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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어버이의 숙원이 떠올린 사랑의 결정체 《지방발전20×10정책》

주체113(2024)년 2월 23일 로동신문

 

거창한 기적과 변혁으로 충만된 격동의 세월이 흐르고있다.위대한 당중앙이 제시한 《지방발전20×10정책》이라는 또 하나의 실천적무기를 틀어쥔 우리식 사회주의가 전면적발전의 새 승리를 향하여 줄기차게 전진하고있다.

사랑하는 온 나라 인민에게 세상에 부럼없는 만복을 꽃피워주시려 사회주의전면적발전의 위대한 새 력사를 열어놓으시고 《지방발전20×10정책》의 웅대한 설계도를 펼치시며 위민헌신의 불멸할 려정을 수놓아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세상에는 나라가 많지만 당과 정부가 지방인민들의 생활향상을 위해 중대하고도 력사적인 선택과 결단을 내리고 령도자가 직접 책임지고 총화하며 완강히 실현해나가는 그런 나라가 어디에 있던가.

말그대로 온 나라가 끓고있다.

저 멀리 백두산두메의 산골마을로부터 동서해기슭의 평범한 가정들, 새집들이경사로 잠 못이루는 농장원세대며 바다한복판의 섬주민들에 이르기까지 그 어디서나 지리적으로는 멀고 가까운 곳이 있어도 우리 원수님의 마음속에는 정녕 멀고 가까운 인민이 따로 없다는 격정의 목소리가 끊임없이 울리고있다.

누구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절절한 심중이 맥맥히 높뛰는 《지방발전20×10정책》이 안아올 눈부신 래일을 그려보면서 세월을 주름잡는 놀라운 대변혁으로 인민의 숙원을 풀어주시는 위대한 어버이에 대한 한없는 고마움에 젖어있으며 그이의 높은 뜻을 받들어 이 땅우에 기어이 인민의 천하제일강국을 일떠세울 열망으로 온넋을 끓이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인민들의 복리를 증진시키고 더 많은 혜택을 안겨줄 우월한 정책과 시책들을 변함없이 실시하고 끊임없이 늘여나갈것이며 인민들이 꿈속에서도 그려보는 부흥번영의 리상사회를 최대로 앞당겨올것입니다.》

우리 삼가 《지방발전20×10정책》이라는 말이 처음으로 온 나라를 향해 울리던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10차회의장에 마음을 세워본다.

지방마다 지리적환경과 자원, 경제적잠재력과 생활환경에서는 차이날수 있지만 공화국령역에는 인민생활에서 뒤떨어진 지역이 있어서는 안된다는것이 우리 당과 정부의 절대불변한 원칙이라고 하시며 현대적인 지방공업공장건설을 매해 20개 군씩 어김없는 정책적과업으로 당에서 직접 틀어쥐고 모가 나게 집행하여 10년안에 전국의 모든 시, 군들 다시말하여 전국인민들의 초보적인 물질문화생활수준을 한계단 비약시킬데 대한 새로운 지방발전정책의 수립에 대하여 강조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하신 말씀이 지금도 들려오는듯싶다.

우리는 세기적인 숙원을 달성하는 실제적인 큼직한 조치를 취하여 우리 당의 원대한 사회주의강국건설을 힘있게 추진시켜야 한다고, 우리는 이러한 무거운 책임감을 스스로 걸머지고 자기의 책무앞에 마땅히 자신감을 가지고 도전해나서야 하며 이러한 실제적변화를 안아오는것으로써 인민들의 기대에 반드시 보답하여야 한다고 하시던 그날의 결연하신 음성,

인민에 대한 불보다 뜨거운 사랑과 숭고한 사명감을 간직하시고 우리 당정책과 국가의 시책들을 현실로 펼쳐 사랑하는 온 나라 인민에게 기어이 세상에 부럼없는 만복을 안겨주시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철석의 의지, 열렬한 숙원에 받들려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9차 정치국 확대회의에서 《지방발전20×10정책》이라는 지방공업발전의 획기적인 리정표가 확정명시되였다.

지방인민들의 숙망이자 우리 당의 숙원이고 지방공업의 발전이자 지방의 발전이며 지방의 발전이자 국가의 전면적부흥장성으로 된다는것이 우리 당의 뜻이다.인민을 하늘로 여기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마음속에는 수도와 지방, 도시와 농촌이 따로없이 온 나라가 언제나 하나의 꼭같은 모습으로 소중히 안겨있다.

