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인민의 충실성은 신념이고 실천이다

주체112(2023)년 1월 27일 로동신문

 

지금 온 나라 전체 인민이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에 산악같이 일떠섰다.

그 어떤 곤난속에서도, 그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당의 구상과 결심을 가장 철저하게, 가장 완벽하게 실현해나가려는 우리 인민의 신념과 의지는 확고하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지난 70여년간 우리 인민은 남들같으면 도저히 극복하기 어려운 여러 차례의 격난속에서도 추호의 동요없이 우리 당만을 절대적으로 신뢰하고 따르며 당과 생사운명을 함께 하여왔습니다.》

당에 대한 충실성은 우리 인민의 고유한 사상정신적특질이며 자랑스러운 전통이다.당의 품속에서 그 누구도 감히 건드릴수 없는 높은 존엄을 지니고 참된 삶을 꽃피워가는 우리 인민에게 있어서 당에 대한 충의심은 본령으로, 제일생명으로 되고있다.우리 인민만이 가지고있는 특출하고 열렬한 강인성과 애국심도 충실성에 뿌리를 두고있으며 우리 혁명대오특유의 단결된 위력도 당에 대한 충실성에 기초하고있다.

당을 받드는 우리 인민의 충의심이 과연 어떠한가 하는것은 혁명실천속에서 뚜렷이 검증되였다.

혁명실천은 당의 구상과 결심을 변혁적실체로 전환시켜나가는 투쟁이다.중첩되는 난관을 헤쳐나가야 하는 이 길은 결코 혁명적인 언사나 외우고 구호나 웨친다고 하여, 한번 충성을 맹약하였다고 하여 끝까지 걸어갈수 있는 탄탄대로가 아니다.

당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심을 지닌 사람, 당의 뜻을 받드는 길에서는 살아도 영광이고 죽어도 영광이라는 고결한 인생관을 지닌 사람만이 언제 어디서나 변함없이 오직 당이 가리키는 한방향으로만 나아갈수 있고 당정책관철을 위해 혼심을 다 바칠수 있다.

우리의 부강조국건설사는 수령에 대한 충실성을 신념으로 간직하고 수령의 사상과 령도를 충직하게 받든 우리 인민의 영웅적투쟁으로 아로새겨져있다.당에 대한 고결한 충의심을 지니고 당의 두리에 한마음한뜻으로 굳게 뭉치였기에 우리 인민은 새 조국건설도 자체의 힘으로 진행할수 있었고 보병총과 원자탄의 대결이라고도 말할수 있는 가렬처절한 조국해방전쟁에서도 위대한 승리를 이룩할수 있었으며 모든것이 파괴된 재더미우에서 자주, 자립, 자위의 사회주의국가를 일떠세울수 있었다.당에서 대고조를 호소하면 천리마를 타고 호응했고 대건설을 작전하면 속도전으로 화답했으며 당의 결심을 무조건적으로 지지하고 실천으로 받들어온 인민이 있었기에 우리 혁명은 언제 한번 침체와 답보를 몰랐고 이 땅우에는 기적의 년륜들이 아로새겨질수 있었다.

당과 영원히 운명을 함께 하려는 신념이 확고부동하고 당의 구상과 결심은 과학이고 승리임을 철저한 행동실천으로 립증하려는 정신만 투철하면 그 어떤 난관도 극복할수 있고 그 어떤 대업도 성취할수 있다는것, 바로 이것이 혁명의 준엄한 년대를 넘어오면서 우리 인민이 체득한 철리이다.

당과 국가의 고민과 걱정을 자기의것으로 받아들이고 나라의 무거운 짐을 열가지든, 백가지든 스스로 걸머지는것은 충실성의 전통을 변함없이 계승해나가는 우리 인민의 참모습이다.

지난해는 우리 공화국의 70여년사에서 일찌기 있어본적이 없는 가장 엄혹한 해였다.우리 공화국을 압살하려는 적대세력들의 책동이 극도에 달하였고 악성비루스의 류입이라는 국가최대의 위기사태가 발생하였으며 재해성이상기후의 영향으로 혹심한 가물과 폭우피해를 입은것을 비롯하여 지난해는 말그대로 사상초유의 간고한 해였다.그러나 우리 인민은 옹근 한개의 전쟁을 치르는것과도 같은 극난을 완강히 이겨내면서 민족사에 특기할 기적적인 성과들을 다련발적으로 떠올렸다.지난해 이룩된 성과야말로 당의 현명한 령도와 함께 당의 호소따라 굳센 신념과 의지로 혹독한 국난을 과감히 이겨낸 우리 인민의 견인불발, 간고분투의 정신력과 창조력이 안아온것이다.

오늘 우리 인민은 공화국의 강화발전사에서 가장 중대하고 책임적인 시기에 살고있다.보통의 잡도리와 평소의 일본새로는 직면한 난국을 타개해나갈수 없고 당이 제시한 투쟁목표들을 성과적으로 달성할수 없다.지난해 군수로동계급은 불리한 조건과 환경속에서도 무려 5 000여대의 농기계들을 생산하여 농업전선을 강력히 지원하고 충성의 증산투쟁을 벌려 600㎜초대형방사포 30문을 당중앙전원회의에 증정함으로써 당의 위업에 절대충실한 사람이라면 어떤 각오를 가지고 어떻게 분투하여야 하는가를 실천적모범으로 보여주었다.

지금이야말로 언제나 우리 당의 근심과 걱정을 덜어주는 일을 본도로 알고 우리 당이 관심하는 일이라면 천사만사에 제일먼저 들고일어나 무조건적으로 지지해주고 억척같이 떠받쳐주는 군수로동계급처럼 살며 투쟁하여야 할 때이다.전체 인민이 당중앙과 뜻과 의지, 실천을 함께 해나갈 때 국가발전의 새 지평을 향한 우리의 진군은 더욱 가속화되고 바라는 래일은 보다 앞당겨지게 될것이다.

우리 인민과 새세대들에게는 수령에 대한 충실성을 제일생명으로 여기는 그 무엇에도 비기지 못할 특별한 긍지와 자부가 있다.혁명의 전세대들이 창조한 충실성의 정신을 빛나게 계승하여 그들이 지켜내고 일떠세운 이 나라를 더 강대하게 하고 끝없이 번영하게 하여야 할 사명과 본분을 자각한 세대는 절대로 쇠퇴하지도 와해되지도 않는다.

충실성의 전통을 영원한 생명선으로 틀어쥐고 계속혁신, 계속전진하는 바로 여기에 우리 혁명의 필승불패성이 있고 우리 공화국의 찬란한 미래가 있다.

오늘 우리 당은 혁명의 지휘성원인 일군들이 조선혁명고유의 전통인 충실성의 전통을 든든히 견지하고 이어놓는데서 대중의 본보기가 되고 중추가 될것을 요구하고있다.

일군들이 우리 당력사에 이름을 남긴 충신들처럼 자기 수령을 보위하는데서 한몸이 그대로 성새, 방패가 되고 당정책집행에서 절대성, 무조건성의 원칙을 철저히 견지한다면 우리 혁명은 그 어떤 곡경속에서도 변색과 탈색을 모르고 승리적으로 전진해나가게 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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