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11月 2nd, 2023

조선로동당 총비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 김정은동지께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 중화인민공화국 주석 습근평동지가 답전을 보내여왔다

주체112(2023)년 11월 2일 로동신문

 

평양

조선로동당 총비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

김 정 은 동 지

 

존경하는 총비서동지,

중화인민공화국창건 74돐에 즈음하여 총비서동지가 열정적이고 진정어린 축전을 보내준데 대하여 충심으로 되는 사의를 표합니다.

새 중국이 창건된 후 74년간 중국은 빈궁과 락후를 청산하고 초보적으로 부유한 사회를 전면적으로 건설하였으며 중국식현대화로 강국건설과 민족부흥을 전면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새로운 로정에 들어섰습니다.

올해는 당 제20차대회정신을 관철하는 첫해입니다.

중국공산당과 중국의 여러 민족 인민들은 신심을 굳게 가지고 단결하여 분투하면서 두번째 백년분투목표를 향하여 힘차게 전진하고있습니다.

형제적인 조선인민이 총비서동지를 수반으로 하는 조선로동당의 령도밑에 사회주의건설위업에서 새롭고 보다 큰 성과를 이룩할것을 충심으로 축원합니다.

중국과 조선은 산과 강이 잇닿아있는 친선적인 린방이며 두 나라사이의 전통적인 친선은 세월이 흐를수록 더욱 굳건해지고있습니다.

나는 총비서동지와 함께 국제 및 지역정세가 심각하고 복잡하게 변화되고있는 속에서 중조관계가 시대와 더불어 전진하고 발전하도록 추동하며 두 나라 인민에게 보다 훌륭한 복리를 마련해주고 지역의 평화와 안정, 발전과 번영을 수호하기 위하여 보다 큰 공헌을 할 용의가 있습니다.

건강하고 사업이 순조롭기를 축원합니다.

귀국의 륭성번영과 인민의 행복, 안녕을 축원합니다.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

중화인민공화국 주석

습 근 평

2023년 10월 28일 베이징

(전문 보기)

 

[Korea Info]

 

위대한 어버이사랑속에 인민의 눈빛은 더 밝게 빛난다 -류경안과종합병원에 어린 불멸의 령도의 자욱을 되새기며-

주체112(2023)년 11월 2일 로동신문

 

 

로동당시대의 기념비적창조물로 훌륭히 일떠선 류경안과종합병원이 문을 연 때로부터 어느덧 7년세월이 흘렀다.

그 나날 이 사랑의 집에서 세계적수준의 의료봉사를 받으며 광명을 되찾고 격정의 눈물을 흘린 사람은 얼마였던가.그 행복의 기쁨, 감격의 눈물과 더불어 흘러온 7년, 인민을 위해 베풀어지는 어머니당의 하늘같은 사랑과 은정이 매일같이 이어진 7년이였다.

얼마전 우리는 류경안과종합병원에 어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불멸의 령도업적을 전하고싶어 이곳을 찾았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인민들과 후대들이 사회주의보건의 혜택속에서 가장 선진적인 의료봉사를 마음껏 받으며 모두가 무병무탈하고 문명생활을 누리면 우리 당에 그보다 더 기쁘고 힘이 되는 일은 없습니다.》

이제는 너무도 눈에 익고 우리 생활과 친숙해진 모습이였지만 독특한 건축미를 갖춘 병원의 겉모습은 찾을 때마다 깊은 생각을 불러일으켰다.

먼지 흩날리는 병원건설장을 찾으시여 안과종합병원이라는것이 직관적으로 알릴수 있게 외부장식을 특색있게 하도록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헌신의 로고를 떠나 생각할수 없었기때문이였다.

진정 어머니의 사랑이 아니였던가.

세계적수준의 현대적인 병원에서 아무런 불편도 없이 사회주의보건제도의 혜택을 마음껏 누리며 좋아할 인민들의 모습을 그려보시며 그리도 기뻐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저으기 흥분된 심정을 안고 외래병동의 1층홀에 들어선 우리를 1부원장 류은희동무가 반갑게 맞아주었다.

