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2月 22nd, 2024

사설 : 당정책의 철저한 집행으로 모든 시, 군을 당과 국가의 전략적보루, 거점으로 튼튼히 다져나가자

주체113(2024)년 2월 22일 로동신문

 

위대한 당중앙이 펼친 지방진흥의 변혁적인 설계도따라 시, 군들의 자립적이며 원활한 발전을 지속적으로 담보하고 지방인민들의 복리를 증진시키기 위한 거창한 사업들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고있는 오늘 전국의 시, 군들에서 당정책을 어느 하나도 놓침없이, 미결점이 없이 완벽하게 수행하는것은 무엇보다 중대한 과제로 나서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당정책관철을 직접적으로, 통일적으로, 종합적으로 조직집행하는 기본단위로서의 시, 군을 대단히 중시하고있으며 시, 군의 발전을 통하여 우리 국가의 부흥을 다그치는 시, 군강화정책을 힘있게 추진하고있습니다.》

시, 군은 우리 당정책의 말단집행단위이고 농촌경리와 지방경제를 지도하는 지역적거점이며 나라의 전반적발전을 떠받드는 강력한 보루이다.

올해에 우리 당이 농촌진흥을 위한 로선과 별도로 지방공업발전을 강력하게 추진할데 대한 《지방발전20×10정책》을 제시하고 과감한 실행대책을 세운데 이어 제2차 시, 군당책임비서강습회를 진행한것도 중요하게는 전국의 시, 군들을 정치, 경제, 문화의 각 방면에서 우리 공화국특유의 발전면모와 자기 지역의 특성이 응축된 지방도시, 문명한 고장으로 전변시키기 위해서이다.시, 군들은 당에서 지방발전에 커다란 관심을 돌리는데 맞게 일치보조를 맞추며 당정책집행에 최대의 힘을 넣음으로써 확실하고 착실한 성과들로 지역을 속히 문명부강한 사회주의강국의 전략적거점으로, 자기 고유의 특색을 가진 발전된 지역으로 만들어야 한다.

시, 군들이 당정책을 철저히 관철하는것은 자기 지역을 당중앙과 사상과 뜻으로 굳건한 일심단결의 보루로 억척같이 다지기 위한 선결조건이다.

당과 국가의 전략적보루, 지역적거점으로서의 시, 군의 강화는 우선 정치사상진지의 공고성에 의하여 담보된다.지역안의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당중앙의 혁명사상으로 만장약된 사상과 신념의 강자들로 준비되고 당중앙의 유일적령도밑에 하나와 같이 움직이는 강철같은 규률과 질서가 철저히 확립되여야 시, 군이 당과 국가를 철벽으로 옹위하는 강철의 성새, 억척의 초석으로서의 역할을 원만히 수행해나갈수 있다.

자기 지역의 정치사상진지를 실질적으로, 공고하게 다져나가는데서 당정책관철을 위한 실천투쟁보다 더 위력한 방법은 없다.현실에서 발휘되는 당정책의 정당성과 생활력은 사람들 누구나 당의 위대성에 대하여 깊이 인식하며 오직 당만을 절대적으로 믿고 따르려는 신념과 의지를 스스로 더욱 굳게 가다듬게 한다.당이 바라는대로 지역안의 주민들의 사상관점과 일본새, 정신도덕적풍모에서 근본적인 혁신을 일으키자면 당정책을 철저히 관철하여야 한다.시, 군들에서 당정책을 모두 틀어쥐고 대중을 불러일으켜 실지 은이 날 때까지 완벽하게 집행해나간다면 일군들과 당원들, 근로자들은 언제나 당의 뜻과 의지대로 사고하고 행동해나가는 정신력의 강자들로 튼튼히 준비하게 될것이며 지역의 혁명진지, 정치사상진지는 비상히 강화되게 될것이다.

시, 군들이 당정책을 철저히 관철하는것은 자기 지역을 인민들이 실질적인 복리와 문명을 누리는 행복의 터전으로 전변시키기 위한 근본요구이다.

우리 당과 국가는 철두철미 전체 인민에게 부럼없는 행복을 안겨주기 위하여 투쟁한다.우리 당이 지금과 같이 모든것이 부족한 때에 시, 군의 강화발전을 위한 중대결단을 내리고 완강히 내밀고있는것도 난관을 딛고 솟구친다는것을 과시하자는것보다 어려운 속에서도 언제나 당의 결심을 절대지지하고 철저한 행동실천으로 받들어온 세상에서 제일 좋은 우리 인민에게 유족하고 문명한 생활을 실질적으로 안겨주기 위해서이다.인민을 위하는 우리 당의 뜨거운 진정이 지역주민들의 생활에 속속 가닿아야 시, 군이 실지 당과 국가의 전략적보루, 거점으로 더욱 강화되게 된다.

