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8月 15th, 2022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로씨야련방 대통령에게 축전을 보내시였다

주체111(2022)년 8월 15일 로동신문

 

모스크바

로씨야련방 대통령

울라지미르 울라지미로비치 뿌찐각하

 

나는 조선해방 77돐에 즈음하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정부와 인민의 이름으로 당신과 로씨야련방정부와 인민에게 따뜻한 인사를 보냅니다.

조선의 해방을 위한 투쟁에서 영용한 붉은군대 장병들은 자기의 피와 생명을 아낌없이 바치는 숭고한 국제주의의 귀감을 보여주었으며 그들이 세운 공적과 위훈은 영원한 기념비로 솟아 우리 인민의 기억속에 소중히 간직되여있습니다.

공동의 원쑤를 반대하는 항일대전의 나날에 맺어진 조로친선은 세대와 세기를 이어 변함없이 공고발전되여왔으며 오늘 적대세력들의 군사적위협과 도발, 강권과 전횡을 짓부시기 위한 공동전선에서 두 나라사이의 전략전술적협동과 지지련대는 새로운 높은 단계에 올라서고있습니다.

나는 동지적우의와 전투적단결에 뿌리를 두고있는 조선과 로씨야사이의 친선협조관계가 2019년 울라지보스또크상봉에서 이룩된 합의에 따라 모든 분야에서 더욱 활력있게 강화발전되여 두 나라 인민들의 번영과 복리에 이바지하리라는 확신을 표명합니다.

이 기회에 당신이 건강하여 나라와 인민의 자주권과 리익을 수호하고 국가부흥을 이룩하기 위한 책임적인 사업에서 큰 성과를 거둘것을 충심으로 축원합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

김  정  은

주체111(2022)년 8월 15일 평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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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Info]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로씨야련방 대통령이 축전을 보내여왔다

주체111(2022)년 8월 15일 로동신문

 

평양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

김 정 은 각 하

 

존경하는 김정은각하,

민족적명절인 해방의 날에 즈음하여 충심으로 되는 축하를 보냅니다.

우리 두 나라에서는 조선의 해방을 위하여 어깨겯고 함께 싸운 붉은군대 군인들과 조선의 애국자들에 대한 추억을 소중히 간직하고있습니다.

준엄했던 나날에 마련된 친선과 협조의 영광스러운 전통은 오늘도 로씨야련방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사이의 선린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한 공고한 기초로 되고있습니다.

나는 우리가 공동의 노력으로 종합적이며 건설적인 쌍무관계를 계속 확대해나갈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이것은 우리 두 나라 인민들의 리익에 전적으로 부합되며 조선반도와 동북아시아지역전반의 안전과 안정을 강화하는데 이바지하게 될것입니다.

나는 당신이 건강하고 성과를 거둘것을 축원하며 아울러 귀국의 모든 공민들에게 행복과 번영이 있기를 바랍니다.

경의를 표합니다.

 

웨.뿌찐

2022년 8월 15일 모스크바, 크레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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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Info]

 

사설 :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조국해방업적을 우리 국가의 전면적부흥으로 빛내여나가자

주체111(2022)년 8월 15일 로동신문

 

온 나라 전체 인민이 당중앙의 령도따라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힘있게 다그쳐나가고있는 시기에 우리는 조국해방 77돐을 뜻깊게 맞이하고있다.

조국의 해방은 우리 인민의 운명개척에서 근본적인 전환의 계기를 마련한 일대 경사였으며 자주독립국가건설의 광활한 길을 열어놓은 력사적사변이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백두의 설한풍을 헤치시며 강도 일제를 때려부시고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을 성취하심으로써 민족수난의 암흑시대가 끝장나고 우리 인민은 새 조선의 참다운 주인으로 되였으며 조국과 민족의 앞길에 밝은 전도가 펼쳐지게 되였다.

온 겨레가 만고의 영웅, 해방의 은인을 우러러 목청껏 만세를 터치고 온 나라가 끝없는 감격과 환희로 세차게 들끓던 력사의 8월 15일을 감회깊이 돌이켜보는 지금 우리 인민은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을 되찾아주시고 굳건히 지켜주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 가장 숭고한 경의와 최대의 영광을 삼가 드리고있으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두리에 굳게 뭉쳐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를 더욱 빛내여나갈 억척의 신념으로 가슴끓이고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는 항일혁명전쟁을 승리에로 이끄시여 조국을 해방하시고 우리 인민에게 참된 삶과 행복을 안겨주신 민족의 태양, 절세의 애국자이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항일혁명전쟁의 승리는 위대한 수령님의 자주적인 혁명로선과 수령님께서 조직령도하신 항일무장투쟁의 빛나는 결실입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망국의 비운이 무겁게 드리우고 민족의 운명이 칠성판에 올랐던 암담한 시기에 조국해방의 큰뜻을 품으시고 혁명의 길에 나서시여 일본제국주의와의 결사항전을 선포하시였다.

항일혁명전쟁은 세계전쟁사에 그 류례를 찾아볼수 없는 가장 간고한 투쟁이였다.겨레의 운명을 한몸에 지니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조선인민혁명군을 핵심력량으로 하는 전민항쟁으로 강도 일제를 쳐부시고 삼천리강산에 조국해방의 새봄을 안아오시였다.항일혁명전쟁의 빛나는 승리는 위대한 수령님의 자주적인 혁명로선과 수령님께서 조직령도하신 항일무장투쟁의 빛나는 결실이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조직령도하신 항일혁명전쟁은 식민지피압박인민대중이 자체의 혁명력량에 의거하여 제국주의침략세력을 타승함으로써 력사상 처음으로 식민지민족해방투쟁의 새시대를 열어놓았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항일의 불길속에서 마련하신 주체의 혁명전통은 우리 당과 혁명의 력사적뿌리이고 그 명맥을 이어주는 피줄기이며 주체혁명위업의 완성을 위한 만년초석이다.주체의 사상체계와 백두의 혁명정신, 불멸의 혁명업적과 투쟁경험, 혁명적사업방법과 인민적사업작풍이 전면적으로 구현된 혁명전통은 력사에 류례없는 가장 거창한 혁명투쟁과정에 창조된것으로서 혁명과 건설의 모든 단계, 모든 분야에서 영원한 생명력을 가지는 위대한 혁명전통이다.

