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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중앙통신사 상보  사회주의농촌진흥에서 실제적인 변혁을 안아온 자랑찬 성과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7차전원회의가 제시한 밭관개공사를 비롯한 올해 관개건설목표 기본적으로 달성-

주체112(2023)년 6월 8일 로동신문

 

위대한 당중앙의 현명한 령도밑에 우리식 사회주의농촌발전의 새시대에로 향한 과감한 투쟁이 보다 적극화되고있는 속에 농촌혁명의 력사적위업수행에서 실제적인 변혁이 일어나고있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7차전원회의 결정에 따라 올해 계획된 20여만정보의 논밭관개체계와 중소하천들의 바닥파기, 강령호담수화공사, 해안방조제영구화공사과제들이 기본적으로 결속되여 농촌경리의 수리화실현에서 진일보가 이룩되였다.

특히 가물피해를 심하게 받던 지역들을 위주로 6만여정보에 달하는 밭들의 관개체계가 일신되여 자연의 변덕을 이겨내고 안전한 소출을 낼수 있는 튼튼한 담보가 마련되였다.

나라의 관개체계를 완성하는 사업을 농촌의 물질기술적토대를 강화하는 사업이기 전에 농촌진흥을 강력히 다그칠데 대한 당정책의 운명과 관련되는 중대한 문제로 내세운 당중앙은 현존관개시설을 전면적으로 복구정비하고 관개면적을 더욱 늘이기 위한 대건설작전을 펼치였다.

당중앙의 구상과 결심을 빛나는 실천으로 받들어가는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은 시련과 난관을 맞받아 헤치며 드넓은 전야마다 훌륭한 관개망들을 일떠세웠다.

불과 두달 남짓한 기간에 2만 4, 000여km의 관개물길보수와 1만 2, 000여개소의 지하수시설건설 및 능력확장, 1, 500여개소의 관개시설건설 및 보수, 밭관개를 위한 2, 400여km의 관늘이기공사가 결속되였으며 3, 000여개소의 양수장이 새로 건설되였다.

사회주의농촌의 비약적발전상을 뚜렷이 립증해주는 이 자랑찬 현실은 관개체계완성을 위한 대담하고 통이 큰 설계도를 펼치고 그 승리에로 온 나라를 불러일으킨 위대한 당중앙의 정력적인 령도와 당의 부름에 무한히 충직한 우리 인민과 인민군군인들의 결사관철의 투쟁정신, 군민대단결의 위력이 안아온 우리당 농촌건설력사에 특기할 기적적인 성과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농업생산에서 편파성을 줄이고 안정도를 높일수 있는 중요한 방도의 하나는 관개시설을 복구, 완비하는데 있습니다.》

농촌경리의 수리화를 농업발전의 중요한 전략적과업으로 틀어쥐고나가는 우리 당은 나라의 관개체계를 정비보강하고 완성하는 사업을 흉풍을 모르는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농업생산토대를 마련하는 중대한 문제로 내세우고 대자연개조사업으로 통이 크게 밀고나갔다.

새로운 농촌혁명강령이 천명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에서는 2025년까지의 관개건설목표가 뚜렷이 밝혀졌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에서 알곡생산목표점령을 인민경제발전 12개 중요고지의 첫번째 고지, 지배적고지로 정한데 맞게 제8기 제7차전원회의에서 농사성과의 관건이 달려있는 관개체계의 완성을 주요과업으로 제시하고 그 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방향과 방도를 명시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나라의 관개체계를 전반적으로 정비보강하기 위한 계획을 년차별로 똑똑히 세울데 대한 문제, 가물과 침수피해를 자주 받는 지역들에 대한 공사를 먼저 하며 중소하천들의 바닥파기와 제방보수, 해안방조제공사도 질적으로 진행할데 대한 문제를 비롯하여 관개공사를 실속있게 추진하는데서 나서는 과업들을 명철하게 밝혀주시였다.

중요당회의들에서 밭관개공사를 비롯하여 올해에 계획한 관개체계의 정비보강사업을 혁명적으로 밀고나가기 위한 조치들을 취해주시고 공사정형을 수시로 알아보시며 필요한 설비들과 세멘트, 강재 등 건설자재를 우선적으로 보장하도록 세심히 지도해주시였다.

물문제해결을 알곡증산을 위한 절실한 사업으로 보고 설계를 50년, 100년을 내다보면서 온전하게 하며 관개체계가 은을 낼수 있게 힘에 부쳐도 한번 할 때 영구적으로 하도록 걸음걸음 이끌어주신 로고의 갈피마다에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비범한 예지와 위대한 창조의 세계가 뜨겁게 어려있다.

나라의 국방력강화를 위한 중대문제를 토의결정하는 당중앙군사위원회 확대회의에서 농촌진흥의 발전목표를 무조건적으로 철저히 수행하기 위한 방도적문제를 토의사업의 핵심사항으로 제기하시고 인민군대를 경제발전뿐 아니라 사회주의농촌건설의 성스러운 전구에서도 맨 앞장에 내세워주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현명한 령도는 나라의 관개건설에서 지금까지 있어본적 없는 기적을 창조할수 있게 한 힘있는 원동력으로 되였다.

당의 농촌발전전략과 관개건설정책을 높이 받들고 당중앙전원회의가 제시한 올해 관개건설목표를 앞당겨 수행하기 위한 투쟁이 전국적범위에서 전개되였다.

중앙과 도, 시, 군들에 관개건설전투지휘조와 추진조가 강력하게 꾸려졌으며 중앙관개건설전투지휘조의 통일적인 장악과 지휘밑에 관개시설을 복구정비하고 관개면적을 더욱 늘이기 위한 대책들이 세워졌다.

선차적인 공사대상으로 지정된 물부족지들과 침수피해지들의 관수, 배수체계를 세우는데 필요한 양수기, 전동기, 변압기 등의 설비와 자재보장이 선행되고 밭관개건설과 관련한 보여주기가 황해남도에 이어 각 도들에서 진행되였다.

당중앙의 크나큰 믿음과 기대가 어린 명령을 받아안고 관개건설장들에 파견된 인민군군인들과 각지 근로자들이 시작부터 잡도리를 단단히 하고 군민협동작전으로 관개공사를 전격적으로 벌려나갔다.

