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2月 9th, 2024
조국의 무궁한 번영과 인민의 안녕을 위하여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건군절에 즈음하여 국방성을 축하방문하시였다
위대한 조선로동당의 령도따라 백전백승하는 주체혁명의 억센 숨결을 지키고 우리 국가의 불패성과 강대성을 굳건히 떠받들며 장장 70여성상 우리 당위업의 견결한 수호자, 진정한 인민의 군대의 고귀한 명함을 빛내여온 영웅적조선인민군의 창건일을 온 나라가 뜻깊게 경축하고있다.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조선인민군창건 76돐에 즈음하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성을 축하방문하시였다.
존경하는 자제분께서 동행하시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비서들이 동행하였다.
충성과 위훈의 순간순간으로 이어가는 영예로운 복무의 나날에 자나깨나 뵙고싶고 달려가 안기고싶던 위대한 어버이를 뜻깊은 건군절에 몸가까이 모시게 된 무한한 격정과 환희, 끝없는 영광과 행복으로 전체 장병들의 가슴가슴은 세차게 설레이고있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2월 8일 오후 국방성에 도착하시였다.
인민군장병들은 천리혜안의 지략과 강철의 담력과 배짱, 불철주야의 로고와 헌신으로 위대한 우리 국가의 존위를 세기의 단상에 올려세우시고 인민의 리상이 전면적으로 실현되는 미증유의 기적과 거창한 변혁의 새시대를 열어나가시는 주체조선의 강대성과 영웅성의 상징이시며 위대한 존엄과 빛나는 영예의 대표자이신 김정은동지를 우러러 열광의 환호를 목청껏 터쳐올리였다.
공화국무력 최고사령관을 영접하는 의식이 진행되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조선인민군 명예위병대 대장의 영접보고를 받으시고 명예위병대와 영광의 륙, 해, 공군 군기들을 사열하시였다.
조선인민군 군관들이 향기그윽한 꽃다발을 삼가 드리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강순남동지, 정경택동지, 리영길동지를 비롯한 조선인민군 주요지휘관들과 대련합부대장들이 가장 경건한 마음을 안고 맞이하였다.
조선인민군 명예위병대의 분렬행진이 있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조선인민군 장령들과 건군사에 길이 빛날 불멸의 화폭을 남기시였다.
군지휘관들은 탁월한 군건설사상과 정력적인 령도로 조선인민군을 국가의 주권사수, 국위선양을 믿음직하게 담보하는 강대무비한 혁명무장력, 애국의 선봉부대로 억세게 키워주시고 시대의 전렬에 값높이 내세워주시는 위대한 령장을 우러러 최대의 경의를 삼가 드리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건군절을 맞는 영웅적조선인민군 장병들을 축하하여 뜻깊은 연설을 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탄생초기부터 오늘에 이르는 76성상 시대와 력사가 부여한 성스러운 사명을 충직히 걸머지고 조국과 인민의 안녕과 권익, 우리 당의 사상과 위업을 철저히 보위하며 부국강병에로의 위대한 전환을 주도하여온 조선인민군의 영웅적인 발전행로에 숭고한 경의를 표하시면서 당중앙위원회와 공화국정부를 대표하여, 온 나라 인민들의 마음까지 합쳐 전군의 장병들에게 뜨거운 건군절축하의 인사를 보내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우리 군대의 투쟁사는 혁명의 전위에 군대를 세우고 전진하는 국가와 인민만이 어떠한 도전과 위기속에서도 끄떡없고 줄기찬 발전과 륭성을 이룩할수 있다는 진리를 력사의 벽에 새겼다고 강조하시고 견결한 혁명신념과 투철한 애국정신, 무쌍한 영웅성과 기개, 헌신적인 복무로 조국의 신성한 주권과 인민의 명예를 굳건히 수호해가고있는 혁명무력의 위대한 공적을 높이 평가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조국과 인민앞에 절대의 사명을 지닌 조선로동당이 앞으로도 언제나 혁명무력의 용감성과 충직함에 의지하여 부흥창창한 공화국의 래일을 앞당겨올것임을 선언하시면서 전군의 장병들이 위대한 새 승리에 대한 확신과 락관을 안고 한마음한뜻으로 조국의 무궁한 번영과 인민의 안녕을 위하여 힘차게 싸워나가자고 열렬히 호소하시였다.
당과 정권, 인민에 대한 충실성을 제일생명으로, 최고의 영예로 간주하고 주체혁명의 혈통, 조선로동당의 사상과 위업을 결사보위하며 우리 국가의 존립과 발전, 인민의 행복을 믿음직하게 담보해나가는 인민군장병들에 대한 열화의 정과 믿음으로 충만된 김정은동지의 열정넘친 연설은 참가자들을 무한히 격동시켰다.
김정은동지께서 연설을 마치시자 폭풍같은 《만세!》의 환호성이 2월의 하늘을 진감하였다.
전체 참가자들은 위대한 령장의 믿음을 더없는 영광으로 간직하고 영원히 당중앙과 사상과 뜻, 운명을 함께 하며 이 땅의 영원한 평화와 후손만대의 번영과 행복을 위하여 혁명강군의 위용과 본때를 남김없이 떨쳐나갈 불같은 열의에 넘쳐
《김정은》, 《결사옹위》의 구호를 우렁차게 웨쳤다.
