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론 : 세상에 단 하나 -존엄높은 우리 조국의 위대함을 심장에 새겨보며-

주체111(2022)년 9월 3일 로동신문

 

 

조국! 어느때나 그러하듯 이 부름은 우리의 심장을 억세게 틀어잡는다.조국에 대한 사랑의 감정은 그 누구에게 있어서나 더없이 신성한것이다.사람에게 생이 한번밖에 차례지지 않듯이 조국 또한 한번밖에 차례지지 않으며 그것은 자기의 어머니와 같이 그 무엇과도 비교할수 없고 취미나 욕망에 따라 선택할수 없는 유일한것이다.영원히 다르게 부를수 없는 내 운명의 주소, 한없이 정다운 내 삶의 요람, 억만금을 준대도 바꿀수 없는 나의 존엄이 되여주는 조국이란 바로 그러한것이다.

우리는 비약하는 조국의 축도인 화성지구 1만세대 살림집건설장에 서있다.공기마저 불붙는듯한 격전의 일각일초, 초강도백열전의 밤이 흐른 이 거창한 전구에 잠시 엄숙한 정적이 깃든다.이어 저 멀리 떠오르는 해돋이와 함께 너무도 귀에 익은, 너무도 가슴후덥게 울리는 장중한 선률이 온 건설장에 퍼져간다.

아침은 빛나라 이 강산… 아, 사랑하는 우리의 국가이다.높이 떠오른 건축물들의 층층마다에서 땀에 젖어 일손을 다그치던 건설자들도, 드바삐 걸음을 옮기던 지휘관들도, 마이크를 쥔 화선방송원도 이 순간엔 정히 서서 옷깃을 여민다.모두가 금수산태양궁전을 우러러 삼가 거수경례를 드리며 누구는 후더운 눈물을 머금으며 누구는 구절구절 따라부르며 누구는 숙연한 마음가짐으로 온 화성전역이 우리 국가를 합창한다.

여기서 부르는 우리 국가는 그 감정과 열광이 불을 안은듯 그지없이 가슴쩌릿하다.저 아침해돋이마냥 솟아오르는 새시대의 거창한 조국을 안아보며 한구절, 시간마다 달라지는 천지개벽의 거센 숨결과 태동을 느끼며 또 한구절, 고난을 박차고 내달리며 마중하는 창창한 앞날을 그려보며 또 한구절… 이 순간은 어머니조국과 그의 장한 아들딸들이 가장 뜨겁게 상봉하며 가장 진한 정과 혈맥을 잇는 숭엄한 아침이다.

《매일 부르는 국가이지만 부를 때마다 눈굽이 젖어오릅니다.더 좋은 새 거리를 일떠세워 우리 조국이 온 세계에 앞서나가게 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가슴벅찹니다.장중한 국가와 함께 우린 매일 다시 태여나고 더 억세게 성장하는것같습니다.》

이것은 화성지구 1만세대 살림집건설자들의 목소리이다.

우리는 이 거대한 건설장에 슴배여있는 땀의 무게를 계산할수 있고 그 사상초유의 속도를 폭발시키는 에네르기의 절대값을 산출해낼수 있는바 그것은 바로 우리의 미더운 건설자들의 심장에 고동치는 몸과 맘 다 바쳐 이 조선 받들자는 애국의 열도이다.

조국에 대한 매 세대의 감정에는 그 시대의 높이와 위상이 그대로 비낀다.세상에 단 하나! 넓고넓은 이 행성을 둘러보아도 내 나라가 제일이라는, 우리모두는 바로 이 위대한 국가의 공민이라는 존엄과 긍지가 그 어느때보다 우리의 심장을 뜨겁게 울리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국은 단순히 태를 묻고 나서자란 고향산천이 아니라 인민들의 참된 삶이 있고 후손만대의 행복이 영원히 담보되는 곳이며 그것은 수령에 의하여 마련됩니다.》