군민건설자들의 불굴의 정신력과 창조력을 분출시키는 일대 정치사상공세가 벌어지는 속에 공사를 당에서 정해준 기간에 당에서 요구하는 높이에서 다그쳐 끝내기 위한 립체전이 일제히 전개되였다.

당의 사상이 맥박치고 혁명열, 투쟁열을 배가해주는 구호, 표어, 붉은기, 대형직관판, 속보들과 공사장들을 진감하는 승리의 진군가들은 그대로 대혁신, 대비약의 거세찬 숨결이였다.

관개체계를 영구화하기 위한 기술설계가 세부적으로 작성시달되고 로력과 자재, 건설장비들이 기동적으로 투입되였다.

올해 농사에서부터 실지 덕을 볼수 있게 밭관개를 위한 양수장건설과 관늘이기공사, 관개시설의 건설 및 보수가 본격적으로 추진되였다.

평안북도에서는 가물피해를 심하게 받는 지역들을 구체적으로 장악한데 기초하여 기술력량을 편성하고 능률높은 작업방법들을 받아들이면서 방대한 량의 기초공사과제를 해제끼였다.

일군들과 건설자들은 단위별 사회주의경쟁열기를 고조시키면서 200여km 구간의 관늘이기와 400여개소의 양수장건설을 보름 남짓한 기간에 결속하였다.

평양시에서는 양수장능력확장공사와 분수문, 방수문 등 관개구조물공사를 드세게 밀고나가 100여개의 구조물공사를 완공하였으며 강남군의 주요양수장들에 성능이 개선된 변압기들을 증설하였다.자력갱생정신과 대중적기술혁신운동의 위력으로 부족되는 설비들과 수지관, 발브 등을 자체로 생산보장하면서 8, 000여정보의 지표별 관개건설일정계획을 수십일이나 앞당겨 완수하였다.

남포시에서는 양수장건설의 본보기를 창조하고 그를 일반화하는 사업을 전개하여 백수십개소의 양수장들을 번듯하게 일떠세웠으며 60여km의 관늘이기를 한주일동안에 진행하여 관수체계를 완성하였다.현장기술학습, 강습, 기능전습이 실속있게 정상적으로 벌어지는 속에 기능공대렬이 늘어나고 합리적인 기공구들이 적극 창안활용되면서 관접합작업의 질과 량이 다같이 제고되였다.

함경북도에서는 일군들부터가 하나의 시설물을 건설해도 후대들이 덕을 볼수 있게 완성하도록 요구성을 높이면서 관개체계가 실지 은을 내게 하는데 깊은 관심을 돌리였다.시공의 질을 개선할수 있는 선진적인 공법들을 탐구도입하여 수명과 안전성이 담보된 수백개소의 양수장들을 기술규정의 요구대로 증설하였다.

전국적인 범위에서 4월까지 계획된 면적의 밭관개공사가 기본적으로 결속되여 그 어떤 가물에도 끄떡없이 농사를 안전하게 지을수 있게 된 희한한 전변은 농업생산의 오늘과 래일을 다같이 담보할수 있는 관개체계의 구축에 지혜와 정열을 깡그리 바쳐온 일군들과 군민건설자들의 뜨거운 애국심의 발현이다.

관개용수를 충분히 보장하는데 중심을 두고 물길공사가 본격적으로 진척되였다.

평안남도에서는 물통과능력을 높이기 위한 관개물길정리사업이 힘있게 추진되였다.190여km의 중소하천바닥파기와 수백만㎥의 토량처리, 2, 600여km의 관개물길보수, 제방보수를 위한 장석쌓기를 해야 하는 방대한 작업과제였지만 건설자들은 대담하게 일판을 벌려나갔다.평남탄전에서 타오른 사회주의애국운동, 증산운동의 불길에 화답하는 이들의 완강한 투쟁으로 하루공사계획이 120%이상 수행되였으며 물다리, 암거공사에서도 련일 혁신이 이룩되였다.

황해북도에서 세림잠관, 룡암잠관, 정봉잠관 등 미루벌물길의 불비한 개소들을 보수하고 함경남도에서 3, 570여km에 달하는 물길을 정리한것을 비롯하여 전국의 모든 지역들에서 계획된 관개물길보수공사를 최단기간내에 결속하였다.

당에서 맡겨준 관개공사를 앞당겨 끝내여 올해 농사의 돌파구를 열어제끼고 다수확의 담보를 기어이 마련할 드높은 열의와 기세는 지하수시설건설과 능력확장, 배수시설보강공사장들에서도 충천하였다.

인민군군인들과 건설자들은 불리한 암질조건속에서도 짧은 기간에 방대한 토량을 처리하면서 지하수시설을 대대적으로 건설하였다.

황해남도에서 물원천을 최대한 확보하면서 물부족현상이 심한 지역들을 위주로 하여 4, 800여개소에 지하수시설을 새로 건설하거나 보수하는 등 각 도, 시, 군들에서 관개토대를 착실하게 다지였다.

강원도, 자강도, 개성시 등지에서도 양수동력설비, 관수설비들의 부분품, 부속품들을 해결하여 수리정비를 제때에 끝냈다.

각지 건설자들의 헌신적인 투쟁으로 올해 계획한 양수장건설과 관늘이기공사, 물길, 관개구조물공사, 지하수시설건설과 능력확장공사가 두달 남짓한 기간에 완결되여 드넓은 옥야천리로 생명수가 흘러넘치게 되였다.

관개면적이 확장되고 관수 및 배수시설들이 튼튼히 축성되여 농업발전을 위한 또 하나의 안정적토대가 마련된것은 당의 농업정책관철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선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고결한 정신과 성실한 노력으로 이루어진 귀중한 열매이다.

해안방조제공사, 강령호담수화공사, 중소하천들의 바닥파기를 비롯한 올해 관개공사목표를 달성하는 투쟁에서 인민군대의 백절불굴의 전진기상, 군민협동작전의 위력이 높이 발휘되였다.

당의 웅대한 구상실현에서 언제나 선봉적역할을 해온 인민군장병들은 《조국보위도 사회주의건설도 우리가 다 맡자!》는 애국의 구호를 들고 어렵고 힘든 전구마다에서 진격의 돌파구를 열어제끼였다.