《우리 병원을 안과전문치료는 물론 안경교정과 제작을 비롯한 다양한 봉사기능을 갖춘 종합적이고 다기능적인 의료봉사기지로 되게 하시려 그리도 마음쓰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헌신과 로고가 오늘 이렇게 인민들의 밝은 모습에 그대로 비껴있습니다.》

그의 말을 음미해볼수록 병에 대한 근심의 빛은 찾아볼수 없이 밝은 표정으로 오가는 사람들의 모습이 류다르게 안겨들었다.

그들과 함께 우리는 먼저 류경안경상점으로 향했다.

각종 안경에 대하여 친절하게 설명해주는 판매원들, 불과 20~30분만에 시력검사와 교정, 제작봉사까지 받았다고 기쁨을 터놓는 사람들…

그 모습들을 바라보느라니 류경안과종합병원의 안경상점에 과학적인 진단과 처방에 따라 안경을 제작할뿐만 아니라 사람들의 기호와 성별, 년령별특성에 맞게 다양한 형태와 기능을 가진 안경들을 만들어 봉사해줄수 있는 물질기술적수단들도 그쯘히 갖추어주겠다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말씀이 귀전에 울려오는것만 같았다.

상점의 일군은 우리에게 안경봉사의 과학성과 친절성, 신속성을 더욱 철저히 보장하기 위해 기술학습을 정상적으로 진행해온 사실이며 인민들의 수요와 편의에 최대의 관심을 돌리면서 대중토의와 주문봉사 등을 활발히 벌려온 나날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이야기해주었다.

당의 뜻을 꽃피워가는 길에 의료일군들과 나란히 서서 헌신의 자욱을 새겨가는 상점일군들과 종업원들의 미더운 모습을 뒤에 남기고 우리는 2층으로 걸음을 옮기였다.

외래치료실들과 레이자치료실 등이 자리잡고있는 2층은 병원의 의료봉사정형을 한눈에 그려볼수 있는 곳이라고도 할수 있었다.유리문을 통해 치료실들이 환히 들여다보이는 복도를 따라 걸으며 의료봉사과정을 주의깊게 살피는 우리의 귀전에 이런 목소리가 울려왔다.

《지난 기간에 이룩된 모든 성과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병원을 찾으시여 주신 고귀한 가르치심을 관철하는 나날에 이룩된 소중한 결정체입니다.》

이렇게 시작된 병원일군의 이야기는 추억의 돛을 달고 7년전 그날에로 거슬러올랐다.

주체105(2016)년 10월 17일 완공된 류경안과종합병원을 찾으시였던 그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환하게 웃으시며 말씀하시였다.

안과종합병원을 세계선진수준으로 건설하여 인민들에게 안겨주려는것이 자신의 소원이였으며 자신께서 인민을 위하여 꼭 하고싶었던 일이라고, 당창건기념일을 맞으며 인민들의 건강증진에 이바지할수 있는 희한한 안과종합병원이 건설됨으로써 자신의 소원이 또 하나 풀렸다고.

우리 총비서동지의 리상, 절절한 소원은 과연 무엇이였던가.

그것은 우리 인민들과 후대들이 사회주의보건의 혜택속에서 가장 선진적인 의료봉사를 마음껏 받으며 모두가 무병무탈하고 문명생활을 누리는 바로 그것이였음을 류경안과종합병원의 자랑찬 현실이 가슴뜨겁게 전하고있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인민에 대한 열화같은 사랑은 그대로 의료일군들의 가슴마다에 정성의 불길을 지펴주는 불씨가 되고 의료봉사에서 혁신을 안아오는 원동력이 되였다.

첨단수술방법 개척, 앞선 진단치료방법 도입…

어느 과에서나 우리 나라의 안과학을 세계적수준에 올려세우기 위한 높은 목표들이 세워졌고 탐구로 낮과 밤이 흘러갔다.