우리 당이 제시한 로선과 정책들에는 어느것이나 인민들의 요구와 리익이 집대성되여있다.농촌을 진흥시키며 학교와 병원들을 개건하는 문제는 물론 원림록화, 치산치수 등 당에서 제시한 중요정책들을 놓침없이 실속있게 집행하면 시, 군의 발전잠재력이 증대되고 인민들의 늘어나는 물질문화적수요를 원만히 충족시킬수 있다.최근 조건이 불리한 속에서도 당정책의 철저한 집행으로 지역발전에서 뚜렷한 진일보를 이룩해나가고있는 시, 군들의 경험이 이것을 명백히 보여주고있다.전국의 시, 군들이 일시에 분기하여 당정책의 확실하고 착실한 집행을 담보해나간다면 능히 지역의 경제를 추켜세우고 인민생활을 부단히 향상시켜나가게 될것이다.

우리 공화국의 부흥발전과 인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투쟁이 새로운 력사적단계에서 진척되고있는 오늘 시, 군들을 모든 면에서 빨리 추켜세워 당과 국가의 전략적보루, 거점답게 튼튼히 꾸려나가는것은 한시바삐 완결해야 할 최대의 급선무이다.전국의 시, 군들은 당정책의 철저한 집행으로 자기 지역을 우리 당이 언제나 마음을 놓을수 있는 지역으로, 국가의 전면적발전을 믿음직하게 떠받드는 억척의 지지점으로 강력히 다져나가야 한다.

당정책집행의 성과는 전적으로 시, 군당위원회의 역할에 의하여 좌우된다.

시, 군당위원회는 선전선동력량과 수단을 총동원하여 대중에게 당정책의 진수와 내용을 구체적으로, 전면적으로 인식시키기 위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공세적으로 벌려야 한다.《지방발전20×10정책》을 비롯한 당정책들에 대한 해설선전을 위민헌신으로 수놓아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령도실록과 밀접히 결부하여 진행함으로써 누구나 당과 국가의 고마움과 은덕을 깊이 새기고 지역의 발전을 이룩하는데서 주인으로서의 책임을 다하도록 하여야 한다.기층당조직을 중시하는 당중앙의 의도를 똑바로 명심하고 초급당, 당세포들과의 사업을 강화하여 당정책관철에서 자기의 역할을 원만히 수행해나가도록 하여야 한다.특히 농촌당사업에 힘을 집중하여 농업근로자들을 당중앙의 혁명사상으로 튼튼히 무장시키며 당의 농업정책집행에서 집단주의정신을 높이 발휘해나가도록 하여야 한다.당위원회 부서들사이의 협동을 강화하고 모든 사업을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충성심과 애국적열의를 고조시키기 위한데로 지향복종시켜 당정책집행에서 새로운 기적이 끊임없이 창조되도록 하여야 한다.

지방발전정책관철의 직접적인 조직자, 집행자는 시, 군당책임비서들이다.

시, 군당책임비서들은 당위원회의 모든 일군들을 당중앙과 사상도 감정도 의지도 하나가 된 참된 혁명가, 부문과 단위의 당정책관철을 앞장에서 견인해나가는 완강한 실천가들로 준비시켜야 한다.시, 군강화에 특별한 의의를 부여하시고 시, 군강화발전의 방향과 방도를 환히 밝혀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뜻을 모든 일군들에게 깊이 심어주고 사업에 철저히 구현해나가도록 실천적모범으로 이끌어나가야 한다.지방발전정책집행정형을 정상적으로, 구체적으로 총화하며 적시적인 대책을 따라세워 훌륭한 결실로써 당중앙위원회앞에 자신의 당성, 인민성, 책임성을 검증받아야 한다.원료기지들을 잘 꾸리고 기능공들을 양성하는 사업에 선차적인 관심을 돌려 《지방발전20×10정책》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지방공업공장들의 생산정상화, 생산활성화의 동음으로, 지역인민들의 웃음소리로 힘있게 립증하여야 한다.

당일군들과 행정경제일군들이 서로 합심하여 당정책집행에서 실제적인 성과를 이룩해나가야 한다.

싸움에서 승리하자면 지휘관들의 사상과 행동의 일치성이 보장되여야 하듯이 시, 군안의 모든 일군들이 자기 지역의 발전과 주민들의 생활을 당앞에 함께 책임졌다는 투철한 관점과 립장을 가지고 항상 뜻과 마음을 합치고 지혜를 모으며 제기되는 문제들을 하나하나 실속있게 풀어나가야 한다.당일군들은 행정경제사업에 대한 당적지도를 정치적지도, 정책적지도로 일관시키며 행정일군들을 적극 도와주고 떠밀어주어야 한다.행정경제일군들은 자기 지역발전을 당앞에 자신이 전적으로 책임지겠다는 각오를 가지고 경제사업을 정책적요구에 맞게 책임적으로 전개하여 반드시 훌륭한 결실을 이루어내야 한다.

시, 군앞에 제시된 당정책적과업을 철저히 관철하는데서 선봉적역할을 수행해야 할 사람들은 당원들이다.