우리 당과 국가, 우리 인민의 자랑으로 빛나는 건군절에 수놓아진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국방성에 대한 축하방문은 개척도 위대하고 계승도 위대한 백전백승의 영웅군대 조선인민군이 존엄높고 부흥번영하는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위한 장엄한 려정에서 그 명성을 더욱 떨치며 당중앙따라 주체혁명의 새시대를 강력히 견인해나가야 할 숭고한 사명감과 분발력을 백배해준 력사적계기로 청사에 거룩히 새겨질것이다.(전문 보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국방성을 축하방문하시여 하신 연설
영광스러운 우리 군대의 창건절을 성대히 맞이하고있는 공화국무력의 최고지휘기관인 국방성 성원들과 이 자리에 모인 사관, 병사들,
지금 이 시각도 우리 조국의 국경전선을 지켜서 헌신하고있는 미더운 제1, 제2, 제4, 제5군단 장병들,
수도방위의 영예로운 임무를 믿음직하게 수행하고있는 평양방어군단 장병들,
조국의 동, 서부지구 령토와 령해를 굳건히 수호하고있는 모든 군단과 기계화보병, 땅크, 장갑부대 장병들,
북부국경의 제12군단과 국경경비대 장병들,
영용한 우리 군종의 장병들,
전체 인민군장병동지들!
우리 국가, 우리 인민의 자랑스러운 명절인 조선인민군창건 76돐에 즈음하여 열렬한 축하와 격려의 인사를 보냅니다.
뜻깊은 이 자리를 빌어 주체건군사의 개척기와 위대한 승리의 년대들을 불멸할 공훈과 기적들로 빛내인 혁명선렬들과 인민군렬사들 그리고 존경하는 로병동지들에게 충심으로부터의 경의를 드립니다.
아울러 우리 당의 강군건설위업을 절대적으로 지지하며 받들어주고있는 온 나라 인민들과 군인가족들에게 뜨거운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바입니다.
이 자리에 서고보니 나날이 더 많은 짐을 지고 남달리 고생많은 우리 군대 장병들에게 무슨 말로 감사를 표하고 그 특출한 공적을 어떻게 평가해야 할지 형언하기가 힘듭니다.
인민군대, 불러만 보아도 가슴이 뜨거워지고 그 영웅적군상이 사무쳐와 감격스럽습니다.
참으로 많은 사연들이 새겨져있고 시련은 많았어도 승리와 위훈으로 영광넘친 76성상입니다.
탄생초기부터 오늘까지 시대와 력사가 부여한 성스러운 사명을 충직히 걸머지고 가장 정의로운 사상과 위업을 수호하면서 인민의 안녕과 복리를 위하여 싸워온 위대한 그 공적에 대하여, 그 나날에 세운 무수한 위훈들에 대하여 이야기하자면 끝이 없을것입니다.
우리 군대의 영웅적투쟁사에 빛나는 가장 큰 공적은 주권사수라는 본연의 사명에 무한히 충실하여 제국주의의 군사적위협공갈과 전쟁위험으로부터 나라와 인민의 자주권과 존엄을 굳건히 수호하고 평화와 안정을 보장한것입니다.
우리 혁명에서 건국에 앞서 창군의 위업이 먼저 수행되는 미증유의 력사가 탄생한것은 주권 그 자체가 제국주의폭제를 짓부실수 있는 혁명적인 폭력으로써만, 싸워서 반드시 이겨야만 지켜지고 행사될수 있기때문이였습니다.
우리 인민군대는 잃었던 생존권과 발전권, 자유와 권리를 되찾기 위한 우리 인민의 오랜 기간의 투쟁의 전취물이였으며 다시는 빼앗길수 없고 유린당할수 없는 주권을 굳건히 사수하는것은 우리 군대의 가장 중대하고 성스러운 사명이였습니다.
결코 쉽게는 지켜낼수 없었던 국권수호의 력사적중임을 떠메고 우리 인민군대는 누가 누구를 하는 치렬한 정치투쟁, 계급투쟁의 험난한 길을 장장 76성상 굴함없이 헤쳐왔습니다.
그 누구도 걸어보지 못한 전인미답의 행로에서 우리 군장병들이 년대와 년대를 이어오며 피와 목숨으로 쌓아올린 전과들과 영웅적위훈들은 이루 다 헤아릴수 없습니다.
인민군대가 우리 국가의 주권이 행사되는 모든 곳에서 적대세력들의 온갖 도전과 위협을 단호히 제압하고 나라의 울바자를 철벽으로 지켜주었기에 조국과 인민의 안녕과 권익, 당의 사상과 위업이 철저히 보위될수 있었으며 인민군대의 고귀한 희생과 영웅적인 승전사와 더불어 우리 인민은 주권을 튼튼히 틀어쥐고 정치와 군사, 경제와 문화, 대외관계에서 자기의 권리를 강력히 행사하면서 부국강병에로의 위대한 전환을 이룩하였습니다.
오늘 우리 국가가 쟁취한 절대적인 힘과 존위는 우리 군대가 피와 땀, 희생으로 이룩한 값비싼 무훈과 승리들을 디딤돌로 하고있습니다.
더욱 강대하고 번영하는 국가건설을 지향하는 우리 당의 목표는 우리의 자주적권리를 빠짐없이 되찾고 당당히 행사하는것이며 여기서 첫째가는 과제는 국가의 안전을 영구히 확보하는것입니다.
