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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중앙통신사 보도  새시대 천리마정신으로 힘차게 내짚은 2024년의 첫 진군보폭 -새년도 중요고지점령을 위한 1월인민경제계획 초과완수-

주체113(2024)년 2월 3일 로동신문

 

 

위대한 당중앙이 명시한 전면적국가부흥의 새로운 실천강령을 높이 받들고 웅대한 리상과 목표실현에로 향한 주체113(2024)년의 첫 보무를 기운차게, 확신성있게 내짚은 온 나라 전체 인민이 사회주의건설의 전 전선에서 공격기세를 더욱 고조시키고있다.

5개년계획수행의 명백한 실천적담보를 확보할데 대한 당중앙의 호소따라 새년도 투쟁에 총분기해나선 전국의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일치단합된 분투정신이 비상히 승화되여 인민경제발전 중요고지점령을 위한 첫달 생산목표가 성과적으로 달성되였다.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투쟁목표점령의 승산을 확정지어야 할 결정적인 해인 올해의 첫 진군려정에서 이룩된 이 성과는 우리 혁명을 줄기찬 고조에로 강력히 인도하는 위대한 당중앙의 탁월하고 정력적인 령도와 난관이 중첩될수록 더욱 앙양되고 분발되는 우리 인민고유의 충성과 애국의 정신이 안아온 소중한 결실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선혁명은 하늘이 주는 신비한 힘에 의해서가 아니라 일편단심 당을 따르고 옹위하는 영웅적 김일성김정일로동계급을 비롯한 우리 인민의 위대한 힘에 떠받들려 전진합니다.》

조국청사에 위대한 변혁의 해로 아로새겨진 2023년의 영광을 2024년에로 더 빛나게 이어나가기 위해 당중앙은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국면을 계속 상승시켜나갈 거창한 설계도를 또다시 펼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전원회의와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10차회의,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9차 정치국 확대회의에서 공화국의 부흥발전과 인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가장 과학적인 진로와 명확한 실천방략을 제시하시였다.

우리 당력사에 특기할 지방공업혁명의 불길을 지펴주시고 2023년의 성과를 공고히 유지하면서 경제전반의 장성추이를 담보하기 위한 중요고지점령에 계속 힘을 넣도록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령도밑에 전인민적총진군은 시작부터 기세찼다.

당중앙이 정한 시간표대로 부흥강국건설을 힘차게 다그쳐나갈 필승의 신심에 넘쳐 전체 인민이 당결정관철에로 총궐기, 총동원되고 경제건설의 전구마다 혁신과 위훈창조로 들끓었다.

력사적인 중요당회의들의 문헌과 강령적인 시정방침의 사상과 진수를 깊이 학습한데 기초하여 내각과 경제지도기관 일군들은 국가경제사업전반에 대한 장악력과 지도력을 백방으로 강화하는데 사업중심을 두고 인민경제계획을 일별, 순별로 무조건 철저히 수행하도록 작전과 지도를 심화시키였다.

룡성기계련합기업소에서 창조된 새시대 천리마정신은 전진의 힘있는 추동력이 되여 온 나라에 련속공격전의 기상이 세차게 나래치게 하였다.

자립경제의 쌍기둥인 금속, 화학공업부문 로동계급이 올해를 새롭고 의의있는 성과들로 빛내이기 위해 애국열의를 더욱 분출시켰다.

경제건설의 1211고지를 지켜선 강철전사들의 분발된 투쟁으로 전국적인 1월 압연강재생산계획이 130%로 완수되였다.

굴지의 대야금기지 김책제철련합기업소에서 장거리정광수송관운영을 실속있게 하여 원료보장에 만전을 기하는것과 함께 합리적인 생산방법들을 널리 받아들이며 강편들을 쭉쭉 밀어냈다.

조선로동당의 자존, 자립사상의 고귀한 산아인 주체의 야금로를 일떠세운 기세로 김철의 로동계급은 산소열법용광로의 운영기술을 향상시켜 지난 시기에 비해 철강재생산능력을 2배이상으로 끌어올림으로써 주체철생산체계의 생활력을 힘있게 과시하였다.

천리마시대 강철전사들의 투쟁정신을 이어받은 강선로동계급이 《애국으로 단결하자!》는 구호밑에 교대간, 단위호상간협동을 강화하여 매일 수십t의 쇠물을 더 부어냈다.

오늘의 일각일초를 지난 시기의 한시간, 열시간맞잡이로 여기고 용광로의 충천한 화광처럼 분발해나선 로동자, 기술자들은 자력갱생정신과 대중적기술혁신의 위력으로 용해시간과 준비시간을 부단히 단축하였다.

기술발전을 생산장성의 관건적고리로 틀어쥐고 년초부터 진군보폭을 활기차게 내짚은 황해제철련합기업소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은 1월 22일까지 선철생산계획을 완수하였다.

무산광산련합기업소에서는 50만산대발파와 중소발파들을 련이어 진행하고 설비마다 만가동, 만부하를 걸어 년간계획완수의 지름길을 열어놓았으며 부령합금철공장, 흥남전극공장, 장산광산에서도 규소철, 전극, 내화물생산에서 새 기준, 새 기록을 창조하였다.

전국적인 1월 질소비료생산계획이 102%로 수행되였다.

지난해 시비년도 영농비료공급계획을 초과완수하여 농업근로자들의 알곡증산투쟁을 고무한 남흥청년화학련합기업소, 흥남비료련합기업소의 로동자, 기술자들은 기발한 착상과 실천으로 매일 계획보다 수백t의 주체비료를 더 생산하였다.

2.8비날론련합기업소, 신의주화학섬유공장을 비롯한 여러 단위에서도 설비관리, 기술관리를 강화하고 내부예비를 적극 탐구동원하여 화학제품생산에서 높은 실적을 기록하였다.

경제발전의 관건적고리인 금속, 화학공업부문의 전진속도는 중요고지점령을 위한 전인민적대진군의 힘찬 투쟁기세를 배가해주었다.