매 나라는 이름도 다르고 령토의 생김도 기후조건도 민속도 다르다.매 민족은 언어는 물론 자기만의 향수가 있고 얼굴이 있고 선률과 리듬이 있으며 느끼는 음식맛까지도 다르다.세계지도를 들여다보면 참으로 같은 나라는 하나도 없다.하지만 그 풍부한 다양성과 독특함은 점차 혼합되여 세계는 넓어도 문화적공간은 계속 좁아지고있다.이 나라, 저 나라가 비슷하고 이 도시, 저 도시가 비슷하며 매 대륙과 지역, 매 국가와 사회의 가치관과 생활방식 지어 민족적색채마저도 한모양새로 되여가고있다.

우리 조국 조선은 명실공히 이 행성에서 단 하나밖에 없는 나라이다.그림같이 아름다운 모습에 있어서도 세상에 단 하나뿐이고 그 위대함과 강의함, 양양한 전도에 있어서도 세상에 단 하나뿐이다.

하나란 사랑의 절대철학이다.하나는 가장 귀중한것, 가장 높은것, 가장 훌륭한것을 뜻한다.하나에 대한, 하나를 위한 정과 열이 사랑이다.귀중한 하나가 없는 심장에 사랑이라는 감정이 깃들수 없다.

리수복영웅은 《하나밖에 없는 조국을 위하여》라는 유명한 시를 남기고 가슴으로 불뿜는 적의 화구를 막았다.해방된 조선의 청년이였던 그에게 있어 조국은 다시는 빼앗길수 없는 조국, 아름다운 희망과 위대한 행복이 실려있는 진정 하나밖에 없는 귀중한 조국이였다.하지만 오늘 우리가 말하는 하나는 그것밖에 다른것이란 없으며 그것을 떠나서는 살수 없는 목숨같은 하나만을 의미하는것이 아니다.우리 인민이 조국을 불러 세상에 단 하나라 함은 한없이 귀중한 하나라는것과 함께 그 무엇에도 비할수 없는 위대한 하나라는 뜻이 긍지높이 울리고있다.

소중한 하나여서 더없이 사랑하게 되고 위대한 하나여서 더없이 빛내이고싶은것이다.귀중함과 위대함이 결합된 하나일 때 그에 대한 사랑은 가장 진하고 가장 높은 경지의 사랑으로 승화될수 있다.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나의 조국, 그것은 무엇보다도 크나큰 힘으로 실려온다.땅은 넓어도 작은 나라가 있고 재부가 넘쳐나도 약한 나라가 있다.크지 않아도 세계를 굽어볼만큼 대국적웅지와 존엄을 지닌 나라, 사상초유의 시련속에서도 강대함과 전도양양함을 과시하는 나라,

세계지도를 펼치고 어디에나 짚어보라.이런 나라가 존재한다는 사실자체가 기적이다.그로 하여 이는 광범한 정치분석가들이 답을 찾는 가장 의미심장한 력사의 숙제로 되고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첫 세대 인민들은 장중한 우리 국가에 진리로 뭉쳐진 억센 뜻 온 세계 앞서나가리라는 구절을 새겨넣었다.그로부터 해는 흘러 오늘 위대한 우리 국가는 존엄과 힘의 최절정에 서있다.누구도 넘볼수 없는 큰 나라, 그 무엇도 다스릴수 있는 센 나라, 이것은 세인이 공인하는 조선특유의 명함이며 현시대의 유일무이한 주체강국의 위상이다.

남들같으면 며칠, 몇시간도 버티기 힘든 시련과 압살공세속에서도 오히려 더 높이 솟구쳐오른 놀라움, 제국주의강적과의 포성이 울리는 전쟁과 포성이 울리지 않은 두 전쟁에서 모두 이긴 최강자, 전 세계를 모두 삼켜버린 악성비루스를 유일하게 오랜 기간 막아내고 병마의 령내침습도 가장 짧은 기간에 타승해버린 그 힘… 이 몇가지 사실만으로도 인류가 아직 한번도 본적이 없는 강국이라고밖에 달리 말할수 없다.그것이 바로 하나밖에 없는 우리의 조국일진대 그에 대한 우리의 소중함, 그에 대한 우리의 긍지가 어찌 례사로운 감정일수 있으랴.