그러자면 자기를 건드릴수 없는 절대적힘을 지니고 적들을 다스릴수 있는 강한 힘을 가져야 합니다.
얼마전 우리 당과 정부가 우리 민족의 분단사와 대결사를 총화짓고 한국괴뢰족속들을 우리의 전정에 가장 위해로운 제1의 적대국가, 불변의 주적으로 규정하고 유사시 그것들의 령토를 점령, 평정하는것을 국시로 결정한것은 우리 국가의 영원한 안전과 장래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천만지당한 조치입니다.
이로써 우리는 동족이라는 수사적표현때문에 어쩔수없이 공화국정권의 붕괴를 꾀하고 흡수통일을 꿈꾸는 한국괴뢰들과의 형식상의 대화나 협력따위에 힘써야 했던 비현실적인 질곡을 주동적으로 털어버리였으며 명명백백한 적대국으로 규제한데 기초하여 까딱하면 언제든 치고 괴멸시킬수 있는 합법성을 가지고 더 강력한 군사력을 키우고 초강경대응태세를 유지하면서 자주적인 독립국가, 사회주의국가로서의 존엄을 지키고 주변환경을 우리의 국익에 맞게 더욱 철저히 다스려나갈수 있게 되였습니다.
이러한 정책전환과 견결한 대적립장은 주권사수의지에 있어서나 군사기술력에 있어서 만반으로 준비된 우리 군대가 있었기에 내릴수 있었던 중대결단이였습니다.
제국주의의 패권정책과 횡포무도한 침략책동으로 주권과 령토가 무참히 침해당하고 류혈사태가 일상으로 되고있는 오늘의 세계에서 반제대결전의 걸음걸음을 그 누구도 부인할수 없는 명백한 승리로 결정지으며 조국과 인민의 존엄을 영예롭게 수호하는 군대는 조선로동당의 령도를 받는 우리 혁명무력뿐입니다.
불패의 강군으로 장성강화되여 우리 국가의 안전과 주권을 억척으로 사수해온 공화국무력의 빛나는 연혁과 조국과 인민을 위한 거창한 창조와 건설의 페지들은 언제나 나란히 씌여져왔습니다.
우리 조국과 인민이 군대의 수고에 항상 감사하여마지 않고 건군절을 자기들의 명절로 경사롭게 맞이하는것은 인민군대가 국권수호에서뿐 아니라 사회주의건설과 인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투쟁에서 누구도 대신할수 없는 혁혁한 공적을 쌓아올렸기때문입니다.
자기 당과 생사고락을 같이하고 당의 명령과 지시라면 그것이 군사적임무이든 경제적과업이든 쾌히 떠안고 언제한번 드티는 일이 없이 가장 완벽하게, 가장 철저하게 집행해내는 충성스럽고 믿음직한 대오가 바로 우리 인민군대입니다.
우리 군인들에게는 언제나 긴 설명이 필요없었습니다.
그 어떤 해석이 없이도 당의 고심을 페부로 읽고 자기가 나서야 할 력사의 시각이 다가왔음을 자각하며 더 큰 고생을 감내해야 하는 전구들로 주저없이 달려나가는것이 우리 군대입니다.
우리 군대의 군기들마다에 씌여진 《조국의 무궁한 번영과 인민의 안녕을 위하여》라는 글발은 길지 않지만 그 사명과 임무는 막중하였고 새겨진것은 무공만이 아니였습니다.
전후의 페허우에 조국건설의 새 삽을 박은 그날로부터 오늘에 이르는 장구한 로정에서 사회주의건설은 국권수호에 못지 않은 인민군대의 제1차적인 혁명과업으로 되여왔으며 그것은 준엄하고 엄혹한 정세하에서도 어느 한때도 덜어지거나 미루어진적이 없었습니다.
인민경제의 근간을 이루는 철의 기지들과 탄광, 광산들, 나라의 동맥인 철길들과 도로들, 인민의 삶을 가꾸어주는 전야들과 관개물길, 간석지들을 비롯하여 개발과 창조의 동음이 높이 울려퍼진 조국땅 그 어디에나 우리 군대의 자욱이 찍혀지지 않은 곳이 없습니다.
청사와 더불어 후세토록 빛날 시대정신들과 그에 떠받들린 기념비들도 모두 인민군대가 탄생시킨것들입니다.
우리 장병들은 자기 삶의 귀중한 모든것, 긍지와 보람, 영예와 행복을 인민군대라는 그 자랑스러운 부름에 한점의 아쉬움도 없이 모두 묻었습니다.
우리 군대가 혁명적이고 강인한 기개와 애국적열정으로 찍어간 참되고 아름다운 자욱을 따라 조국의 모습이 변모되고 인민의 삶의 보금자리들이 마련되였으며 행복한 웃음이 꽃펴났습니다.
지난 한해동안에만도 수도와 검덕지구를 비롯하여 전국도처에서 립체전으로 전개된 살림집건설, 관개건설과 국경차단물공사, 알곡증산투쟁, 재해복구에 이르기까지 어느 전선, 어느 전구에서나 돌파구를 열어제낀 위훈의 선구자들은 우리 군인들이였습니다.