나라의 생명선을 억척같이 지켜갈 전력생산자들의 강렬한 의지가 동력기지마다에 차넘쳤다.

북창화력발전련합기업소에서 보이라들의 운영일수를 늘이고 연소효률을 높이기 위한 실리있는 기술혁신안들을 창안도입하면서 결사의 투쟁을 벌려 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해 매일 수백만kWh의 전력을 더 생산하였다.

전력증산이자 인민경제의 활력이라는것을 깊이 자각하고 평양화력발전소, 수풍발전소, 서두수발전소를 비롯한 각지 전력생산자들도 보이라, 타빈발전기 등 발전설비들을 기술규정과 표준조작법대로 관리운영하고 설비보수와 물확보의 과학화수준을 높여 생산량을 늘이였다.

당의 정비보강전략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실체험을 통하여 뚜렷이 확증한 기술자, 로동자들은 예비와 가능성을 적극 탐구동원하고 합리적인 지구장비들을 창안도입하여 계획된 발전기, 차단기, 변압기대보수과제를 앞당겨 결속함으로써 발전효률을 부단히 제고하였다.

사회주의애국탄증산운동의 봉화를 추켜든 석탄공업부문의 로동계급도 전국적인 1월 석탄생산계획을 109%로 넘쳐 수행하였다.

석탄공업성적으로 1월 한달동안에만도 250여개의 예비채탄장이 마련됨으로써 생산을 늘일수 있는 확고한 담보가 마련되였다.

공업의 식량이며 동력인 석탄산을 더 높이 쌓아갈 일념밑에 순천지구청년탄광련합기업소의 애국탄부들은 교대가 교대를 돕고 앞선 단위가 뒤떨어진 단위를 이끌면서 혁명적인 대중운동의 위력으로 계획보다 수백t의 석탄을 더 캐냈다.

득장지구탄광련합기업소, 북창지구청년탄광련합기업소, 덕천지구탄광련합기업소, 개천지구탄광련합기업소, 구장지구탄광련합기업소 등의 로동계급도 과학기술에 의거한 생산토대의 강화로 막장작업의 기계화비중을 높이면서 계획수행률을 끌어올리였다.

새 승리에로의 도약을 지향하는 드높은 자신심과 무한한 열정으로 충만된 기계공업부문의 로동계급이 증산의 동음을 기운차게 울리였다.

새시대 천리마정신의 창조자로 키워주고 내세워준 당중앙의 각별한 사랑과 믿음에 실천적성과로 보답해나갈 일념안고 룡성로동계급은 새해벽두부터 협동주강을 성과적으로 진행한데 이어 높이 세운 일정계획을 넘쳐 수행하면서 대상설비생산실적을 올리였다.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서 요구하는 기계설비들을 제때에 질적으로 생산보장하여 국가경제전반의 상승발전을 적극 뒤받침할데 대한 당정책을 받들고 대안중기계련합기업소, 락원기계종합기업소, 라남탄광기계공장, 안주뽐프공장 등의 로동자, 기술자들도 가치있는 기술혁신안들을 탐구도입하여 생산성과를 확대하였다.

전국적인 첫달 유색금속생산계획이 105%로 완수되였다.

일군들부터가 기술혁신의 앞장에 서서 대중의 혁명적열의와 창조적적극성을 불러일으킨 문평제련소에서는 공정마다에서 실수률을 높일수 있는 방법들을 생산에 받아들임으로써 현행생산과 정비보강사업에서 실제적인 진전을 가져왔다.

산악협곡도시의 희한한 새 선경을 펼쳐준 당의 사랑에 광물증산으로 보답할 일념이 검덕지구에 무한히 용솟음치고있는 속에 금골광산 리성일제대군인청년굴진소대가 1.4분기굴진계획을 완수하여 전진의 앞장에 섰다.

집단적혁신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며 영유광산에서 1월 18일까지 첫달생산계획을 제일먼저 수행한데 이어 풍년광산, 증산광산 등에서도 박토처리를 선행시키고 전망이 좋은 채광장들에 력량과 수단을 집중하여 높은 광물생산실적을 기록하였다.

당결정을 무조건 철저히 관철하려는 림업부문 로동계급의 투쟁에 의하여 전국적인 1월 통나무생산계획이 106%로 완수되였다.

량강도림업관리국의 연암갱목생산사업소, 백암갱목생산사업소의 통나무생산자들이 첫달 계획을 10여일이나 앞당겨 결속하였다.

함경남도림업관리국, 자강도림업관리국, 강원도림업관리국 등에서도 운반능력을 제고하고 능률적인 작업방법들을 활용하면서 련일 성과를 확대하였다.

전국적인 1월 화물수송계획이 103%로 수행되였다.

나라의 동맥, 인민경제의 선행관을 지켜선 철도운수부문 일군들과 수송전사들이 정초부터 두줄기궤도우에 증송의 기적소리를 높이 울리였다.

철도수송의 신속성과 정확성, 원활성과 안전성을 보장하도록 모든 단위들에 유일사령지휘체계가 더욱 정연하게 수립되였으며 통합수송관리체계확립에서도 진일보가 이룩되여 철도운영기술지표들이 일신되였다.

수송조직과 지휘를 잘하여 경제건설과 인민생활향상에 필요한 물자들을 책임적으로 보장할데 대한 당의 의도대로 평양철도국에서는 화차들의 회귀일수를 줄이기 위한 대책들을 강구하면서 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해 13만여t의 화물을 더 실어날랐다.

함흥철도국, 개천철도국, 청진철도국에서도 기관차들의 기술상태를 개선하여 견인정량을 늘이고 상하차조직과 차갈이, 차풀이, 차무이를 신속히 진행함으로써 많은 량의 물동을 경제건설전구들에 전격적으로 수송하였다.

기간공업부문에서 타오른 대혁신, 대비약의 열기는 당중앙전원회의 결정관철로 들끓는 인민경제전반에 신심과 활력을 더해주었다.

우리 당의 숙원사업인 수도의 살림집건설을 비롯한 대건설전역들에서 새로운 건설속도, 건설신화창조의 불길이 세차게 일어번지였다.

