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명적당군의 무한한 충실성과 위훈을 조국은 잊지 않으리 -련포온실농장건설에서 발휘된 인민군장병들의 영웅적투쟁기풍-

주체111(2022)년 12월 4일 로동신문

 

 

련포!

이제는 그 이름을 온 나라가, 세계가 안다.조선동해의 이름없던 바다기슭에 세계최대규모의 온실남새생산기지와 사회주의리상촌이 일떠선 이 고장의 지명이 지금은 위대한 시대의 기적의 대명사로, 사회주의강국건설사에 특기할 2022년의 승리의 상징으로 눈부신 빛을 뿌리고있다.

인민이 목메여터치는 로동당만세의 환호가 파도처럼 굽이치는 온실바다밑에 불과 230여일동안에 이 기적을 떠올린 인민군대의 위훈이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인민군대는 자기 이름에 〈인민〉이라는 글자를 새긴 때로부터 조국의 수호자로서뿐 아니라 인민의 행복의 창조자로서 부강조국건설에도 뚜렷한 자욱을 남겼습니다.》

1990년대 준엄한 고난의 시기에 우리 인민군대는 혁명적군인정신의 창조로 당과 혁명을 결사수호하고 조국과 인민에게 시대의 기발로 들고나갈 불굴의 정신을 안겨주었다.오늘날 조국이 가장 큰 시련을 겪는 시기에 당중앙이 인민을 위하여 또 하나의 중대한 결단을 내렸을 때 인민군용사들은 무비의 영웅적투쟁으로 혁명적당군, 인민의 군대의 고귀한 영예를 다시금 떨치고 련포창조정신으로 위대한 시대의 새 기적을 안아왔다.

련포창조정신!

그것은 당중앙의 권위를 생명보다 더 귀중히 여기는 혁명적당군의 절대충성이 낳은 정신이고 당이 정해준 항로에서는 승리할 때까지 공격밖에 모르는 일당백용사들의 혁명적기질이 낳은 정신이며 당의 명령앞에서는 장령과 전사도, 군인과 군인가족도, 군대와 인민도 누구나 병사가 되여 어깨겯고 함께 싸우는 대중적영웅주의가 낳은 정신이다.

 

당중앙의 권위는 당군의 생명

 

군대의 생명은 무엇인가.

물론 규률이나 명령에 대한 복종정신으로 그것을 론할수 있다.하지만 조선인민군은 그우에 70여성상 건군사를 관통해온 불변의 전통, 불멸의 철리를 올려놓는다.

당중앙의 권위는 당군의 생명!

지난 2월 18일, 력사적인 착공의 그날 새로운 련포창조정신, 련포불바람을 일으켜나가야 한다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말씀을 피끓는 가슴마다에 받아안은 인민군장병들은 심장으로 대답하였다.

《알았습니다!》

련포의 군인건설자들에 대한 취재에서 우리가 제일먼저 들은 이야기는 붉은 흙주머니와 맹세문일화였다.건설장의 수많은 군인들의 품속에 붉은 흙주머니가 있었고 해군과 공군의 모든 부대마다에 충성의 맹세문이 있었다.우리 당이 인민과 한 약속, 우리의 당중앙이 세계앞에 한 선언을 수호하기 위한 우리 군대의 공격전은 이렇게 사연깊은 한줌 흙, 한장의 맹세문으로부터 시작되였다.

발전소나 공장도 아닌 온실농장건설이 어이하여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에서 올해의 가장 중요한 건설대상으로 결정되고 련포전역은 왜 온 나라의 관심사가 되였던가.

조금만 파들어가도 물이 나오는 바다기슭이였다.흩날리는 모래알에 눈을 뜨지 못할 정도로 바람세차고 건설장비나 자재를 운반할 수송로조차 변변치 않은 곳이였다.가뜩이나 나라사정이 어려워져 간고분투해야 할 상황에서 전대미문의 국난인 비상방역상황까지 겹쳐들었다.

시간과의 싸움이 벌어졌다.물천지가 된 작업장바닥이나 바다가의 모래바람같은것은 웬간한 난관쯤은 끄떡도 하지 않는 인민군대에게 문제가 아니였다.건설장전체가 당앞에 맹세한 완공의 날자까지 거꿀셈세기에 들어갔다.

《완공의 날까지 ×××일 남았다.》

비상한 무게가 실린 한초한초를 헛되이 하지 않기 위해 군인들은 언땅을 까내던 기초공사시기부터 립체전을 들이대였다.블로크가 양생될 때까지 기다린것이 아니라 일체식과 블로크축조를 병행하여 공사기일을 훨씬 앞당기였다.

