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8月 28th, 2022

김정은  혁명의 새 승리를 향한 력사적진군에서 사회주의애국청년동맹의 위력을 힘있게 떨치라 -김일성-김정일주의청년동맹 제10차대회에 보낸 서한 주체110(2021)년 4월 29일-

주체111(2022)년 8월 28일 웹 우리 동포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가 가리킨 새로운 진군방향을 따라 힘차게 나아가는 조선청년들의 특출한 혁명적열정이 높이 발양되는 속에서 김일성김정일주의청년동맹 제10차대회가 성과적으로 진행되였습니다.

이번 대회는 조선로동당의 령도에 절대충실하고 당의 위업수행에서 영웅성과 용감성을 남김없이 떨치려는 수백만 청년들의 신념과 맹세를 긍지높이 재천명하였으며 우리 나라 청년운동을 새로운 단계로 발전시키는데서 나서는 중요한 문제들을 토의결정하였습니다.

나는 김일성김정일주의청년동맹 제10차대회가 전체 대표들의 드높은 열의와 적극적인 참가에 의하여 청년동맹사업의 혁신과 강화발전을 위한 의의있는 성과들을 달성한데 대해 만족하게 생각하면서 당중앙위원회의 이름으로 열렬한 축하를 보냅니다.

나는 이 기회를 통하여 당과 혁명에 대한 충성을 더없는 영예로, 자랑으로 간직하고 귀중한 청춘시절을 빛내여가고있는 우리의 미더운 온 나라 남녀청년들에게 뜨거운 전투적인사를 보냅니다.

또한 사회주의조국의 부강번영과 민족의 창창한 미래를 바라며 애국의 대를 꿋꿋이 이어가고있는 재일조선청년들을 비롯한 모든 동포청년들에게도 따뜻한 인사를 보냅니다.

우리 혁명의 전진발전과 더불어 지난 5년간 청년운동에서도 새롭고 중대한 변화가 있었습니다.

나어린 소년들이 청년대오에 들어서고 어제날의 애젊은 청년들이 사회의 주력으로 성장하였으며 청년사업의 환경과 조건도 많이 달라졌습니다.

그러나 당을 따라 곧바로 힘차게 나아가며 혁명하기 좋아하고 투쟁하기 좋아하는 우리 청년들의 훌륭한 풍모는 계속 높이 발휘되였습니다.

최악의 도전들을 과감히 뚫고 혁명을 비약적상승에로 이끄는 우리 당의 두리에는 항상 충직한 청년대군이 성벽을 이루고있었으며 청춘의 리상과 포부를 당의 구상에 일치시키고 물불을 가림없이 돌진해나가는 슬기롭고 미더운 애국청년들이 무수하였습니다.

그 어디를 둘러보아도 청춘기의 세대들이 영달과 향락만을 추구하고있는 이 세계에서 고생과 시련을 오히려 락으로 여기며 조국의 부름앞에 충실하고 사회와 집단앞에 성실하며 미래를 위해 투신하는 혁명적인 청년들은 우리 청년들뿐입니다.

당 제8차대회가 있은 이후 온 나라 청년들이 일시에 궐기해나서고 단 몇개월사이에 수천명의 남녀청년들이 어렵고 힘든 부문들에 용약 탄원진출한것은 전시에 화선에로 달려나가 적의 화점앞에 한몸을 서슴없이 내댄것과 같은 영웅적소행으로서 우리 청년들만이 지니고있는 숭고한 정신세계를 집약적으로 보여주고있습니다.

혁명하는 당에 있어서 자기의 교대자, 후비대를 믿음직하게 키우고 전도양양한 젊은 주력부대를 가지고있는것은 그 무엇에도 비길수 없는 제일가는 밑천이며 가장 큰 자랑으로 됩니다.

이것은 우리 당과 인민이 오늘의 난관을 딛고 넘어 사회주의건설의 새시대에로 이행하며 공산주의를 향하여 줄기차게 전진해나갈수 있음을 확신하여줍니다.

조선혁명의 개척기는 청년운동의 발단과 하나로 잇닿아있으며 우리 혁명의 고조기는 청년운동의 전성기와 언제나 일치하였습니다.

당대회가 밝힌 진로따라 혁명의 새로운 고조기, 격변기를 열어나감에 있어서도 우리의 청년운동은 마땅히 자기 발전의 일대 전환으로써 강력한 전투적역할을 하여야 합니다.

우리 당은 앞으로의 5년을 우리 식 사회주의건설에서 획기적발전을 가져오는 효과적인 5년, 세월을 앞당겨 강산을 또 한번 크게 변모시키는 대변혁의 5년으로 되게 하려고 작전하고있습니다.

그리고 다음단계의 거창한 투쟁을 련속적으로 전개하여 앞으로 15년안팎에 전체 인민이 행복을 누리는 륭성번영하는 사회주의강국을 일떠세우자고 합니다.

오늘의 형편에서 이렇듯 대담한 목표를 내세우고 투쟁하자고 하는것은 바로 청년들을 위해서이며 우리 청년들의 강렬한 지향과 무궁무진한 힘을 믿기때문입니다.

우리 식 사회주의의 밝은 미래는 청년들의것이고 청년들자신의 손으로 당겨와야 하는 성스러운 애국위업입니다.

때문에 당은 우리 청년대군의 거대한 힘을 남김없이 발양시키고 청년운동을 사회주의건설의 위력한 추진력으로 확고히 전환시키기 위하여 이번 청년동맹 제10차대회를 특별히 중시하였습니다.

이번 대회에서는 김일성김정일주의청년동맹의 명칭을 사회주의애국청년동맹으로 개칭할데 대한 중대한 결정이 채택되였습니다.

사회주의애국청년동맹이라는 새로운 명칭에는 우리 혁명의 현 단계에서 청년운동의 성격과 임무가 직선적으로 명백히 담겨져있고 우리 시대 청년들의 리상과 풍모가 집약되여있으며 청년조직으로서의 고유한 맛도 잘 살아납니다.

여기에는 우리의 모든 청년들이 사회주의를 생명처럼 귀중히 여기고 그 승리를 위하여 대를 이어 견결히 투쟁하는 애국청년으로 준비하며 청년동맹이 사회주의건설에서 돌격대의 위력을 백방으로 떨치기를 바라는 당과 인민의 커다란 기대도 실려있습니다.

청년동맹의 명칭을 고치였다고 하여 전 동맹의 김일성김정일주의화를 총적목표, 총적투쟁과업으로 삼고있는 우리 청년조직의 본태가 달라지는것은 아닙니다.

사회주의와 애국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혁명사상과 업적을 상징하고있습니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고귀한 한생이 어려있는 주체의 사회주의조국을 열렬히 사랑하고 사회주의위업의 완성을 위하여 투쟁하는것은 곧 김일성김정일주의에 충실하는것으로 됩니다.

