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로동당원은 어떤 사람인가(4) : 당원은 군중을 혁명투쟁에로 이끌어나가는 정치활동가이다
온 나라의 대고조격전장마다에서 올해 전투목표를 기어이 수행하기 위한 결사전, 총공격전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다.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승리를 이룩하기 위한 이 벅찬 투쟁의 성과여부는 전체 인민의 애국적열의를 얼마나 높이 발휘시키는가 하는데 달려있다.
이것은 당정책관철의 선봉투사인 당원들이 군중을 교양하고 이끌어주는 사업을 더욱 잘해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당원이라면 간부이건 간부가 아니건 누구나 군중을 각성시키고 이끌어나가는 정치활동가로 되여야 합니다.》
당원은 군중을 혁명투쟁에로 이끌어나가는 정치활동가이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우리 당이 창건된 첫 시기에 벌써 잔잔한 호수에 돌을 하나 던지면 그 파문이 온 호수에 퍼지듯이 매 당원이 수십수백의 군중을 교양하여 새 조국건설에로 불러일으키도록 하여야 한다고 가르쳐주시였다.
력사적인 청산리현지지도이후 한해동안에 당조직과 당원들에 의하여 인간개조사업에서 커다란 성과가 이룩되였을 때에도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못내 기뻐하시며 황금보다도, 몇백만t의 쌀보다도 더 귀중한것이며 그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것이라고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도 우리 당을 주체의 혁명적당으로 강화발전시켜오시는 나날에 당원들이 한사람이 열사람, 열사람이 백사람, 백사람이 천사람을 교양하는 방법으로 군중을 교양하여 당의 두리에 철통같이 묶어세우도록 하시기 위하여 커다란 심혈과 로고를 기울이시였다.
당원들이 군중을 혁명투쟁에로 이끌어나가는것은 정치활동가로서의 의무를 다하기 위한 중요한 사업이다.
정치활동가로서의 당원들의 역할을 떠나 엄혹한 시련과 난관을 뚫고 승리적으로 전진해온 우리 혁명의 자랑찬 로정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다.
가렬처절했던 전화의 나날 민청원들은 수령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심, 조국과 고향에 대한 열렬한 사랑을 깊이 새겨안고 포연탄우를 남먼저 헤쳐나간 당원들의 모습에서 무한한 힘과 용기를 얻었다.원쑤격멸의 육박전에 서슴없이 뛰여들고 불뿜는 적의 화구도 가슴으로 막으며 투철한 수령결사옹위정신, 불굴의 조국결사수호정신을 발휘하였다.
벽돌 한장 성한것이 없던 전후시기는 물론 형언할수 없는 시련과 난관이 겹쳐들었던 고난의 행군, 강행군시기에도 당원들이 한결같이 떨쳐나 군중을 교양하며 당정책관철에로 적극 불러일으켰기에 걸음걸음 세인을 놀래우는 기적을 창조할수 있었다.
당원이라면 어디서 무슨 일을 하건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앞당기기 위한 오늘의 총진군에서 용맹한 결사대, 적극적인 선봉대가 될뿐 아니라 능숙한 선동대가 되여 대중을 혁명투쟁에로 힘있게 이끌어나가야 한다.
당원들이 정치활동가로서의 본분을 다해나가자면 우선 정치의식을 끊임없이 높여야 한다.
당원의 정치의식이 어느 정도인가에 따라 그가 벌리는 군중교양사업의 성과가 크게 좌우된다.
당정책에 립각하여 제기된 문제를 정확히 분석판단할줄 알고 군중에게 당정책을 설득력있게 해설할수 있는 수준과 능력을 지닌 당원만이 군중교양을 실효성있게 벌려나갈수 있다.
천리마시대에 인간개조의 자욱을 뚜렷이 찍은 어느한 화학공장 당원인 리홍렬동무의 경험이 그것을 보여주고있다.
그의 작업반에는 출근도, 맡은 일도 제대로 하지 않는 한 로동자가 있었다.
적지 않은 사람들이 그에 대해 도리머리를 저었지만 리홍렬동무는 누구나 다 천리마를 타고 내달릴데 대한 당의 의도를 먼저 생각했다.
사실 그 로동자는 전쟁때 적의 폭격속에서 헤여진 누이의 생사를 알지 못해 마음속고충을 겪고있었다.
그와 함께 일하는 과정에 가슴속사연을 알게 된 리홍렬동무는 무려 1년 6개월동안이나 아글타글 노력을 기울였다.수십통의 편지를 여러 지역에 보내였고 그의 누이가 있을만한 시에 직접 가서 백일흔세번째 인민반까지 찾으며 정력을 기울였다.드디여 누이를 찾고 오누이의 상봉을 마련했을 때에는 그들이 안착되여 생활할수 있도록 성의있게 도와주었다.
로동자는 끝내 교양되였다.그만이 아니라 여러명의 뒤떨어진 대상들도 교양개조되여 혁신자들의 대렬에 들어섬으로써 작업반은 마침내 천리마작업반칭호를 쟁취할수 있었다.
당원들은 높은 정치의식을 지니고 항상 당정책적요구대로 사고하고 행동하면서 군중을 책임적으로 교양하여 그들모두를 일편단심 자기 수령만을 굳게 믿고 따르는 참된 충신, 당정책결사관철의 투사들로 키워야 한다.
당원들이 군중을 혁명적으로 교양하고 참된 삶의 길로 이끌어나가자면 또한 고상한 도덕품성과 뜨거운 인간애를 지녀야 한다.
사람들은 당원들의 겉모양보다 속을 더 본다.한마디로 말하여 당원의 품성과 인간성은 군중의 관심사로 된다.
군중앞에 나서서 교양자의 티를 내거나 무턱대고 훈시하려들면 좋아할 사람이 없다.마음속에 가까이 접근하려고 해도 멀리하게 되고 교양의 실효도 떨어지게 된다.
당에서 늘 강조하는바와 같이 군중을 선생으로 여기고 겸손하게 처신하며 말 한마디, 행동 하나를 하여도 고상한 도덕품성과 뜨거운 인간애가 비껴흐르게 하여야 한다.그리하여 사람들의 마음이 자석처럼 저절로 끌려들도록 하여야 한다.그렇게 하면 아무리 교양하기 힘들다고 하는 사람들도 능히 감화시킬수 있고 우리 혁명대오에 튼튼히 묶어세울수 있다.
당원들이 군중을 교양하고 이끌어나가는데서 필수적인것은 이신작칙이다.
이신작칙은 열, 백마디의 말보다 더 큰 감화력을 가진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