그 나날 병원에서는 수십건의 연구과제를 수행하여 백내장과 록내장, 망막유리체질병을 비롯하여 병걸림률과 실명률이 높은 눈질병들의 진단치료방법을 세계적수준에 올려세웠으며 해마다 많은 앞선 진단치료방법들을 림상실천에 도입하는 성과를 이룩하였다.뿐만아니라 70여건의 진단치료지도서와 치료참고서들을 작성하여 전국에 배포하였으며 학위학직소유자대렬은 개원당시에 비해 배로 장성하였다.

정성의 꽃은 또 얼마나 아름답게 피여났던가.

우리 인민들속에 안경낀 병사로 류다른 추억을 남긴 경진성동무를 비롯하여 눈수술을 받고 광명을 되찾은 사람들의 수는 현재까지 53 000여명에 달한다고 한다.

《우리 의료일군들은 누구나 치료사업의 매 공정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열화같은 인민사랑을 환자들에게 직접 전달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며 정성을 다하고있습니다.》

그 이야기에서 당의 뜻을 정히 받들어가는 병원의료집단의 숨결을 가슴뿌듯이 느끼며 우리는 인공수정체생산실로 취재를 이어갔다.

제품의 질을 철저히 보장할수 있게 현대적으로 꾸려진 생산실에 들어서니 종업원들의 진지한 모습이 눈앞에 안겨왔다.정말 수고가 많다고 하는 우리에게 그곳 실장은 말했다.

인공수정체생산공정을 확립할데 대한 구상을 펼치신분도, 설비제작에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해주신분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라고.

그러면서 국가과학원의 연구사들과 힘을 합쳐 세계적으로 발전된 몇개 나라의 독점물로 되여있던 인공수정체생산설비를 제작하던 나날이며 설비조작법에 정통하기 위해 밤을 지새우며 노력하던 사실들에 대하여 들려주었다.그리고 이렇게 덧붙였다.

거듭되는 실패와 곤난앞에서 나약해질 때도 많았다.그때마다 우리의 가슴속에 고패친것은 병원건설장을 찾으시였던 그날 류경안과종합병원까지 일떠서면 우리가 최근 몇년사이에 해마다 현대적인 각종 의료봉사기지들을 하나씩 일떠세운것으로 된다고 하시면서 이것은 인민의 생명과 건강을 당과 국가가 전적으로 책임지고 돌봐주는 우리 나라 사회주의보건제도의 우월성에 대한 힘있는 과시로 된다고 하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말씀이였다.…

병원이 걸어온 7년, 그 갈피갈피에는 이런 불같은 마음들이 비껴있었다.

무손상봉합침과 각종 눈약, 안대를 비롯하여 안과치료에 필요한 의료품생산기지가 튼튼히 꾸려지게 된것도, 개원후 현재까지 7 600여회의 먼거리협의가 진행되고 수십만건의 최신과학기술자료들이 구축되게 된것도 어머니당의 열화같은 인민사랑을 충직하게 받들어갈 이곳 의료일군들의 보답의 열정이 안아온 자랑찬 결과였다.

우리에게는 이 사랑의 집에서 광명을 되찾은 환자들과 가족들이 병원으로 보내온 수천통의 편지들, 매 과의 입원실들에 있는 부피두터운 반영문들의 내용을 한마디로 요약한다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고맙습니다.》가 될것이라고 하는 일군의 격정어린 목소리가 무심히 들려오지 않았다.

병원앞마당에 정중히 건립한 현지지도표식비앞에서 1부원장 류은희동무는 우리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현지지도표식비의 글줄을 읽고 또 읽으며 인민을 위한 일에서는 만족을 모르는 당의 뜻을 의료봉사활동의 확고한 지침으로 삼고 계속 분발해나갈 결심을 가다듬군 하는 저희들입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인민에 대한 사랑의 뜻을 뜨거운 심장으로, 불같은 실천으로 받들어가는 류경안과종합병원의 의료일군들, 그들의 미더운 모습을 그려보느라니 당의 은정속에 일떠선 현대적인 의료봉사기지에서 광명을 되찾은 수많은 사람들의 모습도 함께 어려왔다.