이번 대회에서 조선청년운동발전의 새로운 리정표가 세워진것만큼 사회주의애국청년동맹은 시대와 혁명이 부여한 무거운 사명과 임무를 수행함에 전 동맹적인 력량을 집중하여야 할것입니다.

모든 청년들을 사회주의를 견결히 옹호하고 사회주의건설투쟁에 헌신하는 애국청년으로 만드는것, 이것이 현시기 청년동맹의 기본임무입니다.

사회주의애국청년동맹은 우리 혁명의 새로운 력사적진군에서 자기의 전투적위력을 힘있게 떨치며 조선청년운동의 일대 전성기를 열어나가야 합니다.

사회주의애국청년동맹앞에 나서는 중요한 과업은 첫째로, 모든 청년들을 사회주의를 신념으로 간직한 애국청년으로 튼튼히 준비시키는데 동맹사업을 총지향시키는것입니다.

사회주의는 우리 인민의 생명이고 생활이며 청년들은 사회주의미래의 주인공, 건설자입니다.

그런데 지금의 청년세대는 나라가 시련을 겪던 고난의 시기에 나서자라다보니 우리 식 사회주의의 참다운 우월성에 대한 실체험과 표상이 부족하며 지어 일부 잘못된 인식까지 가지고있습니다.

아무리 난관이 겹쌓이고 해야 할 일이 많아도 우리 혁명의 다음세대를 사회주의건설의 믿음직한 주체로 준비시키는것보다 더 긴급하고 중요한 사업은 없습니다.

세계관이 형성되고 공고화되는 청년시기에 사회주의를 신념으로 확고히 간직하도록 참답게 교양하는것이야말로 청년조직들이 하여야 할 선차적인 사업입니다.

청년동맹조직들에서는 청년들을 사회주의사상으로 튼튼히 무장시키는 사업을 부단히 심화시켜나가야 합니다.

사회주의는 어떤 사회이며 우리 식 사회주의의 본질적특징과 우월성은 무엇인가를 원리적으로, 대비적으로 체득시키는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사회주의, 공산주의사상의 핵인 집단주의사상을 우리 사회의 자랑스러운 현실과 결부시켜 깊이 심어주어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라는 구호가 청년들스스로의 요구로 간직되도록 하여야 합니다.

오늘 사회주의 우리 조국이 도달한 국력과 위상, 인민들의 존엄과 권익, 행복한 미래를 전적으로 책임지고 담보해줄수 있는 우리 제도의 고마움, 다른 사회에서는 감히 흉내낼수도, 모방할수도 없는 사회주의대가정의 아름답고 특유한 미덕과 미풍이 우리 청년들자신의 남다른 자랑으로, 긍지로 되도록 하여야 합니다.

간고한 시련속에서도 우리 새세대들과 인민들에게 베풀어지는 우리 나라 사회주의제도의 혜택이 얼마나 소중하고 값비싼것인가를 모든 청년들이 다 잘 알도록 각방으로 꾸준히 교양하여야 합니다.

사회주의에 대한 신념은 그 정당성과 승리의 필연성, 그 위업수행의 합법칙성을 확신할 때 더욱 공고해지게 됩니다.

부닥치는 온갖 장애를 뚫고 우리 식 사회주의를 성과적으로 건설해나갈수 있는 가장 정확한 진로와 전략전술은 우리 당정책에 집대성되여있습니다.

새것을 지향하고 열정이 불타는 청년들에게 당의 목소리로 참다운 리상과 포부를 심어주고 위훈창조에로 추동하는것이 우리 청년조직들의 일상적인 사업으로 되여야 합니다.

청년동맹조직들은 청년들속에 우리 당정책의 진수를 잘 알려주고 그 집행을 위한 조직사업을 짜고들어 청년들이 신심과 락관을 가지고 사회주의건설에 이바지하는 애국적인 투쟁에 떨쳐나서게 하여야 합니다.

오늘 우리의 청년들을 사회주의를 신념화한 애국청년들로 준비시키는데서 중요한것은 천리마시대 청년들의 사상정신과 투쟁기풍을 본받도록 하는것입니다.

1950년대, 1960년대 청년들은 사회주의, 공산주의리상을 신념으로 간직하고 간고분투의 노력으로 천리마의 기적을 창조하였으며 이 땅우에 가장 우월한 사회주의를 일떠세웠습니다.

전설적인 천리마시대에 청춘들이 발휘한 당에 대한 충실성과 용감성, 가지가지의 영웅적인 위훈담과 미담들을 가지고 교양사업을 참신하고 실속있게 하여 모든 청년들이 전세대 청년들처럼 살고 사회주의의 밝은 미래를 앞당겨오기 위하여 과감히 들고일어나도록 하여야 합니다.

이와 함께 사회주의, 집단주의에 배치되는 자본주의사상, 개인리기주의를 비롯한 반동적인 사상요소들과의 비타협적인 투쟁을 통하여 청년들이 사회주의신념을 굳게 다지도록 하여야 합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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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투쟁에서 애국청년의 기개를 더욱 힘있게 과시하자

주체111(2022)년 8월 28일 로동신문

 

온 나라 전체 인민이 건국초유의 방역위기를 종식시킨 크나큰 긍지와 자부심에 넘쳐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5차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에 총매진하고있는 격동적인 시기에 우리는 청년절을 뜻깊게 맞이하고있다.

청년절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마련해주시고 꽃피워주신 조선청년들의 영원한 혁명적명절이며 당을 따라 언제나 곧바로, 힘차게 앞으로 나아가는 우리 청년들의 진함없는 충의심과 애국의지, 조직력과 전투력, 단결력을 만천하에 힘있게 과시하는 의의깊은 계기이다.

지금 온 나라 청년들은 주체의 기치높이 조선청년운동의 새 기원을 열어놓으시고 그 강화발전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치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 가장 숭고한 경의를 드리고있으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사상과 령도를 더욱 충직하게 받들어나갈 불같은 결의에 넘쳐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과 인민은 조국의 수백만 아들딸들이 혁명선렬들이 물려준 충성과 애국의 바통을 억세게 이어 사회주의, 공산주의의 찬란한 미래를 앞당기기 위한 투쟁에서 조선청년의 슬기와 기개를 온 세상에 떨칠것을 기대하고있습니다.》

청년들은 사회의 가장 활력있는 부대이며 조국의 미래를 떠메고나갈 혁명의 계승자들이다.청년들이 훌륭히 준비되여야 혁명의 대, 애국의 대가 굳건히 이어지고 사회주의위업이 줄기차게 전진하며 나라와 민족의 앞길에 끝없이 밝은 미래가 펼쳐지게 된다.