당결정은 당앞에 다진 맹세, 목숨바쳐 관철해야 할 지상의 과업이라는 자각을 안고 황해남도 해안방조제영구화공사에 진입한 인민군군인들이 불가능을 모르는 군인기질과 본때를 남김없이 떨치였다.

태탄군에 달려나간 군인건설자들은 돌원천찾기와 수송을 선행시키고 위험성이 많은 수백m 구간의 장석입히기를 2중으로 진행하면서도 전 구간의 장석쌓기공사를 10여일만에 끝내는 위훈을 창조하였다.

과감한 용기와 백배의 분발력이 발휘되는 속에 청단군, 은률군에 전개된 인민군부대들에서는 며칠동안에 1만여㎥의 토량과 수백㎥의 돌을 운반하여 제방성토와 장석쌓기를 마무리하였으며 조국앞에 자기의 애국심과 량심을 검증받는 심정으로 방파벽콩크리트치기를 질적으로 완결한데 이어 제방뒤면에 잔디와 빨리 자라는 나무도 보기 좋게 심었다.

평안남북도 해안방조제보수 및 영구화공사장들에서 자랑찬 승전포성이 련이어 울려퍼졌다.

해안방조제들을 그 어떤 해일에도 끄떡없을 인민사수의 성새로 억세게 떠받들어올릴 드높은 혁명적기상과 의지를 안고 차디찬 바다감탕속에 서슴없이 뛰여든 지휘관들과 군인들은 철야전을 벌리며 불비한 구간의 기초를 억척같이 다져나갔다.

10만산대발파의 성공으로 공사에 필요한 돌과 토량을 충분히 확보한데 맞게 채석장을 타고앉아 착암기의 동음을 멈추지 않았으며 수송전사들은 명령을 관철하기 전에는 쓰러질 권리도, 물러설 자리도 없다는 강한 의지력을 지니고 매일 수백리의 운행길을 줄기차게 이어갔다.

인민군장병들이 불굴의 신념과 완강한 투지로 쌓아올린 제방, 충성과 위훈의 결정체인 해안방조제가 굳건한 성벽과도 같이 영구화된것을 보면서 농업근로자들은 우리 당이 결심하면 농사에서 진짜 변혁이 일어난다는것을 실물로 체감하고있다.

푸른 물 출렁이는 강령호반에서도 결사관철의 영웅서사시가 수놓아졌다.

위대한 령장의 크나큰 믿음을 새로운 기적창조의 자양분으로 받아안고 강령호담수화공사에 떨쳐나선 인민군군인들은 제방쌓기와 보강, 정통설치 등을 립체적으로 밀고나갔다.

삽차, 굴착기, 대형화물자동차를 비롯한 건설장비들이 기운차게 용을 쓰고 발파소리가 대지를 뒤흔드는 속에 제방이 쭉쭉 뻗어나가고 부재생산량이 늘어났다.

공사과제를 제기일에 완수하여 당중앙에 승리의 보고를 올릴 일념안고 한 잠수공은 며칠동안에 1, 200여개의 혼합물마대를 깊은 물속에 끌고 들어가 바다물을 막았으며 군인들은 단 2일만에 수십개의 부재를 물속에서 조립하는 놀라운 위훈도 떨치였다.

위대한 당이 펼친 농촌진흥의 높은 리상을 실현하기 위하여, 우리 국가의 무궁한 번영과 부흥을 위하여 애국의 더운 땀을 아낌없이 바친 열혈의 애국자들, 결사관철의 투사들의 헌신적인 투쟁으로 강령호의 물이 무연한 논벌을 적시게 될 시각이 바야흐로 다가오고있다.

인민군장병들의 투쟁기풍과 일본새를 본받아 전국의 건설자들은 1, 000여km 구간의 강바닥파기와 제방보수를 힘있게 추진하였다.

막아서는 시련과 난관을 박차고 방대한 관개공사과제를 불이 번쩍 나게 해제낀 기적적승리는 당의 위업을 받들어나가는 성스러운 길에서 일심일체를 이룬 군민대단결의 위력을 다시한번 과시한 의의깊은 장거이다.

올해 관개건설에 필요한 설비, 자재를 원만히 보장하는 사업에서도 련대적혁신이 창조되였다.

당에서 취한 조치에 따라 내각과 국가계획위원회, 금속공업성, 기계공업성, 건설건재공업성을 비롯한 해당 부문과 단위들에서는 관개공사에 소요되는 자재와 설비를 우선적으로, 질적으로 생산보장하기 위해 책임과 역할을 다하였다.

안주뽐프공장의 기술자, 로동자들은 합리적인 기술혁신안들을 대담하게 받아들이고 예비와 가능성을 최대한 탐구동원하여 뽐프생산실적을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수배로 장성시키였다.

올해 농사의 승리적결속을 위해 백사불구하고 떨쳐나선 농업근로자들에게 힘과 용기를 북돋아줄 일념안고 대안전기공장, 대동강전기공장의 로동계급은 질제고에 필수적인 수단들을 널리 활용하고 새 기록을 부단히 창조하며 전동기, 변압기생산을 성과적으로 결속하였다.

상원세멘트련합기업소, 순천세멘트련합기업소, 김책제철련합기업소, 천리마제강련합기업소, 평양326전선종합공장, 문천발브공장, 성천강전기공장, 강서분무기공장, 사리원애국수지일용품공장을 비롯한 많은 련관단위들에서 증산의 동음을 높이 울리며 세멘트, 강재, 발브와 전선 등을 제때에 생산하여 보내주었다.

관개부문 공장, 기업소들이 당면한 관개건설뿐 아니라 앞으로의 관개공사와 보수정비도 능히 맡아할수 있도록 능력을 갖추어주기 위한 사업에 국가적인 관심이 집중되는 속에 평성관개기계공장, 해주관개기계공장을 비롯한 여러 관개기계공장에서 생산이 활성화되여 자기 지역의 관개공사를 다그치는데 필요한 양수기와 부속품, 자재들을 원만히 생산보장하였다.

철도운수, 륙해운부문의 수송전사들도 증송투쟁을 과감히 전개하며 계획된 물동량을 공사장들에 전격적으로 수송하였다.

황금이삭 설레일 래일을 그려보며 많은 군인가족들이 남편들과 한전호에서 일자리를 푹푹 냈으며 수많은 근로자들이 힘있는 경제선동을 벌리고 후방물자를 지원하며 관개건설에 성심을 다하였다.