정녕 인민의 건강을 책임지고 돌보는 위대한 어버이사랑속에 인민의 눈빛은 더 밝게 빛나는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으로 우리의 가슴은 마냥 뜨거워졌다.(전문 보기)

 

[Korea Info]

 

세계적인 난문제-피난민사태

주체112(2023)년 11월 2일 로동신문

 

얼마전 유엔피난민고등판무관사무소는 세계적으로 피난민수가 1억 1 400만명이상에 달한다고 밝혔다.최근 몇달동안에만도 400만명이 또 피난민으로 되였다고 한다.

피난민위기가 격화되는 중요한 원인중의 하나는 세계도처에서 간섭과 지배주의책동을 일삼으면서 전쟁을 일으키고 분쟁과 민족간불화를 부추기는 미국을 비롯한 서방국가들의 행위에 있다.

얼마전 로씨야국가회의 국제문제위원회 위원장은 미국의 현 대외정책은 지구상의 안정과 안전을 위협하고있다고 하면서 미국정치가들이 저들의 야망과 선거유세를 위해 일으켰던 소규모전쟁들이 나라들의 붕괴와 전체 인민의 불행, 유럽대륙에서의 피난민사태, 중동지역에서의 위기를 초래하였다고 까밝혔다.

2001년이래 미국은 세계의 80여개 나라에서 《반테로》의 미명하에 전쟁을 일으키거나 군사행동을 전개함으로써 38만 7 000명의 민간인을 포함한 약 92만 9 000명의 사망자를 직접적으로 초래하고 약 3 800만명을 류랑자나 피난민으로 만들었다.아프가니스탄에서만도 미군의 강점기간 1 100만명이 피난민으로 전락되였다.

미제가 감행한 《반테로전》의 후유증으로 테로와 충돌, 혼란과 무질서가 란무하는 나라와 지역들에서는 오늘도 수많은 사람들이 살길을 찾아 정든 고향을 떠나가고있다.

최근 민주꽁고의 북끼부주에서는 무장분쟁이 지속되여 피난민이 계속 늘어나고있다.유엔이 밝힌데 의하면 이 주에서는 10월에 들어와서만도 약 8만 5 000명이 피난길에 올랐다고 한다.이로써 주적으로 피난민수는 200만명이상에 달하였다.

종족분쟁으로 인한 무장충돌과 불안정이 지속되고있는 소말리아에서도 피난민의 수가 증대되고있다.세계보건기구가 발표한 보고서에 의하면 올해에 들어와 8개월동안에만도 이 나라에서 56만 9 000여명이 피난민으로 되였다.

수단에서는 지난 4월중순 무장분쟁이 시작된이래 수백만명의 피난민이 생겨났다.

무장세력들사이의 싸움으로 하여 피해를 보는 사람들은 무고한 민간인들이다.

대지진과 가물, 폭우, 큰물 등 각종 자연재해도 피난민수를 급증시키는 원인으로 되고있다.

몇해전 한 국제기구는 지구온난화를 방지하기 위한 국제적인 시급한 행동조치가 취해지지 않는다면 2050년까지 숱한 피난민이 발생할수 있다는 분석결과를 내놓았다.그에 의하면 기후변화로 인한 부정적후과로 라틴아메리카, 북아프리카, 동유럽, 중앙아시아 등 여러 지역에서 피난하게 될 주민들의 수는 2억 1 600만명에 이를것이라고 한다.

다른 한 국제과학연구집단은 기후변화에 대처하여 빠른 대책이 취해지지 않는다면 50년내에 피난민수가 35억명에 달하게 될것이라고 예측하였다.이 연구집단의 과학자들은 지구평균기온이 1℃ 상승할 때마다 10억명의 피난민이 발생할것이라고 주장하였다.