전진하는 시대에 부응하여 지방을 발전시키는것은 자기 지역의 고유한 특색이 살아나게 문화적면모를 일신시키고 나아가서 국가의 전면적부흥을 안아오기 위한 중요한 요구이다.

일찌기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첫 기슭에서 평양시와 함께 도소재지를 비롯한 지방도시들과 농촌마을들을 지방의 특성에 맞게 꾸릴데 대하여 강조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비범한 예지와 정력적인 령도로 삼지연시건설, 김화군의 지방공업공장건설을 통하여 귀중한 경험들을 하나하나 마련하시며 지방이 변하는 새로운 력사를 펼치시였다.

최근 몇년동안에만도 중평온실농장과 련포온실농장을 일떠세워주시고 전국적인 농촌살림집건설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도록 하시였으며 개성시가 자체로 살아나갈수 있게 도와주는 사업을 진행하도록 하신것을 비롯하여 지방인민들의 생활개선을 위한 눈부신 작전을 펼치시고도 이것만으로는 아직 너무 부족하다고 여기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

어머니는 멀리 있고 어려움을 겪는 자식일수록 더 마음을 쓰며 정성을 기울인다.위대한 어머니의 사려깊은 시선과 따뜻한 손길은 나라의 최북단과 외진 섬마을, 산간벽지에 이르기까지 방방곡곡 미치지 않는 곳이 없고 어려울 때일수록 인민들곁으로 더 가까이 다가가 세심히 보살피는 열화의 정과 사랑은 이 땅 그 어디에나 슴배여있다.

건설의 순서는 매길수 있어도 이 나라 공민들의 삶을 걱정하고 그것을 풀기 위한 우리 당의 결정이나 공화국정부의 시책에서 누구를 우선시하고 누구를 차요시하는 문서장의 페지수나 그 순위가 정해져서는 절대로 안된다는것이 우리 당의 숭고한 의도이다.

리상과 리념을 글줄에 반영하기는 쉬워도 그것은 결코 초자연적인 그 어떤 힘이나 흐르는 시간이 절로 해결해주는것이 아니라고, 반드시 정확한 투쟁방침과 옳바른 방법론을 가지고 혁명적인 결단을 내리고 대담한 실천행동으로 옮길 때라야 비로소 쟁취할수 있다고 하시며 지방경제를 발전시키고 인민생활에서 뚜렷한 변화를 가져오기 위한 웅대한 사랑의 설계도를 펼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우리 공화국령역에 있는 모든 지역의 발전, 명실공히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위해 온갖 정과 열을 다 기울이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불같은 사색과 끝없는 헌신의 결정체가 오늘의 《지방발전20×10정책》인것이다.

먼곳에 있는 자식, 어려움을 겪는 자식일수록 더 걱정하며 근심하는 친부모의 심정으로 지방인민들의 생활향상을 위해 그토록 마음쓰시는 위대한 어버이의 숙원이 그대로 하나하나의 획이 되고 글자가 되여 《지방발전20×10정책》이라는 사랑의 응결체를 안아올렸다.

그것은 지방의 세기적인 락후성을 털어버리고 지방인민들의 숙망을 풀어주며 사람들의 인식령역에서 개변을 가져오기 위한 또 하나의 거창한 혁명, 우리 공화국의 70여년사에 일찌기 있어본적 없는 일대 변혁이다.인민에 대한 열렬한 사랑으로 사회주의전면적발전의 새 전기를 펼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만이 내리실수 있는 대용단이고 지방의 비약적발전을 이룩하는 위대한 새시대를 부르는 거대한 사변이다.

농촌진흥과 함께 지방공업의 혁명적변혁의 시대를 열어놓는것은 전국의 모든 지역을 강국의 위상에 맞게 힘있고 부유한 고장으로 전변시키기 위한 중대사이고 전면적국가부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발전속도를 가속화하는 의의가 큰 력사적투쟁이며 전국인민의 물질문화생활을 높은 단계에로 끌어올리는 보람찬 사업이다.

수도뿐 아니라 지방인민들의 생활도 나날이 일신되여가는 내 조국의 긍지높은 현실이야말로 우리 인민을 가장 행복한 인민으로 내세우시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철석의 신념과 불같은 의지에 의하여 아로새겨지는 눈부신 사랑의 화폭인것이다.

