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8月 7th, 2022

당과 국가와 함께 고심분투하는 사람이 충신이고 애국자이다

주체111(2022)년 8월 7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전체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정세와 환경이 어떻게 변하든 우리 국가제일주의를 신념으로 간직하고 우리 식으로 사회주의경제건설을 힘있게 다그쳐나가며 세대를 이어 지켜온 소중한 사회주의 우리 집을 우리 손으로 세상에 보란듯이 훌륭하게 꾸려나갈 애국의 열망을 안고 성실한 피와 땀으로 조국의 위대한 력사를 써나가야 합니다.》

우리는 생활의 여러 계기에서 당과 국가의 은덕에 대하여 자주 이야기한다.

세상에 태여날 때부터 우리 몸에 뜨겁게 와닿는것도 고마운 사회주의혜택이며 한생토록 사무치게 절감하는것도 당과 국가에 대한 한없는 고마움이다.이제는 너무도 습관되여 공기마냥 우리 생활의 구석구석에까지 따뜻이 흘러드는 그 고마운 혜택들에 대하여 미처 모르고 지낼 때도 적지 않다.그러나 때없이 갈마드는 생각과 함께 하나하나 꼽아보며 되새겨볼수록 가슴뜨거워짐을 금할수 없다.

정녕 잊을수 없다.우리는 밤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더라도 인민들이 아무런 근심걱정없이 복락을 누리며 살게 하기 위하여 시간을 아껴가며 일하고 또 일하여야 한다고 하시며 인민을 위해 끊임없이 새로운 구상을 펼쳐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민헌신의 려정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보아주신 려명거리형성안만 해도 1 390여건, 송화거리형성안은 무려 1 200여건이나 된다는 사실을 놓고보아도 인민을 위한 고생을 락으로 여기시는 위대한 어버이의 위민헌신의 세계가 눈물겹게 어려와 가슴적시는 우리 인민이다.

우리 당과 국가의 고심은 이렇듯 철두철미 인민을 위한것이며 그 사랑은 어려울수록 더욱 뜨거워지고있다.

인민을 위해, 다름아닌 바로 우리들을 위해 그처럼 고심분투하며 하나하나 품들여 마련해주는 당과 국가의 은덕을 받아안는데만 습관된다면 어떻게 공민의 도리, 자식의 도리를 다했다고 떳떳이 말할수 있으랴.

당과 국가로부터 받아안은 사랑이 클수록 보답의 마음도 커가는 사람, 그것을 위해 항상 고심하고 분투하는 사람이라야 조국의 참된 아들딸이라고 당당히 자부할수 있다.우리는 흔히 부모의 걱정과 집안일은 아랑곳하지 않고 오직 저 하나만을 생각하는 사람을 두고 불효자식이라고 한다.한집안에서의 륜리도 그러할진대 우리가 삶의 모든것을 의탁하고 안겨사는 크나큰 품인 당과 국가와 우리들자신의 관계에서야 더 말해 무엇하랴.

나라의 걱정을 자기의것으로 받아들이고 그 해결을 위해 자기의 한몸을 서슴없이 내댈줄 아는 량심과 의리의 인간만이 당과 국가와 함께 고심분투하는 참된 충신, 애국자라고 말할수 있다.

지금 우리 나라에서는 사회주의건설의 어렵고 힘든 전선들에 용약 달려나가는 청년들이 시대의 자랑으로 되고있다.이름도 직업도 모르지만 탄원지로 떠나가는 그들을 볼 때면 사람들은 길을 가다가도 손저어 바래주고 축하의 꽃다발도 남먼저 안겨주고싶어한다.

단지 그들이 정든 집과 불밝은 도시, 사랑하는 부모형제들과 멀리 떨어져 남다른 고생을 각오해야 하는 생소한 고장과 일터에 인생의 닻을 내릴 결심을 하였기때문만이 아니다.조국이 겪는 어려움을 제일처럼 가슴아파하며 그것을 풀기 위해 꿈많은 청춘시절을 아낌없이 바쳐갈 각오로 심장을 끓이는 청춘의 지향과 열망이 무엇보다 장하고 소중하기때문이다.

얼마전 금속공업부문과 탄광, 농장 등에 진출하는 130여명 함경북도청년들을 축하하는 모임에서 탄원자들은 자기들의 심정을 이렇게 토로하였다.

《당과 조국이 제일 걱정하는 어렵고 힘든 곳은 마땅히 우리 청년들의 삶의 주소가 되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사랑을 받을줄만 아는 응석받이가 아니라 보답할줄 아는 맏자식으로 청춘을 빛내이겠습니다.》

당의 리상에 자신들의 꿈과 희망을 하나로 이어놓고 조국과 혁명이 바라는 제일선에서 자랑찬 위훈으로 강산을 뒤흔들려는 우리 청춘들의 모습은 얼마나 장하고 미더운것인가.

인간의 가장 값높은 삶은 당과 조국을 위해 바치는 생이다.당정책이 관철되든말든, 나라가 어떻게 되든 자기 하나만을 위해 능력껏 뛰여다니는 사람은 인간의 참된 삶의 가치와 행복이 어디에 있는가를 알수 없다.모두가 만난을 박차고 혁명의 새로운 승리를 안아오기 위해 투쟁하는 격동의 시기에 자기자신만을 위하여 산다면 그것은 시대의 대하기슭에서 떠도는 거품과도 같은 삶이며 후대들앞에도 부끄럽고 수치스러운 생으로 될것이다.

시련의 시기에 당과 국가와 어려움을 함께 하며 자기 한몸을 서슴없이 내대고 투쟁하는 사람만이 조국과 인민의 기억속에 남는 가장 긍지높은 삶을 누릴수 있으며 대중의 존경과 사랑을 받는 보람찬 생을 이어갈수 있다.

국가방역사업이 최대비상방역체계로 이행된 이후 우리 나라에서는 어려움을 겪는 조국과 운명을 함께 할 애국의 마음 안고 가사보다 국사를 먼저 생각하며 자신을 바쳐가는 아름다운 인간들에 대한 이야기가 수없이 꽃펴나고있다.그들속에는 수십년간 보건부문에서 묵묵히 일하다가 년로보장을 받은 은산군 류동리의 한 로인도 있다.

