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식 《련형책》의 희생물은…

주체111(2022)년 9월 26일 《통일의 메아리》

 

이 시간에는 조국통일연구원 연구사 최철운의 글을 보내드리겠습니다.

 

《윤석열식 <련형책>의 희생물은…》

괴뢰 《국민의힘》내부에서 피터지는 권력쟁탈전이 련일 벌어져 세인의 지탄을 받고있다.

쪼그라들어가는 경제와 타들어가는 민생은 안중에도 없이 오직 권력야욕실현과 세력권확장에만 몰두하는 시정배무리, 득실에 따라 리합집산을 밥먹듯하는 《철새정당》, 피터지는 파벌싸움으로 밤을 새고 새날을 맞는 망조가 든 괴뢰《국민의힘》이니 너무도 당연한 일이라 하겠다.

괴뢰《국민의힘》안에서 벌어지는 흙탕속의 개싸움을 들여다보느라면 하나의 문제점을 찾아볼수 있는데 그것은 윤석열역도에게 아부굴종하고 울며겨자먹기식 《충성》을 맹약하지 않으면 권력은커녕 생존하기조차 힘들다는것이다.

이것은 《친윤계》의 전횡과 독주무대로 완전히 전락된 괴뢰《국민의힘》내에서 《성접대의혹》에 련루되여 《당원권정지》 6개월이라는 《중징계처분》을 받은 전 당대표 리준석의 가련한 모습을 통해서도 잘 알수 있다.

다 아는바와 같이 지난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괴뢰 《국민의힘》내부에서는 치렬한 파벌싸움이 그칠새없이 벌어졌다.

이러한 속에 나타난것이 바로 《공정》과 《상식》을 부르짖으며 《대통령》선거에 뛰여든 윤석열역도였다.

한뉘 검사노릇밖에 한것이 없어 정치경력도 없고 당내에 기반도 약한 윤석열역도가 어떻게 하면 권력의 자리에 기여오를것인가를 두고 골을 썩이던중에 택한것이 바로 전 당대표 리준석이였다.

2021년 6월 정당사상 최초로 30대의 《보수정당》대표로 선출된 리준석을 리용하면 자기의 권력야심을 실현할수 있다고 본 윤석열역도는 리준석의 그 어떤 응석이나 앙탈도 다 받아주면서 그를 자기의 집권야망실현을 위한 돌격대로 내세웠다.

그리하여 리준석은 윤석열역도의 권력야망실현을 위한 돌격대로 나서서 실로 《눈물》나는 노력끝에 《대통령》당선에 기여한 《1등개국공신》이라는 평가를 받게 되였다.

그런데 《대통령》감투를 뒤집어쓴 윤석열역도가 다시 눈을 비비고 살펴보니 제일 거슬리는것이 바로 리준석이였다.

윤석열역도는 애숭이당대표인 리준석이 자신을 《대통령》선거와 《지방자치제》선거에서 《국민의힘》이 련이어 승리하게 한 《영웅》인것처럼 행세하면서 당권을 제멋대로 휘두르고 집권층내부의 혼란을 일으키고있는데 대해 아니꼽게 여기던중 자기 패당을 내세워 《성접대 및 증거인멸교사의혹》을 빌미로 삼아 리준석을 내쫓고 당권을 장악하려고 하였다.

그리하여 바닥을 헤매던 괴뢰《국민의힘》의 지지률을 끌어올리고 윤석열을 《대통령》으로 당선시키려고 맹활약한 리준석은 뭘주고 뺨맞는 창녀신세가 되여버렸다.

이러한 현실은 그 어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피를 물고서라도 남을 딛고 올라서야 자기가 살수 있는 약육강식의 남조선사회정치실상을 그대로 적라라하게 폭로해주고있다.

권력에 떠밀려 고사운명에 처한 리준석의 정상을 보느라니 고대중국의 《전국시대》때 진나라의 《련형책》에 걸려 망한 제나라에 대한 생각이 불현듯 떠오른다.

전국시기 6국(제, 초, 한, 위, 조, 연)의 련합인 《합종책》에 대처하여 진이 쓴 《련형책》은 6국중에서 제나라를 떼내여 그와 동맹을 맺고 남은 5국을 동서로부터 협공하는 전술이였다. 이 전술에 따라 5국을 타승한 진은 강대해진 제에 불안을 느끼고 제를 약화시키기 위해 다른 제후국들과 함께 제를 반대하는 《동맹》을 형성하고 제를 공격하여 그를 멸망시켰다.

진으로부터 리용당하고 망한 제, 윤석열로부터 리용당하고 버림받은 리준석, 너무나도 신통한 대비에 저절로 혀를 차지 않을수 없다.

지금 당권싸움으로 뜨겁게 달아오른 괴뢰《국민의힘》내부에서는 친윤석열파와 리준석파간의 피터지는 싸움이 쉴새없이 벌어지고 이 와중에 다음번 당권을 노리는 안철수파까지 끼여들어 각 파벌들간의 대립과 갈등이 날이 감에 따라 심각해지고있다.

이를 두고 현재 남조선 각계는 《이번 사태가 보수세력내부를 분렬시키는 도화선으로 되고있다.》, 《현 사태를 수수방관할 경우 여당이 쪼개지는것은 시간문제이며 박근혜탄핵을 릉가하는 보수분렬사태가 일어날수 있다.》고 일치하게 평하고있다.

이것은 민생은 안중에도 없이 오직 권력을 빼앗는데에만 눈이 뻘개 돌아가는 반역정당의 말로를 암시하는 전주곡이라고 할수 있다.

오늘은 리준석이 윤석열의 《련형책》에 걸려 개밥에 도토리신세가 되였다면 래일은 또 다른 누군가가 《련형책》의 희생물이 될것은 불보듯 명백하다.

현실은 필요할 때는 끌어당겨 써먹고 일단 권력의 자리에 오르면 시끄럽다고 줴버리는 윤석열역도의 《용인술》이라는것이 얼마나 비렬하고 뻔뻔스러운가를 잘 보여주고있으며 괴뢰《국민의힘》이야말로 권력밖에 모르는 정치시정배들의 서식장, 인간오작품들의 집합체라는것을 실증해주고있다.

시급한 민생해결보다 윤석열역도에 대한 맹목적《충성》과 당권쟁탈싸움으로 세상을 소란케 하고 사람들의 눈과 귀를 어지럽히는 괴뢰 《국민의힘》은 완전히 청산, 매몰되여야 한다는것이 오늘 남조선민심의 정답이다.

 

지금까지 조국통일연구원 연구사 최철운의 글을 보내드렸습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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