백두산 줄기줄기, 압록강 굽이굽이에 새겨진 위대한 수령님의 항일혁명투쟁사가 있어 민족의 명맥이 꿋꿋이 이어지고 세계지도에서 영영 사라질번하였던 우리 조국은 당당한 자주독립국가로 만방에 빛을 뿌리게 되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조국해방업적이야말로 대대손손 길이 칭송하고 전해가야 할 만고불멸의 업적이며 수령님의 이 고귀한 혁명업적은 주체조선의 승리적전진과 더불어 천추만대에 빛날것이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찾아주시고 빛내여주신 우리 조국은 오늘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높이 모시여 존엄높은 불패의 강국으로 위용떨치며 전면적부흥과 발전의 새시대를 힘차게 열어나가고있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한생이 어린 내 나라, 내 조국을 천하제일강국으로 일떠세우기 위하여 불면불휴의 로고를 바쳐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령도에서 우리 인민은 세세년년 무궁번영할 사회주의조선의 밝은 미래를 확신하고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이룩하신 조국해방업적은 자주의 기치높이 우리 국가의 존엄을 최상의 경지에서 떨칠수 있게 하는 고귀한 재보이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혁명의 길에 나서신 첫 시기부터 조선혁명은 조선사람자체의 힘으로 수행하여야 한다는 투철한 자주사상을 제시하시고 혁명실천에 빛나게 구현하시였다.민족자주, 자력독립, 이것이 위대한 수령님께서 항일혁명의 나날 일관하게 견지하신 혁명적원칙이며 립장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창시하신 영생불멸의 주체사상은 우리 인민에게 민족자주정신과 필승의 신념을 안겨준 근본원천이였고 수령님께서 마련하신 강력한 주체적혁명력량은 전반적조선혁명을 끊임없는 앙양에로 떠밀어나갈수 있게 한 원동력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밝혀주신 자주의 혁명로선이 있었기에 우리 인민은 자력으로 일제를 타승하였으며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을 이룩할수 있었다.

자주의 길은 조선혁명의 절대불변의 진로이다.시종일관 자주의 원칙을 견지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령도에 의하여 우리 혁명의 주체가 비상히 강화되고 우리 조국이 세기를 주름잡으며 비약하는 영웅조선, 자주, 자립, 자위의 사회주의국가로 솟구쳐오르게 되였다.우리 혁명이 실패와 좌절을 모르고 오직 승리만을 떨칠수 있은것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내세우신 민족자주, 민족자존을 생명선으로 삼고 확고히 고수해왔기때문이다.

도전과 난관이 증대될수록, 원쑤들의 발악적책동이 로골화될수록 더 위력해지는것이 우리의 자강력이며 절대로 굽히지 말아야 하는것이 자주적대이다.오늘 사상최악의 국난속에서도 우리 인민은 불굴의 기상을 남김없이 떨치며 자력갱생, 견인불발의 의지로 조국번영의 새시대를 힘차게 열어나가고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추켜드신 자주의 기치를 억세게 틀어쥐고 우리 식의 투쟁방식, 창조본때로 력사의 온갖 도전을 과감히 짓부시며 전진해나가는 우리 조국의 앞길에는 언제나 승리와 영광만이 있을것이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이룩하신 조국해방업적은 우리 국가의 존립과 발전을 강력한 군력으로 굳건히 담보해나갈수 있게 하는 초석이다.

적대세력들과의 치렬한 대결전을 동반하는 혁명투쟁은 총대를 떠나 그 승리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다.

일찌기 총대이자 민족의 생명이며 혁명의 승리이라는 철리를 밝히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무장은 우리의 생명이다! 무장에는 무장으로!》라는 구호밑에 일제를 반대하는 무장투쟁을 조직전개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조선인민혁명군을 창건하신것은 총대로 민족해방, 계급해방의 력사적위업을 실현하기 위한 전면전쟁의 개시를 온 세상에 알리는 장엄한 선언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백두밀림에서 높이 울리신 총성이 있어 일제의 식민지기반을 통채로 불사르기 위한 무장투쟁에 전체 인민이 힘있게 떨쳐나섰고 우리 인민은 자체의 힘으로 조국해방의 력사적대업을 실현할수 있었다.

오늘 우리 조국은 또 한분의 천하제일명장을 진두에 모시여 그 어떤 강적도 범접하지 못하는 불패의 사회주의보루로 위용떨치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령도밑에 항일의 전통을 빛나게 이어나가는 우리 혁명무력은 세계제일의 강군으로 위용떨치며 국가와 인민의 안전과 미래를 억척같이 수호해나가고있다.조선로동당의 혁명사상으로 무장하고 조국과 인민에게 무한히 충효하며 우리 인민의 힘과 넋이 깃든 강위력한 최신무기들로 장비한 혁명무력이 있기에 그 어떤 침략세력도 선렬들이 피흘려 찾고 지켜온 신성한 우리 국가를 넘볼수 없으며 주체혁명위업의 종국적승리를 위한 우리 인민의 진군길을 절대로 막지 못한다.(전문 보기)

 

[Korea Info]

 

어버이수령님 찾아주시고 빛내여주신 내 조국에 다함없는 경모의 정 차넘친다

주체111(2022)년 8월 15일 로동신문

 

어버이수령님 찾아주시고 빛내여주신 내 조국에
다함없는 경모의 정 차넘친다

 

 

[Korea Info]

 

《장군은 가리울수 없는 우리의 빛, 장군은 감출수 없는 우리의 태양》

주체111(2022)년 8월 15일 로동신문

 

어버이수령님의 불멸의 조국해방업적을 전하며 혁명의 성산 백두산에 해가 솟는다.