지난해 우리의 장령, 군관들과 병사들, 군인가족들모두가 자기 밥그릇을 덜어 정초부터 닥쳤던 나라의 식량난을 타개하는데 앞장섰으며 더 전진적이면서도 공세적인 행동으로 당이 맡겨준 과업들을 드팀없이 수행하면서 전설적인 공훈과 기적으로 엮어온 군발전사에서도 가장 영광스러운 한해를 기록하였습니다.
인민군대의 특출한 역할과 공헌이 없었다면 지난해의 자랑스러운 총화도 없고 오늘처럼 앙양되고 신심에 넘친 전면적부흥의 확고한 승세도 있을수 없습니다.
2023년은 사상적으로 정예화되고 전투력에 있어 최강인 군집단의 전위적역할에 의거하여 우리 조국과 인민이 쟁취해온 오래고도 영광스러운 승리사의 축도이며 그의 가장 빛나는 한페지라고 할수 있습니다.
지금 우리 군대는 당의 부름따라 지방공업을 일신시키는 10년혁명이라는 전례없이 성스럽고 거창한 투쟁을 개시하였으며 나라의 곡곡에서는 새로운 혁명의 앙양을 부르며 영예의 군기들이 기세차게 나붓기고있습니다.
인민군용사들의 붉은 넋과 무수한 위훈이 새겨져있는 이 군기들은 우리 국기의 눈부심과 거세찬 펄럭임을 더해주고 변혁의 미래상을 우리의 눈앞에 떠올리고있습니다.
정세가 평온하고 좋을 때에나, 나라가 가혹한 시련을 겪을 때에나 제일로 믿고 혁명의 전위를 맡길수 있는 군대가 있다는것은 우리 당에 있어서 더없는 자랑으로, 커다란 힘으로 됩니다.
조국보위와 사회주의건설의 두 전선에서 언제한번 허리띠를 풀 사이없이 고생을 도맡아하고서도 수고했다는 최고사령관의 말 한마디면 더 바랄것이 없어하고 최고사령관과 뜻을 함께 한다는 긍지이상 더 큰 행복이 없어하는 혁명관, 인생관을 지니고 변심없는 한마음으로 분투하는 견실한 인민군장병들의 모습에서 나는 언제나 큰 힘과 용기를 얻고있습니다.
우리 군대의 영웅적인 투쟁사는 혁명의 전위에 군대를 세우고 전진하는 국가와 인민만이 어떠한 도전과 위기속에서도 끄떡없고 줄기찬 발전과 륭성을 이룩할수 있다는 진리를 력사의 벽에 새겼습니다.
이 뜻깊은 자리에서 나는 우리 당중앙위원회와 공화국정부를 대표하여, 온 나라 인민들의 마음까지 합쳐 영웅적조선인민군의 전체 장병동지들에게 다시한번 건군절축하의 인사와 감사의 인사를 보냅니다.
동무들!
만단사연이 묻혀있는 위훈과 공적우에 목숨바쳐 지켜내야 할 국가의 존엄이 있고 어떤 대가를 치르어서라도 이룩해야 할 인민의 리상이 있습니다.
조국과 인민앞에 절대의 사명을 지닌 조선로동당은 앞으로도 언제나 혁명무력의 용감성과 충직함에 기대할것이며 동지들과 함께 부흥창창한 공화국의 래일을 앞당겨올것입니다.
정세가 아무리 준엄하고 나가는 앞길에 시련이 겹쌓여도 군대만 곁에 있으면 마음이 든든해지고 아무리 아름차고 방대한 혁명과업도 군대가 맡아나서면 승리가 환하게 내다보인다는것이 이 나라 인민의 마음입니다.
그 믿음에 보답해야 하며 자기의 피어린 투쟁으로써, 완벽한 결실로써 당정책은 곧 과학이고 현실이라는 인민의 신념을 억척으로 지켜내야 합니다.
동무들!
우리 군대는 더욱 강력한 힘을 가져야 하며 그 불가항력으로써 전쟁을 막고 평화를 무조건 수호해야 합니다.
평화는 구걸하거나 협상으로 맞바꾸어 챙겨가지는것이 아닙니다.
지금 우리의 국경선앞에는 전쟁열에 들떠 광증을 부리는 돌연변이들이 정권을 쥐고 총부리를 내대고 우리 국가의 안전을 위협해들고있습니다.
전쟁은 사전에 광고를 내고 하지 않는다는것을 다시금 상기합시다.
항상 림전태세를 유지해야 합니다.
적들이 감히 우리 국가에 대고 무력을 사용하려든다면 력사를 갈아치울 용단을 내리고 우리 수중의 모든 초강력을 주저없이 동원하여 적들을 끝내버릴것입니다.
동무들!
언제나 당의 사상과 위업을 맨 앞장에서 받들어온 전체 인민군장병들은 견결한 혁명신념과 투철한 애국정신, 무쌍한 영웅성과 기개, 헌신적인 복무로 영광스러운 우리 조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신성한 주권과 조선인민의 명예를 굳건히 수호하여야 하며 부흥강국의 전면적발전기를 앞당기는 성스러운 투쟁에서 조선인민군의 정신적특질과 본때를 남김없이 떨쳐나가야 할것입니다.
불패의 대오, 정예의 혁명강군을 가진 우리 당과 국가, 우리 인민은 언제나 승리합니다.
