전파상황이 점차 억제되여 완쾌자수가 날로 늘어나고 사망자수가 현저히 줄어드는 등 전반적지역들에서 안정세를 유지하고있는데 대하여 평가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악성비루스와의 방역전쟁이 개시된 지난 9일간의 방역사업실태를 개괄분석하시였다.
총비서동지께서는 국가비상방역사업이 긍정적추이를 보이고있는데 대하여 말씀하시면서 오늘의 방역전에서 이룩한 성과들은 우리 당의 정확한 령도와 우리식 사회주의제도의 정치사상적우세, 특유의 조직력과 단결력이 안아온 성과이라고 말씀하시였다.
총비서동지께서는 방역정책을 형세에 맞게 부단히 기동적으로 조정하고 최적화하며 그에 따르는 국가전략과 전술을 취함으로써 전반적방역전선에서 계속 승세를 틀어쥐고나가는것과 함께 경제전반을 활성화할수 있게 각방의 대책들을 강구할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
총비서동지께서는 세계적인 악성전염병발생사태이후 2년넘게 우리 당이 유지해온 방역조치들과 현 국가방역지침과 규정들, 실행과정에 체득한 경험과 교훈들에 대하여 전당적으로 다시한번 상기시키고 무장시켜 현 위기상황을 극복하는데서 나서는 당조직들의 임무와 역할, 당원들의 사명을 재인식시키며 전체 인민의 자각성을 제고해야 한다고 하시였다.
총비서동지께서는 전염병전파확산을 최대한 억제하고 유열자, 확진자들에 대한 의료적대책을 개선해나가는 사업과 우리 당이 제시한 제반방역원칙과 조치들을 일관하게 틀어쥐고나감으로써 우리의 보건방선을 굳건히 지킬데 대한 중요과업과 방도들에 대하여 강조하시였다.
총비서동지께서는 예민한 고찰로써 국가적인 사업에서의 비효률성을 포착하고 국가위기대응능력의 획기적발전을 이룩하는 기회를 마련해야 한다고 하시면서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근시안적이고 림시적인 대책이 아니라 전략적인 안목에서 정비보강을 강력히 추진하며 비상행동계획, 비상사업체계를 연구수립하여야 한다고 언급하시였다.
총비서동지께서는 의료일군들의 건강보호와 생활보장에 큰 힘을 넣으며 공산주의미덕, 미풍을 우리 사회의 훌륭한 작풍으로 배양시키고 애국주의, 집단주의, 사회주의정신을 강화하여 악성비루스와의 전민항쟁에서 기어이 위대한 승리를 쟁취하여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총비서동지께서는 나라에 닥쳐온 방역위기앞에서의 당의 임무, 당의 역할, 당일군들의 책무에 대하여 재삼 강조하시면서 인민이 두려워하고 걱정하고 고민하는 곳에 우리 당조직과 당일군들이 서있어야 한다고, 인민에 대한 무한한 헌신과 변함없는 충심을 안고 인민보위, 인민사수전의 방탄벽이 되여야 한다고 하시였다.
총비서동지께서는 사법, 검찰, 안전부문의 역할과 당면한 임무에 대하여 중요한 문제들을 지적하시였다.
협의회에서는 전염병에 대처하기 위한 의료사업을 작전하고 지휘하는 지구별치료중심을 내오고 전국적 의료력량의 균형적배치를 실시하는 문제, 평양시와 각 도, 구역, 군들에 의약품보급중심과 의약품보급거점을 설치하고 의약품공급사업의 효과성, 신속성, 안전성을 높일데 대한 문제, 효능높은 고려약을 치료에 적극 리용할데 대한 문제, 제약공장들의 생산능력을 높이고 필수약품, 상비약품들의 품종을 늘일데 대한 문제, 보건부문의 물질기술적토대를 일층 강화하기 위한 근본적인 대책들을 강하게 세우는 문제들이 토의되고 해당한 정책적조치들이 강구되였다.
협의회에서는 다음으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5차전원회의 준비사업의 일환으로 2022년 상반년도 당 및 국가정책집행정형을 전면적으로 료해하기 위한 실무지도소조를 각 도에 파견하는 문제를 토의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국가비상방역전을 계속 강도높이 전개하는것과 동시에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당의 로선관철투쟁을 중단없이 완강하게 내밀어야 한다고 하시면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가 포치한 당 및 국가정책집행정형을 지방별, 부문별로 료해장악하기 위한 실무지도소조를 당중앙위원회 정치국성원들로 조직할데 대하여 말씀하시였다.
