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조직의 힘, 당원대중의 힘

주체112(2023)년 6월 25일 로동신문

 

지금 온 나라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8차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으로 부글부글 끓고있다.

당이 제시한 국가부흥의 웅대한 목표들을 성과적으로 점령하고 강대한 우리 국가의 존엄과 위용을 만천하에 더욱 힘있게 떨쳐나가자면 당조직들의 힘, 당원대중의 힘을 남김없이 발양시키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당조직들과 당원들이 당의 로선과 방침을 결사관철하며 사업에서 엄격한 규률과 질서를 세우도록 하여야 합니다.》

우리 당은 이번 전원회의에서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국면을 새롭게 상승시키기 위한 올해의 주요정책집행정형을 중간총화하고 하반년도의 진군로정에서 반드시 대책하고 보다 박차를 가해야 할 정책적문제들을 토의결정하였다.여기에는 우리식 사회주의건설을 우리의 시간표에 따라 확실한 상승의 궤도에로 줄기차게 인도할수 있는 가장 정확하고 효과적인 투쟁방략과 방도들이 전면적으로 밝혀져있다.당결정의 철저한 리행, 바로 여기에 부흥강국의 대업을 하루빨리 이룩하고 기쁠 때나 어려울 때나 오직 당만 믿고 따르는 세상에서 제일 좋은 우리 인민에게 부럼없는 행복을 안겨주기 위한 확실한 담보가 있다.

당에서 제시한 중대결정들이 의미있는 결실로 이루어지자면 당조직들과 당원대중이 맹활약하여야 한다.당결정들을 리행함에 있어서 유일무이하고도 가장 큰 예비는 바로 당조직의 힘, 당원대중의 힘에 있다.모든 당조직들이 당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에서 자기 할바를 명확히 찾고 구체적인 계획과 옳은 방법론을 세워 강력히 실행하며 수백만 당원들이 선봉에서 기치를 들고나갈 때 당중앙의 구상과 결심은 빛나는 변혁적실체로 전환되게 된다.

당조직들의 역할은 당결정의 성과적집행을 위한 확고한 담보이다.

당조직들은 해당 단위의 모든 사업을 통일적으로 틀어쥐고 지도하는 정치적참모부이다.우리 당의 로선과 정책, 결정지시는 어느것이나 다 당조직을 통하여 대중속에 전달되고 그 집행을 위한 투쟁이 조직전개되며 결속되게 된다.해당 지역과 부문, 단위에서의 당정책관철은 각급 당조직들이 조직동원자적, 방향타역할을 어떻게 수행하며 자기의 전투력을 얼마나 발휘하는가 하는데 의하여 결정된다.

올해 상반년기간 비록 주객관적형세는 불리하였지만 각급 당조직들은 당의 숭고한 뜻을 실현하는데 지향점을 일치시키고 공세적이며 박력있는 조직정치사업으로 대중의 정신력을 폭발시키며 당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을 줄기차게 견인해왔다.올해의 첫 진군보폭을 내짚은 때로부터 지금까지 인민경제의 많은 부문과 단위들에서 련이어 이룩된 고무적이고 전진적이며 자부할수 있는 혁혁한 성과들은 당조직들의 적극적인 역할과 하나로 잇닿아있다.

이번 전원회의에서 우리 당은 올해 투쟁목표와 전략적과업관철에서 각급 당조직들이 주력해야 할 사업방향을 뚜렷이 명시하였다.전진도상에는 의연히 애로와 장애가 가로놓여있고 하반년기간 모든 부문과 단위들이 수행해야 할 과업 또한 대단히 방대하다.우리가 순간이나마 주춤하거나 물러선다면 지금까지 피땀으로 이룩한 값진 성과들이 수포로 돌아가게 되고 전진도상에는 더 혹독한 난관들이 첩첩히 들어앉게 된다.전당의 당조직들이 최대로 각성분발하여 당결정관철에서 자기의 조직력과 전투력을 남김없이 발휘해나가야 달성한 성과들을 공고히 다지며 우리 당이 제시한 올해 투쟁목표들을 어느 하나도 놓치는것이 없이 완벽하게 수행할수 있다.

전당의 모든 당조직들에는 당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에서 조직동원자적역할을 훌륭히 수행해나갈수 있는 강력한 무기가 갖추어져있다.우리 당은 이미 사상을 기본으로 틀어쥐고나갈데 대한 문제, 집체적지도를 강화할데 대한 문제, 행정경제사업에 대한 당적지도를 바로할데 대한 문제, 집단주의적경쟁을 일으키고 대중의 열의를 고조시켜나갈데 대한 문제를 비롯하여 당조직들이 당정책집행에서 자기의 역할을 훌륭히 수행해나가는데서 나서는 원칙적문제들을 구체적으로 밝혀주었으며 본보기도 수없이 창조하였다.나라의 모든 지역과 단위, 초소들에 피줄처럼 뻗어있는 당조직들이 당에서 가르쳐준대로 투쟁해나간다면 단위앞에 제시된 과업이 아무리 방대하다 하여도 능히 속살이 진 성과를 이루어낼수 있다.