 

삼천리조국강산에 해방의 감격과 환희가 차넘치던 력사의 그날로부터 77번째 8월 15일 아침이 밝아왔다.

세월의 흐름과 더불어 년년이 이날을 맞이할 때마다 우리 인민 누구나의 가슴속에는 숭엄한 격정이 그들먹이 차오른다.

외세의 발굽밑에서 신음하던 겨레의 운명을 구원해주시고 이 땅에 온 세상이 부러워하는 참다운 인민의 나라, 자주, 자립, 자위의 사회주의국가를 일떠세우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지금도 우리 민족이 일일천추로 갈망하던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을 이룩하신 항일의 전설적영웅, 민족의 태양을 우러러 목청껏 터치던 《김일성장군 만세!》, 《조국해방 만세!》의 환호성이 귀전에 들려오는것만 같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수령님께서는 조선혁명의 닻을 올리신 그때로부터 20성상 백두의 험산준령을 넘고 혈전만리를 헤치시며 항일혁명투쟁을 승리에로 이끄시여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을 이룩하시였습니다.》

주체34(1945)년 10월 14일 평양 모란봉공설운동장에서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조국개선을 환영하는 군중대회가 진행되였다.

당시 《평양민보》는 이날의 열광적인 군중대회광경을 《금수강산을 진동시키는 40만의 환호성》이라는 제목으로 이렇게 전하였다.

《평양의 력사가 깊어 4천년, 인구가 적지 않아 40만이라 하나니 일찌기 이와 같이도 많은 사람이 모인 일이 있었던가? 이와 같이도 뜻깊은 모임을 가져본 일이 있었던가?…

…특히 대회를 력사적으로 뜻깊게 하고 회중을 감동케 한것은 조선의 위대한 애국자, 평양이 낳은 영웅 김일성장군이 여기에 참석하여 민중에게 반갑고도 열렬한 인사와 격려를 보낸것이다.…조선동포가 가장 숭모하고 고대하던 영웅 김일성장군께서 그 름름한 용자를 한번 나타내이니 장내는 열광적환호로 숨막힐듯 되고 거의 전부가 너무 큰 감동때문에 소리없는 울음을 울었다.》

삼천리강산을 진감시킨 그 열광의 환호는 성스러운 민족해방위업을 빛나는 승리에로 이끌어 숨져가던 나라와 민족의 운명을 구원해주신 절세의 애국자, 해방의 은인을 우러러 터치는 전체 인민의 한없는 감사의 분출이였다.

조국해방, 이 성스러운 위업을 위해 우리 수령님께서 넘고 헤치신 사선의 고비들은 그 얼마이고 혈전의 길은 몇천몇만리이던가.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회고록《세기와 더불어》에 다음과 같이 쓰시였다.

《〈장백산 줄기줄기 피어린 자욱〉이라는 노래의 구절과도 같이 우리는 그때 가는 곳마다에서 피를 흘리였다.우리앞에 놓인 한치한치를 피로써 헤쳐나갔다.》

장백산 줄기줄기 피어린 자욱, 이 하나의 구절에 절세의 애국자의 간고하고도 준엄한 항일의 혈전사가 그대로 비껴있다.

일찌기 10대의 나이에 혁명의 길에 나서시여 한생의 가장 귀중한 시절을 총포탄이 울부짖는 항일의 전구에서 조국과 민족을 위해 바치신 우리 수령님이시였다.

갓 조직된 청소한 유격대로 단행한 남만진출이며 대포, 비행기로 무장한 수천명 적들과의 대결에서 승리를 이룩한 소왕청유격구방위전투, 남패자로부터 북대정자에 이르는 고난의 행군…

위대한 수령님께서 일제의 대군을 쥐락펴락하시며 기묘한 유격전법으로 적들을 몰살시키시던 전설같은 이야기들이며 조국과 민족을 사랑하는 각계각층 애국력량을 묶어세워 조국해방성업에로 불러일으키시던 이야기, 한홉의 미시가루를 대원들과 나누시며 강추위와 굶주림을 이겨내시던 감동깊은 사실을 비롯하여 항일혁명투쟁사의 갈피갈피에 새겨진 가지가지의 사연들은 이루 다 헤아릴수 없다.

설한풍이 휘몰아치던 그날의 천교령에 마음을 세워보느라면 우리 수령님의 만고풍상이 사무치게 안겨온다.

사납게 울부짖는 눈보라속에서 혹심한 식량난을 겪으며 행군을 이어가던 그 령길에서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촉한을 만나시였다.끊임없는 적들의 추격으로부터 사령부를 보위하기 위하여 한목숨바친 전우들의 시신을 묻지도 못하고 걸음걸음을 피어린 전투로 이어온 10여명의 대오,

지휘관들과 대원들은 하늘이 무너져내리는것만 같은 막막한 생각에 가슴을 치며 사령관동지를 부르며 오열을 터쳤다.

조선혁명의 운명이 경각에 달하였던 그때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흐려지는 의식속에서 한구절한구절 가사를 불러주시였다.

일어나라 단결하라 로력대중아

굳은 결심 변치 말고 싸워나가자

붉은기아래 백색테로 뒤엎어놓고

승리의 개가높이 만세 부르자

설사 하늘이 무너지는한이 있더라도 우리는 기어이 살아서 혁명을 해야 한다는 비상한 각오를 안으시고 우리 수령님 부르신 《반일전가》.

항일의 20성상 이런 무수한 《천교령》을 넘으시여 조국해방을 안아오신 위대한 수령님이시였다.

혁명가로서, 인간으로서 상상할수 없는 뼈저린 아픔을 이겨내시고 고생이란 고생은 다 겪으시며 우리 수령님 그렇듯 강인하게 헤쳐오신 혈전만리, 눈보라만리끝에 조국해방의 새 아침이 밝아왔으니 백두산 줄기줄기, 압록강 굽이굽이에 력력한 항일전의 피어린 자욱을 천만년세월이 간들 어찌 잊을수 있으랴.