우리모두 위대한 새 승리에 대한 확신과 락관을 안고 한마음한뜻으로 조국의 무궁한 번영과 인민의 안녕을 위하여 힘차게 싸워나아갑시다.
우리의 자랑스러운 혁명적무장력에 영원무궁한 영광이 있으라!
영웅적조선인민군 만세!
조선인민군창건 76돐 경축연회 진행
영웅적조선인민군창건 76돐에 즈음하여 2월 8일 경축연회가 진행되였다.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연회에 참석하시였다.
연회에는 국방성 지휘관들과 대련합부대장들을 비롯한 조선인민군 장령들이 초대되였다.
언제나 인민군장병들을 마음속 제일 첫자리에 두시고 주실수 있는 사랑과 믿음을 다 안겨주시며 우리 군대의 영광과 명예를 최고의 절정에서 값높이 빛내여주시는 위대한 어버이에 대한 다함없는 고마움이 연회장에 넘쳐흐르고있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존경하는 자제분과 함께 연회장에 나오시자 전체 군장령들은 70여성상의 장구한 전투적려정에 자랑찬 승리와 혁혁한 무훈만을 아로새겨온 우리 인민군대를 영원히 백전백승하는 무적필승의 혁명강군으로 비상히 강화발전시켜나가시는 천하제일명장 김정은동지를 우러러 최대의 경의를 삼가 드리며 열광의 환호를 터쳐올리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비서들인 조용원동지, 리일환동지, 박정천동지, 조춘룡동지, 전현철동지, 박태성동지를 비롯한 당중앙위원회 간부들이 뜻깊은 자리를 같이하였다.
연회에 앞서 경축공연이 진행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가 장중하게 주악되였다.
불세출의 령장을 최고사령관으로, 어버이로 높이 모시여 가장 정의롭고 강대한 조선인민군의 남다른 긍지와 자부심, 전투적기백이 맥박치는 혁명군가들을 들으며 군장령들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탁월한 령도가 있어 우리 군대의 명성과 기상이 만방에 떨쳐지고있음을 다시금 깊이 새겨안았다.
연회에서는 박정천동지의 연설이 있었다.
박정천동지는 우리 군대가 태여난 뜻깊은 명절에 즈음하여 몸소 국방성청사를 찾으시고 전군의 장병들을 따뜻이 축복해주시며 최상의 평가와 고무를 안겨주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또다시 한자리에 모시고 건군절의 온 하루를 무한한 영광속에 의의깊게 보내는 군장령들을 열렬히 축하하였다.
그는 당의 명령지시에 절대복종하는 군대만이 승리할수 있다는 력사의 철리를 군건설의 근본명줄로, 군존재의 제일명분으로 간직할 때만이 조국과 인민을 위하는 창군의 리념과 정신에 영원히 충실할수 있다고 강조하였다.
연설자는 모든 군지휘관들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베풀어주신 믿음과 특전을 깊이 간직하고 작전과 책략을 하나 세우고 구령을 한번 내려도 당중앙의 의도와 0.001mm의 편차도 없는 정확하고 무조건적인 실천력을 발휘하여 인민군대의 중대한 사명과 본분을 영예롭게 수호하리라는 확신을 표명하였다.
전체 참가자들은 세계최강의 혁명무력을 건설하시고 필승불패의 한길로 인도하시는 위대한 김정은동지의 안녕을 축원하여, 우리 국가와 인민의 운명과 미래를 걸머진 영웅적조선인민군의 줄기찬 강화발전과 불멸할 위훈을 위하여 잔을 들었다.
연회장에는 위대한 령장과 전사들사이의 각별한 정과 의리의 세계가 우리 군력사에 또다시 아로새겨지는 의의깊은 감격과 환희의 시간이 뜨겁게 흘렀다.(전문 보기)
조선인민군창건 76돐에 즈음하여
인민대표단들 인민군부대들을 방문
위대한 조선로동당의 무장력으로 명성과 위용을 떨치며 부국강병의 대업을 제일선에서 받들어가는 영웅적조선인민군이 온 나라의 열렬한 축하속에 창건 76돐을 뜻깊게 맞이하였다.
희세의 천출명장들을 높이 모시고 수령보위, 제도보위, 인민보위의 성스러운 행로를 이어오며 백승의 력사와 혁혁한 위훈만을 군기마다에 아로새긴 세계최강의 혁명강군을 가지고있는것을 크나큰 자랑으로 여기는 우리 인민은 전체 인민군장병들에게 뜨거운 고무격려를 보내고있다.
건군절을 맞으며 평양시와 각 도들에서 인민대표단들이 해당 지역의 인민군부대들을 찾아 명절을 함께 즐기였다.
위대한 당중앙의 령도따라 우리 국가의 위상이 비할바없이 높아지고 전면적국가부흥의 웅대한 실천강령실행을 위한 전인민적인 총진군기세가 비상히 앙양되는 시기에 인민의 대표들과 뜻깊은 건군절을 경축하게 된 군인들은 크나큰 격정에 휩싸여있었다.
전체 인민군장병들에게 드리는 열렬한 축하의 마음을 안고온 인민대표단들을 군인들이 친혈육의 정으로 반갑게 맞이하였다.