당의 구상과 결심을 무비의 대담성과 적극성, 헌신적인 투쟁으로 완벽하게 실천해나가는 열혈의 애국자들, 창조의 영웅들인 군민건설자들은 화성지구를 특색있는 대건축군으로 훌륭히 완공하기 위한 2단계 1만세대 살림집마감공사에서 위훈을 창조하였다.

우리 국가의 위상과 비약적인 발전상을 직관적으로 보여주게 될 전위거리건설에서 청년돌격대원들은 백두산영웅청년정신으로 과감한 공격전을 벌려 수도 평양의 북쪽관문구역에 새로운 청춘기념비, 웅장한 거리의 면모를 확연히 떠올리였다.

검덕지구를 광산도시의 본보기로 전변시키기 위한 투쟁에 떨쳐나선 군인건설자들은 혁명군대특유의 완강한 공격정신으로 현대적인 살림집들을 번듯하게 일떠세워 련일 새집들이경사를 펼치였다.

전국의 모든 농촌마을을 부유하고 문화적인 사회주의리상촌으로 만들려는 당의 뜻을 받들고 각지 일군들과 건설자들이 공사조직을 치밀하게 하고 집단적경쟁열기를 고조시키면서 농촌살림집건설을 본격적으로 추진하였다.

위대한 당중앙의 웅대한 《지방발전20×10정책》을 크나큰 격정속에 받아안은 건재공업부문 로동계급이 증산투쟁에 더욱 박차를 가하였다.

전국적인 1월 세멘트생산계획이 105%로 수행되였다.

대건설전구들에 힘찬 활력을 부어주며 상원의 로동계급은 지난해보다 높이 세운 생산목표를 매일 초과완수하였으며 순천세멘트련합기업소에서는 소성로가동률을 제고하면서 생산을 늘이였다.

대안친선유리공장에서는 하루동안에만도 계획보다 수천㎡의 판유리를 더 생산하는 혁신적성과가 이룩되였다.

당의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을 높이 받들고 사회주의경제건설의 주타격전방인 농업전선이 비등된 열의로 지난해의 투쟁기세를 가세하였다.

나라의 농업생산을 지속적이며 안정적인 발전궤도에 확고히 올려세우기 위해 각지 농업지도기관 일군들은 당면한 영농준비사업에서부터 적극적이며 진취적인 일본새를 발휘하였다.

평안북도, 평안남도에서는 사회주의경쟁을 활발히 벌려 많은 거름을 포전마다에 실어내는것과 함께 각종 미량원소비료와 성장촉진제도입준비도 착실하게 다그쳤다.

당이 제시한 알곡고지를 기어이 점령할 충천한 기세로 황해남도, 황해북도, 함경남도를 비롯한 각지 농업근로자들은 토지개량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면서 농기계수리정비와 모판자재준비에서 실적을 올리였다.

과학연구기관과의 긴밀한 련계밑에 과학적인 농사체계와 방법을 적극 활용하기 위한 실무적조치들이 강구되였으며 양수설비들의 가동준비를 예견성있게 다그치는 등 관개체계의 정비보강도 실속있게 진행되였다.

전국적으로 농촌을 지원하는 사회적분위기와 풍조가 더욱 고조되였다.

성, 중앙기관들과 각지 기관, 기업소들에서 새해벽두부터 거름원천을 빠짐없이 찾아내고 운반수단을 집중하여 농장들에 실어보냈으며 알곡증산에 조금이라도 기여하려는 수많은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농촌지원사업에 깨끗한 량심을 바치였다.

당중앙전원회의 결정관철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선 경공업부문 로동계급이 첫달 천생산계획을 완수하였다.

김정숙평양방직공장의 로동자들은 자기 정량의 2배이상에 달하는 기대를 맡아 종전에 비해 매일 1만여m의 천을 더 생산함으로써 신입생들을 위한 교복천생산계획을 결속하였다.

사리원방직공장, 신의주방직공장, 평양인견사공장, 사리원영예군인재봉사공장 등에서도 다기대, 다추운동과 한교대더하기, 다음교대도와주기를 비롯한 대중운동을 힘있게 전개하며 생산적앙양을 일으켰다.

수산부문 일군들과 어로공들이 수단과 장비들을 집중하고 합리적인 어로방법을 활용하여 물고기잡이에서 성과를 거두었다.

올해에도 흐뭇한 바다나물작황을 마련하기 위해 부포바다가양식사업소에서는 전마선들의 만가동을 보장하면서 양식면적을 늘이였으며 구미포바다가양식사업소의 양식공들은 다시마모내기일정계획을 200%로 넘쳐 수행하였다.

인민경제발전 중요고지들의 첫달 생산목표가 초과완수됨으로써 지난해의 값비싼 승리를 보다 큰 승리에로 이어나가기 위한 도약대가 마련되였다.

당정책의 정당성과 과학성을 뚜렷이 실증하며 끊임없이 상승비약해가는 사회주의자립경제의 도도한 진군기상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두리에 하나의 사상의지로 굳게 뭉쳐 나아가는 우리의 앞길에는 새로운 변혁과 기적만이 있을것이라는 확신을 더욱 굳게 각인시켜주고있다.

 

주체113(2024)년 2월 2일

평 양

 

(전문 보기)

 

 

[Korea Info]

 

연연히 뻗어간 새 물길은 불멸의 그 업적 길이 전하리 -황주긴등물길에 어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탁월한 령도의 손길-

주체113(2024)년 2월 3일 로동신문

 

 

황주긴등물길,

바야흐로 드넓은 사회주의전야에 봄씨앗을 뿌리게 될 계절을 앞두고 그 이름을 불러보느라니 우리에게 실로 얼마나 거대한 재부가 마련되였는가에 대한 생각으로 가슴이 뿌듯해진다.

황주긴등벌에서 농사에 필요한 물을 마음껏 써보았으면 하던 우리 농업근로자들의 소망을 풀어주는데서 그 위력을 크게 떨치게 될 대자연흐름식물길,

연연 수백리로 뻗어간 물길은 세상에 뜨겁게 전하고있다.

