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5月, 2024

《처리수》의 외피를 씌워 방류한 핵오염수

주체113(2024)년 5월 25일 로동신문

후꾸시마핵참사가 고발하는 반인류적인 범죄와 흉계(2)

 

일본은 후꾸시마핵참사의 발생 9개월후부터 발전소부지내에 수백~천수백t규모의 대용량저장탕크들을 대량 설치하고 오염된 랭각수와 비물, 눈석이물 등을 퍼담아 보관하기 시작하였는데 하루평균 125~130t정도 생겨나는 오염수를 10여년간 저장해오다보니 탕크능력이 한계에 달하였다고 하면서 지난해 8월부터 바다에 내버리고있다.

오염수를 저장하기 시작할 때부터 애초에 바다에 내버리려고 작정하였기때문에 그간 증발, 매몰, 저장탕크의 증설 등 과학적으로 신빙성있는 제안들이 내외로부터 많이 제기되였지만 마이동풍이였고 오직 해양방류의 그럴듯한 구실을 찾는데만 골몰하였다.마침내 찾아낸 《합당한》 구실이 바로 방사성물질들을 려과처리하여 세계보건기구의 음료수기준 7분의 1정도로 희석시켜 해양에 방류한다는것이였다.

일본다운 타산이였다.

려과한 처리수라고 해도 방사성물질인 트리티움(삼중수소 또는 초중수소라고도 함)만은 포함되게 된다.일본은 오염수의 삼중수소농도를 자국규제기준의 40분의 1인 1L당 1 500Bq(베크렐)미만으로 희석해 방류하겠다고 공개하였다.

이렇게 《핵안전기준》이라는 간판을 내든 일본당국은 미국과 국제원자력기구 등을 음으로양으로 사촉하여 간신히 《통행증》을 받아냈다.그러나 려과하였다는 그 《안전한 처리수》에 실제로 트리티움만이 포함되여있겠는가.

여기에 간계가 있는것이다.

도꾜전력회사측은 오염수를 저장탕크에 퍼담을 때 다핵종제거설비(ALPS기술)로 철저히 정화한다고 하고있는데 려과능력이나 흡착설비의 수명, 여기저기에서 새나오는 오염수 등을 보아도 불가능하다는것이 전문가들의 평가이다.

이에 대해서는 2016년 11월 전력회사측이 정부에 보고한 내적인 실태자료에서도 자인한바 있고 2021년 2월 일본의 해당 연구그루빠가 전해말까지 려과한 《처리수》속에 여전히 73%의 기타 오염물질이 남아있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하였으며 같은 해 4월 13일부 《미국과학잡지》도 해당한 기술처리과정에 위험한 방사성동위원소들을 미처 분리해내지 못하는 경우들이 많다고 지적하였다.

실제로 2013년 여름 방금 려과하여 담아놓은 450t짜리 저장탕크에서 새여나온 물에서 기준수치의 2만배(1L당 58만Bq)에 달하는 스트론티움-90이 검측되였고 정부가 해양방류결정을 내린 후인 2021년 6월초에도 기준수치의 76배에 달하는 오염수가 루출되여 만사람을 경악케 하였다.

일본이 말하는 《처리수》에 스트론티움-90이나 세시움-137 등 반감기가 수십년이고 백혈병과 갑상선암, 골수암 등을 유발시키는 극히 위험한 방사성물질들이 대량 섞여있다는것은 한갖 추측이 아니라 과학적인 증거들로 립증된 명백한 사실이다.

일본당국자신도 안전하다면 구태여 바다에 버릴것이 아니라 관개용수로라도 쓰면 되지 않겠는가 하는 국제여론의 초보적인 물음에조차 선뜻 대답을 못하고있다.

원자탄피해국이며 비키니의 참사도 겪은 일본은 방사성물질이 사람의 건강과 위생안전, 환경에 미치는 위험성에 대해서는 물론 원자로운영과 사고발생의 당사자로서 핵물질들을 직접 씻어낸 오염수와 핵연료봉에 접촉하지도 않는 정상적인 퇴수가 질적으로 다르다는것도 잘 알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려과》한 오염수를 마치도 과학적으로 통제된 정상적인 퇴수인듯이 기만하면서 저들스스로가 초래한 핵재앙을 주변나라들에, 인류의 공동활동공간에 뿌려던지고있는 바로 여기에 일본의 고의적이고 반인류적인 범죄가 성립되는 충분한 근거가 있다.

일본의 이 범죄는 앞으로 수십기의 원자로들이 토해놓는 고준위의 최종핵페기물을 각종 명분을 내세워 바다에 서슴없이 내버릴수 있는 환경과 조건을 만들어놓자는데 있는것으로 하여 매우 엄중하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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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문제에 대한 원칙적립장 강조

주체113(2024)년 5월 25일 로동신문

 

중국외교부장 왕의가 20일 상해협조기구 외무상리사회 회의에서 대만문제에 대한 자기 나라의 원칙적립장을 재천명하였다.그는 세계에는 오직 하나의 중국만이 있으며 대만은 중국의 한 부분이라고 하면서 이것은 력사적 및 법적사실이며 대만섬내의 정세가 어떻게 변하든 이 사실은 달라질수 없다고 밝혔다.

