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를 모은 제품들, 참관자들의 한결같은 목소리《지방이 변하는 시대의 숨결을 느꼈습니다》 -얼마전에 진행된 강원도생활필수품전시회에서 김화군 지방공업공장제품들이 많은 사람들의 호평을 받았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생활을 획기적으로 높이는것은 우리 당과 국가의 제일가는 중대사입니다.》
얼마전 강원도생활필수품전시회가 원산백화점에서 진행되였다.
올해에 들어와 세번째로 열린 이번 전시회에는 도안의 모든 시, 군과 성, 중앙기관에 소속된 경공업공장들에서 생산한 1 200여종에 20만여점의 소비품들이 출품되였다.도의 한 일군의 말에 의하면 이것은 지난 2월과 4월에 진행된 전시회에 비해 2배나 늘어난 수자라고 한다.
소비품의 품종과 가지수가 많이 늘어난것도 주목할만한 점이다.
허나 그보다 더 기쁜것은 전시회장을 찾은 많은 사람들이 김화군제품을 요구한것이다.
예상을 초월한 김화군제품에 대한 수요, 매일과 같이 초만원을 이룬 김화군전시대, 여기에 이번 전시회가 남긴 여운이 있다.
《김화군제품이 또 없습니까?》
김화군에서 출품한 소비품은 43종에 2만 4 210여점이였다.다른 시, 군들에 비해볼 때 가지수는 무려 10배나 되였다.그런것으로 하여 이번에 김화군은 전시회장에서 다른 지역보다 3배나 더 넓은 면적을 차지하였다.매대마다에는 당의 은정속에 일떠선 현대적인 지방공업공장들에서 생산된 갖가지 제품들이 꽉 차있었다.
김화군의 일군들은 이번 전시회에 내놓을 제품들을 생산하면서 인민들에게서 어떤 평가를 받게 될것인가를 놓고 마음이 몹시 긴장되여있었다고 한다.
드디여 전시회가 시작되였는데 개막 첫날부터 김화군전시대는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산간지대의 향취가 느껴지는 머루단물, 돌배단물을 비롯한 산과실음료들, 고추장, 단졸임과 사탕, 과자 등 갖가지 식료품들을 손에 들고 참관자들은 김화군제품이 옳긴 옳은가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몇해전에 김화군을 떠나 원산시로 이사왔다고 하는 한 주민은 김화군제품이 완전히 때벗이를 하였다고 하면서 제 집 경사인듯 성수가 나서 주변사람들에게 자랑하기도 하였다.
김화군전시대에서 한구럭이나 되는 소비품을 사들고 나온 원산시의 한 주민은 기름병을 들어보이며 콩기름을 여러 시, 군에서 다 만들지만 김화군의 기름은 척 보기에도 질이 매우 좋은것이 알린다고, 식료품의 포장수준이 중앙공장의 제품과 큰 차이가 없는것이 정말 마음에 든다고 하였다.그러면서 김화군지방공업공장의 현대화가 어떤 수준에 올라섰는지 가보지 않고도 느껴진다고, 당의 크나큰 사랑을 받아안은 김화군인민들이 정말 부럽다고 말하였다.
개막 첫날부터 김화군의 사탕, 과자, 단졸임, 빨래비누, 위생종이 등 많은 제품들이 순식간에 다 팔려 도와 군의 일군들은 긴급수송조직을 하지 않으면 안되였다.
김화군제품에 대한 소문은 날개라도 돋친듯 퍼져 전시회장을 찾는 참관자수는 매일 늘어났다.원산시와 린접한 문천시, 안변군의 주민들까지 전시회장을 찾아와 김화군제품들을 찾았다.
《김화군제품이 또 없습니까?》
이것은 매일과 같이 초만원을 이룬 전시회장에서 자주 울려나온 인민의 목소리이다.
열흘간의 전시회기간 2~3일에 한번씩 김화군에서 원산시까지 상품긴급수송 진행,
이 하나의 사실자료만 놓고보아도 김화군제품에 대한 인민의 수요가 얼마나 높았는가를 가늠할수 있다.오죽했으면 사람들속에서 김화군에서 원산시까지 상품을 정상적으로 수송하는 차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말까지 나왔겠는가.