주체적인 조선청년운동의 력사는 위대한 수령, 위대한 당의 독창적인 청년중시사상과 세련된 령도밑에 청년문제해결의 세계적모범을 창조해온 성스러운 력사이며 당과 인민의 부름앞에 무한히 충실한 우리 청년들의 영웅적투쟁과 애국적헌신성에 의하여 혁명이 전진하고 우리 국가의 존엄과 영예가 높이 떨쳐진 긍지높은 력사이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일찌기 혁명활동의 첫 시기에 주체적청년운동의 시원을 열어놓으시고 청년중시사상을 빛나게 구현하시여 청년들을 혁명의 강력한 전위대오로 키우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어버이수령님의 숭고한 뜻을 높이 받들어 언제나 청년사업에 깊은 관심을 돌리시고 우리 청년들을 당의 위업에 끝없이 충실한 근위대, 돌격대로 키워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크나큰 믿음과 사랑에 떠받들려 우리 청년들은 애국투쟁의 선두에서 기적과 위훈을 창조하며 혁명의 준엄한 년대마다에 청년이라는 고귀한 이름을 빛내여올수 있었다.

오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청년들의 지위와 역할은 더욱 부각되고 주체적청년운동은 자기 발전의 최전성기를 펼치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우리 청년들을 훌륭히 키우기 위함에 백만자루, 천만자루의 품도 아낌없이 기울이고계신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정력적인 령도에 의하여 청년운동에 쌓아올리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이 더욱 빛나고 우리 국가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투쟁에서 사회주의애국청년동맹의 위력이 남김없이 떨쳐지고있다.

오늘 우리 청년들은 위대한 당중앙이 펼친 사회주의강국건설구상을 결사의 실천으로 받들어나가기 위한 투쟁에서 특유의 정신력을 발휘해나가고있다.그 어디를 둘러보아도 청춘기의 세대들이 영달과 향락만을 추구하고있는 이 세계에서 고생과 시련을 오히려 락으로 여기며 조국의 부름앞에 충실하고 사회와 집단앞에 성실하며 미래를 위해 투신하는 혁명적이며 애국적인 청년들의 대부대를 가지고있는것은 우리 당과 인민의 크나큰 자랑이고 긍지이다.당중앙이 가리킨 조선혁명의 직선침로따라 노도쳐 전진해나아가는 청년대군이 있기에 우리 조국은 맞다드는 온갖 시련과 난관을 과감히 딛고 힘차게 솟구치고있다.

당중앙결사옹위의 전위투사가 되자, 이것이 애국투쟁의 전렬에서 진격해나가는 우리 청년들의 드팀없는 신념이다.

수령결사옹위는 조선청년운동의 전 력사에 관통된 근본핵이다.

혁명의 개척기에 새세대 청년공산주의자들은 한별옹위정신을 창조하였고 항일투사들은 목숨바쳐 사령부의 안녕을 지켜냈으며 전화의 용사들은 최고사령부를 보위하여 피끓는 청춘을 바치였다.년대와 세기를 이어 계승된 수령결사옹위정신은 오늘 더욱 세차게 분출되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안녕과 권위를 보위하는 길에 청춘도 생명도 아낌없이 바치는것을 최고의 영예, 가장 신성한 의무로 여기며 당중앙의 구상실현을 위해 일격에 산도 허물고 바다도 메우는것이 우리 청년들이다.

당중앙을 결사옹위하는 길에 모든 승리와 영광이 있다는것이 조선로동당의 품속에서 교양되고 단련육성된 우리 청년들의 절대불변의 신조이다.아무리 세월이 흐르고 세대는 바뀌여도 우리 청년들의 이 믿음만은 절대로 변할수 없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만을 무조건적으로 신뢰하고 따르며 당중앙결사옹위정신으로 심장의 피를 끓이는 청년대군이 당의 두리에 억척의 성새를 이루고있기에 주체혁명위업은 필승불패이다.

사회주의조국의 견결한 수호자가 되자, 이것이 위대한 전승세대가 물려준 애국의 바통을 굳건히 이어나가는 우리 청년들의 확고한 의지이다.

청춘의 희망과 포부는 사회주의를 지켜야 활짝 꽃펴날수 있고 사회주의의 밝은 미래는 청년들에 의하여 담보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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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론 : 주체혁명의 계승자

주체111(2022)년 8월 28일 로동신문

 

조선의 8월은 청춘의 열정으로 뜨겁다.

사상초유의 시련속에서 더욱 강용한 전진력을 배가하고있는 우리 조국은 지금 수백만 젊은 심장들에 열렬한 축복을 보내고있으며 미더운 눈길로 그들을 바라보고있다.

바로 95년전 이 8월 열혈의 청년혁명가들이 우리 혁명의 전위조직을 무었고 공산주의미래를 그려보며 장엄한 개척의 자욱을 내짚었다.

조선청년운동의 근 한세기에 달하는 력사적로정을 돌이켜보고 더욱 창창한 백년대계를 내다보는 이 중요한 시점에서 우리는 영원히 불변하는 혁명의 진리, 성스러운 개척과 빛나는 계승에 대하여 말한다.

 

 

그것은 두 세대의 상봉이였다.

이해의 뜻깊은 7월 27일 하나밖에 없는 조국을 위하여 둘도 없는 청춘을 바쳐싸운 전세대 용사들과 그들이 지켜낸 공화국기아래서 자라난 새세대 젊은이들이 년대와 년대의 차이를 초월하여 위대한 전승 69돐 기념행사장에 자리를 같이하였다.

그 자리에 영원한 청춘의 모습들이 함께 있었다.전화의 날 키보다 큰 장총을 메고 전선으로 떠났던 머리희여진 전쟁로병과 함께, 해빛밝은 교정에서 배움의 나래를 펴는 청년대학생과 함께 청춘의 심장을 조국에 바친 유명무명의 렬사들이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탑의 군상이 되여 홍안의 모습으로 서있었다.

이날은 가장 간고처절했던 년대에 가장 위대한 승리를 안아온 력사의 체현자, 증견자들앞에서 오늘 우리의 투쟁이 그 위대한 전통의 계승이라고 떳떳이 자부할수 있는가를 되새기며 신심과 용기를 가다듬고 열정과 투지를 돋움는 소중하고 의의있는 계기라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뜻깊은 연설의 구절구절을 누구나 가슴깊이 쪼아박았다.영광스럽게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한자리에 모시고 전화의 청춘들이 부르던 전시가요를 심장으로 함께 부르며 우리 청년들이 혁명의 믿음직한 계승자들로 또 한번 성장하였다.

혁명의 새세대인 청년들이 억세게 자라고있는것은 우리 당과 조국에 있어 그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가장 큰 기쁨이고 더없는 긍지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청년문제이자 혁명의 계승문제이며 혁명위업계승에서 무엇보다 중요한것은 사상적혈통, 신념의 피의 계승입니다.》

개척과 계승, 혁명은 언제나 이 두가지 심각한 문제앞에 선다.

폭풍사나운 혁명의 길을 용의주도하게 내짚는 개척의 첫걸음도 고귀한것이며 그길에서 마련된 영예롭고도 성스러운 전통 역시 비할바없이 값진것이다.혁명의 길은 시작도 중요하지만 시작한 그길을 어떻게 이어가는가도 더없이 중요하다.만리를 걸어왔다 해도 그것을 버리면 한걸음을 뗀것보다도 못하게 되며 그길에 바친 모든것을 부정하는 자멸행위로 된다.간고하고도 험난한 혁명의 길을 끝까지 이어나가야 할 담당자들은 바로 청년들이며 청년문제는 곧 혁명의 계승문제이다.