세상에 단 하나뿐인 위대한 우리 조국, 그것은 가슴에 스며드는 따스한 정으로 온다.다시 세계지도앞에 서본다.눈에 익힌 지명들과 무수한 선과 점들, 각이한 색채들은 종이우의 문자나 표식으로만 오지 않는다.살아움직이는 화면들이 보이고 쉬임없이 울려오는 소리가 귀전을 감돈다.전란속에 죽어가는 생들, 눈물속에 고향과 조국을 하직하는 사람들, 망망대해에 떠도는 난민들, 폭력문화와 절망의식에 빠져 서로 총을 쏘며 죽일내기를 하는 살인도시들, 돈이 없는 빈곤층이나 인종이 다른것으로 하여 악성비루스에 전염되여도 병원문전에도 못가고 숨을 거두는 불쌍한 사람들… 해는 비쳐도 어둡기만 하고 자전조차도 신음하며 도는듯한 이 행성우에 인간의 정과 사랑이 넘치는 유일한 보금자리가 있다는것은 얼마나 고무적인가.그 보금자리를 우리 조국이라고 부르는 인민이 있다면 그 인민은 얼마나 행복한가.

비록 생활은 호화롭지 못해도 어려울수록 서로 돕고 힘들수록 서로 의지하면서 정에 울고 정에 웃으며 사는것이 우리 세상, 우리 세월이다.조국이란 사랑이라는 말의 동의어이다.정이 있는 곳이 진짜 조국이다.정이 없는 곳에는 진리도 없고 조국도 없다.

우리 경내에 악성비루스가 류입되여 보이지 않는 병마와의 전쟁이 벌어지였던 그때, 분분초초 생명을 다투고 거리에 드리운 무거운 정적마저 타는듯하는 그 숨막히던 나날에 세계는 무엇을 보았는가.우리 인민은 다시금 무엇을 눈물겹게 체험했는가.정이였다.샘보다 맑고 불보다 뜨겁고 피보다 진한 사랑의 힘이였다.

낮이나 밤이나 천만아들딸들의 생명을 지켜 최전방의 방탄벽이 되여준 어머니당, 의약품을 안고 인민들의 집집을 찾아 쉬임없이 달리던 화선군의들의 모습, 나라의 은덕이 너무 고마워 터치던 인민들의 눈물에 젖은 목소리… 이것이 우리의 뇌리에 화면처럼 찍혀져있는 그 잊지 못할 방역전쟁의 91일간이다.

이런 조국이기에 낯설고 물설은 이국만리에서도 그 정이 못견디게 그리워 꿈속에서도 찾고 부르는것이다.이런 은혜로운 조국이기에 살림은 어렵고 투쟁의 길은 간고해도 이 생활, 이 세월이 그지없이 희열에 넘치는것이며 이 한몸 다 바쳐 나라의 성돌이 되고 기둥이 되고 나래가 될 열망, 흙이 되여 그 뿌리마저도 덮어주고싶은 강렬함이 우리모두의 심장에 세차게 높뛰는것이다.

세상에 단 하나뿐인 우리 조국, 그것은 아름다운 꿈과 리상으로 온다.희망을 실을수 있는 땅, 미래가 보이는 나라이여야 나의 조국이라고 자부할수 있다.도시와 거리들의 천지개벽에 이어 오늘은 또 지방과 농촌이 변하고있으며 사람들도 몰라보게 성장하고있다.이것은 조국에 있는 인민들은 물론 멀리 이국에서 조국을 바라보는 사람들에게 있어 참으로 무한한 힘과 이름할수 없는 사랑의 감정이 샘솟게 하고있다.