지구상에서 영영 빛을 잃을번 하였던 우리 민족의 반만년력사를 되찾아 새 조선의 력사에로 이어주시고 망국노가 되였던 인민을 자주적인간의 존엄높은 지위에 올려세워주신 불세출의 위인, 절세의 애국자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전문 보기)

 

[Korea Info]

 

론설 : 주체적혁명력량으로 조국해방을 이룩하신 불멸의 업적

주체111(2022)년 8월 15일 《우리 민족끼리》

 

오늘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20성상의 간고한 항일혁명투쟁으로 조국을 찾아주신 때로부터 77돐이 되는 뜻깊은 날이다.

조국해방의 성스러운 위업을 민족앞에 지니신 자신의 숭고한 사명으로 간직하시고 혁명가로서, 인간으로서 겪을수 있는 온갖 고생을 다 겪으시며 반만년민족사에 영원불멸할 위대한 업적을 쌓아올리신 그 이름도 빛나는 김일성장군!

그이께서 안아오신 력사의 8월 15일이 있었기에 파란많던 우리 민족사에 종지부가 찍히고 슬기롭고 지혜로운 인민의 빛나는 력사, 승리와 영광으로 찬란한 조선의 위대한 새 력사가 시작되였다.

하기에 뜻깊은 이날을 맞이할 때마다 우리 인민은 항일의 혈전만리를 헤치시며 일제를 쳐부시고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을 이룩하신 위대한 수령님께 최대의 영광과 가장 뜨거운 감사를 삼가 드리고있으며 주체적혁명력량을 마련하시여 조국해방의 새봄을 안아오신 절세위인의 불멸의 령도업적을 가슴뜨겁게 되새기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마련하신 주체적혁명력량에 의하여 이룩되였습니다.》

혁명은 수령의 두리에 조직사상적으로 굳게 뭉친 혁명력량에 의하여 전진하고 승리하게 된다. 아무리 훌륭한 로선과 전략전술이 수립되였다고 하여도 혁명력량이 튼튼히 준비되지 못하면 그 승리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다. 혁명투쟁에서 외부의 지원도 받을수 있지만 혁명승리의 결정적요인은 어디까지나 주체적혁명력량이다.

수령의 사상과 령도를 실현하는 정치적참모부와 자체의 강력한 혁명무력, 튼튼한 대중적지반이 있으면 혁명은 승승장구한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자력독립에 관한 독창적인 사상을 천명하시고 항일의 불길속에서 키우신 주체적혁명력량으로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을 이룩하신것은 인민대중의 혁명투쟁사에 특기할 업적이다.

주체적혁명력량으로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을 이룩하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령도의 현명성은 무엇보다 항일혁명전쟁을 승리에로 이끌어나갈수 있는 향도적력량을 마련하신데 있다.

당은 주체적혁명력량에서 핵을 이룬다. 혁명의 승패는 당의 령도력과 전투력에 달려있다. 당조직을 내오고 그것을 확대강화하는 여기에 주체적혁명력량을 튼튼히 꾸리고 혁명을 끊임없는 앙양에로 이끌어나가기 위한 근본담보가 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력사적인 카륜회의에서 독창적인 당창건방침을 제시하시고 주체19(1930)년 7월 3일 첫 당조직을 무으시였다. 주체사상을 지도사상으로 하는 건설동지사는 우리 당의 태아이고 씨앗이였으며 당의 기층조직들을 내오고 확대강화하는데서 모체적의의를 가지는 조직이였다. 첫 당조직-건설동지사의 결성과 더불어 혁명적당건설과 주체적혁명력량을 마련하기 위한 투쟁은 항일대전의 도도한 흐름을 타고 줄기차게 진척되게 되였다.

주체23(1934)년 5월말 조선인민혁명군 당위원회의 결성은 주체적혁명력량을 튼튼히 꾸리기 위한 투쟁에서 획기적인 사변이였다. 각급 당조직들과 반일대중단체들이 급속히 확대되고 반일인민유격대가 조선인민혁명군으로 개편되게 된 당시의 현실은 새로운 당조직지도체계를 절실하게 요구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혁명의 주객관적조건과 구체적실정으로부터 출발하여 다홍왜에서 최고령도기관으로서 조선인민혁명군 당위원회를 내오시였다. 조선인민혁명군 당위원회가 나옴으로써 항일무장투쟁과 전반적조선혁명에 대한 위대한 수령님의 유일적령도를 확고히 실현할수 있게 되였으며 주체적혁명력량은 백방으로 강화되고 조국해방위업의 승리적전진이 확고히 담보되게 되였다.

주체적혁명력량강화에서 혁명적당이 차지하는 지위와 역할을 과학적으로 통찰하시고 조선혁명의 정치적참모부, 향도적력량을 마련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업적은 우리 당과 혁명력사에 길이 빛날것이다.

주체적혁명력량으로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을 이룩하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령도의 현명성은 다음으로 강력한 군사적력량을 꾸리신데 있다.

혁명투쟁은 반혁명세력과의 치렬한 대결전이다. 자체의 강력한 혁명무력이 있어야 그의 담보밑에 혁명력량을 강화하고 혁명의 승리를 이룩해나갈수 있다.