갑자기 늘어나는 환자들에 비해 의료일군력량이 부족된다는것을 알게 된 그가 해당 당위원회에 찾아와 자기도 검병검진과 치료사업에 참가하게 해달라고 절절히 부탁할 때 일군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하였다.심정은 리해되지만 여든이 넘은 그 몸으로는 안된다고 하는 일군들에게 로인은 이렇게 말하였다.

《비록 육체는 로쇠하여도 천리마시대 붉은 보건전사의 정신은 아직 살아있습니다.나라가 어려움을 겪고있는 지금 이 현실을 외면한다면 어떻게 후대들에게 천리마시대 보건일군이였다고 떳떳이 말할수 있겠습니까.》

조국이 겪는 시련을 자신의 아픔으로 여기며 그것을 풀기 위해 한몸바치려는 이런 불같은 지향이야말로 한생을 후회없이 살수 있게 하는 삶의 원동력이 아니겠는가.

사람의 진가는 어려울 때 알게 된다.비록 그 모습은 평범하고 소박해도 당과 조국의 고민과 걱정을 자기의것으로 받아들이며 공민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순결한 량심을 바쳐가는 인간만이 진실로 당에 충실한 사람, 조국을 사랑하는 사람이라고 말할수 있는것이다.

그렇다.행복한 나날에나 시련에 찬 나날에나 당과 국가와 끝까지 운명을 같이할 불같은 각오를 안고 사는 사람들만이 당의 걱정, 나라의 고충을 하나라도 풀기 위해 아글타글 노력하는 참된 충신, 진정한 애국자가 될수 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고귀한 가르치심  인민의 편의보장, 인민대중에 대한 멸사복무는 우리 당 정치의 근본이고 바탕이다

주체111(2022)년 8월 7일 로동신문

 

우리 당은 인민을 위하여 투쟁하는 당이다.

인민생활을 끊임없이 높이는것을 자기 활동의 최고원칙으로 내세운 우리 당이 그 무엇보다 중시하고 힘을 넣는 문제의 하나가 인민의 편의보장이다.

인민의 편의보장,

여기에는 인민을 위해 멸사복무할데 대한 우리 당의 정치리념이 무겁게 담겨져있다.

인민들이 불편을 느낄세라, 괴로와할세라 걱정하고 고심하며 보살피는 그 다심하고 사려깊은 어머니의 손길이 있어 엄혹한 격난을 헤치는 속에서도 이 땅에는 정의 세월, 인민의 세월이 흐르고있다.

새 거리, 새집의 주인이 된 근로자들의 행복의 웃음꽃이 활짝 피여나는 송화거리의 어느 살림집에 들려보아도, 출퇴근길에 오른 수도시민들과 함께 새형의 무궤도전차를 타보아도, 주민들의 생활상애로를 풀어주기 위해 발이 닳도록 뛰여다니는 일군들을 만나보아도 우리 당에 대한 고마움으로 눈시울이 뜨겁게 젖어든다.

인민의 리익과 편의를 최우선, 절대시하며 인민을 위해서는 천만금도 아끼지 않는 우리 당의 멸사복무의 자욱자욱은 그대로 인민의 기쁨과 행복이 되고 전진하는 조국의 진군보폭이 되여 찬란한 래일에로 이어지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인민을 존중하고 인민들의 운명을 지켜주며 인민들의 리익과 편의를 최우선, 절대시하는것을 철칙으로 삼아야 합니다.》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를 당풍으로 하는 우리 당에 있어서 인민의 요구와 리익을 첫자리에 놓고 인민의 편의를 절대적으로 보장해주는것은 모든 사업의 기준이며 출발점이다.

아마도 인민의 편의보장이라는 말처럼 멸사복무와 어울리고 심부름군의 사명을 새겨주는 언어는 드물것이다.

지난 4월 일군들과 자리를 같이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인민의 편의보장과 관련한 참으로 뜻깊은 말씀을 하시였다.

인민의 편의보장, 인민대중에 대한 멸사복무는 우리 당의 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의 근본이고 바탕이라고, 인민대중제일주의는 결코 일반술어가 아니라 우리 당의 정치리념이라고, 우리는 무슨 일에서나 인민들의 편의보장을 첫자리에 놓아야 한다고…

인민의 편의보장, 인민대중에 대한 멸사복무는 우리 당의 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의 근본이고 바탕이다!

이것은 인민대중제일주의의 성스러운 혁명령도사를 수놓아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만이 내리실수 있는 불멸의 정식화이다.

인민의 리익과 편의를 첫자리에 놓고 최상의 수준에서 보장하는것이 곧 인민대중제일주의의 구현과정이라는 숭고한 뜻이 이 말씀에 얼마나 맥맥히 높뛰고있는것인가.

우리 잠시 어디서나 만날수 있는 평범한 근로자들의 목소리를 들어보자.

중구역에서 살고있는 한 전쟁로병은 지난해 제7차 전국로병대회에 참가하였던 잊을수 없는 나날에 대하여 이야기하면서 《당과 국가의 간부들이 숙소에까지 찾아와 대회참가증을 수여해주는것이 아니겠습니까.양덕온천문화휴양지에 갔을 때에는 우리들이 힘들어할세라 젊은이들이 저저마다 부축해주고 고뿔이라도 앓을세라 의사선생들이 때없이 건강검진을 하였는데 정말 꿈만 같았습니다.》라고 말하였다.강령군 읍에서 사는 한 녀성은 《이번에 장내성전염병으로 심하게 앓았는데 글쎄 당중앙위원회의 일군이 의약품과 생활필수품을 안고 년로보장을 받고있는 저를 찾아왔습니다.홀로 살다보니 늘 조용하던 우리 집에 남새가 떨어질세라, 병이 도질세라, 무엇이 모자랄세라 군당책임일군이 찾아오고 동사무소일군들과 진료소의사선생들이 병문안 왔는데 그들을 보면서 일군으로부터 인민반장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수수한 이 촌늙은이의 심부름군이 되였구나 하고 생각하였습니다.》라고 격정을 터놓았다.