계승, 혁명의 계승이란 무엇인가.

혁명가의 피줄을 물려받았다고 하여 계승이 아니며 그들이 일하던 직무에서 사업한다고 하여 계승이 아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가르쳐주신바와 같이 혁명위업계승에서 무엇보다 중요한것은 사상적혈통, 신념의 피의 계승이다.

사상과 신념의 혈통을 굳건히 잇는 바로 여기에 계승의 핵이 있다.

혁명의 계승은 순탄하게 이루어지지 않는다.

혁명의 길에는 엄혹한 시련과 위기가 있을수도 있고 달콤한 유혹이 있을수도 있다.그러나 모든것을 이겨내고 자기가 선택한 리념을 위하여 굴함없이 싸워나가는 과정을 통하여 사상이 검증되고 굳건한것으로 된다.실천속에서 사상이 신념으로 공고화되였을 때 비로소 혁명의 계승이라고 떳떳이 말할수 있는것이다.

얼마전 수도의 불밝은 거리를 떠나 바람세찬 축산기지로 달려나간 한 청년동맹원이 있다.어머니당의 젖줄기를 받아안으며 자라난 새세대에게 있어 이것은 너무도 응당한 일이라고 말하며 어렵고 힘든 초소로 탄원한 기특한 처녀.

그 결심은 물론 더없이 훌륭한것이였지만 집안의 외동딸로 고이 자란 그 처녀에게 있어 비바람세찬 방목지의 엄혹한 환경은 청춘의 량심과 의지를 검증받는 하나의 시험장이였다.탄원할 때 다진 맹세를 매일과 같이 되새겨보며 마음을 굳세게 가다듬었다고 이야기하는 그 처녀의 모습이 더없이 순결하고 미더워보이는것은 무엇때문인가.

우리와 만났을 때 그 처녀는《〈강한 의지만 가지면 어떤 난관도 뚫고나갈수 있소〉》라는 제목의 《항일빨찌산참가자들의 회상기》를 읽고있었다.그러면서 자기는 지금 겨울을 기다린다고 나직하게 이야기하였다.가장 엄혹한 환경속에서 어머니당을 우러러 변심없을 자신의 량심과 의지를 검증받으려는 처녀의 결심이 그 말속에 담겨져있었다.겨울을 기다리는 처녀, 이 짧은 말속에 그의 모든 아름다움과 훌륭함, 더없는 고상함과 참된 인간상이 응축되여있었다.

계승자들은 이렇게 자란다.시련을 두려워하지 않고 고생을 달게 겪으며, 때로 흔들리는 마음의 기둥을 더욱 억세게 바로잡으며 폭풍도 강설도 두려움없는 거목으로 성장한다.

우리는 오늘 청년들의 이렇듯 장한 모습에서 조선로동당의 위대함을 더욱 가슴벅차게 체험한다.혁명대렬의 장성과 첨단군사력의 개발, 천지개벽의 창조물들과 달리 청년의 정신적성장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그러나 청년문제는 혁명의 존망을 좌우한다.혁명의 조락은 청년들의 정신의 붕괴로부터 시작되며 청년들의 의식변화는 가까운 앞날에 그들이 주력으로 등장하게 될 시대의 운명을 결정짓는다.

1990년대에 행성의 대정치동란을 일으킨 여러 나라들에서의 사회주의붕괴는 벌써 20세기중엽부터 청년들이 자본주의사상독소에 오염된데로부터 초래된 필연적결과였다.

1960년대초 어느한 사회주의나라의 출판물에 한 청년의 일기가 소개되였다.《…배터지게 먹는것, 곤드라지게 마시는것, 술집에 찾아가는것, 영화를 구경하는것, 미친듯이 차를 모는것, 멋진 쟈케트, 새춤, 새 미국노래-이것이 생활의 요소이다.나에게는 돈이 필요하다.돈만 있으면 만사는 나의것이다.》

이것은 심각한 문제이다.청년들의 사상이 흔들리고 청년들의 언어에서 혁명이라는 말, 투쟁이라는 말이 사라져가는것은 대단히 위험한 일이며 혁명의 근간을 흔드는 문제이다.그것을 수수방관하는것은 청년들자신의 운명을 해치는것이며 그들의 미래를 망쳐버리는것이다.

로숙하고도 세련된 혁명의 향도자이며 청춘들의 운명의 보호자인 조선로동당은 언제나 청년들을 믿음직한 계승자로 준비시키는데 품을 아끼지 않고있으며 그들을 참다운 인생의 길로 곧바로 이끌어가고있다.

무엇때문에 우리 당이 전국로병대회에 새세대 청년들이 자리를 같이하도록 배려를 돌려주고있는가.왜서 우리 청년들이 돌격대가 되여 열어나가는 경제강국건설의 전구들마다에는 김혁, 차광수, 리수복을 비롯한 혁명선렬들의 이름이 기치로 나붓기고있는가. 위대한 전통이 어제날의 추억으로만이 아니라 생생히 살아높뛰는 오늘이 되고 래일이 되게 하려는것이 우리 당의 숭고한 뜻이며 조선청년들의 흔들림없는 지향이다.

조선청년들에게는 참으로 훌륭한 전통과 위대한 력사가 있다.청춘은 미래가 있어 아름답다는 말이 있지만 성스러운 전통은 청춘에게 있어 미래 못지 않게 중요한것이다.혁명은 조선의 청춘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말이며 청춘과 더불어 더욱 빛을 뿌리는 위대한 언어이다.

조선혁명의 려명기에 한별의 노래를 높이 부르며 풍파사나운 항로에 전투함의 닻을 올렸던 혁명가들은 대다수가 20대의 쟁쟁한 투사들이였다.그 시절에 대한 사랑과 애착이 얼마나 강렬하시였으면 우리 수령님께서 회고록에 세상에 청년사업처럼 보람차고 영예로운 일은 없을것이라고, 만일 자신께 인생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할수 있는 행운이 오고 직업을 새롭게 선택할수 있는 권리가 다시 주어진다면 자신께서는 길림시절처럼 단연코 청년사업에 몸을 잠글것이라고 쓰시였으랴.참으로 혁명을 위함이라면 목숨도 서슴없이 바칠 붉은 피 끓어넘치는 끌날같은 청춘들이였다.혁명의 길에 성스러운 생을 바치는 최후의 순간에 김혁동지의 나이는 불과 스물셋이였고 차광수동지는 스물일곱의 열혈청춘이였다.