예상치 않았던 최대비상방역상황으로 하여 전속으로 전진하던 건설장에 로력과 자재조건이 긴장해지는 등 엄혹한 시련이 닥쳐왔다.

방대한 공사대상을 맡은 해군의 김충혁소속부대에서 있은 일이다.5월 18일현재 미결된 골조공사대상은 10개, 기존계산법으로는 월말까지 4~5동밖에 완성할수 없었다.

단 한사람이 남는다 해도, 탄약이 부족하다 해도 명령을 수행하기 전에는 인민군대는 주저앉는 법이 없다.로력이 모자라면 시간을 쪼개자.

그들은 일별공사계획을 오전, 오후, 저녁, 새벽으로 세분화하였다.공격목표가 많아질수록 작전도 치밀해져야 했다.참모부에서는 부대장과 관하 구분대장들이 작성한 새로운 작전안들을 놓고 열띤 론의가 벌어졌다.휘틀구조를 변경시켜 두배의 타입속도를 내고 휘틀조립조 성원들을 가장 적합한 시간에 진입시켜 같은 로력으로 높은 실적을 기록할수 있는 기발한 안들도 이때 나왔다.부대는 종전보다 매일 4배의 공사속도를 기록하였으며 작전개시 9일만에는 드디여 10개 호동의 골조공사를 결속하였다.

《명령관철의 날까지 30일 남았다!》라는 글발을 《명령관철의 날까지 720시간 남았다!》로 바꾸어쓴 현장속보, 날자가 아니라 시간으로 계산된 그런 속보와 선동원고들을 우리 얼마나 많이도 보았던가.하루 24시간은 1 440분, 86 400초라고 하며 블로크 한장을 찍는 시간, 맞들이를 들고 오가는 시간, 한㎡의 벽체를 미장하는 시간을 쪼개고 세여보고 따져보던 지휘관들의 열기띤 론쟁, 간밤의 공사실적이 새벽에는 벌써 낡은것이 되군 하였다는 방송원들의 이야기…

어디서나 시간과의 격전이 벌어졌다.공군의 리철호소속부대에서는 수만개의 트라스가공을 단 나흘동안에 완성하였고 1정보온실건설에 동원된 해군부대 군인들은 3일은 걸려야 한다던 관공사를 하루밤사이에, 6개월분의 설비조립과제는 20일동안에 결속하여 사람들을 놀래웠다.정신력은 시간을 낳고 시간은 기적을 낳았다.

온 나라를 들썩하게 한 온실농장준공식이 있은 다음날, 당중앙에 크나큰 기쁨을 드리고난 그날에야 군인건설자들은 230여일만에 처음으로 통잠을 잤다.

고요한 온실바다에서 우리는 당중앙의 권위를 수호하기 위한 230여일의 낮과 밤에 위대한 시대의 새 속도를 낳던 련포의 시간들을 가슴뜨겁게 돌이켜보았다.

한 처녀방송원은 우리에게 이런 말을 들려주었다.

《제일 힘들 때마다 군인들이 누구나 요청하군 하는 노래가 뭔지 압니까? 〈그리움〉! 바로 이 노래입니다.》

공군부대들에서는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를 뵙고싶어하는 군인건설자들이 작업장 어디서나 그리운 그 영상을 뵈올수 있게 방송선전차우에 이동영사막을 설치했다.우리 군대의 정치일군들과 협주단배우들, 현장방송원들의 위훈의 자욱이 새겨진 사연많은 방송선전차곁에서 우리는 명곡의 절절한 선률과 더불어 해군부대 장병들모두가 잊지 못해하는 한 지휘관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해군의 성보현소속부대의 오랜 지휘관이였던 리종남동무, 지난 4월 조선인민혁명군창건 90돐 경축행사장으로 등을 떠미는 부대책임일군들에게 그는 말했다.

《아직은 영광의 자리에 설 자격이 없습니다.당중앙에 완공의 보고를 드린 후에 떳떳이 최고사령관동지앞에 나서고싶습니다.》

그렇게도 바라던 완공의 날을 그는 보지 못하였다.중병으로 오는 고통을 참아가며 헌신하던 그가 현장에서 의식을 잃고 병원으로 후송된것은 지난 9월초였다.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께 완공의 보고를 삼가 올리던 그날 부대장병들은 리종남동무가 남긴 마지막말을 눈시울적시며 되새겨보았다고 한다.

《내 생명을 10월 10일까지만 연장시켜주시오.》

우리는 현장에서 순직한 한 젊은 전사의 품속에서 나온 자그마한 수첩에 대한 이야기도 들었다.병사들 누구나 《그리움의 수첩》이라고 부르며 소중히 간직하고있는 그 수첩의 갈피에 이런 소박한 글줄이 적혀져있었다.