총비서동지께서는 지도간부들이 현지에서 주민들에 대한 의약품공급과 치료, 생활보장, 방역조치실행 등 비상방역체계가동정형과 함께 주요정책적과업들을 집행하기 위한 공업부문들의 생산과 농업부문의 영농공정별실태들을 정확히 료해장악하고 적시적인 대책들을 강구하여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전문 보기)
무력기관 장병들 고 현철해동지의 령구를 찾아 조의 표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성 총고문인 조선인민군 원수 현철해동지의 서거에 즈음하여 20일 무력기관 장병들이 고인의 령구를 찾아 조의를 표시하였다.
조객들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품속에서 인민군대의 유능한 군사정치일군으로 자라났으며 생애의 전기간 투철한 혁명신념과 티없이 깨끗한 량심을 지니고 조선로동당의 성스러운 위업에 무한히 충직한 로혁명가를 잃은 슬픔을 안고 조의식장에 들어섰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존함을 모신 화환이 고인의 령구앞에 놓여있었다.
또한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내각의 명의로 된 화환들이 놓여있었다.
인민군총정치국, 국방성, 인민군총참모부와 평양시안의 각급 군사학교, 호위사령부, 국가보위성, 사회안전성을 비롯한 무력기관의 명의로 된 화환들이 진정되였다.
추도곡이 울리는 가운데 조객들은 수령께 끝없이 충실하고 수령의 총대전사로서 당과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복무하였으며 주체혁명위업의 승리를 위한 투쟁에 고귀한 한생을 바친 고 현철해동지를 추모하여 묵상하였다.
그들은 고인의 유가족들에게 심심한 조의를 표시하였다.(전문 보기)
악성비루스격퇴전의 주도권을 확고히 틀어쥐고 투쟁열도 더욱 고조
국가의 안전과 자기자신의 생명과 미래를 위하여
고도의 자각적일치성을 더욱 높이 발휘하자
전당, 전국, 전민이 당중앙의 두리에 한마음한뜻으로 굳게 뭉쳐 오늘의 준엄한 방역위기를 타개하고 위대한 승리를 이룩하기 위한 투쟁의 열도를 더욱 높이고있다.
우리 당의 세련된 령도력과 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의 불패의 생활력이 더욱 뚜렷이 과시되는 속에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는 당중앙의 방침과 정책에 따라 방역전의 주도권을 확고히 틀어쥐고나가고있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8차 정치국회의와 정치국 협의회들에서 제시된 과업집행을 위한 정연한 사업체계와 질서가 확립되여 악성전염병의 전파상황이 안정적으로 억제, 관리되고있으며 나라의 방역기반이 더욱 강화되고있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회의를 계기로 당의 방침관철에서 혁명적인 개진을 이룩하기 위한 각급 당조직들과 지도일군들의 주도적역할이 제고되고 보건방역제도와 체계가 보강되고있으며 국가방역능력건설의 가일층 발전을 담보하는 실천적조치들이 강구되고있다.
중앙비상방역부문에서는 나라의 엄혹한 방역형세를 역전시키기 위한 정연한 지휘체계가 수립된데 맞게 악성전염병전파방지와 치료전투에 집중하면서 전망적인 위협과 도전에 대응할수 있는 물질기술적준비사업을 다방면적으로 적극화하고있다.
우리 경내에 류입된 악성비루스감염증의 특징과 그에 따르는 과학적인 통제방법을 확립하기 위하여 평양시안의 여러 구역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유열자들이 급증하기 시작한 초기와 비교하여 병경과와 약물반응에서의 변화, 림상증상의 특징 등을 평가하기 위한 연구분석을 심화시켜 성과를 이룩하고있다.
각급 비상방역부문에서는 악성비루스의 전파공간을 완벽하게 차단한데 맞게 전주민집중검병검진을 보다 엄격히 진행하는 한편 의학적감시와 적시적인 치료대책을 따라세우고 소독사업을 강화하는데도 큰 힘을 넣고있다.
전국적으로 19일 하루동안에만도 근 20만명의 의료 및 방역성원들이 악성전염병의 전파공간으로 될수 있는 공공장소들과 오물 및 오수처리장들을 비롯하여 10만여개의 대상들에 대한 집중소독을 진행하였다.
