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의식수준은 당생활년한이나 직급에 비례하는것이 아니다

주체111(2022)년 9월 2일 로동신문

 

부닥치는 시련과 난관을 맞받아헤치며 인민의 리상과 꿈을 전면적으로 실현하기 위한 투쟁이 힘있게 벌어지는 오늘의 현실은 혁명의 지휘성원들인 일군들이 보다 각성분발하여 자기의 중대한 책무를 다해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여기에서 제일 중요한것은 정치의식을 끊임없이 높이는것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완성된 혁명가가 있을수 없듯이 혁명적수양과 단련에는 끝이 없습니다.》

정치의식을 높이는것이 누구에게나 중요하지만 일군들에게 있어서는 보다 사활적인 문제이다.

우리 사회에서 일군은 당의 강화와 국가의 발전, 인민의 복리증진을 위하여 누구보다 무거운 짐을 걸머지고 대오의 앞장에서 대중을 교양하고 조직발동하는 정치활동가, 혁명가이다.

일군이라면 마땅히 당의 로선과 정책을 환히 꿰들고 현실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정치적, 정책적각도에서 보고 대하며 거기에서 자기의 몫을 찾아 그 실현을 위하여 투쟁할줄 아는 관점과 사업기풍을 소유해야 한다.

일군들의 정치의식수준이자 당에 대한 충실성의 열도이고 사업실적이다.

높은 정치의식을 지닌 일군만이 당의 의도를 민감하게 포착하고 모든 사업을 당정책에 립각하여 진행해나갈수 있다.

정치의식이 결여된 일군은 당의 로선과 정책의 진수를 파악할수 없으며 자기 부문, 자기 단위 사업을 당의 의도에 맞게 주도해나갈수 없다.

주관적으로는 아무리 충실하겠다고 해도 바라지 않던 엄청난 일을 저지르게 되며 일군으로서의 자격도 상실하게 된다.

정치의식수준은 당생활년한이나 직급에 비례하는것이 아니다.

당생활년한이 오래고 직급이 높다고 하여 정치의식을 부단히 벼리지 않으면 점차 머리에 녹이 쓸게 되고 사상정신적으로 변질타락되여 혁명대오에서 떨어져나가게 된다는것을 조선혁명은 력사에 새기였다.

정치의식은 유전되는것도, 저절로 높아지는것도 아니다.본인의 자각적이며 꾸준한 노력을 통하여 갖추어지고 공고화되는것이 바로 정치의식이다.

당의 사상과 정책으로 무장하기 위한 학습을 사활적인 요구로 받아들이는것, 이것이 정치의식제고의 선결조건이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혁명생애의 마지막시기까지 잊지 못해하시며 오직 당밖에 모르는 진짜배기충신이였다고, 자신의 오른팔이나 같았다고 뜨겁게 추억하신 허담동지에 대한 이야기가 있다.

1970년대초 외무상으로 임명된 그는 한 개인이 미숙하면 그 한사람의 인격이 손상되지만 외교관이 제구실을 하지 못하면 나라의 리익이 침해당하고 그 권위와 존엄이 훼손된다고 하면서 위대한 수령님의 로작들을 꾸준히 탐독하여 그 진수를 뼈와 살에 새기였으며 국제정세와 외교사들을 파고들면서 밤낮없이 고심하였다.

그리하여 1970년대를 공화국외교사의 전성기로 빛내이는데 커다란 기여를 할수 있었다.

지난 시기 아무리 공로를 많이 세웠다고 하여도 정치적식견을 높이기 위한 학습을 하지 않아 정책적안목이 무디여지고 실력이 낮게 되면 시대의 흐름에 따라설수 없으며 자기의 책무를 다할수 없다.

당정책학습을 잘하지 않는 일군이 혁명에 끝까지 충실한적은 어제도 없었고 오늘도 없으며 앞으로도 있을수 없다.

일군들은 하루 신문을 보지 않으면 하루 뒤떨어지고 열흘 보지 않으면 그만큼 락후해질뿐 아니라 당중앙과 점점 더 멀어진다는것을 명심하고 당보학습을 생활화하며 정규학습과 강연회에 빠짐없이 참가하여 새로운 사상정신적량식을 부단히 섭취하여야 한다.

잠을 좀 적게 자고 휴식을 하지 못하는한이 있어도 끊임없이 학습하여 혁명의 지휘성원으로서의 실력과 자질을 갖추어나가야 한다.

당생활을 통한 교양과 단련은 정치의식을 높이는 중요한 방도이다.

굴러가는 돌에도 이끼가 낀다고 일군들이 당조직의 지도와 통제에서 벗어나면 정치의식이 무디여지고 당성이 흐려지는것을 피할수 없으며 결국에는 헤여나올수 없는 구렁텅이에 빠져들게 된다.

력대로 당에 불충실하고 혁명을 배반하는 길로 떨어진자들의 교훈을 보면 례외없이 당조직우에 자기를 올려놓고 특수화하면서 조직의 통제를 싫어하였다.

일군들은 당조직에 소속되여 생활하는것을 응당한것으로 여겨야 하며 당생활에 싫증을 느끼고 당조직과 당원들을 소홀히 여기는 그 순간부터 저도 모르게 변질의 계선을 넘어서고있다는것을 깨달아야 한다.

당생활이야말로 우리 일군들을 당중앙과 사상과 숨결을 같이하고 엎어놓아도 뒤집어놓아도 한모습인 충신들로 키우는 사상단련의 용광로이며 혁명적수양의 학교이다.당생활년한이 오랜 일군이나 짧은 일군, 직급이 높은 일군이나 낮은 일군 할것없이 이 학교에서는 평등한 학생일뿐이다.

김책동지의 높은 당조직관념은 일군들모두가 따라배워야 할 본보기이다.

김책동지는 나라의 부수상이였지만 출장기간에 있었던 사소한 문제까지도 숨김없이 당조직에 보고하군 하였다.

그래서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김책동지의 철저한 당조직관념과 높은 당생활수준에 대하여 늘 회고하군 하시였다.

바로 이런 일군이기에 김책동지는 위대한 수령님의 첫째가는 충신, 공산주의혁명전사의 전형으로 한생을 빛내일수 있었다.

일군들은 언제나 평당원의 자세에서 당조직에 사업보고도 하고 매일 자신의 당생활을 총화하여야 하며 당적분공집행에서도 누구보다 모범적이여야 한다.

간부라고 틀을 차리면서 비판과 호상비판에 불성실하게 참가하는 현상을 없애고 솔선 수범을 보여야 한다.

그래야 사상적로쇠와 변질을 막을수 있으며 당을 따라 혁명의 길을 끝까지 곧바로 걸어갈수 있다.

모든 일군들은 정치의식이 높아야 당중앙과 사상과 뜻, 발걸음을 함께 하는 참된 충신이 될수 있다는것을 언제나 명심하고 학습과 당생활을 성실히 하여 당의 핵심골간, 혁명의 지휘성원으로서의 풍모를 원만히 갖추어나가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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