독창적인 총대중시, 군사중시사상과 로선을 제시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항일무장투쟁을 중심으로 하여 전개되는 조선혁명의 실정에 맞게 불패의 혁명무력을 꾸리는 사업에 커다란 힘을 기울이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주체21(1932)년 4월 25일 주체형의 첫 혁명적무장력인 조선인민혁명군을 창건하심으로써 우리 인민은 력사상 처음으로 자기의 진정한 군대를 가지게 되였으며 이때로부터 총대의 위력으로 전진하는 조선혁명의 영광스러운 력사가 시작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조선인민혁명군을 정치사상적으로, 군사기술적으로 튼튼히 준비시켜 조국해방성전에서 주동적이며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수행할수 있는 혁명의 주력군으로 강화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현명한 령도밑에 질량적으로 비상히 장성강화된 조선인민혁명군은 일제의 발악적책동을 여지없이 짓부셔버렸으며 적극적인 정치군사활동으로 온 나라를 반일항전의 거세찬 불도가니로 전변시켰다. 조국해방을 위한 총공격전을 개시할데 대한 위대한 수령님의 명령이 하달되자 조선인민혁명군 부대들은 일시에 적의 국경요새들을 돌파하고 전과를 계속 확대해나갔으며 국내에 파견된 소부대, 소조들과의 긴밀한 협동작전으로 일제의 침략무력과 식민지통치기반을 격파분쇄하였다. 강대한 일본제국주의의 패망은 주체적인 혁명무력건설에 최대의 힘을 기울여오신 위대한 수령님의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이룩된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통일의 려명을 불러] : 민족의 숙망을 실현하기 위한 길에서

주체111(2022)년 8월 15일 《우리 민족끼리》

 

력사적인 조국해방 77돐을 뜻깊게 맞이한 지금 우리 겨레는 민족재생의 은인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불멸의 공적을 가슴뜨겁게 되새겨보고있다.

존귀하신 태양의 그 영상을 경건히 우러를수록 간고한 항일대전을 빛나는 승리에로 이끄시여 포악한 강도 일제를 쳐물리치고 짓밟혔던 겨레에게 해방의 기쁨을 안겨주신 절세의 애국자이신 위대한 수령님에 대한 감사의 정을 누를길 없다.

오늘도 백두산 줄기줄기에, 압록강 굽이굽이에 력력히 어려있는 피어린 항일혈전의 자욱자욱은 민족의 위대한 영웅이신 위대한 수령님의 탁월한 업적을 길이길이 전해주고있다. 겨레의 운명을 한몸에 안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 국토분렬의 비극을 가시고 나라의 통일을 이룩하시기 위해 바치신 로고와 심혈은 또 그 얼마였던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김일성동지께서는 조국통일을 민족지상의 애국위업으로 내세우시고 조국통일운동의 강화발전을 위하여 온갖 로고와 심혈을 다 바치시였으며 민족의 숙망을 실현하는 길에 한없이 고귀한 업적을 남기시였다.》

조국의 해방은 일제의 발굽밑에 짓밟혀 신음하던 우리 겨레의 운명에서 획기적인 전환을 가져온 민족사적사변이였다. 하지만 해방의 환희로 들끓던 조국땅에는 민족분렬의 비운이 무겁게 드리우게 되였다. 외세의 남조선강점은 반만년세월 한지맥으로 이어져온 강토의 허리를 끊어놓고 유구한 력사와 문화를 가진 단일민족을 둘로 갈라놓았다.

돌이켜보면 우리 수령님께서 백두의 험산준령을 넘나드시며 일제를 반대하여 싸우신것은 분렬된 조선을 위해서가 아니였다. 그이께서 항일혈전의 나날 백두산밀영에서 등잔불에 비쳐보신 우리 조국의 지도는 백두산에서 한나산까지 하나로 이어진 조선지도였지 결코 두동강이 난 조선지도가 아니였다.

외세에 의해 나라가 분렬된 첫 시기부터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나라의 통일문제로 어느 한시도 마음을 놓지 못하시며 조국통일의 험난한 길을 불굴의 신념과 의지로 과감히 헤쳐가시였다.

해방후 미제의 배후조종밑에 남조선에서 《단선단정》조작책동이 우심해지던 시기 온 겨레를 민족의 단합과 자주통일을 위한 애국의 길로 불러일으키신분도 위대한 수령님이시고 하나의 조선이냐, 《두개 조선》이냐 하는 엄혹한 시기에 분렬주의자들의 책동을 저지파탄시키는 거족적투쟁을 현명하게 조직령도하신분도 우리 수령님이시다.

지난 세기 70년대에 북남사이에 첫 고위급정치회담이 열리고 력사적인 7. 4공동성명이 채택된데 이어 80년대에 북남사이의 다방면적인 대화와 협상이 이루어지고 90년대에 북과 남, 해외의 3자련대가 실현되여 전민족적인 통일전선이 형성된것은 위대한 수령님의 헌신의 로고를 떠나 생각할수 없다.

지금도 조국통일을 위해 바쳐오신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로고를 더듬어볼 때면 자신께서는 백두산에서 싸울 때도 잠을 제대로 자지 못했지만 지금 나라를 통일시키지 못했으니 더 잠을 이룰수 없다고, 자나깨나 조국통일에 대한 생각뿐이라고 하시던 그이의 음성이 들려오는듯싶다.

사랑하는 조국땅에 해방의 새 아침을 안아오신 위대한 수령님께 있어서 민족의 분렬은 상상도 할수 없는 아픔이였다. 하기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온 겨레가 단잠에 든 깊은 밤에도 잠 못드시고 하루빨리 분렬의 어두운 장막을 걷어내고 통일의 려명을 불러오실 원대한 구상을 무르익히시며 사색과 헌신의 나날을 보내시였다.

그 나날 지새우신 밤은 몇백, 몇천밤이고 몸소 집필하신 조국통일과 관련한 로작들은 또 그 얼마이던가.

그 끝없는 헌신과 로고속에 조국통일의 근본원칙과 방도들을 전일적으로 체계화하고 집대성한 조국통일3대헌장인 조국통일3대원칙과 전민족대단결10대강령, 고려민주련방공화국창립방안이 제시된것이다. 우리 민족이 나아갈 자주통일의 앞길을 환히 밝혀주고있는 조국통일대강들은 진정 위대한 수령님의 숭고한 애국헌신의 고귀한 결실들이다.