모든 당원들은 당정책에 대한 절대성의 정신을 지니고 왕성한 투지와 패기와 정열에 넘쳐 그 관철을 위한 투쟁의 앞장에서 대중을 이끌어나가야 한다.당에서 지펴준 새시대 천리마정신의 봉화가 온 나라에 료원의 불길처럼 세차게 타번지는 지금 우리 당원들이 전세대의 당원들처럼 결사의 각오를 가지고 당정책집행의 앞장에서 내달린다면 뚫지 못할 난관, 점령 못할 요새가 없다.당원들은 누구나 전세대 당원들이 오늘의 투쟁을 지켜보고있다는것을 명심하고 당에 대한 무한한 충실성, 불같은 열정과 왕성한 일욕심을 발휘하며 한건한건의 당정책을 현실에서 실지 은이 날수 있게 집행해나가야 한다.모르는 사람은 일깨워주고 힘들어하는 사람은 부축해주며 집단이 다같이 당정책관철에서 기세차게 내달리도록 이끌어나가는 정치활동가, 전위투사가 되여야 한다.

시, 군의 강화이자 국력강화이고 우리 국가의 전면적발전, 전면적부흥이다.

모두다 신심과 용기를 백배하며 당정책관철에 혼심을 기울임으로써 자기 지역을 당의 위업, 국가의 발전을 믿음직하게 떠받드는 억척의 지지점, 강력한 보루로 더욱 튼튼히 다져나가자.(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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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을 매혹시키는 위인의 세계 : 감격의 바다를 이룬 선물전달모임

주체113(2024)년 2월 22일 로동신문

 

우리 조국이 그리도 강한것은 평범하고 소박하면서도 곤난앞에서는 제일 강의하고 굳센 이 나라의 어머니들이 있기때문이다.

자식들이 한가정보다 조국을 먼저 알고 사회와 집단을 위해 자기를 바칠줄 아는 참인간이 되도록 성장의 밑거름이 되여주는 우리 어머니들, 그들의 순결한 마음, 남모르는 수고를 깊이 헤아리시며 행복과 영광의 최절정에 세워주시는분이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어머니들이 애국의 마음으로 소중히 가꾸어준 가정의 작은 울타리들이 그대로 주추돌이 되여 나라를 억세게 떠받들고있기에 사회주의대가정이 굳건한것이고 우리 조국이 계속 강해지고있는것입니다.》

온 나라 인민들의 크나큰 기대와 관심속에 제5차 전국어머니대회가 진행되던 지난해 12월 5일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가 어머니대회참가자들에게 보내는 선물전달모임이 진행되였다.

대회장으로 들어서던 참가자들은 뜻밖의 광경에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

대회참가자들이 볼수 있게 곳곳에 차려놓은 선물들을 보는 순간 어머니들은 너무도 크나큰 격정에 목이 꽉 메여올랐다.

한가정의 며느리, 안해이며 어머니들인 대회참가자들의 심정과 기호를 헤아려 하나하나 꼽자고 해도 아름차도록 갖가지로 성의껏 마련된 선물들이였다.

대회장은 삽시에 감격의 도가니로 화하였다.

이어 선물전달모임이 진행되는 장내에는 흐느낌소리가 그칠새없이 울리였다.

당의 각별한 은정이 어린 선물을 받아안는 대회참가자들의 얼굴로는 뜨거운것이 하염없이 흘러내렸다.

하지만 그들은 다는 알수 없었다.자기들이 받아안은 선물들에 얼마나 가슴뜨거운 사연이 깃들어있는것인가를.

주체112(2023)년 10월 어느날이였다.

당중앙위원회 해당 부서 책임일군을 찾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제5차 전국어머니대회 참가자들에게 줄 선물을 잘 준비하여야 하겠다고 하시면서 대회참가자들이 모두 녀성들인것만큼 화장품도 준비하여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그러시면서 공업제품은 고급트렁크에 넣어주며 TV도 선물로 줄데 대하여 이르시였다.

계속하시여 그이께서는 이번 어머니대회를 10여년만에 하는것만큼 해당 단위들에서 선물을 잘 준비하여야 하겠다고 거듭 당부하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말씀을 받아안는 일군의 가슴은 후덥게 달아올랐다.

어머니대회참가자들에게 안겨줄 선물을 두고 얼마나 깊이 마음쓰시였으면 고급트렁크를 준비하기 위한 과업을 자신께서 해당 단위에 직접 주겠다고 하시랴.

다음날 당중앙위원회의 책임일군을 찾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제5차 전국어머니대회 참가자들에게 수여할 선물명세와 관련한 가르치심을 주시면서 지금 대회참가자들에게 줄 여러가지 선물을 준비하고있는데 액정TV까지 주는것으로 타산하여 선물명세도안을 잘 만들데 대한 지시를 주시였다.

일군은 한순간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

명세를 여러페지나 되게 만들어야 할만큼 수많은 선물을 마련하시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시고 품을 들이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선물을 당중앙위원회의 명의로 수여하도록 할데 대하여 말씀하시는것이였다.