국제질서에 대한 엄중한 도전으로 되는 《대만독립》행위는 대만해협의 평화를 파괴하는 행위로 된다고 강조하고 그는 대만문제는 중국의 내정이며 중국이 국가의 완전한 통일을 실현하는것을 그 어떤 세력도 가로막을수 없다고 언명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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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 : 로화과정을 지연시키는 비타민E

주체113(2024)년 5월 25일 로동신문

 

비타민E는 지용성비타민으로서 자연계에 여러 화학적형태로 존재한다.그러면 비타민E가 왜 필요하고 섭취량은 얼마이며 어떤 식품들에 들어있는가.

비타민E의 훌륭한 원천들은 개암, 락화생과 같은 굳은열매와 해바라기씨, 아마씨, 참깨와 같은 씨들 그리고 식물성기름, 잎남새 등이다.

비타민E가 잘 흡수되게 하자면 지방과 함께 섭취해야 한다.이 비타민은 항산화물질로서 유리기로부터 유기체를 보호하고 종양형성을 촉진하는 물질의 생성을 차단한다.

일부 연구는 비타민E가 콜레스테롤수치를 조절하고 분류성동맥경화증으로부터 인체를 보호하여 심장병을 예방할수 있다는것을 보여주었다.

또한 비타민E는 로화과정을 지연시킬수 있다.

일부 연구를 통해 나이가 많은 사람들 특히 로인들은 비타민E를 많이 섭취해야 한다는 결론을 내릴수 있다.그것은 이 비타민이 면역계통과 감염인자에 대한 유기체의 저항력에 좋은 영향을 주기때문이다.그러나 림상적으로는 비타민E의 보충적인 사용이 권고되지 않고있다.비타민E의 사용량은 모든 어른에 한해 꼭같다.

의사들은 비타민E가 식품을 통해 충분히 체내에 흡수되도록 할것을 권고하고있다.

유감스럽게도 비타민E의 보충적인 사용이 건강에 부정적영향을 줄수 있는가에 대한 자료는 불충분하다.때문에 비타민E의 보충적인 사용은 의사가 모든 위험성과 환자의 전반적인 건강상태를 평가하고 생활방식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아본 후에 결정해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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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당의 대해같은 은덕에 애국헌신으로 보답하자

주체113(2024)년 5월 24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이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는 어머니당으로서의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감으로써 우리 인민들은 당의 품을 진정한 어머니품으로 여기고 자기들의 운명과 미래를 전적으로 의탁하고있으며 당의 믿음과 사랑에 보답하기 위하여 충정을 바쳐가고있다.》

인민의 운명과 미래를 다 맡아 보살피며 무궁토록 부강번영할 우리식 사회주의화원을 가꿔가는 어머니당의 손길아래 오직 이 땅에서만 볼수 있는 행복의 계절, 《새집들이계절》이 흘러가고있다.

우리 당의 인민에 대한 숭고한 사랑의 결정체, 사회주의문명부흥의 본보기적창조물로 훌륭히 일떠선 수도의 림흥거리에 이어 문명부강한 우리 국가의 미래상이 응축된 청춘대기념비 전위거리가 희한한 보금자리에 새살림을 펴는 만복의 주인공들의 환희와 격정으로 세차게 설레이고있다.위대한 당중앙이 펼친 농촌진흥의 새시대에 온 나라 곳곳에서 사회주의리상촌으로 멋들어지게 일떠선 새 농촌마을들에서 진행되고있는 새집들이소식도 신문과 방송을 통하여 매일과 같이 전해지고있다.

어찌 그뿐이랴.수도 평양에서부터 두메산골, 외진 섬마을에 이르기까지 어머니당의 은정이 어린 교복과 신발, 가방 등을 갖추고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노래를 부르며 등교길에 오른 학생들의 기쁨넘친 모습으로 하여 화창한 이 봄날의 풍치는 더욱 밝고 아름다와지고있다.

이 시각에도 화성지구 3단계 1만세대 살림집건설장에서 골조공사가 련이어 결속되고있으며 강동종합온실농장에서 생산되는 신선한 남새들이 수도시민들에게 공급되고있다.우리 당의 《지방발전 20×10 정책》에 의하여 곳곳에서 지방공업공장들이 완전히 새롭게 일떠서고있다.

얼마나 멋있는 시대, 복받은 시대에 우리가 살고있는가.