몇해전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강령적지침을 처음 받아안던 때까지만 하여도 그 승리를 신념으로만 그려보던 우리 인민이 지금은 당의 《지방발전20×10정책》에서 사회주의강국이 먼 래일의 리상이 아니라 현실적인 목표로 되고있음을 다시금 똑똑히 절감하고있다.

쌓으신 업적 하늘에 닿고 이 땅에 이룩해놓으신 창조물들은 무수하건만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그것을 큰 산의 모래알처럼 여기시며 더 높은 목표, 더욱 거창한 변혁을 결심하시니 진정 위대한 어버이의 무한한 창조열과 과감한 결단력, 완강한 실천력은 인민의 가슴을 울리고 세상을 놀래우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강국의 국격과 국위에 맞게 온 나라를 인민의 리상향으로 전변시키기 위한 세기적변혁의 방대한 과제를 용의주도하게, 성공적으로 실행해나갈수 있는 가장 과학적인 작전도와 명철한 방법론을 밝혀주시였기에 우리의 승리는 확정적이다.

인민에 대한 숭고한 사명감과 책임감을 지니시고 초인간적인 헌신으로 휘황한 설계도를 현실로 펼쳐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높이 모시여 우리 조국은 가까운 앞날에 지난 10여년에 이룩해놓은것과 대비할수 없는 더 거창한 비약과 변혁을 이룩하며 세계의 상상봉에 우뚝 솟구쳐오르게 될것이다.

그렇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는 우리 공화국의 불패의 힘이시고 위대한 승리의 상징이시다.경애하는 그이의 구상과 결심은 곧 과학이며 실천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웅대한 리상과 목표를 철저한 행동실천으로 받드는 길에 우리 국가의 번영이 있고 우리의 행복, 사랑하는 아들딸들의 밝은 미래가 있다는것이 천만인민의 확고부동한 신념이며 의지이다.

인민에 대한 열렬한 사랑으로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의 새 력사를 광휘롭게 펼쳐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계시기에 승리는 영원히 위대한 우리 국가, 우리 인민의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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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을 매혹시키는 위인의 세계 : 《지하평양》에 깃든 감동깊은 이야기

주체113(2024)년 2월 23일 로동신문

 

우리 인민이 리용하는 모든것은 최상의것이여야 한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뜻에 의하여 세상에 내놓고 자랑할만한 인민의 재부가 나날이 늘어나고있는 내 조국의 모습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그가운데는 새 세기의 요구에 맞게 자기의 모습을 일신하고있는 평양지하철도도 있다.

겉볼안이라고 지상과 지하의 매 역이 주제별특성에 맞게 멋쟁이로 꾸려지고 맑고 시원한 공기가 흘러넘치는 역홈들에 놓여진 의자들에서 진지하게 토론을 하는 대학생들의 모습도 참으로 인상적이다.지하에서도 정보기술봉사에 이르기까지 친절한 봉사가 기다리고있으니 또 얼마나 편리한가.

고급석재들과 눈부신 무리등들로 장식된 지하철도역사에서 웃음꽃을 피우는 사람들의 모습을 대할 때마다 가슴뜨겁게 되새겨지는 사실이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인민들이 쓰고살 모든 생산물과 건설물은 마땅히 그 질에 있어서 최상의것이여야 합니다.》

주체104(2015)년 11월 19일 깊은 밤이였다.

얼마전 김종태전기기관차련합기업소에서 새로 만든 지하전동차를 보시면서 시운전을 진행할 때 꼭 타보겠다고 하신 약속을 잊지 않으시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수도의 거리와 집집마다에 고요가 깃들기 시작하던 때 현지로 나오시였다.

만면에 환한 미소를 지으시고 지상개선역으로 들어서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영접보고를 드리는 일군들의 손을 따뜻이 잡아주시며 우리가 새로 만든 지하전동차를 타보자고 나왔다고 다정히 말씀하시였다.

한 일군으로부터 지하철도를 리용하는 인민들의 편의를 도모할수 있게 자동출입기를 설치하여놓은데 대한 보고를 받으신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못내 기뻐하시였다.

이윽하여 지하역에 이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련결복도와 지하역홈을 련결하는 계단의 중간부분에서 걸음을 멈추시고 지하역홈을 둘러보시였다.

그이를 뒤따르는 일군들은 죄스러움에 몸둘바를 몰랐다.