우리 농업근로자들의 물에 대한 소망을 풀어주고 황주긴등벌에 세세년년 풍요한 가을을 펼쳐주시려 이 물길이 로동당시대의 기념비적창조물로 완공되도록 현명하게 이끌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불멸의 령도업적을.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농촌수리화에서 이미 이룩한 성과를 공고히 하면서 새로운 관개시설들을 건설하고 여러가지 현대적관수방법을 널리 받아들여 관개체계를 완성하여야 합니다.》

감회도 새로운 주체109(2020)년 3월 5일,

결코 평범한 날이 아니였다.

해방된 이 나라의 농민들을 땅의 주인으로 되게 하여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하늘같은 은덕을 뜨겁게 되새기며 여느해와 다름없이 봄씨붙임준비를 서두르던 그때 우리 농업근로자들은 미처 알지 못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황주긴등벌농민들의 물에 대한 세기적숙망을 풀어주시기 위해 토지개혁법령발포 74돐이 되는 의의깊은 그날 황주긴등물길공사를 진행할데 대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 명령을 하달하신 사연을.

그 감격적인 소식이 전해졌을 때 진정 농업근로자들만이 아닌 우리 인민모두가 억제할수 없는 격정에 눈굽을 적시였으며 온 나라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웅대한 구상을 빛나게 실현하기 위한 거창한 대자연개조사업에 산악같이 일떠섰다.

400여만㎥의 암반굴착과 토량처리, 11만여㎥의 콩크리트타입을 진행하여 20여개소의 물길굴과 500여개소의 각종 구조물들로 이루어진 수백리의 물길을 형성해야 하는 황주긴등물길공사,

이 방대한 규모의 물길건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정력적이고도 세련된 령도의 손길따라 첫걸음을 떼게 되였다.

천리혜안의 예지로 설계부터 세심히 지도해주시고 지난 시기 물길건설에서 혁혁한 위훈을 세운 강력한 건설력량을 파견하도록 하시였으며 공사에 필요한 자재, 자금, 후방보장대책도 일일이 세워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당중앙의 결심은 곧 과학이고 승리이라는 필승의 신심에 넘쳐 주체109(2020)년 6월 2일 10만산대발파로 착공을 세상에 선포한 물길건설자들은 처음부터 드세찬 공격전을 벌리였다.

굳은 암반을 부셔버리며, 물과의 치렬한 격전을 벌리면서 한치한치 물길을 열어가던 이들에게는 겹쌓이는 애로와 난관을 뚫고나갈 묘책을 찾지 못해 고심하던 날과 날들이 한두번만 있지 않았다.

그 나날 언제나 건설자들에게 마음을 두시고 이들의 고충도 헤아려보시며 힘과 용기를 북돋아주시고 나아갈 길을 환히 밝혀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물길건설사단의 일군들과 건설자들이 혁신적안목에서 작전과 지휘를 진취적으로 패기있게 하고 중첩되는 난관을 자체의 힘으로 과감히 헤치며 자연과의 투쟁에서 항상 주도권을 틀어쥐고나가도록 창조의 나래를 펼쳐주시고 무한대의 담력을 안겨주시였다.

당대회와 당중앙전원회의를 비롯한 중요회의들에서 황주긴등물길건설을 힘있게 밀고나가는것과 관련한 중대한 결정을 채택하도록 하시였을뿐 아니라 물문제를 해결하여 나라의 농업생산을 발전시키는데서 의의가 큰 창조물을 마련하는 중요한 사업을 적극 지원하도록 국가적인 대책도 강구해주시면서 물길건설의 성과적인 추진을 위해 해를 이어가며 크나큰 심혈을 기울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후세토록 길이 전해갈 절세위인의 황주긴등물길건설에 대한 불멸의 령도사의 갈피에는 지난해 1월의 잊지 못할 사연도 새겨져있다.

한해가 시작되던 시기 나라의 전반사업을 돌보시는 그처럼 바쁘신 가운데서도 물길건설정형을 구체적으로 료해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내각과 국가계획위원회, 건설건재공업성, 금속공업성 그리고 련관단위들에서 황주긴등물길공사에 필요한 강재와 세멘트를 제때에 생산보장하도록 하시고 그 수송에서 나서는 문제들도 일일이 풀어주시였다.

여러 성과 해당 도, 시, 군당책임일군들이 공사현장에 나가 자기 려단, 대대들의 실태를 료해하고 정치사업을 벌리면서 걸린 문제들을 해결해주도록 하시고 물길건설사단 건설자들에게 보장할 기초식품과 생활필수품들을 계획화할데 대한 조치도 취해주시였다.

그로부터 몇달후인 4월에는 당중앙이 열어준 활로따라 더욱 줄기차게 내달려 지난해중으로 공사를 완공하려는 물길건설자들의 불같은 맹세를 헤아려주시고 그것이 반드시 실현되도록 건설에 요구되는 물동을 신속히 운반할수 있게 하는데 이르기까지 세심한 관심을 돌려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귀중한 가르치심과 베풀어주시는 은정을 받아안을 때마다 물길건설자들은 뜨거운 격정을 금치 못하며 그이께서 나라의 관개체계완비를 위해 얼마나 크나큰 사색과 로고를 바치고계시는가를 거듭 눈물겹도록 절감하였다.

황주긴등물길건설, 이는 비단 한개 지역의 농사에 필요한 물문제해결을 위해서만 중시하여야 할 사업이 아니였다.

우리 농민들의 물에 대한 소원을 풀어주시려고 그리도 마음써오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평생의 념원을 받들어 나라의 관개체계를 완비하는 거창한 대업을 기어이 이룩하려는 당중앙의 원대한 리상을 자랑찬 현실로 꽃피우기 위하여 어떤 일이 있어도 무조건 철저히 수행하여야 할 중대사의 하나였다.

