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자의 진가는 시련속에서 더욱 뚜렷해진다

주체111(2022)년 5월 31일 로동신문

 

우리는 조국을 어머니라고 부른다.그리고 누구나 조국을 사랑한다고 말한다.

그것은 젖을세라 비오면 가리워주고 추울세라 눈오면 다 막아주며 천만고생도 달게 여기는 한없이 고마운 어머니조국의 품속에서 우리 매 사람이 성장하기때문이다.

하지만 조국에 대한 사랑, 그것은 말로만 웨치고 시로만 읊으며 노래로만 부르는것이 아니다.조국에 대한 참된 사랑은 언제나 변심모르는 후더운 심장, 조국을 위함이라면 그 어떤 시련속에서도 한몸 서슴없이 내대는 과감한 실천에서 발휘되는것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그 어떤 난관과 시련앞에서도 주저하거나 동요하지 않고 참된 애국의 한길을 걷는 사람, 조국과 인민이 맡겨준 혁명과업을 한치의 드팀도 없이 제때에 성실히 수행하는 사람이 진짜애국자입니다.》

참된 애국은 시련의 시기에 뚜렷이 검증된다.

조국과 인민에 대한 열렬한 사랑을 간직한 사람, 진짜배기애국자들은 어렵고 힘들수록 자기가 당하는 아픔보다 국가가 겪는 곤난을 먼저 생각하고 그것을 뚫고헤치기 위해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쳐 투쟁한다.하지만 조국에 대한 사랑이 진실하지 못한 사람은 시련의 시기 나라일에 대한 걱정보다도 자기자신에 대한 근심과 걱정을 앞에 놓는다.

모진 고난을 박차고 혁명의 새로운 고조기를 열어나가기 위해 어머니조국이 자기의 자식들을 절절히 부르고있는 지금과 같은 시기에 자기만을 생각하고 자기만을 위하여 산다면 그런 사람을 어찌 나라의 은덕속에 자라난 이 땅의 아들딸이라고 할수 있겠는가.

조국앞에 닥쳐온 역경앞에서 자기만을 위한 삶은 시대의 대하밖에서 떠도는 거품과 같이 무의미한것이며 후대들앞에도 부끄럽고 수치스러운 생으로 된다.

오늘 우리앞에 조성된 엄혹한 환경과 조건은 전체 인민이 가사보다 국사를 중히 여기고 조국앞에 지닌 공민의 의무를 먼저 생각할줄 아는 참다운 애국자가 될것을 절실히 요구하고있다.

건국이래의 대동란이라고 말할수 있는 엄혹한 현 난국을 타개하기 위하여서는 일하는 사람, 돌격로를 열어나가는 사람이 따로 있고 제 집걱정이나 하는 사람, 지켜보기만 하는 사람이 따로 있어서는 안되며 이 땅의 모든 공민들이 어머니조국의 시름을 한가지라도 덜기 위해 한사람같이 떨쳐나서야 한다.

우리 인민에게는 어렵고 힘들수록 조국과 자신을 더욱 굳건히 하나로 이어놓고 살며 싸워온 자랑스러운 전통이 있다.

조국과 민족의 운명이 판가리되던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수령의 부름따라 불타는 고지를 피로써 지켜내고 맨손으로 피대를 돌리며 맹폭격속에서도 씨를 뿌리고 밭을 간 전쟁로병들과 전시공로자들의 그 숭고한 정신세계의 밑바탕에는 실생활체험을 통하여 간직된 조국의 운명이자 자신의 운명이라는 귀중한 진리가 놓여있었다.

우리 조국이 무수한 력사의 풍파와 시련을 맞받아뚫고 년대와 년대들을 세기적인 기적과 변혁의 서사시로 수놓아올수 있은것은 어머니조국의 아들딸로서의 도리를 다하려는 이런 불같은 애국적헌신성이 있었기때문이다.

애국은 결코 우국이 아니며 말만으로는 종이장 하나도 옮겨놓을수 없고 나라앞에 닥친 시련을 앉아서 걱정이나 하는것만으로는 조국을 위해서 아무것도 이룩해놓을수 없다.