우리 어머니들에게 안겨줄 선물에 깊은 의미를 담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심중이 가슴뜨겁게 마쳐와 일군은 격정을 금할수 없었다.

그로부터 며칠후 당중앙위원회 책임일군을 또다시 찾으신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얼마 안있어 제5차 전국어머니대회 참가자들에게 선물로 줄 트렁크가 전량 마련되는데 대하여 이야기하시면서 어머니대회참가자들에게 트렁크까지 주면 자신의 마음이 좀 놓일것같다고 하시였다.

(어머니들을 위해 얼마나 마음쓰시면 그들에게 안겨줄 선물 하나하나에 그처럼 온갖 정을 기울이시고도 이렇듯 또다시 뜨거운 말씀을 하시랴.)

우리 어머니들을 위하시는 그이의 다심한 사랑은 이에만 그치지 않았다.

주체112(2023)년 12월 어느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제5차 전국어머니대회 참가자들에게 선물을 수여하는 문제와 관련한 구체적인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그이께서는 당과 정부의 책임일군들에게 이번에 당에서 제5차 전국어머니대회에 참가한 어머니들에게 줄 선물을 품들여 준비하였다고 하시면서 선물수여식을 할 때 선물들을 다 차려놓고 어머니들이 그것을 보면서 선물명세를 전달받도록 할데 대하여 세심히 일러주시였다.그리고 선물수송과 관련한 은정어린 조치도 취해주시였다.

어머니대회참가자들이 받아안은 사랑의 선물마다에는 이렇듯 사려깊고 웅심깊은 어버이의 따뜻한 정이 깃들어있었다.

선물을 전달받는 어머니들도 울고 선물을 전달하는 일군들도 눈굽을 적시며 진행된 선물전달모임은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 만세!》의 환호와 더불어 형언할수 없는 감격의 바다를 이룬 세상에 둘도 없는 화폭이였다.

못잊을 그날의 감동깊은 화폭은 격동의 시대에 태여난 또 하나의 전설같은 이야기가 되여 길이 전해질것이다.

위대한 어버이의 품속에서 복받은 삶을 누려가는 이 나라 어머니들의 한없는 긍지와 보람을 소리높이 구가하며.(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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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조직들은 새시대 천리마정신의 불길이 모든 전선에 타오르게 하자

주체113(2024)년 2월 22일 로동신문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전원회의에서 강조된 사상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새로운 투쟁정신, 새시대의 천리마정신이 온 나라에 파급되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전원회의에서 당중앙위원회가 맡겨준 기계제품생산을 제2의 천리마정신창조과정, 대중적기술혁신과정으로 전환시켜 전례없는 혁신을 창조한 룡성로동계급의 영웅적위훈을 높이 평가하시며 그들이 창조한 새로운 시대정신, 새시대의 천리마정신을 온 나라가 따라배울것을 호소하시였다.

위대한 당중앙이 지펴준 새시대 투쟁정신의 봉화가 온 나라에 료원의 불길처럼 타번지게 하여 사회주의건설의 전 전선에서 새로운 혁명적대고조를 일으켜야 할 무겁고도 영예로운 임무가 당조직들앞에 나서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조직들은 해당 단위의 정치적참모부이며 그 기본임무는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조직동원하여 당의 로선과 정책을 무조건 철저히 관철하는것입니다.》

룡성에서 창조된 새로운 시대정신, 새시대 천리마정신으로 5개년계획을 빛나게 완수하고 전면적국가발전의 줄기찬 상승도약을 이룩하자는것이 당중앙의 의도이다.

당중앙의 숭고한 뜻을 맨 앞장에서, 가장 충실하게, 가장 완벽하게 받들고 집행해야 할 책임을 바로 당조직들이 지고있다.

당조직들은 해당 단위의 정치적참모부이다.당의 로선과 정책이 철저히 집행되는가 그렇지 못한가 하는것은 전적으로 당조직들의 역할에 달려있다.

룡성에서 창조된 새시대 천리마정신이 모든 지역,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 차넘치게 하여 국가사업전반에서 거대한 약진을 달성하여야 할 지금 당조직들에 대한 당의 기대와 믿음은 참으로 크다.

새시대 천리마정신의 불길이 모든 전선에 타오르게 하는데서 당조직들이 기폭제가 되자, 이것이 오늘 당의 요구이며 혁명의 요구이다.

당조직들은 당의 숭고한 뜻을 높이 받들고 새시대 천리마정신의 불길을 기세차게 확산시키는 주도자, 선전자, 조직자가 되여야 한다.

진공적인 사상공세로 자기 부문, 자기 단위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을 새시대 천리마선구자로 만드는것, 이것이 새로운 시대정신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는데서 당조직들이 틀어쥐여야 할 선차적인 문제이다.

혁명투쟁과 건설사업의 주인, 기적창조의 주인공은 다름아닌 인민대중이며 인간육성은 당조직들의 본연의 임무이다.

새로운 시대정신을 창조한 룡성의 현실이 보여주는것도 바로 그것이다.