당과 정부의 일군들로부터 주민지역의 일군에 이르기까지 인민들의 생활상편의를 보장하기 위해 심부름군이 되여 멸사복무하는것, 이것이 우리 당의 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이며 그런 나라가 사회주의 우리 조국이다.

우리 당의 주체의 인민관, 인민철학에서 최고정화를 이루는 인민대중제일주의의 근본이고 바탕인 인민의 편의보장,

여기에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기쁨과 행복, 사색과 실천, 고민과 걱정 그 모든것이 응축되여있다.

오로지 인민의 리익과 편의를 생각하시며 불같은 진정으로 인민의 불편과 고충을 속속들이 헤아리시고 인민의 웃음을 꽃피워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우리 얼마나 뜨겁게 새겨안았던가.

하늘도 땅도 비분에 몸부림치던 피눈물의 12월 사나운 추위를 막아주고 얼어든 가슴들을 녹여주던 그 따뜻한 손길, 비애의 눈물이 바다가 되여 흐르던 그 나날에 인민들의 생활상편의를 위한 대책까지 세워주시던 다심한 은정…

인민의 리익과 편의를 최우선, 절대적으로!

그것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우리 당을 령도하시는 첫 시기부터 철칙으로 삼으신 모든 사색과 활동의 출발점이였다.

일군들은 어머니당의 본성에 맞게 뜨거운 사랑과 믿음을 안고 군중과의 사업을 잘하여야 한다고 하신 절세의 위인의 간곡한 당부를 전하며 2012년이 흘렀다.그이께서 력사적인 첫 신년사에서 제시하신《모든것을 인민을 위하여, 모든것을 인민대중에게 의거하여!》라는 혁명적구호의 참뜻을 새겨주며 2013년이 지나갔고 그렇게 인민이라는 부름이 온 강산을 울리면서 련련히 격동의 한해한해가 흘러 어느덧 10년이 되였다.

그 나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자주 말씀하시였다.

인민들이 좋아하는가.무엇보다 인민들이 편리해야 한다.인민들을 위한것인데 무엇을 아끼겠는가.할바에는 만점짜리로 하여 인민들에게 안겨주자.…

열정에 넘치신 위대한 어버이의 그 음성은 대동강반의 류경원과 문수물놀이장, 개건된 평양기초식품공장과 산골군의 창성각, 동해기슭에 솟아난 중평온실농장과 그림과도 같은 어촌의 단풍마을, 아이들이 마음껏 뛰노는 야영소들과 희한하게 일떠선 멋쟁이거리들에 이르기까지 조국땅 그 어디서나 절절히 울리였다.그것은 그대로 인민을 위한 일에서는 사소한 부족점도 있어서는 안되며 세상에서 제일 좋은 우리 인민에게 문명한 생활을 하루빨리 마련해주어야 한다는 어머니 우리당의 드팀없는 의지의 분출이였다.

이렇게 흘러온 우리 조국의 10년이다.인민을 무조건적으로 받드는 심부름군이 되여 우리 당은 인민중시, 멸사복무의 경륜을 빛나게 아로새겨왔다.

그 나날 얼마나 가슴뜨겁게 새겨안던 인민을 위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열화같은 진정의 세계인가.

몇해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모시고 새형의 무궤도전차시운전에 참가하였던 한 일군은 이렇게 말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그날 우리들에게 무궤도전차를 타고다닐 인민들의 립장에 서서 부족점이 없는가를 다같이 꼼꼼히 살펴보자고 하시였습니다.그래서 사람들이 다 잠든 때에 시운전을 하게 되였는데 글쎄 우리 총비서동지께서는 인민들의 립장에 서시여 새형의 무궤도전차의 모든것에 대하여 세심히 관찰하시는것이 아니겠습니까.》

사동구역 송화2동의 한 주민은 자기의 격동된 심정을 이렇게 터놓았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우리들이 살게 될 새 살림집건설을 위해 수많은 문건들도 하나하나 보아주시고 매 집에 놓아줄 비품과 출입문에 이르기까지 세심히 관심하시며 제일 좋은것으로 안겨주시기 위해 그토록 심혈을 기울이시였다고 합니다.우리 집의 구석구석에 이르기까지 그이의 사랑과 정이 깃들지 않은 곳이란 하나도 없습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조선중앙통신사 상보  사회주의조국에 황금벌을 펼쳐가는 애국청년들의 헌신과 위훈 -농촌청년분조, 청년작업반운동이 발단되여 지난 45년간 당의 농업정책관철과 3대혁명수행에서 거대한 생활력을 발휘한데 대하여-

주체111(2022)년 8월 7일 로동신문

 

력사적인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2021년 12월전원회의가 제시한 위대한 농촌혁명강령을 열혈의 심장으로 받들고 농업전선에로 집단진출하는 청년들의 탄원열풍이 날로 고조되는 속에 농촌청년분조, 청년작업반운동발단 45돐을 뜻깊게 맞이하고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손길아래 조직전개되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새로운 높은 단계에서 심화되고있는 새세대 청년들의 집단진출에 의한 농촌청년분조, 청년작업반운동은 발단후 지난 45년간 당의 농업정책관철과 3대혁명수행에서 거대한 생활력을 발휘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청년들은 혁명투쟁의 전구들마다에서 청년돌격대, 청년근위대, 청년작업반, 청년분조운동을 과감히 전개하여 그 어디나 청년판으로 흥성이도록 하여야 합니다.》

쌀은 곧 사회주의라는 우리 당의 숭고한 뜻을 높이 받들고 혁명의 년대마다 불같은 애국충정과 특출한 혁명적열정으로 가슴을 끓이며 농장들에 탄원진출하여 농촌청년분조, 청년작업반을 조직한 우리의 미더운 청년들은 헌신적인 로력투쟁과 진취력으로 알곡증산과 사상, 기술, 문화의 3대혁명수행에서 앞장섬으로써 사회주의농촌건설에 적극 이바지하였다.