당정책을 절대적인 진리로 받아들이고 떨쳐나선 인민들과 인민군군인들의 로력투쟁에 의하여 각지 농촌에 관개시설들이 혈맥처럼 뻗어나가고 5개년계획기간에 관개체계를 완비하기 위한 사업은 의미있는 첫걸음을 기운차게 내짚었다.

방대한 관개공사의 첫해에 준비사업과 본보기창조, 건설지휘와 건설방식, 물질기술적토대축성에서 풍부한 경험과 든든한 밑천이 마련되였다.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실행으로 약동하는 대지에 활력을 부어주는 관개체계들은 온 나라 농업근로자들과 인민들에게 그 어떤 불리한 기후변화도 얼마든지 극복하고 당이 제시한 알곡고지를 점령할수 있다는 무한한 신심과 용기를 안겨주고있다.

평양시 사동구역, 평안남도 평원군 등 전국의 수많은 지역들에서 분수식관수체계를 완성한것을 비롯하여 새롭게 구축하거나 정비보강한 관개시설들이 정상운영되면서 올해 농사에서부터 실지 그 덕을 보고있다.

특히 물부족지들과 침수피해지들에 대한 관개체계완비에 력량이 집중되여 평안북도 태천군에서만도 가물피해를 심하게 받던 수백정보의 밭에 관수대책이 세워져 은을 내고있다.

더욱 부유하고 문명해질 래일을 그려주는 사회주의농촌의 전야마다 어머니 우리 당에 대한 고마움과 보답의 일념이 격정의 바다가 되여 끝없이 넘쳐흐르고있다.

가물피해를 많이 받던 명천군 사리의 농업근로자들은 우리 고장에서도 물고생을 모르고 농사를 짓게 되였다고 하면서 우리 당이 제일이고 우리식 사회주의제도가 세상에서 제일이라고 격정을 터치였다.

김책시 동청리, 김정숙군 석평리, 강계시 공귀동을 비롯하여 관개시설들을 완비한 각지 농촌의 수많은 일군들과 농장원들은 당의 배려로 관개공사가 진행되여 생명수가 흘러든다고, 농업생산을 결정적으로 늘일수 있게 되였다고 감격해하면서 당의 은덕에 다수확으로 보답해나갈 불같은 결의들을 피력하였다.

인민이 바라는 일이라면 억만금을 들여서라도 반드시 이 땅우에 현실로 펼쳐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품이야말로 운명도 미래도 다 맡기고 바람도 비도 다 막아주는 위대한 어버이의 품이라는것이 농업근로자들만이 아닌 우리 인민모두의 심장속에 더욱 깊이 새겨지는 철리이다.

사회주의농촌건설의 거창한 위업을 추진해나가는 창조대전에서 이룩된 이 전변은 관개체계의 완비를 농촌진흥의 관건적인 국가중대사로 내세운 우리당 농업정책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뚜렷이 실증해주고있으며 위대한 당중앙의 향도따라 전진해나아가는 우리의 앞길에는 보다 큰 승리와 기적만이 있을것이라는 확신을 더욱 굳게 새겨주고있다.

 

주체112(2023)년 6월 7일

평 양

(전문 보기)

 

[Korea Info]

 

위대한 령도의 손길아래 조국의 대지가 끝없이 넓어진다 -유화 《대계도간석지의 저녁》과 더불어 전해지는 가슴뜨거운 이야기-

주체112(2023)년 6월 8일 로동신문

 

 

오늘 우리 당은 나라의 농업을 가까운 몇해안에 안정적이며 지속적인 발전궤도에 확고히 올려세우기 위한 실천강령을 제시하고 그것을 빛나게 실현해나가고있다.나라의 농업발전을 위해 우리 당이 일관하고 완강하게 진척시키고있는 중요한 사업들중의 하나가 바로 간석지개간이다.

위대한 당의 령도아래 내 조국의 지도가 몰라보게 달라지고 더욱 넓어진 옥토벌에서 세세년년 황금이삭 물결칠 때 우리 조국은 또 얼마나 강해지고 아름다와질것인가.

그 흐뭇한 광경을 그려보며 얼마전 우리는 서해간석지개간에서 큰 몫을 맡아하고있는 평안북도간석지건설종합기업소를 찾아 취재길에 올랐다.

달리는 차창에는 푸른 주단을 펼쳐놓은듯싶은 드넓은 전야들과 날로 변모되여가는 조국산천의 모습이 비껴흐르고있었다.그 모든것을 눈여겨볼수록 보다 행복한 래일이 마중오고있다는 확신과 함께 참으로 거창한 창조와 변혁의 새시대에 우리가 살고있구나 하는 생각으로 흥분을 금할수가 없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간석지개간사업에 계속 큰 힘을 넣어 부침땅을 늘여야 합니다.》

평안북도간석지건설종합기업소에 도착한 우리는 먼저 혁명사적교양실로 향하였다.

혁명사적교양실에는 우리 나라 간석지건설의 휘황한 설계도를 펼쳐주시고 정력적으로 이끌어오신 절세위인들의 불멸의 업적을 뜨겁게 전해주는 사적자료들과 사적물들이 소중히 전시되여있었다.

주체47(1958)년 몸소 배를 타고 다사도앞바다에까지 나오시여 우리 나라 간석지개간의 휘황한 설계도를 펼쳐주시고 이 사업을 현명하게 이끌어주신 위대한 수령님.

우리 나라 간석지건설의 력사는 이렇게 시작되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숭고한 뜻을 현실로 꽃피우시기 위해 우리 장군님께서 기울이신 심혈과 로고는 그 얼마이던가.

찌는듯한 무더위도, 축축한 바다바람도 마다하지 않으시고 대계도간석지건설장을 거듭 찾으시여 만년대계의 기념비적창조물로 훌륭히 완공되도록 걸음걸음 손잡아 이끌어주신 위대한 장군님이시였다.

정녕 그 하나하나의 가슴뜨거운 사실들은 만사람의 심금을 울려주는 감동깊은 이야기들이였다.

강사를 따라 사적교양실을 돌아보던 우리는 한상의 미술작품앞에서 걸음을 멈추었다.