영생의 언덕으로 솟아빛나는 주작봉마루, 여기에 있는 항일전쟁에서 생을 마친 투사들의 평균년령은 스물다섯밖에 되지 않는다.우리 수령님께서는 참으로 항일무장투쟁은 청년들이 전적으로 맡아서 수행한 투쟁이라고 해도 지나친 말은 아니라고 교시하시였다.그들가운데는 사령부의 안녕을 지켜 한몸이 그대로 방패가 되였던 애젊은 청년투사도 있었고 조국의 흙을 품에 안고 철창속에서도 해방의 날을 그려보며 《혁명만세!》를 부르며 떳떳한 최후를 마친 처녀혁명가도 있었다.조선의 청춘들은 자기의 붉은 선혈로써 우리 혁명의 첫 페지에 가장 귀중한 진리를 아로새기였고 그것은 새세대 청년들의 억센 심장의 박동과 더불어 위대한 력사로 계승되여왔다.

조국해방전쟁이 배출한 600여명의 영웅들가운데서 400여명이 청년들이였다는 사실은 항일의 불길속에서 창조된 조선청년들의 영예로운 전통이 전화의 포연속에서 꿋꿋이 계승되였음을 말해주는 뚜렷한 증시로 된다.전후복구건설시기와 위대한 천리마시대를 비롯하여 가슴벅차고도 준엄했던 혁명의 년대들에 우리 청년들은 해주-하성철길공사장, 북부철길건설장, 청년영웅도로건설장을 비롯한 시대의 전구들에서 기적과 위훈을 창조해왔으며 청년, 그 이름은 우리 조국에 언제나 진함없는 활력과 약동의 숨결을 부어주었다.그래서 이 땅에는 어디 가나 청년이라는 이름으로 불리우는 기념비적창조물들이 많고 자기의 청춘시절을 긍지높이 자랑하는 영웅들 또한 많다.청년이라는 이름과 영웅이라는 이름이 하나로 불리우고 청춘의 사랑과 열정이 조국의 힘이 되고 빛이 된 성스러운 력사는 조선청년의 둘도 없는 긍지이고 자부이다.

혈전만리, 눈보라만리를 헤치며 항일의 청춘들이 창조하였고 전화의 언덕과 폭풍세찬 혁명의 년대들을 넘어오며 더욱 빛을 뿌린 영예로운 혁명전통, 애국전통은 새세대 청춘들의 심장의 박동과 더불어 오늘도 꿋꿋이 계승되고있다.

보라, 조선로동당이 키운 혁명의 계승자들이 어떤 청춘들인가를.

력사적인 당 제8차대회 결정을 높이 받들고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기를 열어나가고있는 의의깊은 시기에 우리 청년들은 자기의 훌륭한 전통을 계승하여 온 나라에 거세찬 탄원폭풍을 불러왔다.당 제8차대회이후 지난해 청년절까지 무려 1만여명의 청년들이 어렵고 힘든 초소들에 탄원하였고 이해에도 수많은 청년들이 당이 부르는 전구들에로 자진하여 떠나갔다.우리 당은 이처럼 훌륭하고 미더운 청년들에게 정든 집과 불밝은 도시, 사랑하는 부모형제들과 떨어져 남다른 고생을 각오해야 하는 초소들에 자원진출한 고결한 정신이야말로 혈육들을 뒤에 두고 설한풍 휘몰아치는 광야에서 풍찬로숙하며 피흘려 싸운 항일혁명투사들의 숭고한 정신의 빛나는 계승이라는 최상최대의 평가를 안겨주었다.

우리 조국의 진정한 힘은 어디에 있는가.우리 당의 무궁한 령도력과 휘황한 전도는 무엇을 보고 확신하게 되는가.

우후죽순처럼 일떠서는 기념비적창조물들과 무진막강한 자위적억제력도 우리에게는 더없이 귀중한것이며 강대한 조국의 상징이라 해야 할것이다.하지만 그 심도와 의미는 바로 젊은 세대의 모습에 있다.그 하나하나의 재부와 창조물마다에 우리의 미덥고도 훌륭한 청춘들의 슬기와 열정이 비껴있고 땀방울이 스며있는데 대하여 인민은 무엇보다 기쁘게 생각하고있으며 이것을 가장 큰 힘으로 받아안고있다.우리 조국의 진정한 국력은 바로 자기의 력사를 귀중히 여기고 자기의 전통을 빛내여나가려는 새세대들의 열정과 각오에 있으며 당의 부름이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고 돌진해나가는 용감무쌍한 젊은 주력부대의 위용에 있다.

오늘의 세계에서 청년문제는 그 어느 나라에서나 할것없이 해결하기 어려운 난문제로 공인되여있다.물위기, 자원위기, 기후위기와 같은 위협들도 큰 문제이지만 젊은 세대가 향락과 안일만을 추구하고 부패와 타락의 길로 줄달음치고있는것이야말로 인류가 직면한 가장 큰 위기이다.국가발전의 동력이 되여야 할 청년들이 골치거리로, 사회의 암적존재로 등장하고있는 비극적인 현실은 현 세계에 우울과 침체가 공기처럼 떠돌게 하고있으며 인류의 미래를 두고 마음을 놓을수 없게 하고있다.불확실성으로 충만된 오늘의 세계에서 위대한 계승의 자랑찬 력사를 성스럽게 이어가는 우리 조국의 모습은 사회주의위업의 밝은 전도를 말해주는 또 하나의 뚜렷한 증명이다.

조국과 인민이 자랑하는 청춘으로 자기의 본태와 사명을 변함없이 계승해나가고있는 조선의 청년들이야말로 위대한 우리 당만이 키울수 있는 계승자들의 참모습이다.혁명의 다음세대를 자기의 교대자, 후비대로 튼튼히 준비시켜온것은 조선로동당이 이룩한 커다란 업적이며 그 무엇에도 비기지 못할 최고의 공적이다.

 

 

청춘의 하늘은 태양이 있어 빛난다.

수령을 떠나 혁명의 개척과 그 계승에 대하여 말할수 없다.오직 비범한 예지와 탁월한 령도력, 고매한 풍모를 지닌 수령만이 청년들에게 위대한 사상을 줄수 있으며 그들의 운명을 끝까지 책임지고 돌보아줄수 있다.

청춘은 힘과 열정이기 전에 사상과 신념이여야 한다.열정이 청춘의 불이라면 사상은 그 불을 다는 열원이고 기백이 청춘의 힘이라면 사상은 그 기백이 참된것으로 되게 하는 요인이다.청년들에게 참된 혁명적인생관을 주고 그들을 준비시켜 혁명의 백년대계를 담보하는 거창한 위업은 오직 위대한 수령께서만이 이룩하실수 있다.

수령은 청년들에게 있어 사상과 정신을 주는 스승인 동시에 운명을 전적으로 책임지고 끝까지 지켜주는 진정한 어버이이며 영원한 보호자이다.청년들을 혁명위업의 전도를 떠맡길수 있는 힘있는 력량으로 키우기 위해 끝없는 정과 사랑을 기울이고 그들의 운명을 따뜻이 돌봐주고 내세워주는 수령의 사랑과 믿음을 떠나 우리 청년들의 빛나는 오늘에 대하여 말할수 없다.