세상에 둘도 없는 청년강국의 주인공답게 슬기와 정열, 무한한 힘과 기상을 남김없이 분출시키며 사회주의건설의 주타격전방을 굳건히 지켜가는 청년대군을 가지고있는것은 우리 당과 국가의 크나큰 자랑이고 고무적힘이며 그 위훈과 전통은 온 나라 청년들과 인민들이 본받아야 할 귀감으로 된다.

 

당의 부름에 제일먼저 화답하는 충성의 운동

 

사회주의적대중운동이며 청년전위들의 위력한 집단적혁신운동인 농촌청년분조, 청년작업반운동은 발단부터 전 행정에서 당의 부름에 과감한 실천으로 화답하는 우리 청년들의 혁명적인 사상정신적풍모와 기개를 힘있게 과시하여온 충성의 운동, 애국의 운동이다.

1970년대중엽에 이르러 온 사회의 김일성주의화의 기치따라 힘차게 전진하는 우리 혁명은 농촌을 주체사상의 요구대로 개조하며 농업생산을 비약적으로 장성시키기 위한 투쟁에 박차를 가할것을 절박한 과제로 내세웠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주체65(1976)년 10월 당중앙위원회 제5기 제12차전원회의에서 주체농법의 요구대로 농사를 과학기술적으로 짓기 위하여서는 농촌에 농업과학기술지식을 소유한 청년들이 있어야 한다고 하시면서 그 실현을 위한 혁명적인 조치들을 취해주시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혁명발전의 요구와 농업전선의 중요성을 통찰하시고 위대한 주체농법관철과 사회주의농촌건설에서 새세대 청년들이 선봉대, 돌격대의 역할을 수행해나가도록 정력적으로 이끄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바라시는 일이라면 청춘의 지혜와 열정을 다 바쳐 풀어드리려는 불같은 충성심을 안고 안주시 신안주녀자고등중학교(당시) 졸업반 학생들은 1977년 8월 사회주의농촌에 집단진출하여 우리 나라의 첫 농촌청년분조를 내왔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8월 7일 농촌에 뿌리내린 첫 청년분조원들에게 친히 사랑과 믿음어린 감사문을 보내주시고 그들의 모범을 따라배우기 위한 대중운동의 봉화를 지펴주시였으며 이를 계기로 주체적청년운동과 사회주의농촌발전사에 특기할 농촌청년분조, 청년작업반운동이 발단되였다.

첫 청년분조원들의 뒤를 이어 양덕군 은하고등중학교(당시) 졸업반 학생들이 위대한 수령님의 높은 뜻을 일편단심 받들어갈 결의밑에 은하협동농장(당시)으로 달려나갔으며 이것은 온 나라 청년들속에 농촌에로의 탄원열풍을 세차게 고조시켰다.

1978년 1월 당의 령도업적이 깃든 영광의 고장을 빛내여갈 일념을 안고 강서군 청산고등중학교(당시) 졸업반 학생 129명이 집단진출하여 청산협동농장(당시)의 청년분조원이 된것을 비롯하여 1978년 한해동안에만도 수많은 고등중학교졸업생들이 사회주의농촌으로 달려나가 수백개의 청년분조를 조직하고 집단적혁신운동을 힘차게 벌렸다.

그후 농촌청년분조, 청년작업반수는 1979년에 2, 009개, 1980년에 2, 899개, 1981년에는 3, 397개로 해마다 늘어났다.

우리 당이 항상 중시하는 농업전선으로 달려나가 청춘의 슬기와 용맹을 떨쳐가는 열혈청춘들의 투쟁기풍은 1980년대에 이어 1990년대에도 끊임없이 고조되였다.

한평생 포전길을 걷고걸으시며 인민들의 먹는 문제해결을 위해 그토록 로고와 심혈을 바치신 위대한 수령님의 념원을 빛나게 실현할 충성의 맹세가 전야마다에 뜨겁게 굽이치던 1994년 한해에만도 수백개의 농촌청년분조, 청년작업반이 조직되여 당의 농업제일주의방침관철에서 청년운동의 생활력을 높이 발휘하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첫 농촌청년분조조직 20돐이 되는 1997년 전국농촌청년분조, 청년작업반열성자대회를 소집해주시고 당중앙위원회 축하문을 보내주도록 하신것을 비롯하여 여러 차례나 의의깊은 회합들을 마련해주시여 농촌청년열성자들을 온 나라가 떠받드는 위훈자들로 영광의 단상에 값높이 내세워주시였다.

당의 청년전위, 예비전투부대, 별동대의 고귀한 영예를 간직한 수많은 청년들은 새 세기에도 사회주의경제건설의 1211고지인 농업전선으로 앞을 다투어 탄원하였다.

2006년 한해에만도 중학교졸업생들을 비롯한 4, 000여명의 청년들이 농촌으로 진출하였으며 2008년에 농촌청년분조, 청년작업반대렬은 3년전에 비해 근 4배로 장성하였다.

위대한 김정은시대에 농촌청년분조, 청년작업반운동은 보다 활기찬 전성기를 맞이하였다.

2012년 1월 《청년들의 힘찬 발걸음에 의해 강성할 래일은 더욱 앞당겨지게 될것이다.언제나 곧바로, 당을 따라 앞으로!》라는 강령적인 친필을 보내주시고 청년들의 위훈을 청년강국이라는 새로운 시대어로 빛내여주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하늘같은 믿음은 우리 청년들이 사회주의전야에 삶의 뿌리를 내리고 애국의 구슬땀을 아낌없이 바치며 청춘을 끝없이 빛내이게 하는 원동력으로 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심어주신 《곧바로》의 정신으로 휘황찬란한 미래를 향해 질풍쳐 돌진할 각오를 안고 수많은 농촌탄원자들이 사회주의건설의 주타격전방으로 달려나간 결과 2014년까지 전국적인 농촌청년분조, 청년작업반원수는 5만 7, 200여명에 달하였다.

애국청년들의 집단적인 탄원열풍은 력사적인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가 진행된 이후 더욱 거세차게 일어번졌다.

