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을 매혹시키는 위인의 세계 : 다시 정해진 유람비행항로
인민의 행복을 위함이라면 모진 고생도 달게 여기시며 눈이 오나 비가 오나, 깊은 밤, 이른새벽에도 인민을 위한 헌신의 길을 걷고걸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그이의 불같은 사랑과 정에 떠받들려 이 땅우에는 감동없이는 들을수 없는 사랑의 이야기가 무수히 태여나고있으니 그중에는 다시 정해진 유람비행항로에 깃든 가슴뜨거운 사연도 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김정은동지는 혁명의 령도자, 인민의 지도자로서의 자질과 품격을 훌륭히 갖추고있는것으로 하여 인민들로부터 지지와 사랑을 받고있으며 이에 대하여 세상사람들도 인정하며 탄복하고있습니다.》
주체104(2015)년 7월 어느날 동해안의 어느한 비행장에서 고려항공총국(당시)과 관련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총국의 책임일군에게 비행기에 의한 관광유람을 조직할데 대한 말씀을 주시였다.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일군에게 추억깊은 어조로 이르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전후 나라의 형편이 그처럼 어려운 속에서도 우리 인민들을 위해 평양상공유람비행을 조직해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념원을 실현하는 의미에서도 그렇고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하는것을 최우선, 절대시하는 우리 당의 활동원칙에도 부합되게 관광유람비행을 꼭 조직해주어야 한다.…
구절구절마다에서 안겨오는 인민에 대한 강렬한 사랑의 열기로 하여 일군이 흥분된 마음을 걷잡지 못하는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말씀이 다시금 그의 가슴을 세차게 파고들었다.
인민들이 비행기를 타고 날을 따라 새롭게 변모되고있는 혁명의 수도 평양의 장쾌한 모습을 바라보게 되면 민족적긍지와 자부심을 더욱 깊이 간직하게 될것이다.…
그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고려항공총국의 책임일군에게 비행기에 의한 관광유람을 조직하는데서 제기되는 문제를 잘 연구하고 문건으로 보고할데 대한 과업을 주시였다.
허나 그는 다 알수 없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지니신 인민관이 어떤 숭고한 경지에 있는가를.
그때로부터 며칠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그 일군을 몸가까이 부르시고 고려항공총국에서 유람비행항로를 다시 잘 설정하여야 하겠다고, 총국에서 유람비행조직과 관련하여 올려보낸 보고문건을 보았는데 항로설정을 잘하지 못하였다고 하시면서 자신께서 어느한 비행조종련습기재를 조종하시면서 총국에서 설정한 유람비행항로를 따라 모의비행을 해보신데 대하여 이야기하시였다.
그이의 숭고한 뜻을 미처 다 헤아리지 못한 일군의 자책은 컸다.
총국에서는 수도의 안전보장도 그렇고 경제적타산도 앞세워 평양시변두리를 따라 비행하도록 항로를 정하였던것이다.
일군들의 심정을 다 헤아려보신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유람비행항로를 려객기들이 평양시상공으로 비행할수 있게 설정하여 우리 인민들이 날을 따라 몰라보게 변모되고있는 평양시의 전경을 부감하게 하여야 한다고, 그리고 서해갑문과 계절이 좋을 때에는 구월산을 비롯한 여러 명승지들도 유람할수 있게 비행항로를 더 설정하여 인민들이 우리 나라의 아름다운 자연경치를 마음껏 부감할수 있게 하여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생각의 폭을 넓히지 못했다고 자책의 말씀을 올리는 일군을 정겹게 바라보시며 그이께서는 우리가 인민들을 위해 마음먹고 조직하는 사업인데 이왕이면 유람비행항로를 넓혀주어 인민들이 좋아하게 해주자고 하시였다.
인민들이 좋아하게 해줍시다!
일군의 귀전으로는 그이의 말씀이 크나큰 격랑을 일으키며 끝없이 메아리쳐왔다.
이렇게 되여 유람비행항로에 수도 평양의 중심부는 물론 서해갑문과 구월산을 비롯한 이름난 명승지들이 포함되게 되였다.
그로부터 얼마후에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고려항공총국을 또다시 찾아주시고 유람비행항로는 대동강을 따라 비행하도록 하는것이 좋겠다고, 최근에 대동강기슭을 따라 우리 시대의 기념비적건축물들이 수많이 일떠섰는데 우리 인민들이 비행기를 타고 유람비행을 하면서 날을 따라 변모되고있는 평양의 모습을 부감하면 좋아할것이라고 하시며 몸소 항로구성의 선을 그어주시였다.
진정 인민을 위하시는 경애하는 그이의 마음은 시작은 있어도 그 끝은 없었다.
어찌 유람비행의 항로구성뿐이랴.
유람비행에 동원될 비행기의 선정과 유람비행조직과 관련한 광고문제, 비행기내외부관리와 정비점검을 잘하여 사소한 결함도 나타나지 않도록 할데 대한 문제, 책임일군들로 시범비행을 조직하여 어떻게 하면 우리 인민들을 더 즐겁고 기쁘게 해줄수 있겠는가를 연구할데 대한 문제, 비행후 인민들에게 민족음식과 이름난 료리들을 봉사해줄데 대한 문제…
이렇듯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세심한 가르치심속에 마침내 우리 조국의 하늘가에 인민을 위한 넓디넓은 관광유람의 길이 열리게 되였다.
유람비행이 시작되기 전날 저녁 한 일군으로부터 모든 준비가 다되였으며 다음날부터 계획대로 관광유람비행이 시작된다는 보고를 받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천천히 창가로 다가가시여 수도의 밤거리를 이윽토록 바라보시며 평양상공유람비행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베푸신 인민적시책의 계승이라고 할수 있다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전후복구건설의 어려운 시기에도 우리 인민들을 위하여 평양상공유람비행을 조직하여주시였는데 오늘날 우리가 무엇이 모자라 그 훌륭한 인민적시책을 베풀지 못하겠는가고, 평양상공에 유람비행기들이 뜨면 나이많은 사람들은 아마 우리 수령님 생각이 나서 눈물을 흘릴것이라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불야경을 이룬 수도의 거리에서 점도록 시선을 떼지 못하시는 그이의 안광에 뜨거운 격정이 어리여있었다.
정녕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를 억척불변의 신조로 간직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모시고 사는 우리 인민처럼 행복한 인민이 이 세상 그 어디에 또 있겠는가.
주체104(2015)년 11월 8일,
내 조국의 푸른 하늘가에 인민들을 태운 유람비행기가 처음으로 날아올랐다.
희열과 랑만에 넘친 청춘남녀들과 젊음을 되찾은 로인들의 웃음소리…
그것은 정녕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행복의 하늘높이 떠올리신 우리 인민의 모습이였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