농촌경리의 수리화를 더욱 완성하여 흉풍을 모르는 농업생산토대를 마련할데 대한 웅대한 구상을 펼치시고 당중앙전원회의들에서 그 어떤 가물과 큰물에도 끄떡없이 농사를 안전하게 지을수 있게 나라의 관개체계를 전반적으로 정비보강하고 더욱 완성하는것과 관련한 혁명적인 조치들을 취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당이 정해준 시간에 당이 요구하는 높이에서 황주긴등물길공사를 다그쳐 끝내자.

이 억척불변의 신념을 안고 일떠선 물길건설자들은 결사관철의 의지와 완강한 실천력을 백배하며 낮과 밤을 모르는 련속공격전의 날과 날을 이어갔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불굴의 강인성과 무비의 위훈을 떨치며 산과 들을 꿰지르고 물길을 건설해가는 이들에게 국가적명절을 맞으며 은정어린 선물을 보내주신것을 비롯하여 극진한 사랑을 안겨주시였다.

이 하늘같은 사랑과 믿음은 물길건설자들을 새로운 기적과 위훈창조에로 떠민 강력한 추동력으로, 그 어떤 혹독한 난관도 맞받아 뚫고나가는 신념과 의지의 강자들로 키운 자양분으로 되였다.

위대한 믿음과 사랑속에 련일 놀라운 혁신이 창조되는 황주긴등전역으로 온 나라의 지원의 물결이 거세차게 흘러들었다.

이렇듯 당의 현명한 령도와 물길건설자들의 영웅적인 투쟁, 온 나라의 힘있는 지원에 의해 황주긴등물길공사를 초기계획보다 2년이나 앞당겨 수행하는 기적적인 결실이 이룩되게 되였다.

위대한 당중앙이 제시한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실행의 길에서 사회주의농촌의 비약적발전상을 립증해주는 실체들이 다발적으로 펼쳐지는 속에 조국의 서부지구에 새로 형성된 또 하나의 거대한 관개망.

관개체계의 완비를 농촌진흥의 관건적인 국가중대사로 내세운 당의 구상과 의도에 따라 황해북도에 자연흐름식으로 된 수백리의 황주긴등물길이 건설됨으로써 곡창지대인 황주군과 연탄군의 드넓은 전야가 생명수 흘러넘치는 옥토로, 자연의 변덕에도 끄떡없이 안전한 소출을 낼수 있는 풍요한 대지로 전변되게 되였다.

정녕 약동하는 사회주의대지에 연연히 뻗어나간 황주긴등물길은 웅대한 구상과 거창한 실천력으로 우리식 농촌발전의 새 전기를 펼쳐나가는 위대한 당중앙의 현명한 령도가 안아온 빛나는 결실이며 당정책결사관철의 정신을 체질화한 물길건설자들의 불같은 충성심과 완강한 투쟁력의 자랑찬 창조물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미싸일총국 대변인발표 -순항미싸일 초대형전투부위력시험과 신형반항공미싸일시험발사 진행-

주체113(2024)년 2월 3일 조선중앙통신

 

 

(평양 2월 3일발 조선중앙통신)

미싸일총국은 2월 2일 조선서해상에서 순항미싸일 초대형전투부위력시험과 신형반항공미싸일시험발사를 진행하였다.

해당 시험들은 신형무기체계들의 기능과 성능,운용 등 여러 측면에서의 기술고도화를 위한 총국과 관하 국방과학연구소들의 정상적인 활동의 일환이며 지역정세와는 무관하다.

해당 시험들은 주변국가의 안전에 그 어떤 부정적영향도 주지 않았다.(전문 보기)

 

 

[Korea Info]

 

정치용어해설 : 국가사회제도

주체113(2024)년 2월 3일 로동신문

 

국가사회제도란 정권을 쥔 계급이 국가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 걸쳐 세워놓은 국가적인 제도와 질서의 총체를 말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김일성동지께서 세우시고 수령님과 장군님께서 빛내여주신 가장 우월한 우리의 사회주의제도를 튼튼히 보위하고 공고발전시키기 위하여 헌신적으로 투쟁하여야 한다.》

국가사회제도는 사회가 계급으로 갈라지고 국가가 생겨나면서부터 발생하였다.국가사회제도는 근로인민대중의 지위와 역할을 규정하는 결정적요인이다.

국가주권과 생산수단이 근로대중의 수중에 장악되여있는 국가사회제도는 사회주의적국가사회제도이다.

사회주의적국가사회제도는 근로대중에게 자주적권리를 보장하고 창조적역할을 백방으로 높여주며 사회의 모든것이 그들을 위하여 복무하게 한다.

우리 나라 국가사회제도는 근로하는 대중을 국가정권의 주인으로 내세우고있으며 사회의 모든것이 인민대중을 위하여 복무하는 가장 우월한 사회주의제도이며 사회의 모든 성원들이 하나의 사회정치적생명체로 결합되여 서로 돕고 이끌면서 화목하게 사는 집단주의적인 사회제도이다.

우리의 국가사회제도는 전체 인민의 정치사상적통일을 정치적지반으로 하고 사회주의적생산관계와 자립적민족경제를 경제적기초로 하고있다.

우리의 국가사회제도는 가장 고귀한 혁명의 전취물이며 인민의 자주권과 생존권, 발전권을 담보하고 사회주의건설을 떠미는 강력한 무기이다.

인민대중중심의 우리식 국가사회제도가 공고발전되자면 그 주인인 인민들이 자기의 제도를 사랑하고 지지하며 그것을 견결히 수호하기 위하여 적극 투쟁하여야 한다.또한 인민들에게 더 좋은 생활을 마련해주기 위한 국가의 정책적과업들이 무조건 철저히 관철되여야 한다.(전문 보기)

 

[Korea Info]

 

당세포비서들은 12가지 기본품성을 다시금 깊이 새기자(3)

주체113(2024)년 2월 3일 로동신문

 

군중성

 

당세포비서들에게 있어서 군중성은 반드시 지녀야 할 기본품성중의 하나이다.