룡성기계련합기업소 당위원회에서는 당정책결사관철정신, 자력갱생정신을 기업소의 전통으로 아로새긴 전세대들의 투쟁정신을 이어가는것을 종자로 틀어쥐고 사상사업을 참신하면서도 실효성있게 조직진행하여 일군들과 종업원들을 새시대 천리마기수로 키워냈다.그리하여 당중앙의 믿음에 충성으로 보답하고 자체의 힘으로 제작해낸 대형압축기들을 당중앙전원회의앞에 당당히 내놓을수 있었다.

당조직들은 당중앙의 구상과 의도를 한치의 드팀도 없이 무조건 집행하는 충실성의 정신, 계속혁신, 계속전진하여 우리 국가의 부흥발전을 하루빨리 앞당겨나가는 애국의 정신, 우리의 힘과 과학기술로 모든것을 창조해나가는 자력갱생, 견인불발의 정신을 종업원들에게 심어주기 위한 사상교양사업을 진공적으로 벌려야 한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전원회의 결정관철에로 불러일으키는 선전선동활동을 더욱 맹렬하게, 여러가지 형식과 방법으로 참신하게 진행하여 사람들의 정신력을 부단히 증폭시킴으로써 도처에서 새시대 천리마기수, 천리마선구자집단들이 속속 배출되게 하여야 한다.

과학기술을 생명선으로 틀어쥐고 과학기술의 위력으로 당정책을 무조건 완벽하게 집행해나가는 기풍을 확립하는것, 이것이 새로운 시대정신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는데서 당조직들이 특별히 힘을 넣어야 할 관건적고리이다.

새시대 천리마정신의 위력은 과학기술의 힘으로 불가능에 도전하고 한계를 돌파하며 우리 식의 비약적발전의 길을 열어나가는 불굴의 개척정신, 대담무쌍한 창조정신에 있다.

현존설비와 생산능력으로는 불가능하다던 대형압축기생산과제를 룡성로동계급이 승리적으로 결속하게 된 중요한 비결은 바로 당위원회가 과학기술에 당결정집행의 사활을 걸고 대중적기술혁신운동을 방법론있게 전개하는 한편 인재들을 적극 발동한데 있다.

새시대 천리마는 과학기술룡마이다.

당조직들은 과학기술을 틀어쥐면 승리자가 되고 놓치면 패자가 된다는 관점을 일군들과 근로자들에게 확고히 심어주어야 한다.당원들과 근로자들모두가 과학기술의 힘으로 단위앞에 나선 정책적과업을 성과적으로 수행하고 국가부흥에 이바지하도록 과학기술학습기풍확립, 대중적기술혁신운동을 주도해나가야 한다.인재를 중시하고 인재들의 역할을 최대로 높여 그들이

새시대 천리마정신의 불길을 고조시키는 주동, 핵심이 되도록 하여야 한다.

당일군들과 행정일군들이 당결정집행의 길에서 한마음한뜻이 되여 고락을 같이하는 당, 행정배합을 더욱 강화하는것, 이것이 새로운 시대정신의 불길을 모든 전선에 확산시키는데서 당조직들이 놓치지 말아야 할 중요한 문제이다.

룡성에서 타오른 새시대 천리마정신의 봉화에 대하여 말할 때 중요하게 강조하게 되는것은 당위원회가 주동에 서서 행정일군들과의 배합을 원만히 실현함으로써 당결정집행을 주도해나간것이다.당위원회에서는 압축기생산을 단순한 경제과업수행이 아니라 당중앙의 믿음에 보답하는가 못하는가, 사대주의와 보수주의, 기술신비주의를 짓부시는가 그렇지 못한가 하는 심각한 정치투쟁으로 보고 당일군들을 선봉에 세웠으며 행정일군들과의 협동을 강화하였다.그리하여 기존관례를 깨뜨리고 룡성의 기적을 안아왔다.

당조직들은 당, 행정배합에 당결정관철의 중요한 담보가 있다는것을 명심하고 언제나 행정일군들을 내세워주고 그들이 안타까와하는 문제를 당조직의 몫으로 맡아안고 풀어주며 혁명과업수행을 위해 그들보다 두곱, 세곱으로 뛰면서 반드시 훌륭한 결실을 이루어내야 한다.

당원들의 선봉적역할을 비상히 높이는것은 새로운 시대정신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는데서 당조직들앞에 나서는 중요한 과업이다.

새시대 천리마정신의 불길을 지펴올리는데서 당원들이 선구자가 되여야 한다는것이 당의 의도이다.

선봉투사, 핵심투사로서의 당원의 역할은 저절로 높아지지 않는다.