청년, 이는 우리가 걸어온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전투적려정에서 기쁘나 어려우나 변함없이 높이 울린 이름, 끝없는 정과 사랑의 메아리로 더욱 뜨겁게 울려퍼진 부름이다.

조선청년운동의 위대한 령도자, 우리 청춘들의 자애로운 친어버이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

이 땅에 사는 청년이라면 누구나 가슴에 간직하고 사는 친필글발이 있다.

《청년들의 힘찬 발걸음에 의해 강성할 래일은 더욱 앞당겨지게 될것이다.

언제나 곧바로,

당을 따라 앞으로!

김정은

2012 1.26》

이렇게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첫 기슭에서 우리 청년들을 뜨겁게 불러주신 그이이시였다.10년세월 우리 청년들을 총진군대오의 척후대, 전도양양한 젊은 주력부대로 내세워주시며 청년중시의 위대한 경륜을 펼쳐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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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을 따르는 한길에서 우리 청년들은 기적과 위훈의 자욱만을 아로새겨왔다

주체111(2022)년 8월 28일 로동신문

 

청년강국!

그 부름을 되새겨볼수록 혁명의 년대들마다에 발휘된 수많은 영웅청년들의 불멸의 위훈, 기적의 청년신화들이 다시금 눈앞에 생생히 떠오른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청년들이 들끓어야 온 나라가 들끓고 청년들의 발걸음이 빨라야 부강할 미래가 앞당겨지게 됩니다.》

천리마를 타고가는 첫 부대, 청년전위, 당의 전투적후비대, 우리 사회의 가장 활력있는 부대, 사회주의문명의 창조자…

청년들이 받아안은 이 고귀한 칭호들이 우리의 가슴을 뜨겁게 한다.

조국이 시련을 겪을 때, 또 한단계의 도약을 요구할 때 당과 혁명이 부르는 투쟁의 전구들마다에서 불멸의 위훈을 창조한 청년들의 모습은 결코 추억속의 과거가 아니다.

오늘도 우리 새세대 청년들의 본보기로, 삶의 거울로 되고있는 전세대 청년들의 투쟁정신과 투쟁기풍은 우리 조국이 세상에 없는 청년대군과 더불어 혈기왕성한 젊음으로 비약하게 한 힘있는 원동력이다.

하기에 우리는 뜻깊은 청년절을 맞으며 혁명의 준엄하고도 보람찬 년대들마다에 당을 따르는 한길에서 빛나는 기적과 위훈을 아로새겨온 청년들의 충성과 애국의 자욱의 일부를 다시금 가슴뜨겁게 돌이켜본다.

본사기자

 

1950년대

 

전쟁이 일어난 때로부터 주체39(1950)년 8월 15일까지의 기간에 84만 9 000여명의 청년들 전선으로 탄원.

조국해방전쟁기간 배출된 청년영웅 446명.

전후 1년동안에 청년들이 복구한 탄광, 광산, 기업소 915개, 토지 1만여정보, 관개공사 317개, 심은 나무 2억 400만그루.

당의 호소를 높이 받들고 200여리에 달하는 해주-하성철길공사 단 75일동안에 완공.

1959년 6월부터 11월까지 6 000여명의 청년들 바다로 진출.

대규모의 기양관개 제1계단공사 계획된 날자보다 2년반이나 앞당겨 완공.

 

 

1960년대

 

민청 제5차대회를 맞으며 강계청년발전소건설, 평양-신의주철도전기화공사 완공.

근 10만명의 청년들 주요대상건설장으로 탄원.

1961년부터 1969년까지 150여만명의 청년들 어렵고 힘든 부문에 진출, 260여만명이 7만여개의 청년돌격대에 입대.

청년작업반 3 580여개, 청년직장(갱) 520여개, 《민청(사로청)호》기대 3 800대로 장성.

 

 

1970년대

 

3 600여명의 청년돌격대원들로 이천-세포 새 철길을 건설.

2년이상 걸려야 한다던 평양-마동철도전기화공사를 두달도 못되는 짧은 기간에 끝내고 희천-고인, 평양-덕천철도전기화공사와 청진조차장건설에 적극 기여.

1978년 한해동안에 수만명의 고등중학교 졸업생들이 농촌에 집단진출하여 수백개의 청년분조를, 그 다음해에는 2 000여개의 청년분조 조직.

 

 

 

1980년대

 

전국적으로 2만 5 000여개의 청년돌격대 조직, 연 610여만명의 사로청원들 돌격대에 입대.

북부철길건설 제1계단공사, 광복거리, 인민대학습당, 만경대유희장, 검덕광산 제3선광장, 평양제1백화점, 창광원, 창광거리(1계단), 안상택거리, 조선예술영화촬영소 야외촬영거리를 비롯한 수많은 기념비적창조물들과 공장, 기업소건설에 적극 기여.

 

 

1990년대-2000년대

 

력사에 류례없는 고난과 시련속에서 근 700일동안 함마전, 마대전으로 100여리의 청년영웅도로 완공.

함경남도 7월11일청년전위결사대가 금야만의 바다가에 년간 수만t능력의 광명성제염소 건설.

250여리구간의 철길놓기와 47개소의 철다리, 14개의 역사와 13개의 차굴건설 등을 끝내고 주체86(1997)년 4월 15일 원산-금강산철길개통식을 진행.

 

 

2010년대-

 

2015년 백두산영웅청년1호발전소와 2호발전소를 완공한데 이어 2016년에는 반년도 못되는 짧은 기간에 당 제7차대회에 드리는 자랑찬 로력적선물로 백두산영웅청년3호발전소를 훌륭히 완공.

나라의 정세가 전쟁접경에로 치닫고있던 2015년 8월 단 하루동안에 100여만명의 청년들이 인민군대입대, 복대를 탄원하여 원쑤격멸의 의지 힘있게 과시.

충성의 200일전투기간 수십개의 대상건설 완공, 500여대의 설비, 기대들이 《청년》호로 명명.

2020년대에 들어와 당 제8차대회이후 2021년 7월중순까지의 기간에 근 1만명,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이후 수천명의 청년들이 어렵고 힘든 부문에로 적극 탄원.(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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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의 바다에 승리의 항로만을 새겨가는 주체적해군무력

주체111(2022)년 8월 28일 로동신문

 

오늘은 해군절이다.뜻깊은 이날을 맞이한 해병들의 가슴가슴은 조국의 바다우에 승리의 항로만을 새겨온 긍지와 자부심으로 한껏 부풀어오른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인민군대는 나라의 자주권과 존엄을 침해하는 그 어떤 제국주의침략세력도 일격에 격멸소탕할수 있는 우리 식의 현대적인 공격수단과 방어수단을 다 갖춘 무적필승의 혁명무력으로 강화되였습니다.》

오늘도 우리 인민과 군대는 지난 4월 조선인민혁명군창건 90돐경축 열병식이 거행되던 날 바다의 결사대, 불침의 전함으로 불리우는 해군함대들의 군기들을 추켜들고 김일성광장을 보무당당히 행진하던 영용한 우리 해병들의 모습을 잊지 못하고있다.