현지지도의 길에서도, 외국방문의 길에서도 조국통일에 대해 마음쓰시고 통일사절들을 만나실 때마다 더없이 기뻐하시던 위대한 수령님, 자애로운 어버이의 그처럼 뜨거운 애국열, 크나큰 심혈과 로고를 천만년세월이 흐른다 해도 우리 겨레는 영원히 잊지 못한다.

조국통일을 위한 길을 쉬임없이 걷고걸으시고 위대한 생애의 마지막순간도 조국의 통일을 위하여 바치신 우리 수령님이시였기에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수령님의 한생은 항일무장투쟁시기를 내놓으면 조국통일을 위한 한생이였다고 그리도 가슴뜨겁게 추억하신것 아니랴.

불타는 통일애국의 의지로 심장을 끓이시며 조국의 자주적평화통일을 위해 불철주야의 로고를 바쳐가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혁명생애는 우리 겨레의 가슴속에 영원히 남아 빛을 뿌릴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당중앙의 별동대로서 수도비상방역전선에서 승리의 개가를 높이 울린 조선인민군 군의부문 전투원들 귀대

주체111(2022)년 8월 15일 로동신문

 

 

위대한 당중앙의 특별명령에 따라 수도비상방역전선에 긴급투입되였던 조선인민군 군의부문 전투원들이 영예로운 임무를 훌륭히 완수하였다.

인민군대가 엄혹한 방역형세속에서 국가의 안전, 인민의 생명을 지키는 주력으로 활약할것을 바라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크나큰 신임과 기대, 조선로동당마크가 새겨진 붉은 파견장을 피끓는 심장마다에 지니고 군의부문 전투원들이 수도의 악성비루스격퇴전에 전격진입한 때로부터 흘러온 90여일간은 준엄한 방역전쟁을 대승에로 향도하는 당중앙의 불면불휴의 령도를 결사의 실천으로 받들어온 충성의 하루하루, 값높은 위훈의 일각일초였고 불같은 전선시간이였다.

어머니당의 위대한 인민사랑이 응축된 불사약들을 안고 악성병마에 시달리는 수도시민들을 찾아 거리와 마을들로 긴급히 전개하였던 화선군의들이 당중앙의 특별명령을 가장 철저히, 가장 완벽하게 수행하였다는 뿌듯한 긍지와 자부심을 안고 14일 귀로에 올랐다.

평온과 안정을 되찾은 수도의 집집마다, 거리마다 고요가 깃들고 뭇별들만이 반짝이는 이른 새벽 행장을 갖추고 인민들의 단잠을 깨울세라 시안의 정든 약국초소들을 조용히 나선 전투원들의 대오에 나직이 출발구령이 내려졌다.

고향집의 친혈육과도 같은 인민들곁을 떠나며 석별의 정을 금치 못하는 군의들, 낮에 밤을 이은 긴장한 전투의 나날 그렇게도 강인했던 화선용사들의 눈가에 뜨거운것이 맺혔다.

방역대전의 순간순간 한몸이 그대로 성새가 되고 방탄벽이 되여 수도의 안전을 사수한 그들의 모습에서 결사관철의 정신, 병사의 사랑을 직접 체험하고 목격한 약국의 종업원들도 전투원들의 손을 오래도록 놓지 못하며 작별의 아쉬움에 젖어있었다.

우리 군대가 떠나간다는 소식을 어느새 전해듣고 자정도 훨씬 넘은 이른 새벽 너도나도 떨쳐나온 시민들과 군인들사이에 군민의 뜨거운 정이 감동깊게 오갔다.

수도에 조성된 보건위기를 제압하고 인민의 생명과 안전을 수호하기 위한 투쟁에서 혁혁한 공훈을 세운 미더운 자식들, 형제들을 너무도 조용히 떠나보내야만 하는 안타까움에 젖은 목소리들이 여기저기에서 울리였다.

군민이 한가정, 한식솔이 되여 떠나는 마음, 보내는 마음이 서로서로 뜨겁게 응축된 혈연의 정이 분출되는 거리들에서 군인들이 인민들에게 보내는 작별의 인사는 어제도 오늘도 변함없는 수호자의 전투적경례였다.

위대한 당중앙의 열렬한 사랑과 정, 확고한 신념과 의지로 당에 대한 인민의 절대적신뢰와 군민대단결의 고귀한 전통을 보위한 군의들은 화려한 환송의식도 없이 수도의 거리를 떠나갔다.

국방상 리영길동지, 국방성 제1부상 겸 인민군후방총국장 권태영동지를 비롯한 지휘관들과 군인가족들이 준엄한 악성비루스격퇴전에서 당중앙의 별동대로서의 위용을 힘있게 떨친 용사들을 국방성청사에서 따뜻이 맞이하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동상을 우러러 군의부문 전투원들은 절세위인들의 품속에서 자라난 인민의 초병, 당중앙의 파견원답게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주신 전투임무를 훌륭히 수행하였음을 삼가 아뢰이며 충성의 보고를 올리였다.

수도비상방역전의 전방에서 승리의 개가를 높이 울린 전투원들을 축하하는 공연이 있었다.

군의부문 전투원들은 어머니당의 걱정과 보살핌의 손길로, 우리 군대의 따뜻한 정으로 인민의 안녕을 지킨 성스러운 나날처럼 앞으로도 조국의 수호자, 인민의 행복의 창조자, 인민의 충복으로서 자기 본연의 임무에 충실할 불같은 결의를 다짐하며 초소들로 귀대하였다.

인민을 위함이라면 피와 살, 목숨까지도 서슴없이 바치는것을 신성한 의무로, 더없는 영광으로 여기는 영웅적조선인민군의 무한한 헌신성과 높은 책임성을 방역대승의 눈부신 전과로 보여준 위대한 김정은시대 화선군의들의 위훈은 끝없이 울려퍼지는 인민들의 행복넘친 웃음소리와 더불어 청사에 길이 빛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항일대전을 승리에로 이끄신 김일성주석의 불멸의 업적은 인류자주위업의 전진과 더불어 길이 빛날것이다 -국제사회계가 격찬-

주체111(2022)년 8월 15일 로동신문

 

조국해방의 날을 맞으며 진보적인류의 가슴가슴은 20성상의 피어린 항일혁명전쟁을 승리에로 이끄시여 반제민족해방투쟁의 새시대를 열어놓으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에 대한 다함없는 경모의 정으로 끓어번지고있다.