2021년 3월 남포시안의 140여명 청년들이 시안의 20여개 농장으로 진출한것을 비롯하여 평양시와 평안북도, 황해북도, 황해남도, 함경북도, 자강도 등 각지의 수많은 청년들이 농업전선으로 달려나갔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2021년 4월 청년동맹 제10차대회에 보내신 서한에서 당 제8차대회가 있은 이후 온 나라 청년들이 일시에 궐기해나서고 단 몇개월사이에 수천명의 남녀청년들이 사회주의건설의 어렵고 힘든 전선들에 용약 탄원진출한데 대하여 높이 평가하시였으며 청년절을 맞으며 탄원진출자들에게 은정어린 축하문을 보내주시였다.

최상최대의 믿음과 영광을 받아안고 지난 7월 29일 염주, 선천, 신도, 벽동군의 고급중학교졸업생들이 사회주의농촌에 진출한것을 비롯하여 탄원자들의 수는 날로 늘어나고있다.

지금 전국적으로 수천개의 농촌청년분조, 청년작업반이 집단적혁신운동을 과감히 전개하면서 당의 새로운 농촌혁명강령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에서 척후대, 돌격대의 역할을 수행해나가고있다.

 

알곡증산으로 조국을 받드는 애국의 운동

 

당의 뜻을 받들고 농업전선으로 달려나간 청년분조, 청년작업반원들은 주체농법관철에서 집단주의위력, 대중운동의 생활력을 힘있게 과시하였다.

《쌀은 곧 사회주의다.》라고 하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교시를 피끓는 심장마다에 새겨안은 청년들은 조건이 불리하고 척박한 땅들을 옥토로 걸구고 전야에 성실한 땀을 아낌없이 묻으며 포전마다 흐뭇한 작황을 안아왔다.

우리 나라 청년분조운동의 첫 세대들인 1970년대 청년분조원들이 청사에 자랑찬 위훈을 아로새기였다.

1978년 각지의 청년분조원들은 안주시 상서농장 청년분조의 경험을 따라배우며 공화국창건 30돐을 로력적성과로 빛내이기 위한 사회주의경쟁에 떨쳐나섰다.

100일전투기간에만도 1인당 벌방지대에서는 20t이상, 산간지대에서는 30t이상의 풀을 베여 풍년거름을 마련하였으며 모든 농사일을 제철에 끝냄으로써 당이 제시한 알곡고지점령을 위한 투쟁에서 선봉적역할을 하였다.

특히 은하농장 청년분조원들은 600여t의 질좋은 부식토를 마련하고 500여㎥의 돌을 추어내면서 땀흘려 일한 결과 그전에는 정보당 1t도 수확하지 못하던 자갈밭과 모래밭에서 7t이상의 소출을 냈다.

최고수확년도를 기록한 1979년의 농사에서도 청년분조, 청년작업반원들이 앞장섰다.

이해 우리 나라에서는 이상기후현상으로 조건이 매우 불리하였지만 농업력사에 일찌기 없었던 대풍을 이룩하였다.

온 나라 농장벌 그 어데 가나 만풍년이였지만 그중에서도 수확고가 제일 높은 포전은 청년분조포전들이였다.

숙천군 열두삼천농장 청년분조원들은 소금꽃이 피여나는 간석지논을 개량하고 주체농법대로 농사를 알심있게 지어 정보당 평균 9.5t의 소출을 냈으며 온천군 석치농장 청년분조원들은 전해에 정보당 4t밖에 내지 못한 간석지논에서 11t 360kg의 수확을 거두었다.

강냉이농사에서는 정보당 14t 100kg의 높은 수확을 낸 청년분조포전들이 생겨났고 2t을 내면 최고수확이라던 담배농사에서 3배이상의 높은 실적을 올린 청년분조도 있었다.

사동구역 리현리의 청년작업반원들은 100정보의 돌박산포전에서 정보당 강냉이를 8t 200kg, 최고 13t까지 내고 뒤그루남새농사도 잘 지어 당에 커다란 기쁨을 드리였다.

당 제6차대회가 제시한 농업생산과 새땅개간목표를 점령하기 위한 투쟁에서도 농촌청년분조, 청년작업반원들은 혁혁한 위훈을 세웠다.

황주군 장천농장 청년작업반원들은 재령강류역에서 100정보의 새땅을 찾아 논으로 풀고 첫해 농사를 잘 지어 정보당수확고를 8t이상으로 끌어올리였다.

5개의 기름골청년작업반을 새로 조직한 고원군안의 중학교졸업생 500명은 기름골농사에서 주체농법의 요구를 철저히 관철함으로써 1982년에 250정보의 밭에서 5, 000t을 수확하는 자랑찬 성과를 이룩하였다.

황해남도의 농촌청년분조, 청년작업반원들은 1985년 2월까지 2만 1, 100여정보에 달하는 논밭의 흙깔이를 진행하고 790여만t의 거름과 부식퇴비를 논밭에 내 지력을 높인것을 비롯하여 1989년에는 전국적으로 2만 1, 590여개의 충성의 청년포전이 확보되여 농업증산에 한몫 단단히 하였다.

《농촌청년분조, 청년작업반원들이여! 알곡증산으로 내 나라, 내 조국을 빛내이자!》는 전투적구호를 높이 들고 청년들은 1990년대에 이어 새 세기에도 혁신을 창조하였다.

안악군의 29개의 청년분조, 청년작업반원들은 제일 척박한 430정보의 논밭을 맡아 옥토로 전변시키였으며 곡산군 평암농장 청년작업반원들은 농장포전은 나의 포전, 땀방울의 무게는 낟알의 무게라는 투철한 관점밑에 무려 11번이나 김을 돌려매며 포전을 알뜰히 가꾸어 풍요한 작황을 마련함으로써 2005년 9월 이곳을 찾으신 위대한 장군님께 커다란 만족을 드리였다.

순천시 리수복청년협동농장(당시) 청년담배작업반원들은 하나밖에 없는 조국을 위하여 귀중한 청춘을 바친 리수복영웅의 정신세계를 따라배워 해마다 1, 211공수를 더 벌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림으로써 담배생산에서 전국의 앞장에 섰다.