사실 그때 지하철도는 건설한지 오래된데다가 개건보수를 제때에 따라세우지 못하다보니 미흡한 점들이 적지 않았던것이였다.

궁륭식으로 된 천정을 이윽토록 바라보시며 천정이 너무 높은것같다고, 천정을 좀 낮추어야 하겠다고 하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이렇게 강조하시였다.

지하철도역설계를 고쳐야 한다.지하역홈의 천정높이를 낮추고 지하역홈기둥사이에 긴 의자도 놓아주며 항공역사처럼 TV도 놓아주어야 한다.…

경애하는 그이의 말씀을 되새겨보는 일군들의 눈앞에는 우리 당의 손길아래 바로 몇달전 세상에 내놓고 자랑할만한 현대적인 건축물로 웅장화려하게 일떠선 평양국제비행장 항공역사의 전경이 선히 떠올랐다.

민족적특성이 살아나게 건립한 비행장문주, 국제적기준에 부합되게 꾸려진 여러 홀과 각종 봉사망들, 볼수록 멋있는 지하주차장과 고가도로…

진정 지하철도의 역사를 항공역사처럼 꾸려놓아야 한다는 가르치심에는 우리 인민들이 리용하는 모든것은 언제나 최상의 수준이여야 한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웅심깊은 사랑의 세계가 깃들어있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새로 만든 지하전동차를 타시고 개선역-영광역구간을 왕복하시면서 지하전동차의 성능을 높이는 문제, 지하철도의 관리운영에서 나서는 문제들에 대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어느덧 시간은 흘러 경애하는 그이를 모신 지하전동차가 시운전을 끝내고 개선역으로 들어섰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몸소 지하전동차의 운전실에도 들리시여 대면부를 손접촉식으로 고친 정형을 료해하시면서 지하전동차를 만들바에는 세계적수준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우리는 지하전동차를 잘 만들어 지하전동차생산에서 앞선 나라들의 대렬에 들어서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우리 인민들에게 무엇을 하나 안겨주시여도 최상의것으로 마련해주고싶어하시는 어버이사랑을 걸음걸음 뜨겁게 체감하며 경애하는 그이를 따라섰다.

이윽고 승강기에서 내리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지상역 자동출입기가 있는 곳에서 걸음을 멈추시고 일군들에게 지하철도역들의 자동출입기를 항공역사의 자동출입기처럼 설치하여야 한다고 다시금 강조하시고서야 역밖으로 나서시였다.

항공역사처럼!

일군들은 지하철도개건현대화의 기준에 대하여 거듭거듭 새겨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우러르며 그이의 높으신 리상에 강한 실천력으로 따라서는 인민의 충복이 되리라 굳게 결의다졌다.

뜻깊은 그날에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간곡한 가르치심에 의하여 지하철도의 모든 역에는 우리의 힘, 우리의 기술로 만든 멋진 자동출입기들이 새롭게 설치되였으며 모든 지하철도역을 개건하기 위한 전망설계도가 펼쳐지게 되였다.

주체108(2019)년 전세계 근로자들의 국제적명절인 5.1절을 맞으며 자기의 이채로운 모습을 드러낸 개선역으로부터 시작하여 평양지하철도역들이 하나둘 일신되여 젊어진 모습,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오는 손님들을 맞이하고있다.

이렇듯 인민을 위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한량없는 사랑속에 《지하평양》은 물론 수도 평양의 모습이 아니 조국의 모습이 날에날마다 달라지고있다.

우리 인민에게 하루빨리 이 세상 만복을 다 안겨주시려 우리의 총비서동지께서 펼쳐주신 《지방발전20×10정책》이라는 거창한 혁명과 더불어 몰라보게 변모될 내 조국의 래일은 또 얼마나 휘황할것인가.(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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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 혁명의 성산으로, 배우자 백두산정신을!

주체113(2024)년 2월 23일 로동신문

 

 

조국을 알려면, 혁명을 하려면, 인간이 되려면 백두산에 올라야 한다

최근 신문과 TV화면으로는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행군소식이 매일과 같이 전해지고있다.

얼마전에도 전국의 직맹일군들이 《가리라 백두산으로》의 노래를 우렁차게 부르며 백두전구를 편답한데 이어 청년동맹일군들이 사나운 눈보라를 뚫고헤치며 천고밀림에 력력히 어려있는 혁명선렬들의 불굴의 항쟁사를 가슴깊이 체감하였다.그리고 지금 이 시각도 수많은 당원들과 근로자들, 청소년학생들이 붉은기를 힘차게 휘날리며 발걸음도 씩씩하게 백두산으로 오르고있다.