서해의 날바다우에 눈뿌리아득히 뻗어간 방조제와 무연하게 펼쳐진 간석지벌, 도로를 따라 잇닿은 자동차행렬과 창공을 날아예는 갈매기들, 뭉게뭉게 떠있는 재빛구름사이로 대계도간석지의 전경을 조명해주는 선명한 광채…

유화에서 눈길을 떼지 못하는 우리에게 강사는 이렇게 이야기하는것이였다.

《바로 이 미술작품이 주체101(2012)년 2월 24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우리 기업소에 보내주신 유화 〈대계도간석지의 저녁〉입니다.》

이렇게 서두를 뗀 강사는 그에 깃든 감동깊은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로동당시대의 기념비적창조물인 대계도간석지를 형상한 이 유화작품은 어버이수령님의 탄생 100돐을 맞으며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혁명업적을 후세토록 전해가려는 온 나라 인민들의 뜨거운 마음을 담아 만수대창작사의 일군들과 창작가들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삼가 올린 미술작품들중의 하나였다.

미술작품을 보아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작품을 훌륭히 창작한데 대하여 과분한 평가도 안겨주시였다.

하지만 그때까지도 일군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심중에 안고계시는 뜻이 얼마나 숭고한것인가를 미처 다 헤아릴수 없었다.

그때로부터 얼마후 평안북도간석지건설종합기업소의 일군들은 기업소에 이제 곧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보내주신 선물이 도착한다는 소식에 접하게 되였다.

기업소의 책임일군은 이렇게 말하였다.

《그때 내려보내주신 선물이 대계도간석지를 형상한 미술작품입니다.뜻깊은 선물을 받아안던 충격을 무슨 말로 다 표현할지 모르겠습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마음속에 언제나 우리 간석지건설자들이 있구나 하는 생각에 눈물이 앞섰습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보내주신 유화 《대계도간석지의 저녁》, 그것은 조국의 전변을 보여주는 단순한 미술작품이 아니였다.

일찌기 대자연개조사업인 간석지건설을 중시하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숭고한 뜻을 높이 받들어 간석지개간사업에 깊은 관심을 돌리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바라시던 념원을 빛나는 현실로 꽃피워나가시려는 경애하는 그이의 철석의 의지가 유화 《대계도간석지의 저녁》에 얼마나 뜨겁게 응축되여있는것인가.

《유화 〈대계도간석지의 저녁〉에는 우리 간석지건설자들이 위대한 수령님들의 뜻을 받들어 대계도간석지를 훌륭히 일떠세우던 그 나날처럼 간석지개간사업을 더욱 힘있게 벌려 조국의 대지를 끝없이 넓혀가기를 바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하늘같은 믿음과 사랑이 담겨져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이야기하는 기업소의 책임일군의 목소리는 저으기 흥분되여있었다.

우리는 미술작품을 다시금 바라보았다.

정녕 그것은 위대한 당의 령도아래 줄기찬 전진과 비약의 한길로 내달리는 우리 조국의 억센 기상과 찬란한 미래가 함축되여있고 간석지개간의 거세찬 불길속에 끝없이 변모될 아름다운 조국의 래일을 보여주는 하나의 거대한 전경도가 아니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보내주신 선물을 받아안은 때로부터 기업소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마음도 발걸음도 새롭게 달라졌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유화 《대계도간석지의 저녁》을 선물로 내려보내주신 후 기업소의 전체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절세위인의 하늘같은 사랑과 믿음을 심장마다에 새겨안고 간석지개간사업을 보다 통이 크게 벌려나갔다.

곽산간석지 2계단건설과 대계도간석지내부망공사 완공, 홍건도간석지 1단계, 2단계공사와 월도간석지건설의 성과적결속…

그 모든 성과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선물로 보내주신 미술작품이 이곳 기업소일군들과 종업원들에게 얼마나 크나큰 힘과 용기를 안겨주었는가를 그대로 보여주고있었다.

하지만 당의 믿음에 대한 이들의 보답의 열도에는 대비할수 없는 가장 뜨겁고 열렬한것이 있었으니 바로 그것은 끝없이 베풀어지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한량없는 사랑과 믿음이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탄생 100돐을 맞으며 곽산간석지 2계단건설과 대계도간석지내부망공사를 완공하고 이곳 로동계급이 삼가 올린 충성의 편지를 받아보시고 동지들의 불굴의 정신과 혁혁한 성과를 당중앙은 높이 평가한다는 사랑과 믿음이 어린 친필을 보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이뿐이 아니다.

간석지개간사업은 어렵고 방대한 자연개조사업이므로 국가적인 관심을 돌리고 자동차와 연유, 세멘트를 비롯한 설비, 자재를 보장하기 위한 대책을 철저히 세워야 한다고 하시며 간석지개간에서 나서는 문제들을 일일이 다 밝혀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7차전원회의에서 간석지를 개간하는 문제가 나라의 농업발전을 위하여 국가적으로 강력하게 추진해야 할 중대사의 하나로 된다는데 대하여 밝혀주신데 이어 지난 4월에는 간석지건설을 힘있게 다그치기 위한 실무적대책을 취해주신 이야기는 또 얼마나 가슴뜨거운것인가.

책임일군은 기업소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오늘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선물로 보내주신 미술작품앞에 자주 서본다고 하면서 그때마다 새로운 힘과 용기를 느끼군 한다고 자기의 진정을 터놓았다.

기업소의 그 누구를 만나보아도 이러한 격정의 토로는 하나같았다.

유화 《대계도간석지의 저녁》이 창작된지도 어느덧 10여년이 되였다.하다면 강산이 변한다는 세월이 흘렀지만 사람들은 이 작품앞에서 무엇을 보고있으며 무엇을 확신하고있는것인가.

그것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결심은 곧 실천이며 그이의 비범한 령도는 세기적인 변혁과 눈부신 기적을 안아오는 백승의 령도이라는것이다.

그렇다.크나큰 사랑과 믿음으로 우리의 미더운 간석지건설자들에게 새로운 용기, 보다 큰 담력, 더 높은 리상을 안겨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령도에 떠받들리여 우리 조국의 대지는 끝없이 넓어지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펼쳐가시는 거창한 창조와 변혁의 시대와 더불어 머지않아 이 땅에 밝아올 사회주의강국의 새 아침을 그려주며.(전문 보기)

 

[Korea Info]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해사감독국 대변인담화

주체112(2023)년 6월 8일 조선중앙통신

 

최근 국제해사기구 언론정보봉사담당관은 우리가 사전통보없이 위성을 발사하는 경우 기구가 지난 시기와 마찬가지로 규탄결의를 채택할수 있다는 립장을 미국언론에 밝혔다고 한다.