군중성이란 한마디로 군중과 함께 행동하고 어울리는 품성을 말한다.만일 당세포비서들이 군중성이 없으면 사람들이 속을 터놓지 않고 외면하게 되며 따라서 당정책관철에로 대중을 힘있게 불러일으킬수 없다.

군중과 한치의 간격도 없이 잘 어울리면서 고락을 같이하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당세포비서들은 언제나 사람들을 밝은 얼굴로 소탈하게 대하면서 그들과 친숙해지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군중과 꼭같이 손에 기름을 묻히고 신발에 흙을 묻히며 헌신적으로 일하면서 어려운 모퉁이에 남먼저 어깨를 들이대야 한다.뿐만아니라 풍부한 정서와 문화적소양을 지니고 군중이 노래를 부를 때에는 함께 노래도 부르고 춤을 출 때에는 함께 춤도 추면서 집단에 활력을 부어주기 위해 노력하여야 한다.

모든 사업을 군중의 심리를 잘 알고 그에 맞게 조직하는것 역시 중요하다.당세포비서들은 맹목적으로 군중속에 들어갈것이 아니라 목적의식적으로 사람들을 만나 무릎을 마주하여야 하며 그 과정에 군중이 무엇을 바라고 무엇을 싫어하는가를 정확히 포착하고 해당한 대책을 세워야 한다.그래야 사람들이 스스로 당세포비서를 찾아와 속을 털어놓을수 있으며 당세포에서 조직하는 모든 사업들에 더욱 적극적으로 한사람같이 떨쳐나설수 있다.

 

인간성

 

인간성은 사람을 가장 귀중히 여기고 끝없이 사랑하며 위해주는 고상한 정신이며 품성이다.

당세포비서들이 지닌 인간성은 군중과의 사업에서 꽃향기와 같다.아름답고 향기로운 꽃에 벌과 나비가 날아들듯이 풍부한 인간성을 지닌 당세포비서들에게는 사람들이 많이 모여들고 따르게 된다.결국 당세포비서의 인간성은 당세포를 믿음과 정, 동지적사랑이 넘치는 한식솔로, 인간적으로 굳게 결합된 집단으로 만드는데서 중요한 작용을 한다.

당세포비서들은 인간에 대한 사랑으로 자기의 모든 사색과 활동을 일관시켜야 한다.물론 성격이 천성적으로 딱딱하거나 메마르고 칼날같은 사람도 있다.하지만 당세포비서들은 군중이 항상 자기를 바라본다는것을 자각하고 고상한 인간성과 뜨거운 인정미를 지니기 위해 의식적으로 노력해야 한다.

대중속에 깊이 들어가 그들의 마음속고충을 헤아리고 자기의 아픔으로 여기면서 그것을 풀어주기 위해 발벗고나서야 한다.남보다 휴식도 적게 하고 잠도 좀 못잘수 있지만 당세포비서들은 그것을 고생으로가 아니라 락으로 여겨야 한다.사람들은 자기들의 마음을 헤아리고 애로를 풀어주기 위해 속을 썩이며 진심을 바치는 당세포비서들의 모습에서 어머니 우리당의 체취와 손길을 뜨겁게 느끼게 된다.

 

진실성

 

당세포비서들이 지녀야 할 12가지 기본품성가운데는 진실성도 있다.

진실성이란 거짓이 없는 참된 성질이나 품성을 말한다.

겉과 속이 다르고 말과 행동이 다른 사람을 대중은 좋아하지 않으며 그러한 인간은 아무리 잘나고 말재간이 좋다고 해도 신망을 받기는커녕 비난과 버림을 받게 되는 법이다.

사람들의 마음과 마음이 하나가 되게 하는 바탕에는 그 어떤 직위나 말재간이 아니라 오직 진심이라는 마음이 놓여있다.

당세포비서들은 당과 혁명앞에 무한히 고지식해야 하며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성실하고 언제 어디서나 한본새, 한모습이여야 한다.

군중에게 하는 말과 자기자신에 대한 요구성을 하나로 일치시키고 집단앞에 부끄럽지 않게, 량심에 꺼리는것이 없게 일하고 생활하는것을 체질화하여야 한다.이런 진실한 당세포비서만이 집단안에 좋은 일은 서로 양보하고 어려운 일은 도맡아나서는 훌륭한 기풍과 호상 존중하고 례의를 지키는 고상한 도덕풍모가 지배되게 할수 있다.

억만금을 주고도 살수 없는 대중의 믿음이라는 값진 재부는 오직 진실한 당세포비서만이 받을수 있는 최상의 영예이며 자랑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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섶을 지고 불속에 뛰여드는 자살적망동

주체113(2024)년 2월 3일 조선중앙통신

 

(평양 2월 3일발 조선중앙통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일본연구소 연구원 김설화의 글 《섶을 지고 불속에 뛰여드는 자살적망동》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최근 장거리미싸일의 실전배비에 속력을 내고있는 일본의 움직임이 국제사회의 경계심을 자아내고있다.

일본이 지난해 8월 미국으로부터 《F-15》전투기에 탑재할 공중대지상미싸일 50기에 대한 매각승인을 받아낸데 이어 얼마전 미국과 《토마호크》장거리순항미싸일의 취득에 관한 계약을 체결한것이 그 대표적실례이다.

일본은 2025년부터 1,694억¥의 비용을 들여 400기의 미국제 《토마호크》장거리순항미싸일과 관련기재를 끌어들이려 하고있다.

2026년경에는 《F-35A》스텔스전투기에 탑재할 노르웨이산 순항미싸일을 구입하려 하고있으며 특히 다음해부터 국산제 장거리미싸일배비도 개시할 목적밑에 륙상《자위대》가 보유하고있는 12식지상대해상유도탄의 사거리를 현재의 약 200km에서 1,000km이상으로 늘이고 고속활공탄과 사거리가 3,000km인 극초음속유도탄을 개발하는데 본격적으로 달라붙고있다.