 

조선민족재생의 새봄을 안아오신 절세의 애국자

 

영국선군정치연구협회는 《김일성주석의 불멸의 조국해방업적》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다음과 같이 전하였다.

《1945년 8월 15일 조선은 드디여 일제의 가혹한 식민지통치로부터 해방되였다.력사의 그날 조선은 해방된 감격과 기쁨으로 하여 세차게 들끓었고 남녀로소모두는 망국의 비운을 걷어내고 민족재생의 봄을 안겨주신 김일성장군께 삼가 큰절을 드리였다.당시 김일성장군의 존함은 해방된 조선의 상징으로, 민족의 구세주로 불리웠다.

김일성주석께서는 오늘 사회주의조선의 시조로 칭송받고계시며 조선인민은 김일성민족으로 세계만방에 존엄을 떨치고있다.

나라와 민족마다 자기 조국과 민족을 위해 헌신한 애국자들과 영웅들이 있지만 김일성주석처럼 10대의 어리신 나이에 혁명의 길에 나서시여 장장 20성상 간난신고를 이겨내며 강도 일제와 맞서싸워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을 이룩하신 절세의 애국자, 위대한 영웅은 동서고금에 없다.하기에 조선인민은 김일성주석을 해방의 은인으로 높이 받들어모시고 그이에 대한 뜨거운 경모의 정을 표시하고있는것이다.》

돌이켜보면 지난 20세기초엽 우리 민족의 운명은 참으로 비참하였다.일제에게 국권을 통채로 강탈당하고 자기의 문화와 이름마저 깡그리 빼앗긴 식민지조선은 중세기적암흑천지, 하나의 거대한 인간생지옥이였다.

망국의 비운을 통탄하며 3.1인민봉기로 일제에게 항거도 해보고 의병투쟁과 독립청원도 해보았으나 차례진것은 침략자의 야수적인 탄압과 렬강들의 랭대뿐이였다.온 겨레가 칠성판에 오른 나라와 민족을 구원해줄 위인의 출현을 목마르게 기다렸다.이러한 시기에 조국해방의 큰뜻을 품으시고 혁명의 길에 나서시여 강도 일제와의 전면대결전을 선포하신분이 바로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이시다.

일찌기 자기 운명의 주인은 자기자신이며 자기 운명을 개척하는 힘도 자기자신에게 있다는 심오한 진리를 발견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무장한 적은 오직 무장으로써만 맞서 싸워이길수 있다는 사상을 내놓으시고 발톱까지 무장한 강도 일제를 때려부시는 항일대전을 승리에로 이끄시여 마침내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을 성취하시였다.

항일혁명투쟁의 빛나는 승리는 근 반세기동안 일제의 식민지통치밑에서 신음하던 우리 인민에게 조국해방의 새봄을 가져다준 민족사적사변이였다.

외국의 한 인사는 시 《동방의 태양》에서 자기의 격동된 심정을 다음과 같이 토로하였다.

맑은 아침의 나라 조선이

식민지암흑속에 잠기였을 때

조선인민 오랜 세월 고통속에 신음할 때

밝은 태양 솟아올랐네

산과 골짜기, 사람들 마음속에

밝은 빛 비쳐왔네

그 태양은 김일성동지

인민을 혁명의 주인으로 내세우시고

주체사상의 기치로 혁명을 이끄셨네

그이 조선에서 왜놈들 영영 몰아내고

조선의 해방 이룩하셨네

김일성동지는 동방의 태양

주체로 5대륙 인민들의 앞길 밝혀주시고

정의와 평등, 평화 위한 성전에로 이끄셨네

인류는 동방의 태양

그이를 우러러 인사드리네

에짚트자유사회주의자당 부위원장은 김일성주석께서 조선인민을 묶어세우시여 벌리신 항일혁명전쟁은 일제의 100만대군과 맞서싸운 가장 간고하고 시련에 찬 투쟁이였다고 지적하였다.

계속하여 그는 투철한 자주적신념과 독립정신을 지니시고 혁명을 위하여, 조국의 해방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치신
김일성주석은 조선인민의 운명의 구세주이시였다고 하면서 조선에 밝아온 자유와 독립의 서광은 세계의 해방운동에 커다란 영향을 주었다고 강조하였다.

 

세계식민지민족해방투쟁의 새시대를 열어놓으신 불세출의 위인

 

네팔아시아아프리카인민단결위원회 위원장은 제2차 세계대전의 종식과 더불어 많은 나라들이 식민지예속에서 벗어났지만 무엇때문에 조선의 해방을 특별히 중시하며 세계와 련관시켜보는가에 대하여 이렇게 언급하였다.

《그것은 조선의 해방이 조선인민의 자주적발전만이 아니라 세계적변화에 결정적영향을 미쳤기때문이다.이러한 력사적변화의 중심에는 김일성주석께서 서계시였다.20세기는 주석의 사상으로 세계가 변화되여온 과정이였다.》

1920년대에 이르러 여러 대륙의 식민지나라들에서는 제국주의자들의 식민지통치를 뒤집어엎고 민족적독립을 쟁취하기 위한 투쟁이 벌어지고있었다.하지만 그때까지는 식민지민족해방운동의 옳바른 지도사상이나 리념도 없었고 지침으로 삼을만한 경험도 없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식민지민족해방혁명에 관한 선행리론의 제한성과 당시 식민지민족해방운동의 실태를 과학적으로 통찰하고 분석한데 기초하시여 이 혁명에 관한 독창적인 사상과 리론, 전략전술적문제들을 명시하시였다.선행리론에서는 식민지민족해방혁명을 프로레타리아혁명의 한 부분으로 간주하고있었으며 따라서 식민지예속국가인민들의 민족해방투쟁은 오직 종주국로동계급의 혁명이 승리하는 경우에만 가능한것으로 되여있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식민지민족해방혁명은 종주국혁명에 종속되지 않는 독자적인 혁명이며 혁명의 주체는 어디까지나 그 나라 인민자신이라는 자주적립장으로부터 출발하시여 항일혁명투쟁을 조직전개하시였다.