아직은 헤쳐넘어야 할 시련도 많다.하지만 꿈이 있다.적어도 50년, 100년을 내다보는 리상이 있다.우리는 사회주의건설의 무수한 언덕들을 넘어 공산주의큰문을 제일먼저 열수 있으며 모든 광풍을 다스리고 기필코 승리하는 초강국이 될수 있다는 당당한 신심과 크나큰 자부심을 가지고있다.

세상에 단 하나뿐인 위대한 우리 조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세월의 눈비바람 다 이겨내고 존엄과 힘의 산악, 아름답고 따뜻한 인민의 집으로 세계의 머리우에 높이 올라 우리의 더없는 긍지로 되여준 고마운 어머니조국이여,

어느 나라 인민에게나 다 있는것이 조국에 대한 감정이라 하겠지만 장구한 인류사에 오늘 우리 인민이 지닌 이렇듯 가슴뿌듯하고 열화와 같은 전인민적애국열이 그 어디에 있어보았던가.지난날 국호는 물론 이름마저 빼앗겼던 망국노였다.세계에서 그 존재자체가 완전히 사라졌던 나라가 다시 솟구쳐올라 이 행성에 유일무이한 위대한 하나로 빛을 뿌리고있다.어제날 눈물속에 펼쳐보아야 했던 세계지도를 오늘은 비길데없는 긍지속에 당당히 짚어보고있다.

인민의 눈높이도 달라졌다.삼천리라는 말로 조국을 재여보던 인민이 적어도 지구의 무게로 조국의 힘을 느끼고있다.천신만고하여 위대한 하나로 올라선 우리 인민에게는 자기의 강대함에 대한 확신이 있다.지금의 고난같은것은 더 높이 오르는 발판이나 계단으로 느껴질뿐 승리에 대한 열망으로 충만되여있다.목숨바쳐 지키는 조국만이 아니라 피땀을 다해 빛내이는 조국으로 인민의 애국정신은 그 지향과 열도가 비상히 승화되였다.

위대한 하나! 이 땅에 태를 묻은 사람이라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공민이라면 가슴펴고 당당히 자부하라.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작고도 큰 나라, 단 하나밖에 없는 어려워도 정이 넘치는 나라, 단 하나밖에 없는 앞날이 창창한 나라의 인민임을 자부하라.그 위대하고 신성한 사랑을 심장처럼 간직하라!

 

 

조국은 누구에게나 있어도 위대한 조국은 누구에게나 있는것이 아니다.

우리 인민에게는 주체의 조국관이 있다. 령도자를 잘못 만나면 강대하던 나라도 쇠퇴몰락하고 탁월한 령도자를 만나면 약소국도 강대국이 된다는것, 결국 조국의 위대함은 령토의 넓이나 인구수, 재부의 크기에 있는것이 아니라 령도자의 위대성에 있다는것은 만국의 흥망사가 수없이 립증해온것이다. 수령의 위대성이자 곧 조국의 위대함, 강대함이라는 바로 이것이 우리 인민이 지닌 고귀한 진리이다.

세상에 단 하나뿐인 인민의 나라인 우리 조국은 다름아닌 위대한 우리 수령이신 김정은원수님의 품이다.우리 조국의 모습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거룩한 영상이고 우리 조국의 존엄은 곧 원수님의 절대적권위이며 우리 조국의 힘은 원수님께서 지니신 강대한 힘이다.

우리 국가제일주의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위대한 정치경륜, 애국리념이며 천하제일강국은 우리 원수님의 원대한 애국리상이다.제일이라는 이 두 글자는 위대한 김정은시대의 조국관, 애국관에 하나로 관통되여있는 귀중한 표대와 같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숭고한 애국헌신의 한평생이 어려있고 그처럼 훌륭한 우리 인민이 대대손손 살아갈 이 조선은 마땅히 제일 존엄있고 강대해야 하며 제일 문명하고 행복해야 하며 제일 아름답고 휘황찬란해야 한다는 바로 이것이 우리 원수님의 높으신 뜻이다.

하나의 숭엄한 화폭이 우리 심장을 세차게 울려주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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