《최고사령관동지, 오늘 저는 량심으로 결의했던 하루과제를 채 하지 못했습니다.래일은 무조건 두배로 수행하겠습니다.》

인민군대의 생명과도 같은 구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수반으로 하는 당중앙위원회를 목숨으로 사수하자!》는 바로 이런 지휘관, 병사들의 고결한 삶이 초석으로 떠받들고있다.존엄높은 우리 당중앙의 권위는 이런 절대충성의 인생관이 떠받들고있다.

 

하늘의 불사조, 바다의 결사대정신

 

련포온실농장건설의 주력은 인민군 공군과 해군의 정예부대들이였다.

공군의 장병들은 동부전선의 공군기지를 대규모온실농장으로 전변시키는 이번 건설을 중평에서처럼 자신들이 맡는것은 응당하며 영예롭다고들 했다.해군의 장병들 역시 동해기슭에 펼칠 온실바다의 건설은 응당 자기들이 주인이 되는것이 당연하며 영광이라고들 했다.

군종은 다르지만 조국의 바다와 하늘을 지키고있는 해군과 공군은 공통점이 있다.하늘과 바다전장에는 다같이 전호나 은페호가 없다.그들의 항로에서는 오직 하나 공격뿐이다.

온실건설의 첫삽이 박히던 올해초, 군용배낭 하나를 메고 씩씩하게 달려온 군인들을 맞이한것은 바다바람만이 불어치는 황량한 벌판뿐이였다.당장 천막칠 자리조차 변변치 않은 습지대에 배낭을 풀자니 공사와 생활조건에서 걸리는것이 한두가지가 아니였다.공군부대의 한 신입병사는 련포에서의 첫날 일기에 이렇게 썼다.

《하늘과 바다가 함께 기승을 부리는 이곳의 모래바람에 눈조차 제대로 뜰수 없었다.그러나 우리는 채 녹지 않은 언땅에 첫삽을 박았다.흔들리지 말자.바람이야 우리 공군병사들의 길동무가 아닌가.우리의 마음이 흔들리면 인민의 행복의 터전이 흔들린다.…》

미장과 타일붙이기를 앞두고 어느한 공군부대에서 기능공들을 보충해야 하지 않겠는가 하는 의견들이 제기되였다.지휘관은 말했다.

《우리 부대야 〈하늘의 요새〉라던 미제의 폭격기를 추풍락엽의 신세로 만들어버려 공중전력사에 기적을 창조한 부대가 아니요.》

훈련의 나날에 늘 외우던 말이지만 련포전역에서 들으니 그 의미가 달랐다.긴말이 필요없었다.이것이 어찌 공군의 첫 공화국영웅들을 배출한 부대에서만 있은 일이랴. 길영조영웅을 낳은 공군의 한주성소속부대를 비롯한 많은 부대들이 앞장에서 난관에 도전해나섰다.하나가 열을 가르치고 열이 백을 이끌며 련포전역의 용사로 성장하는 이들의 앞길을 그 어떤 시련도 가로막을수 없었다.

오늘도 공군의 군인건설자들은 자신들이 《련포열병식》이라 긍지높이 추억하는 현장분렬행진의 날을 잊지 못한다.군악대가 입장하여 군가들을 힘차게 주악하는 속에 부대안의 사단, 련대, 군인가족, 종업원종대들이 지축을 울리며 나아갔다.부대별대오가 행진해나갈 때마다 해당 부대의 방송원들이 나서서 자랑스러운 전통을 소개하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평양하늘을 우러르며 보무당당하게 나아가는 그 용맹, 그 기상은 우리 당이 키워준 하늘의 불사조들이 어떤 용사들인가를 사람들에게 똑똑히 보여주었다.

하늘의 용사들이 불가능을 가능으로 전환시키며 공격성과를 확대할 때 바다의 용맹한 해병들도 치렬한 백열전의 낮과 밤을 이어가고있었다.

한 해군부대가 온실골조공사를 마감단계에서 내밀던 어느날 낮과 밤이 따로 없는 작업과정에 지휘관들도 대원들도 어지간히 지쳤다.이때 부대정치부에서는 구분대장들의 독창경연을 조직하기로 하였다.각 구분대들의 승벽심이 만만치 않았다.해병들의 심금을 크게 울려준것은 어느 지휘관이 읊은 자작시였다.

말하지 말라

이 땅에 해병의 량심을 묻기 전에는

련포전역의 참전자였다고

해병들의 앙양된 열의속에 계획했던 공사량이 1시간 남짓한 사이에 결속되였을 때 방송선전차에서 부대정치일군의 쩌렁쩌렁한 목소리가 군항의 배고동소리처럼 메아리쳤다.