국제해사기구의 이러한 립장은 기구협약의 요구와 관례상 위성발사관련 사전통보가 필요없다는 기구의 기존립장과 정면배치되는것으로서 우리는 기구측의 변덕스러운 태도변화에 강한 유감과 불쾌감을 표시하지 않을수 없다.

국제해사기구가 우리 국가의 정당하고 합법적인 주권행사인 위성발사에 대하여 매우 불공정하고 편견적인 립장을 취하고있는것과 관련하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해사감독국은 우리의 위성발사사전통보와 관련한 국제사회의 정확한 리해와 인식을 도모하기 위해 다시한번 진상을 명백히 밝혀두려고 한다.

지난 5월 30일 우리는 국제해사기구측에 국가해사감독국의 명의로 위성발사와 관련한 사전통보를 전자우편으로 보내였으며 이에 대해 기구 해상안전국장은 협약의 요구와 관례에 따르면 기구에 통보할 의무가 없다고 답변하였다.

같은 날 국제해사기구는 로이터통신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이미 위성발사관련사전통보를 보내왔으며 항해경보가 세계항해경보체계를 통해 선박들에 직접 배포되므로 해당 통보는 의례적조치일뿐 요구사항이 아니라고 설명하였다.

이것은 위성발사시 세계항해경보체계를 통하여 항해경보를 내보내는것외에는 해당 나라가 국제해사기구에 별도로 사전통보해야 할 국제법적의무가 없다는것을 기구측이 명백히 해명한것으로 된다.

실지 우리는 이번 위성발사를 앞두고 기구의 규정대로 지역조정기관인 일본해상보안청에 항해경보자료를 보내주었으며 의무적이지는 않지만 지난 시기 우리가 국제해사기구측에 사전통보했던 관례를 고려하여 선의적으로 기구측에도 이에 대해 통보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제해사기구는 우리가 위성을 발사한 바로 그날에 적절한 사전통보없이 미싸일을 발사한 조선을 강력히 규탄하며 조선이 세계항해경보체계에 따른 사전통보규정을 엄격히 준수할것을 요구한다는 앞뒤가 맞지 않는 황당한 내용으로 일관된 결의를 채택하였다.

일개 나라의 해사감독기관이나 비정부적기구도 아니고 공평성과 전문성을 근본으로 삼아야 할 유엔전문기구가 이러한 비론리적이고 비상식적인 립장과 태도를 보여준데 대하여 우리는 개탄을 금할수 없다.

우리는 국제해사기구가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이 가해오는 군사적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우리 국가의 정당방위권행사를 유엔안전보장리사회 《결의》에 위반되는 불법적인 활동으로 매도하는데 대해서도 문제시하지 않을수 없다.

국제해사기구는 국제해상안전분야에서 유엔성원국들사이의 기술협조를 도모하는 사명을 지닌 유엔전문기구이지 결코 유엔안전보장리사회 결의리행을 감독하는 산하기구가 아니다.

만일 국제해사기구측이 우리 나라를 비난하는 결의가 성원국들의 립장과 반응을 담은 문건에 불과하고 기구와는 상관이 없다는 립장이라면 우리는 기구측이 자기의 정확한 태도와 립장을 우리와 국제사회앞에 명백히 밝힐것을 요구한다.

우리는 국제해사기구 해상안전위원회에서 반공화국결의가 채택된 당일 기구 총서기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대표단을 찾아와 우리의 립장을 문의한 사실과 기구 언론정보봉사담당관이 조선측의 우려사항이 기구리사회에 전달되면 적절하게 다룰것이라는 립장을 표명한데 대하여 류의하고있다.

이 기회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해사감독국은 국제해사기구의 불공정하고 불법적인 반공화국결의를 규탄배격하며 절대로 인정하지 않는다는 공식립장을 재삼 밝히면서 기구측이 우리의 정당한 립장을 기구공식문건에 반영할것을 요구한다.

우리는 이에 대한 국제해사기구측의 공식회답을 기다릴것이다.

 

주체112(2023)년 6월 8일

평 양

(전문 보기)

 

[Korea Info]

 

国家海事監督局が代弁人談話を発表

チュチェ112(2023)年 6月 8日 朝鮮中央通信

 

【平壌6月8日発朝鮮中央通信】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国家海事監督局のスポークスマンは8日、次のような談話を発表した。

最近、国際海事機関(IMO)の言論情報サービス担当官は、われわれが事前通報をせず衛星を打ち上げる場合、機関がかつてと同様、糾弾決議を採択するという立場を米メディアに明らかにしたという。

国際海事機関のこのような立場は、機関協約の要求と慣例上、衛星の打ち上げに関する事前通報が要らないという機関の既存の立場に真っ向から背馳するもので、われわれは機関側の気まぐれな態度変化に強い遺憾と不快感を示さざるを得ない。

国際海事機関がわが国家の正当で合法的な主権行使である衛星の打ち上げに対して非常に不公正で偏見的な立場を取っていることで、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国家海事監督局はわれわれの衛星の打ち上げの事前通報に関する国際社会の正確な理解と認識を図るため、再度真相をはっきり明かそうとする。

去る5月30日、われわれは国際海事機関側に国家海事監督局の名義で衛星の打ち上げに関する事前通報をEメールで送ったし、これについて同機関の海上安全局長は協約の要求と慣例によると機関に通報する義務がないと答弁した。

同日、国際海事機関はロイター通信に、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がすでに衛星の打ち上げ関連の事前通報を送ってきたし、航海警報が世界航海警報システムを通して各船舶に直接配布されるので、当該の通報は儀礼的措置であるだけで要求事項ではないと説明した。

これは、衛星の打ち上げの際、世界航海警報システムを通して航海警報を出すこと以外には当該国が国際海事機関に別途に事前通報をすべき国際法的義務がないということを機関側がはっきり解明したことになる。