얼마나 미덥고 자랑스러운 모습인가.

돌이켜보면 지난날 바다를 지킬 변변한 배 한척 없었던 우리 인민이였다.그런 우리 인민이 해방직후 그처럼 짧은 기간에 정규적해군무력을 가질수 있게 된것은 바로 위대한 수령님의 현명한 령도와 헌신의 고귀한 결실이였다.

항일무장투쟁의 나날에 무르익혀오신 주체적인 해군무력건설사상을 빛나게 구현하시여 해방후 현대적이며 강력한 해군을 창설하기 위한 투쟁을 정력적으로 령도하신 위대한 수령님,

우리의 눈앞에 뜨겁게 어리여온다.

주체38(1949)년 8월 28일, 뜻깊은 이날 조선함대사령부를 찾으시여 몸소 어뢰정 21호에 오르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만면에 환한 웃음을 지으시고 수상보안간부학교의 터전을 잡아주던 때가 어제같은데 오늘은 수많은 해군간부들이 자라나 조선함대를 조직하게 되였다고 하시면서 몸소 침로도 정해주시고 항해묘술도 가르쳐주시며 해병들에게 무적의 힘과 용맹을 안겨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현명한 령도아래 무적필승의 혁명무력으로 자라난 우리의 영웅적조선인민군 해군은 첫걸음마를 뗀지 불과 한해도 못되던 조국해방전쟁초시기 《바다의 섬》이라고 자처하는 적중순양함을 격침시키는 세계해전사에 없는 놀라운 기적을 창조하였다.

조국해방전쟁시기의 영용한 해병들의 모습을 그려볼 때면 당시 적중순양함함선집단을 때려부신 어뢰정대의 한 지휘관이 쓴 글줄이 되새겨진다.

《나는 오늘 경애하는 김일성장군님의 전투명령을 받았다.가슴은 몹시 설레인다.

김일성장군님을 위하여, 당을 위하여 나의 목숨을 마지막까지 바치자.정의의 싸움을 위해 앞으로!》

용감한 해병들은 우리의 신성한 령해에 미제침략선이 떠있을 자리는 절대로 있을수 없다는 멸적의 각오를 안고 조국의 바다를 지켜 한목숨 서슴없이 바쳐 싸웠다.

어찌 그뿐이랴.1960년대에 미제의 무장간첩선 《푸에블로》호를 나포하여 세계를 경탄시킨 영웅적조선인민군 해군장병들의 용맹스러운 모습도 우리의 기억속에 영원히 남아있다.

백전백승의 강철의 령장의 손길아래 언제나 승리의 전통을 자랑스럽게 빛내여온 우리의 해군무력은 위대한 장군님의 정력적인 령도에 의하여 더욱더 장성강화되였다.

바람세찬 항해길에도 오르시여 해병들의 가슴마다에 무비의 담력과 배짱을 안겨주시고 해군무력의 강화발전을 위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심혈과 로고를 다 전하자면 끝이 없다.

싸움의 승패는 누가 더 용감하게 싸우는가 하는데 달려있다고, 해병들이 일당백의 장수힘을 가지자면 위대한 수령님을 위하여, 당을 위하여 자기의 한목숨도 서슴없이 바쳐 싸우는 충성심과 대담성, 자기희생성을 가져야 한다고 하신 위대한 장군님의 가르치심을 가슴마다에 깊이 새겨안은 우리의 해병들은 그 어떤 원쑤들도 단매에 쳐물리칠수 있는 일당백용사들로 억세게 자라났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품에서 무적의 혁명대오로 강화발전된 해군무력의 필승의 력사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더욱 줄기차게 이어지고있다.

우리 해병들과 인민들의 가슴마다에는 주체101(2012)년 2월 물보라를 날리며 전진하는 어뢰정의 지휘소에서 해병들의 훈련을 지도해주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자애로운 영상이 뜨겁게 간직되여있다.

이날 꿈결에도 뵙고싶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자기들의 배에 모시고 훈련지도를 받는 영광을 지니게 된 해병들은 출항명령이 내리자 기세충천하여 각 전투초소들을 번개같이 차지하고 침략의 무리들을 맞받아나가는 심정으로 출항의 고동소리를 높이 울리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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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조국강산 : 독특한 계곡미를 자랑하는 신평금강

주체111(2022)년 8월 28일 로동신문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예로부터 우리 나라는 산천이 아름답고 수려하여 금수강산으로 세상에 이름을 떨쳐왔다.》

신평금강은 우리 나라 중부지대로 뻗어내린 아호비령산줄기에 자리잡고있다.

명승지들은 어느것이나 다 자기의 독특한 모습이 있는것처럼 신평금강을 대표하는 아름다움은 계곡경치이다.

신평금강은 좁은 골짜기로 이루어진 이채로운 풍경속에 청신함과 황홀함을 담고있는것으로 하여 다른 명승지들과 구별된다.

특히 사시절 마를줄 모르는 맑은 물이 협곡마다에서 조화를 이루는 그윽한 정서는 다른 그 어디에서도 찾아보기 드문것이다.

진주계곡과 금강계곡, 장수봉계곡, 옥류동계곡 등 신평금강의 8대계곡에 펼쳐진 가지가지의 경치와 명소들, 각이한 크기와 모양의 폭포들과 담소들, 층층이 단을 이루며 절벽을 따라 형성된 수림은 계곡미의 절경을 더해주고있다.

예로부터 복숭아꽃속에 묻힌 아름다운 골이라는 의미에서 도화동이라 불리워온 이곳은 높고 험한 산지에 깊숙이 들어앉아있는것으로 하여 사람들의 관심밖에 놓여있었다.

하나의 자연풍경을 보시고도 언제나 인민을 생각하시는 위대한 수령님들의 뜨거운 사랑에 의하여 수수천년 묻혀있던 도화동은 신평금강이라는 이름으로 세상에 다시 태여나게 되였다.

신평금강은 오늘 로동당시대가 우리 인민들에게 안겨준 또 하나의 귀중한 재보로 빛을 뿌리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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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평 : 참혹한 재난을 몰아오는 화근

주체111(2022)년 8월 28일 《우리 민족끼리》

 

지금 남조선괴뢰호전광들이 북침합동군사연습인 《을지 프리덤 실드》와 병행하여 각종 련합훈련들을 련속 강행하고있다.

이미 괴뢰군부호전광들은 지난 8일부터 16일까지 미국, 일본과 함께 하와이에서 다국적미싸일경보훈련인 《퍼시픽 드래곤》을 진행한데 이어 21일부터는 미국을 비롯한 4개 나라들과 괌도주변해상에서 다국적련합해상훈련인 《퍼시픽 뱅가드 2022》를 벌려놓았다.