《동무들, 방금 들어온 소식에 의하면 이번 단계별경쟁에서 우리 전대가 함대적인 1등을 하였습니다.》

적함을 격침시킨 전과와도 같이 이 소식은 해병들의 우렁찬 화답을 받았다.

지난 8월 간밤에 내린 무더기비로 하여 해군의 김승혁소속부대가 맡은 공사현장은 물에 잠기게 되였다.군인건설자들이 주저없이 가슴치는 물속에 뛰여들었다.물우에 떼목을 만들어 띄우고 그우에 철판을 깔아 작업공간을 형성하면서 이들은 흔연히 말하였다.

《우리 부대가 배출한 무재봉의 용사들은 불속에도 서슴없이 뛰여들었는데 하물며 해병이 물을 꺼릴수가 있나.》

모든 자재를 물우로 날라왔다.공사총화도 그속에서 진행하였고 이동식사도 현장안에서 했으며 짧은 휴식시간마저도 삽에 기대여 물속에서 쪽잠에 들었다.녀병사들까지 물속에 뛰여들었다.만류하는 지휘관들에게 해병처녀들은 이렇게 말했다.

《무재봉용사들속에는 녀병사들도 있었습니다.》

련포의 드넓은 전역에 이런 열혈의 심장들이 천이던가 만이던가.당중앙에 승리의 보고를 드리기 위함이라면 불바다천리, 불구름만리도 웃으며 육탄으로 헤칠 바다의 결사대, 하늘의 불사조들의 영웅성은 230여일의 건설과정에서 가장 힘겨웠던 마지막 30여일에 남김없이 발휘되였다.

지난 9월중순 공사현장에서는 마지막공격전에 진입하는 각 부대 군인들의 맹세모임이 진행되였다.해군용사들의 심정을 담은 맹세문을 랑독하던 부대장의 목소리가 지금도 우리 귀전에 울리는듯싶다.

《경애하는 최고사령관 김정은동지,

지난 2월 18일 력사의 착공식장에서 몸소 발파단추를 누르시여 련포온실농장건설의 신호총성을 울려주신 그날부터 오로지 최고사령관동지의 명령관철 하나만을 생각하며 련포창조정신, 련포불바람을 세차게 일으켜온 우리 해군장병들은 마지막공격전을 눈앞에 둔 이 시각 당중앙창가를 우러러 엄숙히 맹세합니다.…》

당과 조국, 인민이 굳게 믿고 사랑하는 하늘과 바다의 용사들, 그들은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전구에서도 자기들의 고유한 기질-무적의 육탄정신을 유감없이 떨치였다.전대미문의 시련속에서 영웅조선의 불굴의 기상을 다시금 온 세상에 높이 떨친 기적창조의 주인공들-하늘의 불사조, 바다의 결사대원들의 위훈을 인민은 영원히 기억하고있다.

사람들이여, 조국의 드넓은 바다와 하늘이 왜 그렇게도 맑고 푸른가를 심장에 안아보시려거든 련포전역의 위훈담을 무겁게 새겨들으시라.

 

우리는 련포병사

 

우리 인민군대의 백승의 비결을 론할 때 대중적영웅주의는 어느 시대에서나 중요한 자리를 차지한다.련포의 기적 역시 조선인민군고유의 대중적영웅주의를 떠나 이야기할수 없다.

서로 다른 군종과 병종, 각이한 소속과 직무, 경력과 나이…

하지만 련포전역의 참전자들은 누구나 하나의 소중한 부름을 심장에 간직하고있다.해군과 공군, 장령과 병사, 군인과 군인가족, 군대와 인민, 그 모든 참전자들이 자기의 자서전에 긍지높이 새겨넣을 이름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련포병사》였다.

한 공군부대에서 지난 3월초 골재채취장을 선정할 때였다.가장 유리한 적지를 찾기 위해 뛰여다니던 부대지휘관의 눈길은 강복판에서 움직일줄 몰랐다.군복을 입은채로 그는 성큼성큼 차디찬 강물에 들어섰다.사람들이 당황하여 소리쳤다.《장령동지, 어서 나오십시오.물이 아직 찹니다.》

장령은 사품치는 강물속을 오가며 수심과 강바닥지형을 구체적으로 료해하였다.젖은 옷자락을 쥐여짜며 그는 말했다.

《조국해방전쟁때 항일투사동지는 자신이 직접 도하정찰을 했다오.》

강복판까지 번듯한 기동로가 생겨난데는 이런 사연이 깃들어있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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