우리 수령님의 독창적인 식민지민족해방투쟁사상과 로선을 구현한 항일혁명전쟁은 강도 일제에게 심대한 패배를 안기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조직령도하신 항일혁명전쟁은 마침내 빛나는 승리를 이룩하였다.이것은 제국주의자들의 식민지통치밑에서 신음하던 세계피압박인민들에게 자기 힘을 믿고 떨쳐일어나 무장에는 무장으로 맞서 끝까지 싸우면 능히 압제자들을 타승하고 민족해방과 나라의 독립을 이룩할수 있다는 투쟁의 진리를 뚜렷이 확증해주었다.

하기에 오늘 국제사회계는 세계민족해방운동사에 불멸의 업적을 쌓아올리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 최대의 영광과 감사를 드리고있으며 그이에 대한 칭송의 목소리를 높이고있는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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력사의 교훈을 망각하지 말아야 한다 -조선일본군성노예 및 강제련행피해자문제대책위원회 대변인담화-

주체111(2022)년 8월 15일 로동신문

 

인류력사에 가장 큰 재난으로 깊이 새겨진 제2차 세계대전이 종결된 때로부터 77년이 되였다.

인간의 한생과도 맞먹는 오랜 세월이 흘렀어도 사람들은 그 갈피갈피를 더듬으며 진실을 기억하고 후세에 전하고있다.

그것은 바로 이 세계대전이 남긴 교훈을 끝없이 되새기며 진정으로 평화롭고 평등하며 화목한 세계를 건설하여 두번다시 불행을 겪지 않기 위해서일것이다.

그러나 력사의 교훈에서 아무것도 배우려 하지 않고 피비린 과거를 되풀이하려는 나라가 있으니 이는 다름아닌 일본이다.

아시아를 피에 잠근 살인원흉, 세계의 가장 추악한 전범국가로서 지난날의 범죄청산에 그 어느 나라보다 성근하고 진실해야 할 일본이지만 패망한지 반세기가 훨씬 지난 오늘까지도 과거청산에 대한 법적, 도덕적책임을 다하지 않고있다.

우리 나라를 무력으로 강점하고 40여년간의 식민지파쑈통치를 실시하면서 우리 민족의 말과 글, 성과 이름은 물론 옷차림과 풍속까지 짓밟고 막대한 국보와 문화재를 파괴, 략탈하였으며 천문학적수자에 달하는 방대한 경제적손실을 준데 대하여 털끝만큼도 청산한것이 없다.

더우기 일제가 840만여명의 조선청장년들을 강제련행하고 100여만명을 학살하였으며 20만명의 꽃다운 조선녀성들을 랍치, 련행하여 일본군성노예로 끌어간것은 국제법상시효가 없는 특대형의 반인륜범죄로서 그 원한은 대를 두고 풀어도 다 가실길 없는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에서는 과거의 침략행위를 정당화하고 력사적사실들을 외곡하면서 응당한 징벌을 받은 전범자들을 《추모》하기 위하여 국회의원들이 야스구니진쟈로 몰려가고 일본제국주의의 유물인 《히노마루》, 《기미가요》를 《국기》, 《국가》로 제정하였으며 저들의 범죄행위를 미화분식한 교과서로 자라나는 새세대들을 가르치고있다.

이것은 제2차 세계대전의 전패국인 일본이 아직도 아시아의 지배자, 맹주의 망상에서 헤여나지 못하고있다는것을 말해주고있다.

지금 일본은 우리 공화국의 《위협설》을 대대적으로 날조, 류포하면서 군사대국화실현을 위한 사회적기반을 닦고 모든 준비를 갖추었으며 이제는 허울만 남은 《평화헌법》까지 개악하여 재침의 마지막걸림돌을 제거하려 하고있다.

우리 공화국의 존엄높은 해외공민단체인 총련과 재일조선공민들을 집요하게 탄압하고 차별하면서 조선민족배타주의를 조장하고있는것도 결국은 우리에 대한 위험의식, 적대의식을 증대시키기 위한것외에 다른 아무것도 아니다.

그러나 일본은 오늘의 시대가 《내선일체》, 《팔굉일우》를 떠들면서 다른 나라와 민족을 제 마음대로 우롱하고 유린하던 한세기전과는 다르다는것을 똑똑히 알아야 한다.

지난날의 가슴아픈 희생과 참화를 잊지 않고있는 사람들은 일본의 재침책동을 절대로 방관하지 않을것이며 자기의 존엄과 자주권을 건드리는것은 더더욱 용서치 않을것이다.

우리 인민은 일본이 지난날 저들이 저지른 죄과에 대해 철저히 사죄할 대신 오히려 악랄한 대조선적대시정책을 추구하며 무분별한 반공화국, 반총련소동에 광분하고있는데 대하여 끓어오르는 민족적의분을 금치 못하고있으며 일본과는 끝까지 결산할 비상한 각오를 가다듬고있다.

일본이 우리 인민과 아시아인민들에게 참을수 없는 불행과 고통을 강요한 반인륜적범죄에 대하여 똑바로 청산하지 않고 그 피해자, 희생자들을 모독하면서 무분별한 군사대국화책동에 매달린다면 차례질것은 오직 정의의 심판, 력사의 심판뿐이라는것을 똑똑히 알아야 할것이다.

 

주체111(2022)년 8월 15일

평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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