평양의 화성지구 2단계 1만세대 살림집건설장을 찾은 인민대표단 성원들은 당의 웅대한 수도건설구상을 높이 받들고 기적과 혁신을 창조하며 새시대 평양번영기를 줄기차게 이어나가고있는 인민군군인들에게 보내는 인민의 진정어린 인사를 전하였다.
그들은 우리 당의 숙원을 풀어드리는것을 가장 신성한 의무로 간직하고 대중적영웅주의와 무비의 헌신성으로 완공의 날을 앞당겨가고있는 군인건설자들에게 위문편지를 전해주면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에서 인민의 군대의 고귀한 명함을 줄기차게 빛내여나갈것을 당부하였다.
조선인민군 각 군종, 병종부대들에서도 인민대표단 성원들과 군인들사이에 뜨거운 혈연의 정이 오고갔다.
조국의 안전과 혁명의 승리적전진을 무적의 총대로 믿음직하게 담보해나갈 장병들의 열의가 충천한 인민군부대들에서 인민대표단 성원들은 5개년계획수행의 명백한 실천적담보를 확보하기 위한 힘찬 진군에 떨쳐나선 후방의 소식들을 전해주고 성의껏 준비한 원호품들도 넘겨주었다.
당의 4대강군화로선을 일관하게 틀어쥐고 훈련열풍을 세차게 일으키며 일당백의 싸움군들로 준비해가는 군인들의 모습을 보면서 그들은 창군의 함성이 터져오른 력사의 그날로부터 70여성상에 걸치는 장구한 나날 우리 국가의 불패성과 강대성을 떠받들기 위함에 모든것을 다 바쳐온 가장 영웅적이며 애국적인 군대를 가진 긍지와 자부심을 다시금 새겨안았다.
공군부대들을 찾은 인민대표단 성원들은 하늘초병들을 언제나 마음속 가장 가까이에 두고 온갖 사랑과 특전을 다 안겨주는 당중앙의 크나큰 믿음을 간직하고 충성과 백승의 항로만을 날으는 하늘의 용사들에게 인민들의 진정어린 축하의 인사를 전해주었다.
그들은 부대장병들이 준비한 다채로운 예술공연을 관람하고 체육 및 유희오락경기에도 참가하면서 군민의 정을 두터이 하였다.
강철의 령장의 슬하에서 총대와 함께 청춘시절을 빛내여가는 긍지와 영예, 온 나라의 축복속에 건군절을 뜻깊게 경축하는 군인들의 기쁨과 랑만은 해군부대들에도 차넘치였다.
백전백승 조선로동당이 그어준 승리의 불변침로를 따라 조국의 바다를 지켜 불멸의 영웅전기를 수놓아가는 해군부대들에 도착한 인민대표단 성원들은 조국수호의 사명감을 깊이 새겨안고 전세대들의 위대한 해병정신을 굳건히 이어나갈것을 해병들에게 부탁하였다.
전체 인민군장병들은 조국과 인민의 당부를 언제나 잊지 않고 보람찬 군사복무의 순간순간을 충성과 위훈으로 수놓아감으로써 당과 혁명, 사회주의조국을 믿음직하게 보위하는 길에서 최정예혁명강군의 기상을 남김없이 떨쳐갈 불같은 열의에 넘쳐있었다.
조선인민군창건 76돐을 맞으며 진행된 인민군부대들에 대한 인민대표단들의 방문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두리에 하나의 사상의지로 굳게 뭉친 무진한 위력으로 국가부흥의 새시대를 줄기차게 열어나갈 인민군장병들과 인민들의 철석의 신념과 의지를 뚜렷이 과시한 의의깊은 계기로 되였다.
각지에서 뜻깊게 경축
위대한 우리 국가의 불패성과 강대성, 인민의 행복을 영웅적투쟁과 혁혁한 군공으로 믿음직하게 담보해가는 조선인민군의 영광스러운 부름과 명예는 강국인민의 존엄과 긍지, 자부심을 더욱 빛내여주고있다.
당중앙의 현명한 령도따라 국가부흥의 새시대를 확신성있게 열어나가는 격동의 시기에 조선인민군창건 76돐을 뜻깊게 맞이한 온 나라 전체 인민은 백전백승하는 주체혁명의 장구한 려정에 조국의 수호자, 인민의 행복의 창조자로서의 고귀한 명함을 수놓아온 우리 군대에 대한 뜨거운 신뢰심에 넘쳐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선로동당의 령도에 끝없이 충실한 조선인민군이 있는한 영광스러운 우리 조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끝없이 강대하고 륭성번영할것입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영생의 모습으로 계시는 주체의 최고성지 금수산태양궁전으로 사람들의 물결이 끝없이 흘렀다.
경건한 마음 안고 광장공원에 들어선 군중들은 정규무력건설에 관한 독창적인 사상을 제시하시고 조선인민군의 강화발전을 위해 모든것을 다 바쳐오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성스러운 혁명생애를 경건히 돌이켜보았다.
만수대언덕과 각지에 높이 모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동상과 태양상을 찾아 인민군장병들과 근로자들, 청소년학생들이 꽃바구니와 꽃다발, 꽃송이들을 진정하고 삼가 인사를 올리였다.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을 찾은 수많은 근로자들과 청소년학생들이 미제무력침공자들을 격멸하는 가렬한 조국해방전쟁에서 무비의 영웅성과 희생성을 발휘하여 공화국의 존엄과 자주권을 영예롭게 수호한 인민군렬사들의 위대한 정신과 업적을 되새겨보며 조국해방전쟁참전렬사추모비에 숭고한 경의를 드리였다.