룡성기계련합기업소 당위원회에서는 당원들이 대형압축기생산에서 선봉적역할을 하도록 그들과의 사업을 방법론있게 벌려나갔다.당세포총회들을 지도할 때, 현장에서 당원들을 대상으로 정치사업을 할 때 위대한 수령님께서 1974년 6월 룡성기계공장(당시) 초급당위원회 확대회의를 지도하시면서 친히 수표해주신 당결정서를 결사관철한 전세대 당원들의 투쟁내용을 알려주면서 그때의 정신을 계승해나가자고 불을 달아주었다.당위원회의 정치사업은 응당한 결실을 낳았다.당원들이 불씨가 되여 온 련합기업소에 결사관철의 불길, 집단적혁신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렸다.

당조직들은 우리 혁명사에 선구자의 전형으로 아로새겨진 조선로동당원의 고귀한 영예를 더 높이 떨치기 위해 헌신적으로 분투하는 정신을 당원들에게 깊이 심어주어야 한다.당원들의 높은 당성과 엄숙한 맹세는 당결정관철에서 발휘되고 검증되여야 한다는것을 명심하고 당중앙을 받들고 군중을 이끄는데서 언제나 핵심적, 선봉적역할을 하도록 부단히 교양각성시키고 이끌어주어야 한다.

룡성에서 타오른 새시대 천리마정신의 봉화가 온 나라에 거세찬 불길로 타번지게 함으로써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에서 더 큰 기적과 혁신을 이룩해야 할 책임적인 시각이 왔다.

당조직들이여, 당중앙의 믿음과 기대를 새겨안고 새시대 천리마정신의 불길을 기세차게 확산시켜 사회주의건설의 전 전선에서 새로운 앙양을 일으키자.(전문 보기)

 

[Korea Info]

 

자존은 강자의 선택, 의존은 약자의 선택

주체113(2024)년 2월 22일 로동신문

 

존엄높고 번영하는 강국에서 살려는것은 모든 나라 인민들의 지향이다.그 념원을 실현한다는것은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국가건설과 발전의 전 과정이 부닥치는 난관들을 자체의 힘으로 극복해나가는가 아니면 남의 도움으로 해결하는가 하는 운명적인 선택의 련속이기도 하기때문이다.

오늘 세계를 둘러보면 안보위기와 경제위기는 물론 기후위기, 환경위기 등 인류의 생존과 발전을 위협하는 요소들은 너무도 많다.비록 힘겨운 일이지만 그 모든 국난을 자체의 힘으로 뚫고나가는 바로 여기에 나라의 존엄과 영예를 지키고 빛내이는 길이 있다.반면에 남의 도움으로 어려움을 해소하면 힘은 덜 들수 있지만 자기의 존엄은 지키기 힘들다.

자존인가, 의존인가.

이것은 오늘의 시대가 발전과 번영을 지향하는 세계의 모든 나라들앞에 제기하는 심각한 사활적문제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주체와 자주로선이 진정한 독립과 부강번영의 길이라면 사대와 외세의존은 치욕스러운 예속의 길, 망국의 길이다.》

자존이 자기의 존엄과 명예를 귀중히 여기며 자체의 힘으로 그것을 지키고 빛내여나가는것이라면 의존은 자주성이 없이 남에게 의탁하여 살아가는것이다.자존과 의존은 글자로 따지면 단 한글자차이이지만 그것이 내포하고있는 의미는 하늘과 땅차이이다.

리해관계를 둘러싼 치렬한 세력간대결과 지정학적충돌이 격화되는 속에 크고작은 난관들이 무시로 출현하는 현 세계에서 자존은 방대한 군사경제력을 보유하였다고 하여 또 령토가 크고 인구가 많다고 하여 누구나 택할수 있는 길이 아니다.

국제무대에는 실리를 추구한다는 명분밑에 자주적원칙을 양보하는 나라들도 있고 눈앞의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국가의 존엄을 얼마 안되는 지원금과 서슴없이 맞바꾸는 나라들도 없지 않다.그것은 자기 위업, 자기 힘에 대한 확신이 부족하고 모든 시련과 난관을 자체로 극복해나가려는 의지가 박약하기때문이다.

남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질수록 외세의 비위를 맞추어야 하고 외세의 의사에 따라 움직이지 않으면 안되는 처지에 빠져들게 된다.이것이 약자의 처지이고 숙명이다.

제국주의자들은 현 세계에는 영원한 벗도, 영원한 원쑤도 없다, 영원한것이 있다면 그것은 리익일뿐이다고 제창하며 《협력》과 《원조》라는 미사려구로 진보적인 나라와 인민들의 자주의식을 거세말살하고 저들에게 예속시키려고 발광적으로 날뛰고있다.제국주의의 침략과 간섭책동이 날로 더욱 음흉하게, 더욱 횡포무도하게 감행되고있는 오늘의 세계에서 외세의존은 제스스로 예속의 멍에에 목을 들이미는것과 다름없는 자멸행위이다.

한때 아프리카대륙의 어느한 나라는 제국주의의 악랄한 고립압살책동으로 하여 경제형편이 어려워지고 난관에 부닥치게 되자 수십년간 고수해온 반제자주의 원칙을 포기하고 외세에 의존하는 길로 나아갔다.이 나라가 자위적국방력강화를 위한 정책까지 포기하면서 화해를 구걸해나서자 제국주의자들은 환성을 올리며 막대한 액수의 《원조》를 약속하였다.그러나 결과는 어떠했는가.