풀먹는집짐승을 대대적으로 기를데 대한 당정책을 높이 받들고 청년축산분조, 청년축산작업반들에서는 1998년에 그 전해보다 염소와 양을 비롯한 집짐승을 3만여마리나 더 확보하고 3만 1, 000여정보의 풀판을 새로 조성하였으며 이 나날 전국적으로 청년축산분조, 청년축산작업반수는 70여개나 더 늘어났다.

당의 과수정책관철에 떨쳐나선 고산군의 청년들은 400정보의 키낮은사과나무밭을 일군것을 비롯하여 과일밭을 무려 700여정보나 새로 조성하였다.

이 나날 2011년에는 그 전해에 비해 200여개나 더 많은 2, 490여개의 청년분조, 작업반들에서 농업생산계획을 훨씬 초과수행하였다.

농촌청년분조, 청년작업반운동이 드세차게 전개되는 전기간 청년들속에서는 헌신적로력투쟁으로 증산한 알곡을 나라에 바치는 미풍이 적극 발휘되였다.

옹진군 서해리 청년들은 해변가의 새땅을 일구고 진펄을 개간하는 등 어렵고 힘든 일들을 해제끼면서 마련한 3정보의 포전에서 100가마니의 알곡을 생산하여 애국미로 바치였다.

거름더미는 쌀더미라고 하신 위대한 장군님의 교시를 가슴깊이 새기고 이악하게 땅을 걸군 향산군 태평농장 청년분조원들이 35t의 알곡을 증산하여 나라에 바친것을 비롯하여 해마다 전국각지의 수많은 청년분조원들속에서 스스로 빈땅을 찾아 걸구고 꾸준한 노력으로 생산한 많은 량의 알곡을 헌납하는 미거가 끊임없이 발휘되였다.

농촌청년들의 애국미헌납열풍은 주체혁명의 새시대에 더욱 거세차게 일어났다.

우리식 사회주의의 밝은 미래는 청년들의것이고 청년들자신의 손으로 당겨와야 하는 성스러운 애국위업이라고 하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가르치심을 절대의 진리로 삼고 모든 청년분조, 청년작업반들에서는 부강조국건설에 참답게 이바지할 일념밑에 애국미증산을 결의목표에 반영하고 그 실현을 위해 견인불발의 투쟁을 벌리였다.

애국미헌납의 전렬에는 2015년 알곡생산계획을 147%로 넘쳐 수행한 룡천군 신암농장 청년분조원들과 물절약형농법을 적극 받아들이는 등 농사의 과학화, 기계화수준을 높인 재령군 북지농장 청년분조원들이 있다.

앞선 영농기술을 받아들여 팔뚝같은 강냉이들을 생산해낸 의주군 홍남농장 청년분조원들과 돌모래땅을 옥토로 걸구고 강냉이생산에서 최고기록을 돌파한 회창군 덕련농장 청년분조원들, 토양에 적합한 벼종자를 받아들이고 정성껏 가꾸어 수확고를 높인 평원군 매전농장 청년작업반원들도 많은 알곡을 바치는것으로써 한해 농사를 결속하였다.

불같은 애국충정이 분출된 청년들의 소행을 몇백만t의 쌀이 증산된것에 비할바 없는 귀중한 성과로 그토록 값높이 내세워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청년분조, 청년작업반원들에게 분에 넘치는 사랑과 은정을 베풀어주시였다.

쌀로써 당중앙을 받들고 온몸이 그대로 한줌의 거름이 되여서라도 사회주의조국의 전야에 황금가을을 안아올 청년분조원들의 보답의 일념은 과감무쌍한 실천투쟁을 낳았고 청년포전마다에는 해마다 훌륭한 작황이 마련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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값높은 삶의 진리  하루를 살아도, 한생을 살아도 충성의 마음 변함없이!

주체111(2022)년 8월 7일 로동신문

 

지난 7월 27일 저녁 위대한 전승 69돐 기념행사 공연무대에서는 노래 《나의 한생》이 울리는 속에 우리 혁명무력의 강화발전을 위한 성스러운 행로에서 불멸의 공훈을 세운 항일혁명투사들과 공화국무력기관 원로들의 모습이 전광판에 한명 또 한명 뚜렷이 새겨졌다.

하루를 살아도, 한생을 살아도 수령께 끝까지 충성다하는 길에 값높은 삶이 있다는 진리를 인생의 좌우명으로 간직하고 수령의 명령지시를 결사관철한 혁명가들의 모습을 보며 사람들은 인간의 참된 삶에 대하여 가슴뜨겁게 되새겨보았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새세대들도 당과 수령에게 끝없이 충실하였던 전세대들처럼 한생을 빛나게 살도록 교양하여야 합니다.》

혁명가, 그 고귀한 부름은 인민대중의 원대한 리상과 포부가 빛나게 실현될 래일의 승리를 확신하고 그 위업을 받들어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쳐 투쟁하는 백절불굴의 투사들에게 안겨주는 값높은 영예이다.그 어떤 역경속에서도 승리를 확신하며 굴함없이 나아가는것이야말로 참된 혁명가들에게서만 찾아볼수 있는 더없이 훌륭한 투쟁정신이며 기풍인것이다.

하다면 그 어떤 난관도 뚫고헤치는 불굴의 투쟁정신과 기풍, 그것은 과연 어디에 그 뿌리를 두고있는것인가.

그에 대해 생각해볼수록 간고했던 혁명의 첫 기슭에서 항일혁명투사들이 창조한 충실성의 숭고한 귀감에 대한 이야기들이 떠오른다.

1938년 여름 강건동지가 인솔하는 부대는 위대한 수령님의 전략적방침에 따라 2천리행군을 진행하였다.적들과의 치렬한 싸움으로 부상자들이 늘어나고 식량과 소금은 물론 례년에 없는 가물로 목을 추길 한모금의 물마저 부족한 엄혹한 시련이 겹쌓이자 대렬에서는 변절자까지 나왔다.그렇듯 간고한 상황속에서 투사들이 어떻게 싸웠는가에 대하여 《항일빨찌산참가자들의 회상기》에는 다음과 같이 서술되여있다.

