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설 : 오늘의 방역대전과 우리 당의 인민적성격

주체111(2022)년 5월 27일 로동신문

 

당중앙의 결정과 지시에 따라 국가방역체계를 최대비상방역체계로 이행한 때로부터 10여일이 흘렀다.길지 않은 그 나날 이 땅에 흐른 한초한초는 우리모두의 가슴마다에 언제나 인민의 운명을 책임지고 보살펴주는 어머니당, 인민을 믿고 인민에게 의거하며 인민의 리익을 위하여 투쟁하는 위대한 조선로동당이 있기에 이 땅의 천만자식들의 생명과 생활은 영원히 담보되여있으며 우리가 바라는 모든 꿈과 리상은 반드시 실현되리라는 확신을 다시금 깊이 새겨주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대중제일주의를 자기의 본성으로, 신성한 정치리념으로 하고있는 우리 당에 있어서 인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증진시키는것은 조건의 유리함과 불리함에 관계없이 반드시 걸머지고 실행하여야 할 최급선무이며 또한 가장 영예로운 혁명사업으로 됩니다.》

우리 당은 인민을 위한 멸사복무를 유일한 존재방식, 혁명적당풍으로 하는 위대한 어머니당이다.우리 당은 자기의 붉은 기폭에 마치와 낫과 붓을 아로새긴 때로부터 인민과 한시도 떨어져본적이 없으며 언제나 인민을 하늘처럼 섬기며 혁명을 전진시켜왔다.

우리 당에 있어서 혁명은 인민에 대한 사랑을 꽃피우기 위한 투쟁이다.인민을 위하여 태여나고 존재하며 인민과 운명을 함께 해나가는 인민의 당, 모든것을 다 바쳐 인민을 받들어가는 헌신의 당으로서의 우리 당의 성격은 오늘의 방역대전에서 더욱 뚜렷이 부각되고있다.우리 당이 만난시련을 과감히 이겨내며 악성전염병과의 싸움을 승리에로 이끌어가고있는것도 인민의 생명안전을 끝까지 지키고 더 큰 행복을 안겨주기 위해서이다.인민을 위함이라면 그 무엇도 서슴지 않으며 멸사복무로 떠받들어가는 우리 당에 의하여 이 땅의 날과 날들은 위민헌신의 서사시로 수놓아지고있다.

인민에 대한 우리 당의 불보다 뜨거운 사랑, 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는 방역대전에서 승리할수 있는 가장 위력한 담보이다.

인민에 대한 사랑은 결코 교과서의 글줄이나 구호로 표현되는것이 아니다.그 사랑의 진가는 가장 어려운 시기에 명백히 검증된다.

막아서는 도전과 장애를 뚫고헤치며 혁명을 전진시켜나가는 우리 당에 있어서 이번에 돌발적으로 조성된 방역위기상황은 또 하나의 엄혹한 시련이고 난관이였다.건국이래 대동란이라고 할수 있는 최악의 난국앞에서 우리 당은 인민에 대한 열화같은 사랑, 인민의 운명을 지켜선 사명감을 백배하며 인민의 생명안전을 지키기 위한 새로운 투쟁을 조직전개하였다.

국가방역체계가 즉시 최대비상방역체계로 이행되고 나라의 모든 부문과 단위들에서 그에 맞게 사업체계를 똑바로 세워 국가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하기 위한 제반 조치들이 강구되였다.전국의 모든 시, 군들에서 자기 지역을 철저히 봉쇄하고 사업단위, 생산단위, 생활단위별로 격페한 상태에서 사업과 생산활동이 조직진행되고 과학적이며 집중적인 검사와 치료전투가 힘있게 벌어졌다.당과 정부가 오늘과 같은 비상시를 예견하여 비축해놓은 의료품예비를 동원하기 위한 대책들이 세워졌고 방역전선에 국가방위를 맡은 인민군대가 급파되는것과 함께 인민들에게 의약품들이 제때에 가닿게 하기 위한 격렬한 투쟁이 전개되였다.

그 나날 비상방역전과 관련하여 진행된 당중앙위원회 정치국회의, 정치국 협의회를 비롯한 중요회의들은 공식보도된것만 하여도 무려 5차례나 된다.깊은 밤, 이른새벽에도 인민들의 생명건강을 지키기 위한 긴장한 회의를 지도하시고도 마음이 놓이지 않으시여 몸소 약국들에 나가 밤깊도록 약품공급실태와 제기되는 문제들을 일일이 료해하시며 필요한 대책들을 적시적으로 세워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자애로운 영상을 우러르며 우리 인민이 뇌리에 더욱 깊이 새긴것은 자식들의 건강과 웃음을 지키기 위해 자신을 깡그리 불태우시는 위대한 어머니의 희생적인 사랑이였다.

인민을 위하는 우리 당의 불같은 진정은 강도높은 봉쇄상황하에서 겪게 될 인민들의 불편과 고충을 최소화하고 생활을 안정시키기 위한 투쟁을 통하여서도 뜨겁게 느낄수 있다.

어려운 때일수록 당조직들과 당일군들이 인민들곁으로 더 가까이, 더 친근하게 다가가 인민들이 어느때나 믿고 의지하는 기둥이 되라는것은 당중앙의 요구이다.닥쳐온 방역위기앞에서의 당의 임무, 당의 역할, 당일군들의 책무에 대하여 강조하시며 인민이 두려워하고 걱정하고 고민하는 곳에 우리 당조직과 당일군들이 서있어야 한다고, 인민에 대한 무한한 헌신과 변함없는 충심을 안고 인민보위, 인민사수전의 방탄벽이 되여야 한다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간곡한 가르치심은 전당을 인민을 위한 멸사복무전에로 활화처럼 불러일으킨 열원으로 되였다.

불같은 사랑은 위대한 기적을 낳는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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