24일부터는 미공군과 련합하여 《쌍매》훈련을 벌려놓았으며 이와 함께 년중 진행하기로 계획하였던 《련합대량살상무기제거훈련》, 련합공격직승기사격훈련, 련합특수전교환훈련 등 총 13개 종목의 련합야외기동훈련들을 《을지 프리덤 실드》의 기본단계훈련기간에 련이어 감행하려 하고있다. 그런가 하면 합동훈련의 마감단계인 29일부터는 괴뢰공군이 오스트랄리아에서 진행되는 대규모공중련합훈련인 《2022 피치 블랙》에 참가하려고 하고있으며 이달말경에는 괴뢰륙군특공부대가 근 한달동안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국립훈련쎈터에서 미제침략군특수전부대와의 련합훈련을 계획하고있다.

이처럼 짧은 기간에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합동군사연습이 동시다발적으로, 집중적으로 벌어진것은 력대 괴뢰정권들에서도 찾아볼수 없다.

이것은 날로 급상승하는 우리의 막강한 군사적강세에 분별을 잃은자들의 무모한 망동이며 고조되는 내부의 안보불안을 눅잦혀보려는 어리석은 작태이다.

승냥이가 양으로 될수 없듯이 우리 공화국을 군사적으로 압살하려는 괴뢰역적무리들의 흉심은 절대로 변하지 않는다.

앞에서는 《평화》에 대하여 곧잘 떠들다가도 뒤돌아앉아서는 동족대결을 위한 칼을 벼리는것이 력대 괴뢰집권자들의 체질적근성이다.

괴뢰호전광들이 《실전과 같은 훈련》을 떠들어대며 합동군사훈련에 전례없이 광분하고있는것도 성차지 않아 각종 련합훈련들을 집중적으로 벌려놓는것이야말로 윤석열역적패당의 반공화국대결광증이 얼마나 위험한 단계에 들어섰는가를 명백히 보여주고있다.

그러면 괴뢰군부호전광들이 외세와 야합하여 합동군사연습을 동시다발적으로, 집중적으로 벌려놓는 목적이 무엇인가 하는것이다.

그것은 한마디로 각종 련합훈련들의 집중강행으로 북침전쟁수행능력을 더욱 완성하는 한편 조선반도유사시 다국적무력까지 끌어들여 우리를 침탈하기 위한 무분별한 전쟁흉계의 발로이다. 여기에는 또한 발광적으로 강행되는 북침전쟁연습소동에 대한 민심의 비난과 반발을 최소화해보려는 교활한 술책도 짙게 깔려있다.

현실은 윤석열괴뢰호전집단이야말로 조선반도정세악화의 주범, 암적존재임을 똑똑히 실증해주고있다.

온 겨레와 국제사회의 지향과 요구에 역행하여 괴뢰군부호전광들이 시도 때도 없이 감행하는 무분별한 전쟁광란은 이 땅에 참혹한 재난을 몰아오는 화근으로 될뿐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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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평 : 《방패》간판은 북침흉계를 가리우기 위한 면사포

주체111(2022)년 8월 28일 《우리 민족끼리》

 

지난 8월 16일 미국과 남조선괴뢰호전광들이 《위기관리연습》으로 막을 올린 《을지 프리덤 실드(을지 자유의 방패)》합동군사연습이 기본단계에 들어가면서 조선반도정세는 더욱더 일촉즉발의 전쟁위기에로 치닫고있다.

내외각계가 공인하는것처럼 《을지 프리덤 실드》합동군사연습은 철두철미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과 남조선괴뢰들의 반공화국대결정책의 산물로서 우리 공화국을 군사적으로 압살할 침략적흉계를 추구하고있는 위험천만한 핵전쟁연습이다.

지금 미국과 괴뢰호전광들이 《련합방위태세를 위해 년례적으로 실시하는 방어적성격의 연습》이라고 극구 여론화하고있지만 그것은 합동군사연습의 침략적정체와 위험성을 은페해보기 위한 서푼짜리 말장난에 불과하다.

적들은 연습이 시작되기 전부터 이번 합동군사연습이 2018년이후 4년만에 처음으로 열리는것이라느니, 야외실기동훈련은 5년만에 재개된다느니, 현 《정권》에서의 첫 합동군사연습이라느니 하면서 전쟁열을 고취하고 명칭도 《을지 프리덤 실드》로 고쳐달았다.

미국과 괴뢰들이 이번 합동군사연습의 명칭을 이전과 달리 그 무슨 《방패》로 고쳐단것은 마치 연습이 《비공격적》이며 《방어적》인것처럼 눈속임하여 그의 침략적, 도발적성격과 군사적위험성을 가리우려는데 있다. 다시말하여 이번 연습은 찌르는 《창》이 아니라 방어하는 《방패》라는것을 부각시키자는것이다.

뱀이 허울을 벗으면서 더 크게 자라듯이 지난 시기 미국과 괴뢰들은 합동군사연습의 명칭을 바꾸어가면서 우리 공화국에 대한 도발적이고 침략적인 실전연습을 부단히 확대강화하여왔다.

지금 진행되고있는 합동군사연습도 1954년에 《포커스 렌즈》로 시작되여 1976년부터는 《을지 포커스 렌즈》로, 2008년부터는 《을지 프리덤 가디언》으로, 2019년부터는 《련합지휘소훈련》으로, 올해에는 《을지 프리덤 실드》로 간판이 바뀌면서 그 침략적성격과 호전성, 위험성이 더욱 짙어졌다.

현실적으로 이번 연습에 도입되는 전쟁수행전략과 각본의 호전성, 진행규모의 방대성, 실행방식의 무모성, 적용수단의 포악성 등으로 볼 때 결코 《방어적》이 아니라 철저한 《공격형》이고 북침을 기정사실화한 완성판으로서 미국과 괴뢰호전광들이 내든 《방패》간판이 《창》을 가리우려는 한갖 면사포에 불과하다는것을 여실히 증명해주고있다.

지금 조선반도정세는 미국과 남조선괴뢰호전광들의 무분별한 전쟁소동으로 하여 매우 불안정한 상태에 놓여있다. 이런 때에 방대한 병력과 무장장비를 동원하여 미국과 함께 벌려대는 대규모합동군사연습이 실전으로 넘어가지 않는다고 누가 장담하겠는가.

내외각계의 준절한 경고와 반대규탄에도 불구하고 미국과 괴뢰호전광들이 하늘과 땅, 바다에서 합동군사연습을 실전과 같이 광란적으로 벌려놓은것은 그 무엇에 대비한 《방어》가 아니라 철저히 북침을 노리고 덤벼드는 망동으로서 우리에 대한 도전이고 선전포고나 다를바 없다.

미국과 남조선괴뢰호전광들이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과 생존권을 수호하려는 우리의 자위적조치를 《위협》과 《도발》로 매도하고 침략과 전쟁에 광분하는 저들은 《평화의 사도》로, 《자유의 방패》로 둔갑하려고 하지만 그것은 전쟁광신자들의 침략적본성과 북침흉계만을 더욱더 적라라하게 드러낼뿐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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