이때 부대지휘부에서는 조성된 사태를 수습하기 위하여 적들을 유인하여 외딴 곳에 따돌리고 비교적 안전한 수림속에 들어가 부대회의를 열었다.…

지휘관은 사령관동지의 충직한 혁명전사로 끝까지 혁명의 길로 나아갈 동무들은 그이앞에 다지는 맹세문을 쓰자고 제의하였다.…

《…굴복, 투항, 변절 이것은 조국과 민족의 원쑤로서 천추에 씻지 못할 치욕과 범죄의 길이다.

위대한 사령관 김일성장군님께서 령도하시는 우리의 혁명투쟁은 필승불패이다.

우리는 김일성장군님께서 가리키시는 오직 한길, 혁명의 길로 전진할것이며 억천만번 죽더라도 원쑤를 치자는 구호대로 끝까지 혁명에 목숨바쳐 싸울것을 엄숙히 맹세한다.》…

항일의 선렬들이 붉은기아래서 한자한자 적어넣은 맹세문, 정녕 그 맹세문에는 어떤 역경속에서도 수령만을 절대적으로 따르는 충성의 한마음을 변함없이 간직할 때 못넘을 험산준령이 있을수 없다는 귀중한 진리가 담겨져있다.

우리 당이 기억하고 인민이 잊지 못해하는 불굴의 투사들은 이렇듯 하루를 살아도, 한생을 살아도 수령께 끝까지 충성다하기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쳐 싸운 참된 충신들이였다.혁명의 수령만을 믿고 따르는 충실성을 혁명적신념으로 간직할 때만이 사심과 공명을 모르고 대세와 추세에 따라 변하는 법이 없이 그 어떤 난관도 꿋꿋이 헤쳐나갈수 있는것이다.

언제인가 김책동지는 령도자에게 충실한 혁명가의 풍모는 어떠해야 하는가 하는 문제를 두고 일군들에게 이런 말을 한적이 있다.

《계획은 법이요.법은 바로 장군님께서 주신 명령과 같소. 장군님의 명령을 집행하지 못한 사람을 제때에 추궁하지 못하면 그 사람이 더 엄중한 결함을 범하게 되오.그래서 나는 제때에 처벌하게 되오. 장군님께 충실한 일군이 되라고 말이요.》

끊임없이 앞길을 가로막는 온갖 시련과 난관을 완강하게 강행돌파하며 높이 세운 리상과 포부를 실현하기 위해 힘차게 전진하고있는 격동의 하루하루는 누구나 김책동지나 강건동지처럼 수령에 대한 충성의 마음을 깊이 간직하고 맡겨진 혁명과업을 끝까지 완강하게 집행해나가는 참된 충신으로 삶을 빛내일것을 더욱 절실히 요구하고있다.그럴 때만이 어떤 어려운 조건에서도 당결정을 제때에 어김없이 수행하며 조국의 부강번영에 참답게 이바지할수 있기때문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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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인 전염병전파 및 치료상황 통보

주체111(2022)년 8월 7일 로동신문

 

국가비상방역사령부의 통보에 의하면 8월 5일 18시부터 8월 6일 18시까지 전국적으로 악성전염병에 의한 유열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5일 저녁 평안북도 정주시와 함경남도 신흥군에서 6명의 유열자들이 발생한것과 관련하여 해당 비상방역기관 신속기동방역조와 신속진단치료조 성원들이 현지에 나가 역학관계확인, 발열증상관찰, PCR검사 등 여러가지 실험검사를 엄밀히 진행한 결과 발열원인이 위장염을 비롯한 다른 질병에 의한것이라는것이 과학적으로 규명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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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평 : 긴장격화를 초래할 불순한 군사적모의판

주체111(2022)년 8월 7일 《우리 민족끼리》

 

얼마전 괴뢰국방부 장관 리종섭이 미국에 날아가 상전과 《한미국방장관회담》이라는것을 벌려놓았다.

알려진데 의하면 이번 회담에서는 2022년 하반기 합동군사연습인 《을지 프리덤 실드》를 오는 22일부터 9월 1일까지 《을지》연습과 통합하여 확대실시하는 문제와 9월중에 《한미확장억제전략협의체》를 가동하는 문제, 미전략자산의 조선반도전개를 포함하여 핵억제태세를 강화하는 문제, 가까운 시일내에 확장억제수단운용연습을 실시하는 문제 등이 론의되였다고 한다.

회담후 이자는 우리의 국방력강화조치에 대해 또다시 걸고들며 그 무슨 《공통의 인식》이니, 《여러 방안들에 대한 론의》니, 《대응의지》니 하는 호전적나발을 마구 줴쳐댔다. 이에 상전이 《확장억제력제공에 대한 약속을 재확인하였다.》고 주구의 등을 두드려준것은 물론이다.

결론부터 말한다면 이번 회담은 조선반도정세를 긴장격화에로 더욱더 몰아가는 위험천만한 군사적모의판이라는것이다.

지금 조선반도정세는 그야말로 엄중한 상황에 직면해있다.

미국과 괴뢰군부깡패들이 하늘과 땅, 바다에서 거의 매일이다싶이 벌려놓고있는 북침전쟁연습소동으로 말미암아 이 땅의 전쟁위험수위는 날로 높아가고있다. 이러한 때 《한미국방장관회담》이 벌어지고 거기서 미전략자산의 전개, 후반기 합동군사연습의 확대 등을 모의한것은 조선반도정세를 전쟁접경에로 몰아가려는 고의적인 도발행위가 아닐수 없다.

지금 미국과 괴뢰패당이 쩍하면 《북위협》에 대해 떠들고있지만 그것은 갈수록 무분별해지는 저들의 북침핵전쟁도발준비책동을 합리화하기 위한 명분조성, 기만적인 여론몰이에 불과하다.

이것은 지나온 력사를 돌이켜보아도 잘 알수 있다.