김화군제품들은 질이 좋을뿐 아니라 값도 눅어 정말 좋다는것이 참관자들의 한결같은 반영이였다.
이에 대해 전시회에 참가한 김화군사람들은 《우리 고장에 흔한 원료로 만든 제품이니까요.》라고 말했다.
우리 고장에 흔한 원료로 만든 제품,
바로 이것이 우리당 지방공업정책의 생활력이 아니겠는가.
중년의 한 녀성은 김화군전시대에서 지방이 변하는 시대의 숨결을 느꼈다고 격동된 심정을 터치였다.
그만이 아니였다.전시회장을 찾는 많은 사람들이 지방이 변하는 새 생활의 숨결을 체감하며 모든 지방들이 흥하게 될 래일을 기쁘게 그려보았다.
《정신이 번쩍 듭니다.우리도 현대화실현에 달라붙겠습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하여 그 누구보다 강한 충격을 받은 사람들은 도안의 여러 시, 군의 일군들과 소비품생산자들이다.
매일과 같이 초만원을 이루며 흥성이는 김화군전시대를 보면서 인민의 말없는 평가를 받았다고, 정신을 번쩍 차리게 된다고 평강군, 안변군을 비롯한 여러 군의 일군들은 솔직한 심정을 터놓았다.
도안의 많은 시, 군일군들은 전시회기간 김화군지방공업공장의 현대화경험을 하나라도 더 알고싶어하고 배우려고 노력했다.
김화군과 여러 단위 일군들, 소비품생산자들이 기술교류, 경험교환을 하였다.
김화군일군들과 소비품생산자들에게 질문은 련속 쏟아졌다.화학약제를 쓰지 않고도 종이의 백색도를 높일수 있는가, 수유기름으로 빨래비누의 굳기를 어떻게 보장했는가 등 여러가지 기술적문제를 놓고 시, 군의 일군들과 김화군일군들은 진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김화군일군들과 소비품생산자들은 중앙의 여러 단위의 방조속에 현대화를 실현한 경험을 설명해주었다.
안변군일용품공장 지배인은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지방공장제품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이 완전히 달라졌다고 하면서 정신을 똑바로 차리고 현대화실현에 달라붙겠다고 하였다.그러면서 지방공장제품은 질이 좀 낮아도 많이 만들기만 하면 된다는 사고관점을 완전히 털어버리게 된다고, 돌아가자마자 현대화를 위한 공정설계에 당장 착수하겠다고 하였다.
전시회를 계기로 각성분발된 여러 시, 군일군들의 모습은 김화군의 전변이 머지않아 강원도의 모든 시, 군들에로 이어지게 되리라는 확신을 가지게 한다.
《더 높은 목표를 향해 내달리겠습니다》
김화군제품들에 대한 인민의 평가,
김화군일군들과 소비품생산자들은 이것을 결코 가볍게 받아안지 않았다.
당에서 품들여 마련해준 현대화된 일터에서 질좋은 제품들을 더 많이 만들어 지방이 변하는 시대의 앞장에서 나아가기를 바라는 인민의 크나큰 기대로, 말없는 당부로 새겨안았다.
하기에 전시회의 나날 김화군일군들과 소비품생산자들은 인민들이 어떤 제품을 더 바라는가, 같은 종류의 제품이라도 어떤 측면을 발전시킬 때 소비자들이 더 좋아하겠는가를 놓고 진지한 탐구를 기울였다.
어느날 김화군종이공장의 한 로동자는 어머니의 손을 잡고 온 한 어린이가 학습장을 받아안고 《〈민들레〉학습장은 천연색그림인데…》 하는 나직한 입속말을 듣게 되였다고 한다.그 말을 들으면서 그는 학습장표지에 여러가지 색갈로 어린이들의 심리에 맞는 그림을 형상하여야 하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하면서 공장에 돌아가자마자 이 문제를 토의에 붙이겠다고 했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