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소식 : 지역정세격화의 주범은 과연 누구인가
최근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미국의 군사적책동이 우심해지고있다.
얼마전 미국이 필리핀해상에서 카나다, 오스트랄리아, 일본, 남조선괴뢰들과 야합하여 《퍼시픽 뱅가드》합동군사연습을 벌려놓은것을 놓고서도 그렇게 말할수 있다.
미해군의 《알레이 버크》급 이지스구축함 《배리》호를 비롯한 각종 전투함선들이 동원된 이번 연습에서는 미싸일발사 등 실전훈련까지 진행되였다고 한다.
이보다 앞서 미국은 태평양상에서 20여개 나라가 참가한 최대규모의 《림팩》합동군사연습과 《퍼시픽 드래곤》탄도미싸일탐지 및 추적훈련을 벌려놓았다.
가뜩이나 예민한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미국이 각종 명목의 합동군사연습들을 련속 벌려놓으며 화약내를 풍기고있는것은 지역내에서 군사적패권을 유지하자는데 그 진목적이 있다.
공개된 자료에 의하더라도 세계인구의 절반이상이 살고있고 신흥경제국들이 밀집되여있는 아시아태평양지역은 세계GDP의 60%, 세계경제장성의 3분의 2를 차지하고 풍부한 자원과 거대한 시장, 주요 해상무역통로로 하여 《21세기 정치경제의 중심지》로 불리우고있다.
이처럼 지정학적으로, 전략적으로 중요한 지역에 손을 뻗치는것은 세계제패를 꿈꾸는 미국에게 있어서 사활적인 문제가 아닐수 없다.
오래전부터 이 지역에 탐욕의 눈독을 들여온 미국은 아시아태평양중시전략과 아시아태평양재균형전략, 인디아태평양전략과 같은 전략들을 고안해내고 《반테로전》, 《재난구조》, 《항해의 자유》 등의 간판들을 내들고 지역내에서 각종 군사연습들과 무력증강에 열을 올리고있다.
미국의 이러한 군사적망동은 국제평화와 안전에 대한 로골적인 도전으로서 지역정세를 극도로 격화시키는 중요인자로 되고있다.
《힘의 우위》를 통해 패권적지위을 추구하려는 미국의 시대착오적인 대외정책과 위험천만한 군사적준동으로 말미암아 아시아태평양지역에는 신랭전의 검은 구름이 무겁게 드리우고있다.
지금 국제사회는 미국주도의 합동군사연습들이 나라들사이 전략적리해관계가 충돌하는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군사적대결을 촉발시키는 도화선으로 작용하고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있다.
아시아태평양지역 나라들은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고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여지없이 파괴하는 미국의 무모한 군사적준동에 단호히 차단봉을 내려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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