《위대한 년대에 경의를 드린다》라는 불멸의 글발과 더불어 빛나는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탑 중심주제 《승리》상을 우러르는 그들의 얼굴마다에는 년대와 세기를 이어 백승만을 떨쳐가는 영웅조선의 력사와 전통을 대를 이어 굳건히 계승해갈 불같은 열의가 비껴있었다.
가렬한 전화의 불비속을 헤쳐온 인민군용사들의 투쟁모습들을 형상한 군상들과 미제무장간첩선 《푸에블로》호를 돌아보면서 근로자들과 청소년학생들은 원쑤들이 감히 우리의 령토, 령공, 령해를 0.001㎜라도 침범한다면 적들을 단숨에 죽탕쳐버릴 멸적의 의지를 가다듬었다.
천하제일명장을 높이 모신 무적의 혁명강군이 있어 더욱 굳건할 내 조국의 휘황찬란한 래일을 그려보는 강국인민의 기쁨과 환희가 조국땅 방방곡곡에 차넘치였다.
평양시와 각 도, 시, 군소재지들의 주요장소들과 기관, 기업소, 공장, 농장들 등에 공화국기와 붉은기들이 휘날리고 다양한 직관물들이 게시되여 명절분위기가 한껏 고조되였다.
수도 평양의 극장, 야외무대들에서 다채로운 공연들이 진행되였다.
조선인민군창건 76돐경축 국립교향악단 음악회가 모란봉극장에서 열리였다.
강대한 우리 국가의 절대적힘과 승리에 대한 확신을 안겨주는 관현악 《우리의 신념》, 《천만이 총폭탄 되리라》, 녀성독창 《우리의 총창우에 평화가 있다》 등의 종목들은 관람자들의 절찬을 받았다.
국립교예단, 국립민족예술단의 공연과 단막극 《내가 찾는 사람》공연이 평양교예극장, 국립연극극장에서 진행되여 명절을 맞는 수도시민들에게 기쁨과 랑만을 안겨주었다.
중앙예술경제선전대, 녀맹중앙예술선전대 등이 평양대극장을 비롯한 수도의 여러 장소에서 화려한 야외공연무대를 펼치였다.
출연자들은 합창 《김정은장군 목숨으로 사수하리라》, 녀성독창 《내가 지켜선 조국》, 《우리의 전호》 등의 종목들을 통하여 주체조선의 빛나는 승리의 전통을 년대와 세기를 이어 굳건히 고수해나갈 계승자들의 드팀없는 맹세를 격조높이 구가하였다.
평양체육관, 창전네거리 등에서도 뜻깊은 이날을 경축하는 인민들과 학생소년들의 노래소리가 끝없이 울려퍼지였다.
평안남도, 함경남도, 남포시를 비롯한 각지에서 공연들이 진행되였다.
우리 국가의 존립과 발전, 인민의 행복을 믿음직하게 무장으로 담보하며 승리만을 떨쳐가는 우리 인민군대의 불패의 기상을 노래한 《조선인민군가》, 《포병의 노래》, 《비행사의 노래》 등의 종목들은 사람들의 심금을 울리였다.
이날 각지의 수많은 일군들과 근로자들, 청년학생들이 전쟁로병들의 가정을 찾아 뜨거운 혈육의 정을 나누며 위대한 년대의 승리자들의 고결한 넋을 새겨안았다.
평양시와 각지 급양봉사망들, 중앙동물원, 자연박물관, 문수물놀이장 등의 봉사기지들이 명절봉사로 흥성이였으며 수도의 승리거리와 경루동을 비롯한 주요거리와 장소들에 화려한 불장식이 펼쳐져 명절의 환희를 더해주었다.
조선인민군창건 76돐을 뜻깊게 경축하며 온 나라 전체 인민들은 혁명무력건설과 주체혁명위업수행에 쌓아올리신 절세위인들의 고귀한 업적을 영원히 빛내이며 위대한 김정은동지의 령도따라 전면적국가부흥의 새로운 승리의 력사를 창조해갈 굳은 결의를 가다듬었다.
청년학생들의 무도회 각지에서 진행
조선인민군창건 76돐경축 청년학생들의 무도회가 8일 각지에서 진행되였다.
위대한 당중앙이 밝힌 전면적국가부흥의 웅대한 실천강령을 높이 받들고 거창한 변혁의 새시대를 열어나가는 진군길에서 뜻깊은 건군절을 맞이한 청년학생들의 격정과 환희가 평양체육관광장, 개선문광장을 비롯한 수도의 무도회장들에 차넘치였다.
《조선인민군가》의 선률이 울려퍼지며 무도회들이 시작되였다.
참가자들은 탁월한 사상과 령도로 자력건군의 대업을 실현하시고 우리 인민군대를 무적필승의 혁명강군으로 강화발전시키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에 대한 다함없는 경모의 정을 안고 경축의 원무를 펼치였다.
사랑하는 조국을 위하여 청춘도 생명도 아낌없이 바쳐 불멸의 전승신화를 창조한 1950년대 조국방위자들의 애국정신과 투쟁기풍을 구가하는 노래 《누가 나에게 가르쳤던가》, 《근위부대자랑가》를 합창하며 참가자들은 춤률동을 이어나갔다.
