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랑천3호발전소 준공식 진행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감사문 전달-
력사적인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5차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국면을 열어나가기 위해 분투하고있는 총진군대오에 새로운 활력을 부어주며 어랑천3호발전소가 준공되였다.
어랑천발전소건설총계획도에 반영된 마지막공사대상인 3호발전소건설이 완공됨으로써 이 지구에 계단식발전소들을 건설하여 대규모의 동력기지를 일떠세울데 대한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유훈이 빛나게 관철되였으며 함경북도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새로운 도약대가 마련되게 되였다.
전력생산의 동음을 높이 울리는 어랑천3호발전소는 우리당 자립경제정책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립증하는 또 하나의 뚜렷한 실체이며 당중앙이 펼친 휘황한 설계도따라 격난을 뚫고 부흥번영의 한길로 기세차게 나아가는 우리식 사회주의의 억센 기상을 과시하는 자력자강의 창조물이다.
어랑천3호발전소 준공식이 4일 현지에서 진행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이며 당중앙위원회 비서인 전현철동지와 내각부총리 리성학동지, 전력공업상 김유일동지, 함경북도당위원회 책임비서 김철삼동지, 도인민위원회 위원장 박만호동지, 관계부문, 도안의 일군들, 건설자들, 발전소종업원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가 주악되였다.
준공식에서는 어랑천발전소건설에서 로력적위훈을 세운 함경북도와 련관부문의 건설자, 근로자들과 일군들에게 보내는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감사문을 전현철동지가 전달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는 감사문에서 열렬한 애국충성과 견인불발의 투쟁으로 조국의 부흥발전을 위한 만년재부를 일떠세우고 우리 인민들에게 승리의 신심과 혁명적열정을 북돋아주는 빛나는 로력적성과를 이룩한 함경북도와 련관부문의 건설자, 근로자들과 일군들에게 뜨거운 감사와 전투적인사를 보내였다.
감사문은 어랑천발전소건설은 혹독한 난관들이 겹쌓인 어려운 시기에 북방의 험한 산중에서 자력부강의 창조물들을 일떠세워야 하는 간고한 격전이였다고 지적하였다.
당중앙이 함경북도에 있어서 생명선이나 같으며 정치경제적으로 의의가 큰 어랑천발전소건설에 전당적, 전국가적힘을 집중하여 공사를 다그쳐 끝낼데 대한 전투적과업을 제시한데 대하여 감사문은 밝혔다.
감사문은 당의 구상과 결심을 삶의 요구, 지상의 명령으로 간직한 발전소건설자들이 결사관철의 정신과 대중적영웅주의로 온갖 애로와 난관을 뚫고 헤치며 완강한 공격전을 벌려 4년동안에 방대한 공사를 완공하는 자랑찬 위훈을 세웠다고 강조하였다.
과학자, 기술자들은 방대한 설계를 짧은 기간에 완성하고 통합전력관리체계를 구축하였으며 건설자들은 혹한과 폭염속에서도 밤낮이 따로없는 치렬한 전투를 벌려 팔향언제와 창포언제, 광덕언제를 일떠세우고 물길굴공사와 발전설비조립, 송전선공사를 훌륭히 수행한데 대하여 감사문은 지적하였다.
감사문은 인민의 행복을 위한 대자연개조전투장으로 부른 당중앙의 믿음을 심장에 새긴 군인건설자들이 발전소건설에서 어렵고 힘든 과제들을 전격적으로 해제낌으로써 당과 인민에게 무한히 충실한 혁명군대의 기상과 본때를 과시하였다고 강조하였다.
전투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물심량면의 아낌없는 지원을 보내준 녀맹원들을 비롯한 도안의 인민들의 애국적소행과 련관부문 로동계급의 헌신적인 투쟁에 대하여 감사문은 지적하였다.
감사문은 우리의 신념과 의지가 얼마나 강하고 우리의 저력이 얼마나 무궁무진한가를 뚜렷이 보여준 어랑천발전소건설자들이야말로 숭고한 정신과 고귀한 실천으로 당과 조국을 받든 우리 시대의 참된 충신, 애국자들이라고 강조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는 감사문에서 애국의 피와 땀을 아낌없이 바치며 대동력기지를 성과적으로 건설하여 시련앞에 굴함이 없고 끊임없이 전진 또 전진하는 우리 인민의 드높은 혁명적기개와 비상한 창조력, 우리 국가의 위상을 힘있게 떨친 어랑천발전소건설자들과 련관부문 근로자들, 일군들의 공적을 높이 평가하였다.
준공식에서는 내각부총리 리성학동지의 준공사에 이어 도인민위원회 부위원장 최영만동지, 부령수력발전건설사업소 지배인 정명원동지, 어랑천발전소 기사장 전정철동지가 토론하였다.
연설자와 토론자들은 국가경제의 전반적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전인민적대진군이 힘차게 벌어지고있는 속에 어랑천발전소건설을 성과적으로 끝내고 당중앙위원회 감사문을 받아안은데 대하여 격정에 넘쳐 말하였다.
4년전 한여름의 무더위도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공사장을 찾으시여 어랑천발전소를 만년대계의 기념비적창조물로 훌륭히 일떠세우리라는 크나큰 믿음을 안겨주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정력적인 령도가 있어 어랑천전역에서는 새로운 영웅신화가 창조되고 마침내 3호발전소의 준공을 선포하게 되였다고 그들은 말하였다.
그들은 웅장하게 솟구쳐오른 어랑천발전소는 대중의 혁명적기상과 애국의 열정을 비상히 격양시켜 주체적힘을 백방으로 다지고 국가부흥의 새시대를 확신성있게 열어나가는 당중앙의 탁월한 령도가 안아온 빛나는 결실이라고 강조하였다.
발전소건설과정은 당중앙과 지향과 보폭을 같이하는 인민의 도도한 전진은 절대로 멈춰세울수 없다는 철리를 다시금 확증하였다고 하면서 그들은 산중에 우뚝 솟은 광덕언제와 물길굴, 발전기실과 설비들은 함경북도인민들과 인민군군인들의 강의한 정신과 고귀한 피와 땀의 응결체이라고 말하였다.
불의에 들이닥친 태풍으로 하여 품들여 건설했던 모든것이 황페화되였을 때에도 락심하거나 주저앉은것이 아니라 백배, 천배의 힘과 용기로 떨쳐일어나 한치한치 언제를 쌓고 물길굴을 열고 구조물들을 일떠세운 강용한 모습들은 조국청사에 영원히 기록될것이라고 그들은 강조하였다.
연설자와 토론자들은 전체 참가자들과 온 나라 인민들의 한결같은 마음을 담아 우리 인민을 자기 힘으로 자기의 미래를 열어나가는 불굴의 용사들로 억세게 키워주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가장 뜨거운 고마움의 인사를 삼가 드리였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