지난시기 《칼빈손》호 핵항공모함타격단, 핵전략폭격기, 핵잠수함, 이지스구축함들을 비롯한 미국의 각종 핵전략자산들을 총투입하여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에 광분한 미국과 남조선군부호전광들은 전쟁연습이 끝난지 하루도 못되여 《B-1B》전략핵폭격기편대를 남조선지역상공에 련속 들이밀어 우리의 주요군사대상물들을 가상한 핵폭탄투하훈련을 강행하였다. 그후에는 《니미쯔》호와 《로날드 레간》호 핵항공모함타격단을 동시에 조선반도에 끌어들여 우리 공화국을 핵으로 위협공갈하는 전례없는 핵소동을 벌렸다.

적대세력의 무분별한 전쟁연습으로 인하여 조선반도에는 그야말로 한치앞도 내다볼수 없는 긴장한 정세가 조성되였었다.

그런데 지금 윤석열역적패당은 외세와 야합하여 이런 험악한 정세를 또다시 이 땅에 몰아오려고 모지름을 쓰고있는것이다.

그 속심은 불보듯 뻔하다. 한마디로 외세와 야합해서라도 우리의 무진막강한 군사적강세에 감히 맞서보겠다는것이다.

하지만 그것은 미국의 세계제패야망실현의 돌격대, 대포밥이 되여 스스로 섶을 지고 불속에 뛰여드는 얼간망둥이짓, 자멸적망동에 지나지 않는다.

리종섭과 같은 군사깡패들이 상전을 등에 업고 아무리 허세를 부려봐야 얻을것은 아무것도 없다.

오히려 그것은 긴장격화의 장본인인 괴뢰군부호전광들에 대한 민심의 더 큰 규탄과 배격만을 초래하게 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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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소식 : 더욱 적극화되고있는 국제경제관계의 다극화

주체111(2022)년 8월 7일 조선외무성

 

오늘 세계무대에서 국제경제관계의 다극화가 적극 추진되고있다.

올해 6월 23-24일 중국이 주최한 제14차 브릭스수뇌자회의에서 성원국들은 관계강화와 호혜의 원칙에서 정치, 안보, 경제, 금융, 인적교류 등 전반분야의 협조확대를 강화해나가기로 합의하였으며 베이징선언을 채택, 발표하였다.

현재 브릭스성원국들은 세계인구의 41%, 세계국민총생산액의 24%를 차지하고있는것으로 하여 세계경제에서 무시할수 없는 력량으로 되고있으며 이란, 에짚트, 아르헨띠나를 비롯한 여러 나라들도 브릭스의 가입을 적극 희망하고있다.

그에 대하여 도이췰란드의 어느한 신문은 서방의 가치관과 패권주의립장이 브릭스성원국들을 단합시키는 주요요인으로 되고있다고 하면서 앞으로 브릭스의 경제적련계가 계속 확대되게 될것이라고 평하였다.

이를 통하여 신흥경제국들의 협조기구인 브릭스가 미국이 주도하는 일극화경제체계에 도전하여 국제경제관계의 다극화를 실현하는데서 커다란 역할을 하고있다는것을 알수 있다.

이뿐이 아니다.

얼마전 민스크에서는 유라시아경제동맹성원국 정부수반들과 옵써버들인 꾸바와 우즈베끼스딴 정부수반들이 참가한 가운데 유라시아정부간리사회회의가 진행되였다.

회의에서는 개별적상품수출조정을 위한 기본규정이 채택되고 성원국내에서 《동-서》, 《북-남》방향의 수송하부구조를 창설하고 고도기술분야와 우선적인 공업분야들에서 협동생산과 국산화문제를 맡아보는 위원회들을 내올데 대하여 의견일치를 보았다.

제17차 상해협조기구연단회의에서 정치, 안전, 경제분야에서 협조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한 실천적조치들을 토의하고 아프리카동맹이 아프리카자유무역지대가 가동된데 맞게 대륙내의 무역을 가속화하기 위한 조치들을 강구해나가고있는것도 지역들에서 활발해지고있는 다극화움직임을 보여주고있다.

현실은 국제경제관계의 다극화는 막을수 없는 시대의 흐름이며 저들의 일극화경제체계유지를 위한 미국과 서방의 그 어떤 강권과 전횡, 위협공갈도 발전도상나라들의 단결과 협력을 막을수 없다는것을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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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소식 : 중국 나토를 미국의 패권실현에 복무하는 《군사적도구》로 비난

주체111(2022)년 8월 7일 조선외무성

 

지난 6월말 에스빠냐의 수도 마드리드에서 진행된 나토수뇌자회의에서는 중국문제가 처음으로 포함된 《전략개념》문건이 채택되였다.

문건에서는 중국이 나토의 가치관과 리익, 안전에 대한 《체계적인 도전》으로 된다고 하면서 중국의 국방건설과 경제정책, 기술발전 등에 대해 비난하였다.

얼마전 중국국방부 대변인은 최근 대서양의 나토가 아태지역에서 위세를 부리며 진영대결을 추구하고 지역의 안전을 지속적으로 위협하고있다고 하면서 나토야말로 《전쟁기계》, 미국의 패권실현을 위한 《군사적도구》, 세계의 평화와 안정에 대한 《체계적인 도전》이라고 신랄히 비난하였다.

계속하여 그는 다음과 같이 언급하였다.

흑백을 전도하고 대결을 부추기는 나토의 새로운 전략개념문건은 중국의 정상적인 군사발전과 국방정책을 시비하고 마구 비난하였다.

중국은 이를 단호히 반대한다.

우리는 압력과 억제로는 중국군대를 놀래울수 없으며 거짓말과 모독으로 세계인민들을 기만할수 없다는데 대해 나토에 엄숙히 경고한다.

중국사람들을 릉욕하던 시대는 다시 반복되지 않을것이다.

우리는 나토가 거짓말을 만들어내고 진영들사이의 대결을 부추기며 정세긴장을 조성하는 행위를 중지할것을 요구한다.

끝으로 대변인은 중국은 자기의 주권과 안전, 발전리익을 확고히 수호할것이며 지역밖의 세력들이 아시아태평양지역을 혼란에 빠뜨리도록 내버려두지 않을것이다고 강조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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