제반 사실은 2022년말 《주변위협》을 빗대고 《국가안전보장전략》을 비롯한 안보관련 3대문건을 개정하여 《반격능력》보유를 공식화한 일본이 장거리미싸일의 실전배비를 통해 이를 기어이 실현해보려 한다는것을 실증해주고있다.

력대 최대규모인 7조 9,496억¥으로 결정한 2024년도 방위예산에서 거의 10분의 1에 해당한 7,340억¥을 장거리미싸일구입 및 개발에 할당하려고 하는것만 보아도 일본이 선제공격능력보유에 필사적으로 매여달리고있다는것을 잘 알수 있다.

일본이 걸핏하면 《주변위협설》을 내돌리고있는것은 이를 빗대고 어떻게 하나 장거리미싸일배비를 가속화함으로써 주변나라들을 종심깊이 타격할수 있는 선제공격능력을 확보하려는 술책외에 다른것이 아니다.

지난 세기 우리 나라를 비롯한 아시아나라들에 형용할수 없는 참혹한 재난을 들씌우고도 사죄와 배상은커녕 군국주의망령이 배회하는 야스구니진쟈참배를 로골화,정례화하고있는 일본의 선제공격능력보유움직임은 추호도 달라지지 않는 재침야망을 그대로 보여주고있다.

보다 간과할수 없는것은 일본의 위험천만한 군사대국화책동이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손아래주구들을 우리 나라와 중국,로씨야를 반대하는 대리전쟁하수인으로 만들려는 미국의 패권전략실현각본에 따른것이라는 사실이다.

헌법상 교전권과 참전권을 상실하고 전투력을 보유할수 없게 되여있는 전범국 일본과 저들의 패권전략추구를 위해서라면 하수인들의 수족까지도 서슴없이 풀어주는 미국이야말로 우리 국가의 정당하고 합법적인 자위적국방력강화조치에 대하여 걸고들 아무러한 자격도 명분도 없다.

미국의 적극적인 비호두둔과 지원밑에 《평화국가》의 허울마저 벗어던지고 주변나라들을 사정권안에 넣는 장거리미싸일확보에 광분하고있는 일본은 지금 지역의 최대위협국가로 부상하고있다.

일본은 시대착오적인 패권열망과 팽창주의적환상에 들뜬 미국에 한사코 추종하면서 《대동아공영권》의 옛꿈실현에 집착하다가는 정의로운 지역사회의 공동의 과녁으로 나서게 될뿐이라는것을 명심해야 할것이다.

일본의 장거리미싸일배비는 섶을 지고 불속에 스스로 뛰여드는 자살적인 망동이다. (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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みの着て火事場へ入る自殺的妄動

チュチェ113(2024)年 2月 3日 朝鮮中央通信

 

【平壌2月3日発朝鮮中央通信】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外務省日本研究所の研究員金雪花さんの文「みの着て火事場へ入る自殺的妄動」の全文は、次の通り。

最近、長距離ミサイルの実戦配備に速力をあげている日本の動きが、国際社会の警戒心をかき立てている。

日本が昨年8月、米国からF15戦闘機に搭載する空対地ミサイル50基に対する売却承認を得たのに続いて、先日、米国と「トマホーク」長距離巡航ミサイルの取得に関する契約を締結したのが、その代表的実例である。

日本は、2025年から1694億円の費用を投じて400基の米国製「トマホーク」長距離巡航ミサイルと関連機材を引き入れようとしている。

2026年ごろにはF35Aステルス戦闘機に搭載するノルウェー産巡航ミサイルを購入しようとしており、特に来年から国産の長距離ミサイル配備も開始する目的の下、陸上「自衛隊」が保有している12式地対海誘導弾の射程を現在の約200キロから1000キロ以上に伸ばし、高速滑空弾と射程が3000キロである極超音速誘導弾を開発するのに本格的に取り組んでいる。

諸般の事実は、2022年末、「周辺の脅威」を口実にして「国家安全保障戦略」をはじめとする安保関連3文書を改正して「反撃能力」の保有を公式化した日本が長距離ミサイルの実戦配備を通じてそれをどうしてでも実現しようとしていることを実証している。

歴代最大規模である7兆9496億円に決定した2024年度防衛予算のうち、ほぼ1割に当たる7340億円を長距離ミサイルの購入および開発に割り当てようとすることだけを見ても、日本が先制攻撃能力の保有に必死になって執着していることがよく分かる。

日本がややもすれば「周辺の脅威説」を流しているのは、これを口実にしてなんとしても長距離ミサイル配備を加速させ、周辺諸国を縦深まで打撃できる先制攻撃能力を確保しようとする術策のほか、何物でもない。

20世紀に、わが国をはじめとするアジア諸国に形容しがたい残酷な災難を被らせたにもかかわらず謝罪と賠償はおろか、軍国主義の亡霊が徘徊する靖国神社への参拝を露骨化、定例化している日本の先制攻撃能力保有の動きは、少しも変わっていない再侵略野望をありのまま示している。

より看過できないのは、日本の危険極まりない軍事大国化策動がアジア太平洋地域の目下の手先らを朝鮮と中国、ロシアに反対する代理戦争の手先に作ろうとする米国の覇権戦略実現のシナリオによるものであるという事実である。

憲法上、交戦権と参戦権を喪失し、戦闘力を保有できなくなっている戦犯国である日本と、自分らの覇権戦略を追求するためなら手先の手足の鉄鎖までもためらわずに解いてやる米国こそ、わが国家の正当で合法的な自衛的国防力強化措置に言い掛かりをつけるいかなる資格も、名分もない。

米国の積極的な庇護(ひご)と支援の下、「平和国家」のベールまで脱ぎ捨て、周辺諸国を射程内に収める長距離ミサイルの確保に狂奔している日本は今、地域の最大脅威国家として浮上している。

日本は、時代錯誤の覇権熱望と膨張主義的幻想に浮ついた米国にあくまでも追従して「大東亜共栄圏」の昔の夢の実現に執着していれば、正義の地域社会の共同の標的になるだけであるということを銘記すべきであろう。

日本の長距離ミサイル配備は、みの着て火事場へ入る自殺的な妄動である。(記事全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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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반도의 긴장상태는 미국의 행동으로 하여 급격히 격화되였다 -로씨야외무성이 강조-

주체112(2023)년 2월 3일 로동신문

 

조선반도의 긴장상태는 미국과 그 동맹국들의 행동으로 하여 급격히 격화되였으며 이에 대한 책임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전가하려는 서방의 시도는 《죄없는 사람에게 죄를 들씌우는》 서방의 습성을 보여주고있다고 로씨야외무성이 강조하였다.