백두산, 어이하여 우리는 따스한 날, 좋은 때보다 눈보라가 지동치듯 휘몰아치는 겨울에 더 자주 백두산에 오르는가.백두산으로 달리는 우리의 마음은 어이하여 세월이 흐를수록 더욱더 뜨거워만지는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눈보라가 휘몰아치는 백두산에 올라 백두의 칼바람을 직접 맞아보아야 백두산의 진짜맛, 백두산의 진짜매력을 알수 있으며 조선혁명을 끝까지 완성하겠다는 결심을 더욱 굳게 다지게 됩니다.》

꽃피는 봄날보다 눈보라치는 겨울에 백두산에 올라야 위대한 수령님을 따라 손에 무장을 들고 항일의 혈전만리, 눈보라만리를 헤쳐온 혁명선렬들의 강인성과 투쟁성, 혁명성을 그대로 체감할수 있다.하기에 귀뿌리를 도려내는듯한 강추위속에서 백두의 행군길을 이어간 평양건설위원회의 한 일군은 이렇게 말하였다.

《백두산의 눈보라를 헤치며 혁명의 전구들을 찾을 때마다 항일혁명선렬들이 이처럼 혹독한 자연환경속에서 어떤 정신으로 강도 일제를 때려부시고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을 이룩할수 있었는가에 대하여 다시금 가슴깊이 생각하게 됩니다.》

백두산에 올라 아득히 펼쳐진 눈덮인 밀림의 바다를 바라볼 때, 사나운 눈바람속에서 생눈길을 헤쳐갈 때, 행군에 지쳐 한줌의 눈으로 목을 추길 때 제일먼저 갈마드는 생각은 무엇인가.

쌀 한알, 소금 한알, 천 한쪼박 구할수 없는 무인지경, 박달나무도 얼어터진다는 강추위속에서 발톱까지 무장한 원쑤들과 맞서 굴함없이 싸운 투사들의 초인간적인 불굴의 힘은 과연 어디에 그 원천을 두고있었는가 하는 생각이 가슴을 친다.

나무껍질과 가랑잎을 눈우에 깔고 잘 때, 쓰디쓴 풀뿌리를 씹으며 행군길을 이어갈 때 그들이라고 어찌 고향집아래목과 혈육들이 떠주던 음식이 그립지 않았으랴.

하지만 령하 40℃를 오르내리는 혹한과 극심한 기아속에서도 투사들은 사령관동지만 계시면 반드시 이긴다는 신념을 안고 오직 한분 위대한 수령님만을 절대적으로 믿고 따랐으며 수령님의 명령관철을 위함이라면 한몸이 그대로 육탄이 되여 사지판에도 서슴없이 뛰여들었다.

우리 혁명의 개척기에 위대한 수령님을 단결의 중심, 령도의 중심으로 받들어모시고 백두의 생눈길을 헤친 강인한 신념과 의지, 바로 이것이 항일혁명선렬들이 지녔던 고결하고 숭고한 정신들가운데서 중핵을 이루는 백두산정신이다.

자기 수령만을 옹위하고 따르는 일편단심, 그 어떤 역경속에서도 수령이 맡겨준 혁명과업을 기어이 해내고야마는 결사관철의 정신을 가슴깊이 간직하였기에 투사들은 세상이 알지 못하는 불사조의 모습을 력사에 아로새길수 있었다.

그렇다.조국을 알려면, 혁명을 하려면, 인간이 되려면 백두산에 올라야 한다.누구나 시련속에서도 더 높이 솟구쳐오르는 불굴의 인간이 되려면, 사랑하는 조국을 위하여 한몸바쳐 싸우는 열혈의 애국투사가 되려면 눈보라가 세차게 휘몰아치는 한겨울의 백두산에 올라 백두산정신을 가슴에 깊이 새겨야 한다.

조선혁명의 력사적교훈은 백두산눈보라에 심신을 단련한 사람, 언제나 백두산을 마음에 안고 살며 어디서나 백두산에 오르기를 념원한 사람들은 하나와 같이 참된 혁명가, 애국자로 되였지만 백두산에 오르기 싫어하고 백두의 칼바람에 겁을 먹고 돌아선자들은 배신자, 변절자로 굴러떨어질수밖에 없었다는것을 똑똑히 실증해주고있다.