최근년간 세계곳곳에서는 극심한 고온현상이 지속되고 특대형폭우와 큰물로 파국적인 재난들이 초래되고있다.그 후과로 피난민위기가 더욱 심화되고있다.

아프리카의 뿔지역에서만도 올해에 가물이 지속되여 수백만명의 피난민이 생겨났다.

피난민들의 처지는 참으로 비참하다.많은 사람들이 피난가던 도중 기아와 질병, 사고로 목숨을 잃고있다.범죄조직들은 피난민들을 돈벌이를 위한 희생물로 삼고있다.특히 유럽으로 넘어간 어린이들과 젊은 녀성들의 대부분이 인신매매의 대상으로 되고있다.

오늘날 피난민사태는 세계적인 난문제로서 국제사회의 심각한 우려를 자아내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아시아태평양지역 나라들과 군사협조를 발전시킬 립장 표명

주체112(2023)년 11월 2일 로동신문

 

로씨야국방상 쎄르게이 쇼이구가 최근 한 국제회의에서 아시아태평양지역 나라들과의 군사협조를 발전시킬 립장을 표명하였다.

그는 그러한 군사협조에는 군사기술기재의 납입과 군사간부양성, 공동훈련진행 등이 포함된다고 밝혔다.

세계에서 벌어지는 현 사태는 로씨야로 하여금 대외정책의 우선방향을 변화시킬것을 요구하고있으며 여기서 아시아태평양지역이 특별한 자리를 차지한다고 그는 말하였다.

로씨야는 동남아시아나라들과의 협조를 확대하기 위한 련속적인 조치들을 취할것이라고 하면서 이 지역의 대다수 나라들은 미국과 그 앞잡이들의 지독한 압력에도 불구하고 반로씨야제재에 합세하지 않았다고 그는 강조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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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상식 : 제2차 세계대전의 전주곡-《뮨헨협정》

주체112(2023)년 11월 2일 로동신문

 

《뮨헨협정》은 1938년 9월 미제의 조종밑에 영국, 프랑스제국주의자들과 도이췰란드, 이딸리아파쑈침략자들사이에 도이췰란드의 뮨헨에서 체결되였다.

당시 제국주의렬강들은 나날이 장성강화되고있는 쏘련의 위력을 약화시키기 위하여 파쑈도이췰란드의 침략행동을 용인하는 비렬한 정책을 실시하였다.

기고만장한 파쑈도이췰란드는 1938년 3월 오스트리아를 강점한데 이어 체스꼬슬로벤스꼬(당시)의 슈제트지방에 대한 강도적인 병탄야망을 드러내놓았다.당시 슈제트지방에는 도이췰란드인들이 적지 않게 살고있었다.히틀러는 이것을 구실로 슈제트지방을 집어삼키려 하였다.

1938년 9월중순 히틀러는 영국수상 쳄벌렌과의 회담에서 슈제트지방을 도이췰란드에 넘길것을 강요하였다.

그에 굴복한 쳄벌렌은 프랑스와 함께 체스꼬슬로벤스꼬정부에 압력을 가하여 답변을 받아낸 다음 도이췰란드로 날아가 히틀러에게 영국과 프랑스가 도이췰란드와 체스꼬슬로벤스꼬사이의 새 국경을 보증한다고 말하였다.그러자 히틀러는 영국, 프랑스, 이딸리아 3개국 수뇌자들에게 도이췰란드의 뮨헨에서 회담을 하자고 요구하였다.회담결과 슈제트지방을 히틀러도당에게 넘겨줄데 대한 협정이 체결되였다.

제국주의렬강들이 노린것은 파쑈도이췰란드의 침략예봉을 쏘련에로 돌리는것이였다.

《뮨헨협정》은 파시즘의 침략책동을 더욱 부채질해주었다.