実際に、われわれは今回の衛星の打ち上げを控えて、機関の規定通りに地域調整機関である日本海上保安庁に航海警報資料を送り、義務的ではないが、かつてわれわれが国際海事機関側に事前通報をした慣例を考慮して善意的に機関側にもこれについて通報した。

にもかかわらず、国際海事機関はわれわれが衛星を打ち上げたちょうどその日に、適切な事前通報もせずミサイルを発射した朝鮮を強く糾弾するとともに、朝鮮が世界航海警報システムに応じた事前通報規定を厳格に順守することを求めるというつじつまの合わない荒唐無稽な内容で一貫した決議を採択した。

一介の国の海事監督機関や非政府的機関でもなく、公平性と専門性を根本とすべき国連専門機構がこのような非論理的で非常識的な立場と態度を見せたことに対して、われわれは慨嘆を禁じえない。

われわれは、国際海事機関が米国とその追随勢力が加えてくる軍事的威嚇に対応するためのわが国家の正当防衛権行使を国連安保理「決議」に違反する不法な活動に罵倒することに対しても問題視せざるを得ない。

国際海事機関は、国際海上安全分野で国連加盟国間の技術協力を図る使命を担った国連専門機関であって、決して国連安保理決議の履行を監督する傘下機関ではない。

もし、国際海事機関側がわが国を非難する決議が加盟国の立場と反応を盛り込んだ文書にすぎず、機関とはかかわりがないという立場なら、われわれは機関側が自分の正確な態度と立場をわれわれと国際社会の前に明確にすることを求める。

われわれは、国際海事機関海上安全委員会で反朝鮮決議が採択された当日、機関秘書長が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代表団を訪ねてわれわれの立場をうかがった事実と機関の言論情報サービス担当官が朝鮮側の憂慮事項が機関の理事会に伝われば適切に処理するという立場を表明したことについて留意している。

この機会に、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国家海事監督局は、国際海事機関の不公正で不法な反朝鮮決議を糾弾、排撃し、絶対に認めないという公式立場をもう一度明らかにするとともに、機関側がわれわれの正当な立場を機関の公式文書に反映することを求める。

われわれは、これに対する国際海事機関側の公式回答を待つであろう。(記事全文)

 

[Korea Info]

 

정신도덕적으로 부단히 수양하자 : 강인성은 타고나는것이 아니다

주체112(2023)년 6월 8일 로동신문

 

사람은 살아가는 과정에 애로와 난관에 부닥치거나 어려운 고비에 직면하게 되면 주저하게 될 때가 있다.그리고 예상치 않았던 일에 맞다들리면 마음속에서 동요가 일어날 때도 있다.이러한 때 무엇보다 필요한것이 바로 강인성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인민은 어제도 오늘도 변함없이 오직 당만을 믿고 온갖 시련과 어려움을 강인하게 이겨내고있습니다.》

강인성은 억세게 견디는 힘이 강한 성질을 말한다.

강인성을 지닌 사람은 곤난앞에서도 지칠줄 모르는 정력을 발휘하며 쓰러졌다가도 꿋꿋이 일어나 무슨 일이든 끝장을 볼 때까지 밀고나간다.강인성이야말로 사람이 모든것을 이겨내고 성공을 향해 나아가는데서 반드시 지녀야 할 중요한 품성으로 된다.

강인성은 타고나는것이 아니다.그것은 꾸준한 노력, 끊임없는 자체수양을 통하여서만 생겨나게 된다.

사람이 강인성을 지니자면 자기와 싸울줄 알고 자기를 이길줄 아는 기질을 키우는것이 중요하다.

겹쌓이는 난관을 뚫고나갈 방도는 무엇인가, 실패하였다고 마음이 나약해지지 않았는가, 자기의 선택을 후회하지는 않는가에 대하여 늘 자문자답해보며 반드시 극복해나갈수 있고 또 무조건 해내야 한다는 자신심과 각오를 가지고 부단히 노력하는 사람만이 자신과의 싸움에서 승리자가 될수 있으며 모든것을 이겨낼수 있다.

강인성과 배치되는 동요나 나약성, 비관과 공포를 비롯한 부정적인 감정을 억제하고 자기가 내세운 목적실현에로 일관하고 용감하게 나아가도록 하는 정신적기초는 바로 의지이다.굳센 의지로 온갖 어려움도 극복해내고 괴로움도 이겨내는 사람, 내세운 목표를 향해 굴함없이 전진하는 사람이 바로 강인한 사람이다.

강인성은 미래에 대한 확신에 기초할 때 더욱 공고해지게 된다.

만일 사람에게 믿고 의지하는것이 없다면 자연히 고독감을 느끼게 되고 인생을 허무하게 대하게 되며 자그마한 난관앞에서도 동요하고 주저앉아 환경과 조건에 순응하면서 살아가게 된다.

남들같으면 백번도 더 쓰러지고 주저앉았을 험로역경을 뚫고 력사의 온갖 곤난을 이겨낸 우리 인민특유의 강인성은 바로 위대한 당이 있기에 이 세상 두려운것이 없으며 수령의 가르치심대로만 하면 못해낼 일이 없다는 절대적인 믿음, 당을 따라 끝까지 한길을 가겠다는 철석의 신념에 그 뿌리를 두고있다.

강인성에서 하자고 결심하면 못해낼 일이 없다는 대담성, 배짱도 나오고 모진 고생을 달게 여기는 혁명적락관주의도 발현된다.

혁명의 길은 걸음걸음 희생을 동반하고 무수한 어려움의 고비를 넘어야 하는 간고한 투쟁의 련속이며 보통의 각오와 결심, 잡도리를 가지고서는 끝까지 갈수 없다.머나먼 혁명의 길을 꿋꿋이 이어가자면 어떤 난관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억천만번 쓰러졌다가도 다시 일어나 싸우는 백절불굴의 투쟁정신, 강인성을 지녀야 한다.

지난 2월 건군절경축행사에 특별대표로 초대된 원군미풍열성자들을 만나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원군미풍열성자들의 정신이야말로 가렬처절한 포화속의 전선원호길을 헤치던 1950년대 남강마을녀성들의 백절불굴하는 강인성의 산 숨결이라는데 대하여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당중앙전원회의 결정관철에 떨쳐나선 지금이야말로 남강마을녀성들이 그러했던것처럼, 고난의 행군을 이겨내고 사회주의를 지켜낸 그때처럼 전체 인민이 자기앞에 맡겨진 과업을 몸이 부서지는한이 있어도 끝까지 해내는 강인한 혁명가적일본새를 지닐것을 요구하고있다.