외무성은 1월 31일 발표한 성명에서 《최근시기 조선반도의 긴장상태가 급격히 격화되고있는것이 목격되고있다. 이것은 동북아시아지역전반의 안전과 안정을 위협하고있다.》라고 경고하였다.

외무성은 조선반도와 동북아시아지역전반의 긴장상태가 격화되고있는 책임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전가하려는 미국과 서방집단의 시도는 《죄없는 사람에게 죄를 들씌우는》 고질화된 습성에 지나지 않는다, 사실상 워싱톤과 서울, 도꾜의 끊임없는 침략적도발행위로 하여 평양은 부득불 자체의 방위력과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정당한 조치들을 취하지 않으면 안되였다고 지적하였다.

외무성은 현 정세격화의 근원은 나토하부구조를 끌어들이고 전쟁준비수준을 제고하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국경과 직접 잇닿은 곳에서 핵구성요소 등을 동원한 군사연습과 훈련들을 강화하는것을 비롯하여 지역에서 군사적움직임을 적극화하고있는 미국과 그 동맹국들의 도발적인 행동에 있다고 비난하였다.

《우리는 미국이 〈인디아태평양전략〉이라는 미명하에 지역나라들의 자주적발전과 자기의 동일성을 보존 및 강화하려는 지역나라 인민들의 자주적인 권리, 발전방향에 대한 자주적인 선택을 저애하려는 무책임하고 위험한 로선을 중지할것을 호소한다.》라고 외무성은 밝혔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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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정간섭과 주권유린만을 일삼는 범죄국가

주체112(2023)년 2월 3일 로동신문

 

베네수엘라에서 외부세력의 부추김을 받은 반동세력이 반정부음모를 꾸미고 폭력을 선동하면서 사회적무질서와 혼란을 야기시키는 범죄행위를 감행하였다.지어 대통령과 국방상에 대한 암살계획까지 세우고 실행하려 하였다.

베네수엘라정부는 나라를 불안정하게 만들려고 시도하던 반정부음모자들을 체포하였다.이 나라의 해당 당국은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적어도 5차례의 반정부음모가 있었는데 모두 성과적으로 분쇄하였다는것을 공개하였다.

베네수엘라정부가 취한 조치는 너무나도 정당하다.

외부의 사촉을 받은 반동세력이 인민의 의사에 의하여 수립된 합법적인 정권을 찬탈하려고 날뛰고있는데 팔짱을 끼고앉아 지켜보고만 있을수 없는것이다.

많은 나라들이 베네수엘라정부가 반정부음모자들을 체포한것은 사회적안정과 평화를 유지하기 위한 응당한 조치로 된다고 하면서 련대성을 표시하고있다.

그런데 미국만은 베네수엘라가 취한 응당한 조치를 《민주주의에 배치되는 행위》로 걸고들며 선거절차와 관련한 합의정신에 저촉된다느니, 우려를 표시한다느니 하는 온당치 못한 발언으로 반정부음모의 주모자들을 비호하고 로골적으로 지지하고있다.이 나라가 저들의 의도에 따라 움직이지 않으면 제재의 도수를 더욱 높이겠다고 하고있다.

그 어느 국가에서나 외부세력을 등에 업고 반정부음모를 꾸미는데 대해서는 가장 엄중한 범죄로 취급하며 응분의 법적처벌을 가하고있다.이것은 해당 국가의 주권에 속하는 내부문제로서 다른 나라들은 참견할 하등의 명분도 없다.미국도 례외로 되지 않는다.

미국이 베네수엘라의 내정에 간섭하며 시비질을 일삼고있는것은 그야말로 오만무례한 망동이다.

저들에게 고분고분 숙어들지 않고 자주의 길로 나아가는 나라들의 내부를 혼란시키고 반동세력들을 내세워 정권을 교체하는것은 미국의 교활한 수법이다.

미국은 이미 여러 나라에서 《색갈혁명》을 일으켜 친미정권을 세웠다.

《색갈혁명》은 해당 나라의 내부에서 일어나는 반정부적행위처럼 보이지만 실지 외부세력의 적극적인 조종과 정치적비호, 군사적 및 재정적지원을 떠나서는 절대로 발생할수 없는 일이다.미국은 력사적으로 자주와 진보를 지향하는 나라들의 정권과 정치가들을 제거하고 저들에게 고분고분하는자들을 권력의 자리에 앉히기 위해 음으로양으로 획책하여왔다.

베네수엘라에 진보적인 정권이 세워진 후부터 미국은 이 나라를 과녁으로 삼고 검질기게 정권교체를 시도해왔다.

이번에 적발된 반정부음모행위에도 미국의 검은 마수가 비껴있다.미국이 베네수엘라의 반동들을 《민주주의세력》이라고 비호두둔하고있는 사실이 그것을 실증해준다.

미국은 스스로 국권침해, 주권유린을 일삼는 범죄국가의 정체를 드러냈다.

반미자주적인 나라들을 말살하고 저들이 주도하는 일극세계를 영원히 유지하려는 미국의 검은 속심은 조금도 변하지 않았다.

세계 여러 지역에 조성된 정세는 평화롭고 번영하는 새 사회를 건설하기 위하여서는 력사의 흐름에 역행하는 미국의 책동에 언제나 각성을 가지고 그를 반대하는 투쟁을 강도높게 벌려야 한다는 철리를 다시한번 새겨주고있다.

미국은 아무리 갖은 발악을 다하여도 자주에로 향한 세계 진보적인류의 힘찬 전진을 가로막을수 없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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