제국주의자들은 《원조》를 대가로 이 나라의 내정에 간섭의 마수를 깊숙이 뻗치고 친서방세력을 급속히 부식시켰으며 그들을 정부를 반대하는 란동에로 부추겼다.하여 대륙에서 안정되고 정돈된 국가로 알려졌던 이 나라는 순식간에 수습할수 없는 정치적, 사회적혼란의 소용돌이속에 빠져들어갔다.국가가 파멸의 위기에 빠져들었을 때에야 이 나라 정객들은 《서방이 우리를 저버린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라고 경악을 표시하였지만 때늦은 후회였다.이와 같은 실례는 결코 어느 한 나라에 국한된것이 아니다.

지난 세기 80년대말-90년대에 제국주의의 《평화적이행》전략에 적지 않은 나라들이 녹아나고 랭전종식후 《색갈혁명》의 파도속에 세계도처에서 비정상적인 사태들이 발생한것도 중요하게는 외세에 의존하여 덕을 보려 한 해당 나라들의 잘못된 선택에 크게 기인되는것이다.

오늘도 세계의 적지 않은 나라들이 외세의 경제적지배하에서 신식민주의적착취를 당하며 쇠퇴몰락의 함정에 서서히 빠져들고있다.이것이 바로 남에 대한 의존심, 굴종의식이 몰아온 비극이다.

력사와 현실은 남에게 의존하는것이 난관을 해소하는 옳은 방도가 아니며 사대와 외세의존은 망국의 길이라는 심각한 교훈을 새겨주고있다.

국가와 인민의 존엄을 빛내이고 번영과 발전을 이룩할수 있는 길은 자존에 있다.

자존의 길은 존엄과 명예를 귀중히 여기고 그것을 위함이라면 생명도 아낌없이 바칠 의지와 각오가 만장약된 강자만이 선택하고 끝까지 갈수 있다.자존의 정신력에서 자기 위업의 정당성, 자기 힘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이 생기고 주체적힘을 백배하여 모든것을 뚫고나가려는 비상한 의지가 분출되는 법이다.

자존의 기치는 부족하고 어려운것이 많을수록 더 높이 들어야 하고 작은 나라 인민일수록 더욱 귀중히 여겨야 한다.비록 첫걸음은 힘들지만 한걸음, 한걸음 자력으로 곤난을 이겨내는 과정에 주체적힘이 강해진다.그 자강력을 최대로 증대시키며 강국건설의 높은 목표에로 용기백배, 기세드높이 전진하는것이 바로 강자들이 걷는 자존의 길이다.

장장 수십성상에 걸치는 성스러운 조선혁명사는 위대한 수령의 령도밑에 정신력의 강자로 자라난 인민의 존엄과 승리로 빛나고있다.

우리 혁명의 1세들이 국가적후방도, 정규군의 지원도 없는 가혹한 조건에서 오로지 자체의 힘으로 《아시아의 맹주》라고 자처하던 일제를 격멸하고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을 성취할수 있은 비결은 빼앗긴 조국의 존엄을 목숨바쳐서라도 기어이 찾고야말리라는 불굴의 정신력을 지닌데 있었다.지난 세기 50년대에 창건된지 불과 2년밖에 안되는 청소한 무력이 백여년의 침략력사를 가진 미제를 타승할수 있은 힘의 원천도 바로 하나밖에 없는 조국을 위하여 둘도 없는 청춘을 바치는것을 위대한 행복으로 여긴 이 나라 아들딸들의 영웅적희생정신에 있었다.

자존의 정신력을 전진의 무기로 틀어쥐였기에 우리 인민은 대국주의, 지배주의의 전횡을 배격하고 정치에서 자주적대를 굳건히 수호할수 있었다.또한 자립의 기치를 높이 들고 재가루만 날리던 페허우에서 천리마의 기적을 탄생시켰으며 자위로 존엄높은 군사강국을 일떠세울수 있었다.자주, 자립, 자위가 강국의 징표라면 그 바탕에는 어떤 압박에도 결코 꺾이지 않는 자존의 정신력이 세차게 맥박치고있다.

자기 운명의 주인은 자기자신이며 오직 자체의 힘으로 자기 운명을 개척해야 한다는 자력자강의 정신이 우리 인민을 불가능을 모르는 정신력의 최강자로 키우고 우리 조국을 그 누구도 무시할수 없는 불패의 강국으로 전변시켰다.

오늘 우리 공화국은 최대의 발전속도로 전진하고 비약하며 반만년력사에 있어본적 없는 최상의 국위를 떨치고있다.건국사상 일찌기 없었던 난국을 타개하며 강국의 존엄을 빛내여나가는 우리 공화국의 불패의 위용에는 자존의 무궁무진한 힘이 그대로 비껴있다.