의학과학연구부문에서는 세계적으로 류행되고있는 오미크론변이비루스들의 유전자배렬자료들에 대한 보다 정밀한 분석에 기초하여 검사의 정확성과 과학성을 높여나가고있으며 신약과 고려약을 배합하여 치료효과를 증폭시키기 위한 치료전술을 더욱 완성해나가고있다.
방역전쟁을 철저히 인민대중에 의거하여 전민합세로 극복해나갈데 대한 당중앙의 의도를 받들고 각급 당조직들과 정권기관, 근로단체조직들에서는 사회적동향과 군중의 목소리를 중시하고 적시적으로 료해대책하면서 일군들과 근로자들속에 방역위기의식과 책임의식을 높여주며 자각적의무를 성실히 다하도록 하기 위한 선전과 교양을 강화하고있다.
각 도들에서는 의약품긴급수송대를 조직하고 시, 군들의 약국과 치료예방기관들에 정상공급하고있으며 당, 정권기관 일군들이 의약품판매실태를 매일 현장료해하면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즉시 대책하고있다.
당중앙의 별동대인 조선인민군 군의부문 전투원들이 룡성구역, 력포구역, 락랑구역, 사동구역을 비롯한 주변지역들의 약국분포정형을 료해하고 당, 정권기관 일군들과의 긴밀한 련계와 방조밑에 20여개의 림시이동약품봉사소를 새로 내왔으며 인민들이 찾아오기를 기다리기만 하는것이 아니라 유열자가 발생한 세대들에 직접 나가 의약품들을 전달하는 등 약품공급과 치료사업에 헌신하고있다.
중앙과 지방의 치료예방기관 일군들과 의료일군양성기관 교원, 학생들은 인민들의 생명과 건강을 철저히 보호하기 위해 지극한 정성을 다하며 낮과 밤이 따로없는 치료전투를 벌리고있다.
당중앙의 숭고한 인민사랑을 심장깊이 간직하고 방역대승을 안아오기 위한 투쟁에서 공산주의적미덕과 미풍을 더 높이 발휘하며 공민적본분을 다해가는 각지 근로자들의 진정어린 소행은 방역전선을 굳건히 다지는데 적극 이바지하고있다.
인민경제 모든 부문에서 단위별격페조치를 철저히 엄수하면서 생산투쟁, 건설투쟁에 매진하고있다.
김책제철련합기업소, 천리마제강련합기업소, 황해제철련합기업소를 비롯한 금속공업부문의 공장, 기업소들에서 최대비상방역상황속에서도 고도의 긴장성을 유지하며 철강재생산과 주체화대상공사를 계획대로 내밀고있다.
전력공업부문에서는 경제전반의 활기찬 가동을 담보하기 위한 경제작전과 지휘를 치밀하게 짜고들면서 전력생산성과로 인민경제활성화의 돌파구를 힘차게 열어제끼고있으며 소금공업부문의 로동계급은 20일현재 5월 인민경제계획을 완수하고 그 기세를 계속 앙양시키고있다.(전문 보기)
전국적인 전염병전파 및 치료상황 통보
국가비상방역사령부의 통보에 의하면 5월 19일 18시부터 20일 18시까지 전국적으로 21만 9, 030여명의 유열자가 새로 발생하고 28만 1, 350여명이 완쾌되였으며 1명이 사망하였다.
지난 4월말부터 5월 20일 18시현재까지 발생한 전국적인 유열자총수는 246만 640여명이며 그중 176만 8, 080여명이 완쾌되고 69만 2, 480여명이 치료를 받고있다.
현재까지의 사망자총수는 66명이다.(전문 보기)
총련소식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변화된 환경에 맞게 신념교양을 심화시켜 모든 총련일군들과 새세대들을 비롯한 재일동포들이 사회주의조국의 불패성과 총련애국위업의 정당성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간직하고 전세대들이 걸어온 애국애족의 길을 변함없이 억세게 걸어나가도록 하여야 합니다.》
총련에서 자라나는 새세대들에게 민족의 넋, 애국의 넋을 깊이 심어주고 동포사회를 화목하고 단합된 사회로 더욱 튼튼히 꾸려나가기 위한 사업을 다양한 형식과 방법으로 활발히 벌려나가고있다.
우리 아이들의 웃음소리 계속 울려퍼지게
얼마전 총련 나고야조선초급학교 새 교사가 일떠섰다.
이 학교는 해방직후 발족하였던 국어강습소를 모체로 하여 발전해온 오랜 력사를 가진 학교이다.