전당의 당조직들은 오늘의 하루한시, 일각일초가 우리 혁명사에 가장 중대하고 책임적인 시기임을 명심하고 당결정을 철저히 집행하는데 당사업의 화력을 집중하여야 한다.일군들과 당원들과 종업원들에게 이번 전원회의 결정과 자기 단위가 수행하여야 할 과업, 그 집행에서 제기되는 문제를 다 알려주고 허심하게 의논하면서 옳은 방법론과 구체적인 작전안을 수립하며 대중의 심금을 울리는 정치사업으로 당결정관철에서 우리 인민특유의 충성과 애국의 힘이 남김없이 분출되게 하여야 한다.이와 함께 당결정이 당의 의도에 맞게 정확히 집행되도록 지도를 강화하여 성과는 확대하고 결점은 제때에 바로잡아주어야 한다.모든 당조직들이 치밀한 작전과 구체적인 임무분담, 첨입식사상사업과 능숙한 지휘, 드센 장악통제, 정상적인 총화평가사업 등으로 당결정집행을 강력히 주도해나간다면 올해를 떳떳이 총화할수 있으며 당중앙에 승리의 보고, 충성의 보고를 드리게 될것이다.

당원들의 선봉적, 핵심적역할은 당결정집행의 힘있는 박차이다.

조선로동당원은 당중앙의 령도따라 우리식 사회주의위업의 새로운 승리, 주체혁명위업의 종국적승리를 위하여 한몸 다 바쳐 투쟁하는 주체형의 혁명가이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맨 앞장에서 결사옹위하여야 할 사람들도 당원들이며 당의 로선과 정책관철에서 기수가 되여야 할 사람들도 다름아닌 당원들이다.

당의 위업수행에서 핵심적, 선봉적역할을 다해나가는 당원의 모습은 당결정관철에서 가장 뚜렷하게 나타나야 한다.그것은 당결정이 우리 혁명의 전진방향을 밝힌 우리 당의 조직적의사이며 모든 행동과 실천의 지침, 투쟁강령이기때문이다.따라서 당원이라면 직무와 당생활년한에 관계없이 땀을 흘려도 남보다 더 많이 흘리고 짐을 져도 남보다 더 무거운 짐을 지며 위급한 순간에는 주저없이 한몸 내대면서 당정책관철의 앞장에서 내달려야 한다.바로 여기에 당원의 의무에 충실하고 고귀한 정치적생명을 빛내이는 길이 있다.우리 당원들은 당회의에서 자신이 손들어 찬성한 당결정을 목숨처럼 여기는 확고한 관점, 당결정을 관철하기 전에는 쓰러질 권리도 없다는 투철한 각오를 지니고 당결정집행에서 완강한 실천력을 발휘하여야 한다.

상반년기간 우리 당원들속에서는 자기 부문, 자기 단위앞에 제시된 당결정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하여 자신을 깡그리 바치는 훌륭한 기풍이 수없이 발휘되였다.이들속에는 높아진 계획을 넘쳐 수행하며 앞장에서 전진해온 금속공업과 화학공업부문의 로동계급도 있고 올해에 당이 제시한 알곡고지를 기어이 점령할 일념을 안고 헌신분투하는 농업근로자들도 있으며 높은 과학기술성과로 나라의 경제발전에서 절실한 해결을 기다리는 문제들을 풀어나가는 과학자들도 있다.맡은 초소와 임무는 서로 달라도 하나와 같이 당중앙에 대한 티없이 맑고 깨끗한 충성심을 간직하고 당결정관철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쳐가고있는 이런 충신의 대부대가 있기에 그처럼 어려운 속에서도 우리는 세상사람들을 놀래우는 성과들을 련이어 떠올릴수 있은것이다.

오늘 우리 당원들앞에는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8차전원회의 결정을 철저히 리행해야 할 무거운 투쟁과업이 나서고있다.당원의 역할은 전진하는 대오의 앞장에서 대중의 무궁무진한 힘을 남김없이 분출시켜 당이 내세운 정책적과업들을 위대한 변혁적실체로 전환시키는데서 뚜렷이 발현되게 된다.당결정관철에서 당원들의 핵심적역할, 적극적인 활동성이자 대중의 혁명적기세의 앙양이며 당중앙의 존엄사수, 권위보위이다.

물론 당원들도 인간인것만큼 생활상애로와 마음속고충이 있을수 있고 육체적으로도 한계가 있다.그러나 우리 당원들은 자기의 괴로움보다도 당에서 걱정하는 문제, 조국의 어려움을 먼저 생각하며 모든 면에서 본보기가 되여야 한다.

당원들이 활발히 움직이면 군중이 일떠서고 온 나라가 창조와 위훈으로 들끓게 된다.사람들이 낡은 관점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당정책의 등불로 깨우치고 곤난앞에 맥을 놓으면 혁명의 불, 애국의 불을 달아주며 아름찬 과제가 나서면 남먼저 일손을 잡는 당원들의 선봉적역할, 헌신적인 투쟁에 의해 당결정관철에서 끊임없는 혁신이 일어나게 된다.

평범한 날에는 눈에 잘 뜨이지 않아도 어려운 시기에 뚜렷이 부각되는것이 당원의 모습이다.모든 당원들이 올해 하반년의 장엄한 투쟁에서 분발력과 투신력을 배가하며 전진하는 대오의 앞장에서 진격로를 열어나갈 때 당이 내세운 투쟁과업들이 위대한 변혁적실체로 이어지고 광명한 미래를 향한 우리 국가의 전진속도는 더 빨라지게 된다.

모든 당조직들과 당원들은 위대한 당의 령도따라 국가부흥의 새시대를 열어나가기 위한 오늘의 투쟁에서 맡고있는 책무의 중요성을 다시금 깊이 자각하고 당결정관철을 힘있게 견인해나가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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