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결정관철전은 사상전이다

주체113(2024)년 5월 7일 로동신문

 

필승의 자신심과 애국의 열정을 안고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전원회의 결정관철에 떨쳐나선 천만인민의 투쟁기세는 날이 갈수록 고조되고있다.

대중의 앙양된 혁명열, 애국열이 그대로 당이 제시한 투쟁목표점령에로 확고히 이어지도록 하는데서 무엇보다 중요한것은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사상전의 포성을 더욱 높이 울리는것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사상을 틀어쥐고 사상사업을 앞세우는것은 혁명과 건설에서 우리 당이 일관하게 견지하고있는 원칙입니다.》

당중앙전원회의 결정의 철저한 집행, 이것은 대중의 정신력발동과 하나로 잇닿아있다.

사회주의건설의 전 전선에서 공격기세를 더욱 고조시키기 위한 최선의 방도도, 완강한 투쟁으로 쟁취한 유리한 형세와 국면을 더욱 확대하고 적극 활용하여 승리를 더 큰 승리에로 계속 이어나가기 위한 확고한 담보도 사상전의 포성을 높이 울리는데 있다.

지난해의 투쟁이 그것을 확증해주고있다.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고결한 충의심과 애국의 열정을 남김없이 분출시키기 위한 사상전의 불도가니속에서 새시대 천리마정신이 창조되고 새 세기 사회주의애국탄증산운동의 봉화가 타올랐으며 도처에서 당결정을 결사관철하기 위한 투쟁이 활기차게 벌어졌다.결과 참으로 어려운 고비와 조련치 않은 국면에서도 경이적인 승리와 사변적인 기적들을 안아왔다.

이것은 사상의 위력, 천만인민의 무궁무진한 정신력에 대한 뚜렷한 증시로 되며 당조직들이 사상전의 포성을 더 높이, 더 우렁차게 울릴 때 당결정으로 채택된 정책적과업들이 철저한 집행과 실제적인 변혁에로 확고히 이어지게 된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그렇다.당결정관철전은 곧 사상전이다.

사상전의 열도이자 모든 전선의 앙양이고 새로운 투쟁목표점령의 확고한 담보이다.

당조직들은 애국으로 단결하자는 당중앙의 호소에 화답해나선 대중의 무한한 힘을 남김없이 폭발시키기 위한 사상공세를 더욱 박력있게, 방법론있게 전개함으로써 당결정의 철저한 집행을 담보해나가야 한다.

당사상전선이 먼저 끓어야 모든 전선이 끓고 총진군대오의 전진속도가 빨라진다.

당선전부문 일군들은 시대적사명감을 깊이 자각하고 온 나라에 당중앙의 사상을 파급시키는 선전공세, 당정책관철에로 불러일으키는 선동공세를 세차게 일으켜나가야 한다.

출력높은 확성기, 잡음없는 증폭기가 되는것, 바로 여기에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전구를 사상전의 불도가니로 만들기 위한 근본방도가 있다.

확성기, 마이크의 출력을 높인다는것은 결코 선전선동활동의 회수나 늘이는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사상사업의 형식과 방법을 부단히 갱신하여 그 실효성이 당결정집행에서 뚜렷이 나타나게 하여야 한다.

사상사업을 한가지 하여도 실속있게, 속살이 지게 하며 모방과 반복을 철저히 경계하면서 새시대의 요구에 맞는 새로운 양상과 수법을 창조하기 위하여 피타는 사색과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것이 당의 요구이다.

사상사업에서는 공식화된 방법이나 만능의 처방이란 없다.비록 어제는 새로운것이였다 할지라도 오늘의 현실에 부합되지 않을 때에는 제때에 혁신하여야 한다.

당선전일군들이 실력이 없으면 기필코 경직과 도식에서 벗어날수 없으며 사상사업에서 멋따기식, 천편일률식을 비롯한 형식주의를 낳게 된다.

당선전일군들은 높은 정치의식과 다방면적인 실력을 겸비하기 위하여 꾸준히 노력하며 끊임없는 사색과 불타는 열정으로 실효성있는 사상사업형식과 방법을 계속 창조하여야 한다.

우리에게는 전국을 일시에 들었다놓을수 있는 강력한 선전선동력량과 수단이 있다.

선전선동력량과 수단을 총동원, 총집중하는것은 사상전의 불바람을 세차게 일으켜 모든 전구들을 당결정집행으로 들끓게 하기 위한 중요한 요구로 된다.

당선전일군들과 당초급선전일군들이 한사람같이 분기하여 사상의 포문을 열고 집중포화, 련속포화, 명중포화를 들이대야 한다.

이와 함께 각이한 선전선동력량과 수단을 총동원하여 사상사업을 기동적으로, 집중적으로 벌려 대고조전구들마다에서 당의 목소리가 잠시도 중단없이 울리게 하여야 한다.

일군들과 당원들모두가 선전원, 선동원이 되여 사상동원사업에 적극 합세하여야 한다.

금속, 화학공업을 비롯한 중요공업부문들과 대건설장들을 비롯한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일군들과 당원들이 대중과 고락을 같이하면서 당정책을 제때에 알기 쉽게 해설해주며 직접 마이크와 북채를 잡고 선동도 하고 노래도 부르며 사상공세를 들이댈 때 어디서나 거대한 힘이 폭발될수 있다.

오늘 당중앙이 펼친 거창한 창조대전은 사상전선이 그 어느때보다도 자기의 활동성을 백배로 강화할것을 요구하고있다.

모든 당조직들과 일군들, 당원들은 당결정관철전이자 사상전임을 명심하고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장엄한 진군을 사상의 위력으로 담보해나가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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