정녕 백두의 눈보라는 우리 인민의 가슴마다에 혁명의 붉은 피를 더욱 세차게 끓여주는 사상단련의 용광로, 억만금과도 바꾸지 못할 무한대한 기적의 힘과 용기를 걸음걸음 안겨주는 혁명의 동행자, 투쟁의 길동무이다.

지금도 우리의 눈앞에 어리여온다.

5년전 군마를 타시고 백두대지를 힘차게 달리시며 백두광야에 선혈을 뿌려 조선혁명사의 첫 페지를 장엄히 아로새겨온 빨찌산의 피어린 력사를 뜨겁게 안아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세월이 흘러 강산도 변하고 세대가 바뀌고있지만 백두산의 그 웅자는 변함이 없다고 하시면서 언제 와보아도, 걸으면 걸을수록 몸과 마음에 새로운 혁명열, 투쟁열이 흘러들고 새로운 의지를 다지게 되는 곳이라고 하신 그날의 말씀에는 얼마나 깊은 뜻이 담겨져있는가.

우리 인민이 자기의 성스러운 본태와 의무를 가슴깊이 간직하고 그 어떤 폭풍에도 흔들림없이 주체혁명의 한길만을 곧바로, 끝까지 걸어나갈수 있도록 하여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야말로 《백두산대학》의 위대한 스승이시다.

진정 백두산으로 가는 길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따르는 길, 그이의 사상과 신념을 따르고 그이의 담력과 배짱을 닮으며 그이의 원대한 포부와 리상을 받드는 길이기에 우리는 백두산에로의 행군길을 세대와 세대를 이어 가고 또 가는것이다.

가자 혁명의 성산으로, 배우자 백두산정신을!

이것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따라 혁명의 새 승리를 앞당겨오기 위한 장엄한 진군길에 산악같이 일떠선 천만인민의 한결같은 지향이다.

백두산정신의 핵은 다름아닌 수령결사옹위정신이다.

위대한 수령님을 목숨으로 옹위하는 길에서 발휘한 항일투사들의 고결한 혁명정신에 대한 이야기, 수령의 명령을 수행하기 전에는 물러설 자리도, 죽을 권리도 없다는 백절불굴의 투쟁정신을 오늘도 백두의 눈보라가, 천고의 밀림이 끝없이 전해준다.

그들처럼 령도자의 구상과 의도를 온넋으로 받들고 따를 때 넘지 못할 산악이 어디 있고 안아오지 못할 승리가 어디에 있겠는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전원회의 결정관철에 산악같이 떨쳐나선 온 나라 전체 인민이여!

백두의 눈보라를 뚫고헤쳐야 혁명의 더운 피가 더욱 세차게 끓어번진다.일터와 초소마다에서 기적과 위훈을 끊임없이 창조하는 길은 바로 불굴의 힘과 용기를 안겨주는 백두산정신으로 살며 투쟁하는데 있다.

모두다 《가리라 백두산으로》의 노래 높이 부르며 우리의 영원한 승리의 길, 번영의 길인 백두의 행군길을 더욱 힘차게 이어가자.(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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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중앙통신사 론평 : 미국의 《정화노력》은 《악어의 눈물》인가

주체113(2024)년 2월 23일 로동신문

 

지난 20일 유엔안보리사회에서는 팔레스티나인들에 대한 이스라엘의 살륙만행을 단호히 저지시킬것을 바라는 세계의 민심을 반영한 결의안이 상정되였으나 유독 미국만이 거부권을 행사함으로써 끝끝내 무산되고말았다.

이로써 중동지역을 참혹한 전란에 밀어넣고서도 철면피하게 량면술책의 기만극을 벌려놓아온 미국의 위선적인 행태가 낱낱이 까밝혀졌으며 이것은 국제사회의 더욱더 큰 저주와 규탄을 폭발시켰다.

정초부터 미국무장관이 중동나라들을 분주히 돌아치며 《폭력의 악순환을 막아야 한다.》느니, 《민간인들을 보호해야 한다.》느니 뭐니 하며 평화에 관심이나 있는듯이 생색을 내는가 하면 바이든이 직접 나서서 《정화》타령을 늘어놓아 세인을 어리둥절케 하였다.