그 어떤 역경속에서도 당과 조국앞에 다진 마음속맹세는 기어이 지키며 나라앞에, 집단앞에 자기가 맡은 과제는 반드시 제힘으로 해내는 사람들, 하나의 제품을 깎고 한포기의 곡식을 가꾸어도 거기에 모든 정성을 깡그리 쏟아붓는 사람들, 나라에 리익이 되는 일은 아무리 어려워도 무조건 해내야 한다는 참된 인생관을 지니고 웃으며 일판을 전개해가는 사람들, 바로 이런 사람들이 어려울수록 나라를 먼저 생각하고 조국의 무거운 짐을 조금이라도 덜기 위하여 백배로 분투하며 맡은 과업수행에서 실적을 올리는 참된 충신이고 애국자들이다.

국가방역체계가 최대비상방역체계로 이행된 이후 높은 생산실적으로 우리들의 당성, 혁명성을 검증받자고 하면서 매일 계획보다 많은 량의 비료를 생산하고있는 남흥청년화학련합기업소 일군들과 로동계급, 자신들의 더운 피와도 같은 쇠물에 단 한점의 티도 섞여서는 안된다는 강철전사의 순결한 량심을 지켜 출강을 앞둔 이글거리는 전기로우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전극교체전투를 벌린 황해제철련합기업소 강철직장의 로동계급, 어려운 때일수록 더욱 뜨겁게 안아주는 은혜로운 사랑에 보답할 불같은 마음으로 지난 19일 하루동안에 전날 계획의 1.3배이상 되는 모내기실적을 기록한 봉천군안의 농업근로자들, 조국앞에 부닥친 보건위기를 하루빨리 해소하는데 이바지하려는 애국의 마음 안고 의약품들과 지성어린 물자들을 해당 기관에 보내준 근로자들을 비롯하여 나라가 겪는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수많은 사람들,

이들의 가슴속에는 불리한 조건을 침체와 부진의 방패막이로 삼아서는 안되며 생활에 불편한 점이 있다고 하여 나라의 걱정을 외면할수 없다는 참된 애국자의 투철한 신조, 불같은 일념이 굳건히 자리잡고있다.

어렵고 힘들수록 나라일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을 지닐 때라야 자기의 수준과 능력, 잠재력의 한계를 초월하여 새로운 기적과 혁신을 창조할수 있다.역경에 부닥칠수록 더욱 진폭이 크게 들고일어나는것이야말로 우리의 고유한 투쟁방식, 투쟁본때이라는것은 화성전역에 타오르고있는 거세찬 창조의 불길을 통해서도 잘 알수 있다.

일체식으로 시공하게 되여있던 살림집건물의 장식벽을 조립식으로 시공할수 있는 기발한 기술혁신안을 창안도입하여 로력과 자재소비량을 훨씬 줄이면서 공사속도를 부쩍 높이였을뿐만 아니라 건설기계의 가동률을 높은 수준에서 보장하면서 골조공사를 성과적으로 결속한 어느한 려단의 전투원들과 대중적기술혁신운동의 불길높이 기중기를 비롯한 설비들의 리용률을 최대한 높여 살림집골조공사에서 혁신을 창조하고있는 속도전청년돌격대의 지휘관들과 돌격대원들,

이들의 헌신적인 투쟁은 조국이 바라는 일에 주저없이 한몸을 내대는 충성의 마음, 어렵고 힘들 때일수록 조국을 먼저 생각하는 애국의 마음을 지닐 때 그 어떤 역경속에서도 기적을 창조할수 있다는것을 사람들에게 가르쳐주고있다.

어렵고 힘들 때 자기를 생각하기는 쉬워도 나라를 생각하기는 결코 쉽지 않다.(전문 보기)

 

[Korea Info]

 

Leave a Reply

《웹 우리 동포》후원 안내
カレンダー
2022年5月
« 4月   6月 »
 1
2345678
9101112131415
16171819202122
23242526272829
3031  
最近の記事
バックナンバー
  • 2024
  • 2023
  • 2022
  • 2021
  • 2020
  • 2019
  • 2018
  • 2017
  • 2016
  • 2015
  • 2014
  • 2013
  • 2012
  • 2011
  • 2010
  • 2009
  • 2008
  • 2007
  • 2006
  • 2005
  • 2004
  • 2003
  • 2002
  • 2001
  •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