누구나 한순간의 주저와 동요도 없이 승리에 대한 신심과 락관을 가지고 공화국발전사의 가장 위대하고 강인한 세대로 떳떳한 삶을 빛내여나가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최근소식 : 중국언론이 세계경제를 몰락시키고있는 미국을 비난

주체112(2023)년 6월 8일 조선외무성

 

최근 중국의 신화통신은 《미국이 자본에 미쳐 세계경제를 어떻게 몰락시키고있는가》라는 제목의 글을 발표하였다.

글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지난 3월 미국에서 3개의 은행이 파산된것과 때를 같이하여 정부와 기업간의 결탁관계와 특이한 리익강탈정책들에 관한 기사들이 전세계신문들의 1면을 독차지하였다.

오늘날 미국의 금융패권을 든든히 뒤받침하고있는 미국자본은 국제자본시장의 《경기규칙》으로 정의되고있다. 지난 수년간 세계최대의 경제국인 미국은 자본이 정치를 《강탈》하게 하고 정책조정을 방해하도록 하였으며 세계적인 금융위기를 때없이 조성하였다.

 

자본이 정책조정을 통제

 

최근에 있은 은행위기는 유명한 《회전문》의 또 다른 생동한 실례로 된다. 《회전문》이란 정계의 고위급관리들이 기업계로, 기업계의 상층인물들은 정계로 이동하는것을 말한다.

지난 3월 뉴욕에 위치하고있는 씨그니쳐은행이 파산되였다.

놀라운것은 미국회 하원 의원이였던 프랭크가 정계에서 물러난지 2년만에 이 은행의 리사로 된것이다. 하원 의원으로 있을 때 프랭크는 국회를 사촉하여 《도드-프랭크법》을 채택하였으며 금융위기의 재발을 막자면 보다 엄격한 통제조치를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정계를 떠나 씨그니쳐은행의 리사로 된 후에는 공공연히 금융부문에 대한 통제조치를 페지해야 한다고 하면서 민주당에 월가의 해당 의안을 통과시켜줄것을 호소하였다.

한편 파산된 씰리콘 밸리은행의 리사들중에서 한명만이 은행업계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고 나머지는 주로 민주당출신들이였다.

즉 미국의 금융업이 혼란에 빠지게 된 근본원인은 자본이 경제제도의 중심에 서서 정책조정을 통제하고 위험을 조성하고있는데 있다.

1980년대말부터 미국은 금융감독통제기관의 권력을 약화시키기 시작하였다.

2008년 국제금융위기가 발생하기 전까지 미국의 금융부문에 대한 감독통제는 계속 약화되였으며 결과 금융위험요소들이 급격히 축적되였다. 궁극적으로 《부동산거품》이 터지고 세계적으로 심각한 경제위기가 초래되였다.

그후 미국의 금융감독통제기관은 《제도적으로 중요한 은행들》에 한해서 보다 엄격한 통제조치를 실시하였다. 즉 500억US$이상의 자산을 가진 은행들은 미련방준비제도리사회가 해마다 진행하는 스트레스검사(은행들이 극심한 조건에서 보게 되는 손실을 감당할수 있겠는가를 평가하는 검사)를 받아야 하였다.

그러나 미국정부는 심각한 교훈을 찾지 못하였다. 씰리콘 밸리은행과 같은 금융기관들의 원외활동으로 트럼프행정부는 2018년에 국회를 사촉하여 스트레스검사를 받아야 하는 은행들의 자산한계를 2 500억US$로 높였다.

최근에 파산당한 은행들은 모두 이 새로운 조치의 덕을 본 은행들이였다.

보다 괴이한것은 은행가들이 《선수》와 《감독》의 역할을 동시에 할수 있다는것이다.

씰리콘 밸리은행 총재는 은행이 파산되기 전까지 감독통제기관인 쌘프랜씨스코준비제도리사회 리사장으로 사업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쌘프랜씨스코준비제도리사회는 씰리콘 밸리은행의 문제점들을 발견하지 못하였다. 미국회 상원 의원인 쌘더즈는 이것이 《씰리콘 밸리은행파산의 가장 어이없는 측면들중의 하나》라고 지적하였다.

 

미국금융위기의 후과

 

미국의 금융계가 혼란에 빠지면 세계적인 대혼란이 초래될수 있다.

혁신한다는 명목하에 미국의 자본은 무모한 투기에 리용되고 금융계의 위험성을 증폭시키고있으며 경제에 큰 해독을 끼치고있다.

미국의 자본패권은 군사패권 못지 않게 세계적혼란을 조성하여왔다.

1980년대와 1990년대에 미국의 금융기관들에서 민간투자기금들이 인기를 끌기 시작하였다. 1997년 아시아금융위기때 이러한 민간투자기금들은 파동을 조성하고 타이와 인도네시아 등으로부터 재부를 거두어들였다. 막대한 자본류실로 하여 동남아시아지역에서는 《경제거품》이 련이어 터지고 결과 경제발전이 심히 억제되였다.

2008년 국제금융위기가 발생하기 전에 일부 신용등급평가회사들은 미국금융시장의 《믿음직하고 공정한 감시원》으로 위장하고 위험성이 높은 자산들을 《신용등급이 높은 자산》으로 평가하였다.

자본패권의 피해자는 일반미국인들과 세계의 투자가들이고 그로부터 리득을 보는것은 극소수의 자본가들이다. 최근의 은행위기로 자금을 잃은 투자가들은 씰리콘 밸리은행의 여러 관리들이 은행파산직전에 주식을 현금으로 전환시킨 사실을 알게 되였다. 실례로 씰리콘 밸리은행 총재는 은행이 파산되기 2주일전에 360만US$어치의 주식을 팔아넘겼다.

1997년의 민간투자기금으로 인한 혼란으로부터 2008년의 금융위기, 현재 계속되고있는 미국과 유럽의 은행위기에 이르기까지 미국은 세계경제를 불안정하게 만드는 방법을 달리하였지만 《위기조성자》로서의 미국자본의 역할은 달라지지 않았다.(전문 보기)

 

[Korea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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