슈제트지방을 집어삼킨 파쑈도이췰란드는 1939년 3월 체스꼬슬로벤스꼬의 전 령토를 강점하고 그해 9월에는 뽈스까를 침략함으로써 제2차 세계대전을 일으켰다.

《뮨헨협정》은 인류력사에 또 하나의 참담한 비극을 빚어낸 범죄적협정으로 기록되여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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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고 : 도피와 구걸질로 비난받는 해외나들이

주체112(2023)년 11월 2일 《우리 민족끼리》

 

최근 윤석열역도가 제놈이 막대한 자금을 탕진하면서 중동지역을 행각한것을 두고 그 무슨 《새로운 중동협력시대개척》이라고 입이 닳도록 자화자찬하는가 하면 《순방이 곧 민생》이라는 어처구니없는 궤변까지 마구 줴쳐대고있다.

하지만 그것은 이번 행각의 본질을 가리우기 위한 서푼짜리 말장난에 불과하다.

집권후 윤석열역도는 통치위기가 조성되기만 하면 해외행각에 나서군 하였다.

그래서 역도의 지금까지의 해외행각놀음들은 분노한 민심의 항거와 규탄을 모면하기 위한 도피성행각으로 락인되여왔다.

역도의 이번 해외행각도 역시 마찬가지이다.

알려진바와 같이 얼마전 괴뢰지역에서 있은 강서구청장보충선거에서 괴뢰보수역적패당은 쓰디쓴 참패를 당하였다.

이것은 독재통치와 무지무능으로 괴뢰내부를 아비규환으로 만든 윤석열역도에 대한 민심의 준엄한 심판이였다.

집권후 역도는 위기에 빠져든 경제와 더욱 피페해지는 《민생》을 한사코 외면하고 권력유지를 위해 정치적반대파제거에 몰두하는가 하면 지어 야당들과 로동운동단체들, 주민들을 《반국가세력》, 《세금도적》으로 몰아대며 사회적갈등을 격화시키고 반공화국대결광란으로 극도의 핵전쟁위기를 몰아와 각계층의 분노를 자아냈다.

언론, 전문가들이 이번 보충선거결과에 대해 《윤석열 싫어.》라는 민심이 반영되였기때문이라고 한결같이 평가하고 괴뢰보수패거리들까지도 《배타적리념주의로 일관된 국정운영이 초래한 참사》, 《분노투표》, 《윤석열에게 선거패배의 책임이 있다.》고 개탄하고있는 형편이니 역도의 가련한 처지야 더 말해 무엇하겠는가.

각계가 《윤석열의 이번 행각은 선거참패에 대한 비난을 모면하기 위한 외교행보, 해외도피행각이다.》고 비난하고있는것은 윤석열역도의 이번 해외행각 역시 도피성행각임을 명백히 보여주고있다.

더욱 격분스러운것은 윤석열역도가 이번 행각기간에 또다시 비루한 반공화국압박공조놀음에 매달린것이다.

역도는 이번 행각기간에 벌려놓은 《기자회견》과 《공동성명》 등에서 그 무슨 《도발》이니, 《실존적위협》이니 하는 잠꼬대같은 망발을 마구 줴쳐대며 반공화국압박공조를 구걸질하였다.

해외에 나가기만 하면 동족대결망언을 마구 짖어대는 역도의 행태는 그야말로 정신병자의 지랄증세가 아닐수 없다.

괴뢰역적패당이 세인의 조소와 경멸을 자아내는 망신스러운 도피행각, 비루한 반공화국압박구걸행각을 별의별 궤변으로 미화분식하고있지만 오히려 그것은 저들의 저렬성과 가련한 신세만을 더욱 부각시킬뿐이다.

지금 각계층이 무지무능한 독재광, 수치도 모르는 인간추물, 극악한 대결광인 윤석열역도의 퇴진을 강력히 요구하면서 반윤석열투쟁에 떨쳐나서고있는것은 바로 이때문이다.

사회과학원 연구사 김남진

(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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