얼마전 백악관은 바이든이 직접 이스라엘수상과 전화대화를 가지고 가자지대의 팔레스티나민간인들에 대한 철저하고도 지속적인 인도주의원조제공을 확대하기 위한 《즉시적이고 구체적인 조치》를 취할데 대해 호소하였다는것을 공개하는 그 무슨 발표놀음까지 벌려놓았다.

《평화의 사도》인양 놀아대는 미국의 이러한 연기는 팔레스티나민간인들을 대량학살하는 이스라엘의 만행에 대한 국제사회의 분노를 잠재우려는데도 있지만 주요하게는 친이스라엘일변도정책으로 하여 저들이 자칫하면 세계적으로 완전히 고립배격당할수 있다는 우려로부터 그것을 사전에 차단해보려는 술수에 지나지 않는다.

력대로 미국은 이스라엘을 저들의 중동지배전략실현의 돌격대로 삼고 유태복고주의자들의 령토팽창책동을 극구 비호조장하였으며 그들을 앞잡이로 내세워 지역의 혼란과 불안정을 가증시켜왔다.

지난해 10월 가자지대에서 충돌이 발생한 후 미국은 《이스라엘은 자체방위를 위한 충분한 준비를 갖추고있어야 한다.》고 떠들어대면서 이스라엘에 막대한 량의 각종 살인장비들을 제공하였으며 팔레스티나의 이슬람교항쟁운동(하마스)지도부와 가자지대에 대한 예민한 정보들을 수집하여 이스라엘에 제공하는짓도 서슴지 않았다.

이스라엘이 《우리의 모든 미싸일과 탄약, 정밀유도폭탄 그리고 비행기와 폭탄들은 미국이 제공한것이다.》, 《미국이 없으면 우리는 이 전쟁을 치를수 없다.》라고 명백히 밝혔듯이 가자지대의 류혈적인 참상의 배후에는 미국의 음흉한 그림자가 비껴있다.

국제적으로 정화를 실현하고 전쟁을 종식시킬것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고조되고있는 속에서도 미국은 저들의 《정화노력》에 대한 대대적인 선전과는 배치되게 이스라엘의 살륙만행을 정치군사적으로 끊임없이 후원해왔다.

얼마전에도 국회 상원을 내세워 이스라엘에 대한 140여억US$어치의 원조법안을 통과시킨데 이어 이번에 유엔안보리사회에 상정된 가자지대에서의 정화실시에 관한 결의안을 3번째로 거부해나섰다.

결국 인도주의위기를 해소하고 전쟁을 종식시킬데 대한 국제사회의 요구를 또다시 묵살해버림으로써 중동평화의 악랄한 교란자, 희세의 살인마로서의 흉악한 정체가 세상사람들앞에 여지없이 드러나게 되였다.

제반 사실은 세상이 떠들썩하게 광고해대는 미국의 그 무슨 《정화노력》이란 위선과 기만으로 가득찬 《악어의 눈물》에 불과하다는것을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그 무엇으로써도 사태의 평화적해결을 가로막고 류혈참극을 계속 부추기는 미국의 책동을 가리울수 없으며 미국은 중동지역을 피비린 살륙과 극도의 혼란에 몰아넣은 책임에서 절대로 벗어날수 없다.(전문 보기)

 

[Korea Info]

 

괴뢰한국단체 반미반전투쟁에 떨쳐나설것을 호소

주체113(2024)년 2월 23일 로동신문

 

괴뢰한국의 한 량심수후원회가 17일 결의문을 발표하여 각계가 반미반전투쟁에 힘차게 떨쳐나설것을 호소하였다.

결의문은 미국과 결탁한 윤석열일당의 무모한 핵전쟁도발책동으로 말미암아 전쟁위기가 고조되고있다고 폭로단죄하였다.

윤석열이 집권한 후 핵전쟁은 언제 터져도 놀랍지 않을만큼 목전에 와있다고 하면서 미핵항공모함을 포함한 전략무기들이 제집앞마당처럼 드나들며 전쟁연습소동에 미쳐 돌아치고있다고 결의문은 규탄하였다.

결의문은 외세에 빌붙어 권력을 유지하려는 윤석열일당을 청산하지 않고서는 전쟁의 위기를 멈출수 없다고 주장하였다.

핵전쟁위기의 현 상황은 각계 단체들이 적극 련대하여 미국과 윤석열일당의 위험천만한 전쟁책동을 막아내기 위한 반미반전투쟁을 힘있게 전개해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고 결의문은 강조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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