자존으로 일떠서고 자존으로 비약하며 자존으로 국위를 빛내여나가는 우리 국가의 경이적인 현실에서 세계는 강국건설의 진로를 찾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조선중앙통신사 론평 : 《인권재판관》의 초점은 어디에 가있는가

주체113(2024)년 2월 22일 로동신문

 

최근 미국무성 《인권특사》가 일본과 괴뢰한국을 행각하였다.

그 행적을 들여다보나마나 또 한차례의 《대조선인권소동》을 연출하여 국제적인 이목을 집중시켜보려는 모의판이 벌어졌으리라는것은 불보듯 뻔하다.

이는 우리와의 정치, 군사적대결에서 렬세에 몰려 불치의 《정신병》을 앓는 적대세력들의 주기적인 발작증세와 같은것으로서 별로 새삼스럽지 않으며 예견한바그대로이다.

참다운 인권보장과는 아무런 인연이 없는 어리석은 《인권》모략책동은 우리에게 통하지 않는다.

그러나 이 기회에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것이 있다.

지금 국제사회앞에 나서는 인권분야의 초미의 문제, 최대급선무는 집단학살위기에 처한 가자지대 주민들의 생명권보호이다.

지난해 10월 팔레스티나의 이슬람교항쟁운동(하마스)과 이스라엘간의 무력충돌이 발생한이래 수만명의 무고한 팔레스티나인들이 살해당하였으며 지금은 가자지대의 남부도시 라파흐시에 밀집된 백수십만명의 피난민들이 시시각각 생명의 위협을 받고있다.

특히 수많은 팔레스티나어린이들이 목숨을 잃고 고아로, 불구자로 되였으며 교육받을 권리, 치료받을 권리는 고사하고 초보적인 생존권마저 말살당하고있는 참혹한 현실은 국제사회의 광범한 우려를 자아내고있다.

지어 친미, 친이스라엘적인 서방나라 정객들까지도 가자지대의 인명피해상황과 인도주의형세가 이미 《용인할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시인하면서 이스라엘이 인권보장에 관한 국제법과 관련조약들을 준수하였는가를 시급히 조사할것을 요구하고있다.

그런데 쩍하면 남의 나라의 《인권문제》에 대해 기염을 토하며 거룩한 《인권재판관》행세를 하던 미국만은 꿀먹은 벙어리처럼 입을 다물고있다.

어떤 나라들에 대해서는 날조된 모략자료를 가지고도 인권결의를 채택한다, 제재를 가한다, 국제사법재판소에 회부한다 하면서 벅적 떠들어대군 하던 《인권옹호국》이 이스라엘의 천인공노할 인권유린범죄에 대해서는 어째서 침묵을 지키는지 세계는 다시금 미국의 뻔뻔스러운 작태를 주시하고있다.

과연 미국의 초점은 어디에 가있는가.

사실보다 더 명백한 대답은 없다.

가자지대의 렬악한 인권실상에 대해서는 벙어리흉내를 내면서 도리여 난데없는 《인권특사》의 행각놀음을 벌려놓고 국제사회의 시선을 돌리려고 꾀하는 미국의 처사는 《인권재판관》의 관심과 초점이 결코 진정한 인권옹호에 있지 않다는것을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미국의 목적은 오직 《인권문제》를 구실로 저들의 강권과 전횡에 반기를 든 반제자주적인 나라들의 영상을 훼손시키고 정부와 인민을 리간시키며 종당에는 그 나라 사회제도자체를 전복시키자는데 있다.

친미인가, 반미인가에 따라 기준과 대처가 달라지는 선택적이고 이중적인 미국식《인권》은 패권정책실현의 수단, 침략과 내정간섭의 도구일뿐이다.

국가주권이 유린되면 인권자체가 보호될수 없는 오늘의 현실은 인권은 곧 국권이라는 우리의 주장이 천만번 정당함을 여실히 증명하고있다.

만약 우리가 국가의 주권을 지키지 못했더라면, 자위력을 억척으로 다지지 않았더라면 팔레스티나인들과 같은 불행을 면치 못하였을것이다.

국가의 자주권과 힘에 의해 담보되지 않는 인권은 한갖 사상루각에 불과하며 국권이 약하고 자주권을 고수하지 못하면 개인의 존엄과 발전권은 고사하고 초보적인 생존권조차 담보할수 없다는것이 현 세계가 주는 뼈저린 교훈이다.

우리는 어제도 그러하였지만 앞으로도 미국과 어중이떠중이들의 《인권》모략소동을 공화국의 주권에 대한 란폭한 침해로, 우리의 생존과 발전에 대한 가장 엄중한 도전으로 락인하고 단호히 쳐갈길것이며 신성한 국권과 참다운 인권을 수호할것이다.

끝으로 《대조선인권》모략소동에 체면없이 돌아치는 《인권특사》에게 권고하건대 당신이 백악관의 정치시녀가 아니라 진짜 《인권투사》라면 중동에 가보라, 거기서 당신은 《실적》을 올리게 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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