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련과 인간의 성장

주체111(2022)년 9월 2일 로동신문

 

인간은 어떻게 성장하는가.무엇으로 하여 날로 더 억세여지고 완성되여가는가.

머나먼 인생길에는 여러 단계의 성장과정이 있다.사람이 세상에 태여나 처음에는 어머니의 젖줄기에 의해 자란다면 학생시절에는 학교교육, 가정교양과 더불어 몸도 마음도 몰라보게 커가며 사회에 나가서는 실천속에서 단련되게 된다.

이러한 인생에는 결코 좋은 날만 있는것이 아니다.우리가 가는 인생길, 혁명의 길은 중중첩첩 막아나서는 시련과 난관을 뚫고헤치는 과정이기도 하다.하다면 간고한 시련, 정녕 그것은 인간의 성장을 막아나서는 걸림돌, 장애로만 되는것인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그 어떤 난관과 시련앞에서도 주저하거나 동요하지 않고 참된 애국의 한길을 걷는 사람, 조국과 인민이 맡겨준 혁명과업을 한치의 드팀도 없이 제때에 성실히 수행하는 사람이 진짜애국자입니다.》

젊어서 고생은 금주고도 못산다는 말도 있듯이 시련속에서 인간은 자기의 성장을 억제당하는것이 아니라 오히려 더욱 훌륭하게 완성되여간다.

물론 시련속에서, 때로 뼈를 에이는 고통과 아픔을 동반하기도 하는 모진 고난속에서 자기가 선택한 리상과 목표를 향해 용감하게 나아간다는것이 결코 쉬운것은 아니다.하지만 앞길을 가로막는 그 모든것을 기어이 뚫고헤칠 때만이 이전에는 볼수 없는 높은 경지에 올라선 시대의 강자로, 승리자로 새롭게 태여날수 있다.

항일혁명투사들은 천고밀림의 극심한 기아와 추위속에서 간고한 혈전을 벌리면서도 발톱까지 무장한 강도 일제와 싸워이겼다.

그들모두는 타고난 혁명가가 아니였다.그들중에는 나라잃은 설음을 안고 머나먼 이국땅에서 하루하루를 죽지 못해 살아가던 화전민의 아들도 있었고 투쟁의 길에 나서기는 했어도 갈길 몰라 방황하며 자기에게 힘을 주고 옳바른 길을 가르쳐줄수 있는 지도자를 목마르게 기다리던 청년들도 있었다.

그러나 위대한 수령님을 따라 간고한 시련을 헤치는 과정에 난관을 이기는 법, 자신을 이기는 법을 배운 그들은 가장 엄혹한 시련과 난관의 대명사로 력사에 길이 전해진 고난의 행군과 《41년도바람》과 같은 모진 고초를 수없이 겪으면서도 추호의 비관이나 동요를 모르고 혁명의 험난한 길을 끝까지 이어올수 있었다.

항일혁명투쟁과 마찬가지로 보병총과 원자탄의 대결이였던 지난 조국해방전쟁도 간고하고 준엄한 시련이였다.하지만 가렬처절한 전화의 나날 오히려 우리 인민과 군대는 그 어떤 강적앞에서도 두려움을 모르는 백절불굴의 용사들로 자라났다.

시련속에서 성장한 사람들, 그에 대하여 생각할 때면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이후 끊임없는 탄원열풍을 일으키며 온 나라를 청년판으로 끓어번지게 한 우리의 미더운 새세대 탄원자들의 모습도 떠오른다.

청춘의 힘과 지혜를 아낌없이 바쳐 어머니 우리당을 받들 한마음으로 가슴 불태우며 정든 집과 불밝은 도시를 떠나 생소한 고장과 어렵고 힘든 일터에 인생의 닻을 내린 그들은 어디서나 볼수 있는 소박하고 평범한 청년들이다.

아직은 인생의 첫걸음을 뗀데 불과한 그들, 고생이란 크게 해보지 못한 애젊은 청년들이여서 생소한 일터에서의 막장일과 농사일, 건설전투며 낯설은 고장에서의 생활은 모든것이 생각처럼, 말처럼 쉽지 않았다.하지만 그들은 난관을 이겨내며 몰라보게 성장하였다.

실로 그들에게 있어서 탄원지에서 보낸 날과 달들은 그 어떤 고난도 맞받아 뚫고헤칠줄 아는 참된 인간들로 자라나게 한 귀중한 나날이였다.

시련속에서 단련되고 더욱 억세여진 그들의 미더운 모습앞에서 우리가 다시금 새겨안는것은 무엇인가.

그것은 인간의 힘은 고난을 겪을수록 더욱 강해지며 사람은 간고한 시련속에서 성장한다는 철의 진리이다.

시련, 정녕 그것은 인간성장의 훌륭한 밑거름이며 교정이다.

오늘도 우리의 전진도상에는 무수한 도전과 격난들이 첩첩히 막아서고있다.

허나 투쟁의 앞길을 가로막는 애로와 난관은 우리들 각자에게 있어서 난관극복의 힘과 의지를 안겨주는 인간성장의 훌륭한 밑거름, 교정으로 되고있다.

하기에 우리는 시련과 난관을 두려워하지 않는다.오히려 시련을 뚫고나가기 위한 오늘의 투쟁을 우리의 힘을 증대시킬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여기고있다.

시련, 그것은 자기의 힘을 믿고 주저없이 용감하게 나아가는 사람들앞에서는 언제나 맥을 추지 못하는 법이다.의지박약자, 신념이 떨떨한 사람들만이 그것을 넘지 못할 고비로 여기게 되는것이다.바로 그런것으로 하여 조국과 인민을 위해 한몸 서슴없이 바치려는 각오로 충만된 진짜애국자와 말로만 애국을 웨치는 가짜애국자를 갈라볼수 있는 엄정한 시험장이 있다면 우리는 주저없이 그것을 가리켜 시련이라고 대답할것이다.

시련에 대하여 말할 때 누구에게는 성장의 둘도 없는 보약으로 여겨지는 그것이 누구에게는 쓰라린 고통으로 되는 경우도 있다는것을 이야기하게 된다.

시련을 혁명적단련의 훌륭한 밑거름, 보약으로 만들자면 가슴속에 혁명적신념과 의지를 만장약해야 한다.백절불굴의 혁명신념, 그것이야말로 시련속에서 강자로 성장할수 있는 첫째가는 조건이다.

우리 당이 시대의 본보기, 참된 애국자로 내세우고있는 사회주의애국공로자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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