《전선에서 만나자》, 《승리는 대를 이어》를 비롯한 노래선률에 맞추어 열정적으로 춤을 추는 청년학생들의 얼굴마다에는 침략자들이 이 땅에 또다시 전쟁을 강요한다면 원쑤들을 무자비하게 격멸소탕하고 주체조선의 위대한 전승의 력사를 영원히 빛내여갈 열의가 비껴있었다.
우리 당의 성스러운 혁명위업을 용솟음치는 청춘의 힘과 지혜, 열정으로 받들어 조국의 전진발전을 기운차게 떠밀어가려는 열혈청춘들의 충천한 기세로 무도회분위기는 더욱 고조되였다.
무도회들은 경애하는 아버지 김정은원수님의 두리에 애국의 뜻과 의지로 굳게 뭉쳐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전원회의 결정관철에 총매진함으로써 올해를 조국청사에 또다시 자랑찬 승리의 해, 위대한 변혁의 해로 아로새길 청년전위들의 혁명적신념과 의지를 힘있게 과시하였다.
이날 각 도소재지들에서도 청년학생들의 무도회가 진행되였다.(전문 보기)
력사는 절대로 지워지지 않는다
일본의 군마현당국이 현립공원에서 조선인강제련행희생자추도비를 강압적으로 없애버린 폭거는 강제련행의 직접적피해자들과 그 후손들의 상처에 두번다시 칼질하는 용납 못할 반인륜적인 만행이다.
희생자들의 령혼을 모독하면서까지 추악한 과거를 가리워보려고 발광하는 비렬한 력사외곡망동은 마땅히 천벌을 받아야 할 일이다.
이 추도비는 일본의 한 시민단체가 과거 일제에 의해 강제련행되여 군마현에서 중세기적인 노예로동과 생죽음을 강요당한 수천명의 조선사람들을 추모하고 과거죄악을 반성하며 조일간의 우호를 념원하여 20년전에 세운 량심과 정의의 소박한 상징물이였다.
이번 사건은 편견과 증오, 차별이 성행하는 렬도의 어느한 구석에서 일어난 우발적인것이 아니라 군국주의망령과 극우민족주의가 검질기게 배회하는 일본의 정치풍토가 빚어낸 필연적인 귀결이다.
일본당국자들이 일개 지방당국의 판단이라고 딴전을 피우고있지만 사건의 배후를 조금만 들추어보아도 그 진위를 쉽게 가려볼수 있다.
사건을 강행주도한 군마현지사는 반공화국, 대조선적대감이 골수에 찬 극우익정객으로서 국회의원으로 있을 당시 우리 나라와 일본을 오가던 인도주의적사명의 화객선 《만경봉-92》호의 입항금지법조작에 앞장섰으며 지금도 렬도각지의 조선인희생자추도비들을 철거시키려고 책동하고있는 우익세력들과 결탁되여있다.
그리고 2014년 군마현의회가 추도비의 설치기간연장을 불허하는 결의를 채택하도록 조종한것은 일본최대의 우익조직으로 악명높은 《일본회의》의 지방의원련맹성원들이였다.
이 《일본회의》가 력사수정주의와 배타주의를 기본사조로 내들고 자기 소속의 국회의원간담회와 지방의원련맹을 통하여 중앙과 지방의 정치를 막후조종하고있으며 군마현의회의 40%이상에 달하는 의원들이 이 조직에 가담하고있다는것은 비밀이 아니다.
군마현당국이 2012년경부터 정치적발언이라고 걸고든 《강제련행》표현도 일본정부가 이미 2011년부터 력사교과서들에서 일체 사용금지령을 내린 핵심용어이다.
이 몇가지 사실만 련결시켜보아도 이번의 추도비철거사건은 우익보수사상으로 물들여진 일본의 시정배들이 교과서개악의 다음목표로 치밀하게 타산한 의도적인 력사외곡책동의 결과물이라고밖에 달리 말할수 없는것이다.
때문에 이번 사건이 시발점으로 되여 일본렬도 각곳에 잠들고있는 조선인강제련행희생자들의 령혼이 잇달아 란도질당할수 있는 매우 험악한 상황이 조성되고있으며 이 심상치 않은 광란의 전주곡이 내외의 분노를 더욱 끓게 하고있다.
일본의 위정자들은 발돋움을 해서라도 세상을 바로 보아야 한다.
력사는 지울수도 없고 지워지지도 않는다.
가령 히로시마와 나가사끼의 원자탄자료관이 문을 닫는다고 하여 일본이 당한 원자탄피해의 수난사가 없어지겠는가.오끼나와의 마부니언덕에 세워진 위령비가 철거된다고 하여 미군과의 격전에서 20만여명의 무고한 현민들이 목숨을 잃은 류혈의 력사가 사라지겠는가.
근대일본의 철학자 다나베 하지메는 《참회도로의 철학》에서 나쁜짓을 했다면 그것을 감출것이 아니라 자기가 한짓을 뉘우치고 반성함으로써만 옳바로 살아갈수 있다고 하였다.
일본의 우매한 위정자들은 선인들의 훈시에서 이제라도 리치를 깨달아야 할것이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