지난 기간 이 지역의 동포들은 민족교육을 지키고 살리는 길이자 곧 민족의 넋을 지키고 이어나가는 길이라는것을 깊이 명심하고 학교사업에 성심성의를 다하였다.
동포들과 학부형들의 적극적인 지지성원속에 새 교사가 일떠선것을 축하하여 나고야조선초급학교에서 모임이 열리였다.여기에는 총련일군들과 학교교직원, 학생들, 학부형들과 각계층 동포들이 참가하였다.참가자들은 동영상편집물과 사진전시회 등을 통하여 학교가 걸어온 77년의 력사와 민족교육을 위해 바친 전세대 동포들의 순결한 애국지성을 감회깊이 돌이켜보았다.
모임에서 교장은 동포들의 물심량면의 지원으로 일떠선 아담한 새 교사에서 우리 학생들이 마음껏 배우게 된데 대하여 긍지높이 이야기하면서 《민족교육을 지키고 발전시켜나가기 위하여, 새 교사에 아이들의 웃음소리와 힘찬 노래소리가 울려퍼지도록 하기 위하여 우리 다같이 힘합쳐나가자.》고 힘차게 호소하였다.각계층 동포들도 조선학교의 전통과 명예를 빛내이기 위해 모든것을 다 바칠 결의를 피력하였다.
이어 진행된 유치반어린이들과 초급부학생들의 공연과 졸업생들의 특색있는 합창은 세월이 흐르고 세대가 바뀌여도 민족의 대, 애국의 대는 꿋꿋이 이어지고있음을 동포들의 가슴속에 다시금 깊이 심어주었다.
화목하고 다정한 동포사회
총련 시가현 오오쯔지역의 한 분회에는 언제나 서로 돕고 위해주며 함께 웃고 정을 나누는 아름다운 기풍이 차넘치고있다.
얼마전에도 이곳 분회의 동포들은 모임을 열었다.즐거운 이야기꽃을 피우는 속에 오고가는 정은 더욱 뜨거웠고 한가정과 같은 단란하고 화목한 분위기가 흘러넘쳤다.어린이들도 활기에 넘쳐 마음껏 뛰여놀았다.애국의 전통이 깃든 이곳 분회 1세, 2세동포들의 추억담도 화제에 올라 웃음꽃이 피였다.분회에서는 앞으로도 동포들의 감정정서에 맞는 여러가지 행사를 조직하여 상부상조의 분위기를 더욱 꽃피워나갈 계획이다.
아이찌현에는 《총련분회대표자대회-2020》(새 전성기 3차대회)에서 《새 전성기 애국애족모범분회》의 영예를 지닌 자랑많은 분회가 있다.
이곳 분회 위원들은 보건위기가 날로 악화되는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동포들속에 깊이 들어가 그들의 고충과 애로를 풀어주기 위한 사업을 적극 벌려나갔다.힘겨울수록 서로 돕고 이끌며 사랑과 정을 더욱 두터이 해온 이곳 분회 동포들은 얼마전 소박한 행사를 가지였다.동포들은 한자리에 모여 즐거운 한때를 보내였다.분회장은 《동포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힘이 난다.》고 하면서 앞으로도 화목한 동포사회를 꾸리기 위해 모든것을 다 바칠 결의를 피력하였다.(전문 보기)
시민사회단체들 당국에 과거사문제해결을 강력히 요구
남조선언론들의 보도에 의하면 지난 18일 정의기억련대, 겨레하나, 민족문제연구소를 비롯한 90여개 시민사회단체들이 서울 룡산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국이 남조선과 일본의 관계개선보다도 일본군성노예문제 및 강제동원문제부터 해결할것을 강력히 요구하였다.
참가자들은 가해자가 가해사실을 인정하고 책임지기는커녕 피해자를 윽박지르고 과거를 외곡하는 속에서 과연 미래지향적인 《한일관계》가 가능한가고 하면서 《한미일동맹》을 명분으로 《한일관계》가 과거사문제의 해결없이 출발하면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선언하였다. 이어 윤석열《정부》가 1965년 《한일협정》이나 2015년 《위안부합의》처럼 피해자의 립장을 무시하는 력사적참사를 반복하면 가만있지 않겠다고 강조하였다.
그러면서 《한미일군사협력》의 본질은 남조선을 《미일동맹》의 《하위파트너》로 끼워넣겠다는것이라고 하면서 당국이 일본의 과오를 얼렁뚱땅 넘기고 협력을 강화한다면 엄중하게 심판받을것이라고 경고하였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