날이 갈수록 더욱 커만 가고 우리의 피부에 속속 와닿는 어머니당의 은덕을 생각할수록 한없는 고마움으로 눈시울이 뜨겁게 달아오른다.우리 인민이 누리고있는 모든 기쁨과 행복, 진정 그것은 어느것이나 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뜨거운 사랑과 정에 의해 마련된것이 아니던가 하는 생각으로 가슴이 후더워진다.

우리가 1년을 고생하면 조국은 10년 전진한다고 하시며 어느 하루, 한순간도 조국과 인민을 위한 사색을 중단하지 않으시고 크나큰 로고와 심혈을 바쳐가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우리 다시금 눈물겹게 더듬어본다.자신을 깡그리 바쳐서라도 사랑하는 우리 인민을 온 세상이 부럽도록 높이 떠받들어올리실 철석의 의지를 안으시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일년 삼백예순다섯날 쉬임없이 이어가신 불면불휴의 헌신의 자욱자욱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혁명의 진두에 높이 모시고 살아온 지난 10여년세월의 한해한해가 다 그러하였지만 올해에만도 얼마나 많은 희한한 창조물들이 자기의 눈부신 자태를 드러냈으며 또 얼마나 통이 큰 대건설작전들이 추진되고있는가.

자신의 온넋으로 사랑하는 우리 인민에게 사회주의만복을 안겨주고싶으신 절절한 숙원을 안으시고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9차 정치국 확대회의에서 하신 강령적인 결론에서 《지방발전 20×10 정책》이 올해부터 성공적인 결실을 맺도록 할데 대하여 강조하시였고 지난 4월 완공을 앞둔 화성지구 2단계 1만세대 살림집건설장을 찾으시여서는 올해 건설을 시작한 화성지구 3단계, 다음해에 예정되여있는 화성지구 4단계 전망계획에 대한 구체적인 방향까지 밝혀주시였다.그뿐이 아니다.우리 후대들을 위한 학생교복공장, 학생신발공장이 각지에 일떠서는 자랑찬 현실에서도 온 나라 인민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인민에 대한 열렬한 사랑, 불같은 위민헌신의 의지를 더욱 깊이 새겨안고있다.

사랑과 은정에 보답하는것은 인간의 도리이다.혈육이나 이웃간에도, 동지들사이에도 받아안은 정과 은혜는 마음속에 깊이 새겨안고 두고두고 보답할줄 아는 의리심을 지녀야 참인간이라 불리울수 있거늘 날마다 받아안는 당의 은덕에 보답의 마음을 따라세우지 못한다면 어떻게 이 나라의 아들딸이라 말할수 있으랴.

하기에 지금 이 시각도 이 땅에 태를 묻고 사는 사람 누구나 이런 량심의 물음앞에 자신을 세워보고있다.날로 커만 가는 당의 은덕에 무엇으로, 어떻게 보답하고있는가.

지난해 개천지구탄광련합기업소 자강도공급탄광에서 지펴올린 사회주의애국탄증산운동의 불길, 그것은 당의 은덕을 매일, 매 순간 가슴깊이 되새기며 충성으로 보답하기 위하여 누구보다 아글타글 노력한 이곳 로동계급의 애국헌신의 자랑찬 결실이였다.나라가 어려울 때일수록 더 가깝게, 더 세심히 와닿는 어머니당의 손길을 날이 갈수록 더욱 뜨겁게 온몸으로 절감해온 그들이기에 당의 은덕을 잊으면 사람이 아니라고 불같은 진정을 터놓으며 석탄산을 높이높이 쌓아갔던것이다.

삼지연시에는 온 나라가 다 아는 세쌍둥이자매가 있다.애젊은 청춘시절에 백두산영웅청년발전소건설장에 탄원하여 충성의 구슬땀을 아낌없이 바치고 오늘은 혁명의 성지를 굳건히 지켜가고있는 장은혜, 장충실, 장보답동무들이다.

태여나는 순간부터 성장의 걸음걸음에 비껴있는 당의 사랑을 그들은 그 무엇에도 비길수 없이 가장 귀중한것으로 가슴깊이 간직하였다.하기에 그들은 용약 발전소건설장에 탄원하였고 어렵고 힘겨운 나날에도 자기들의 이름에 담긴 뜻을 되새겨보며, 한생을 금반지처럼 빛나게 살리라 맹세다졌던 그날을 돌이켜보며 힘과 용기를 가다듬었다.이런 그들이였기에 돌격대에서 제대된 후에도 삼지연시건설에 후더운 땀을 바치였으며 그후에는 정다운 수도 평양을 떠나 이곳에 영원히 뿌리내릴 장한 결심을 내리였던것이다.

어떻게 하면 당의 사랑과 믿음에 충성으로 보답하겠는가 하는 량심의 물음앞에 자신을 세워보며 당에 기쁨을 드리고 조국에 보탬이 되는 일을 하나라도 더 찾아하기 위해 애쓰는 이런 아름다운 인간들의 삶은 우리에게 무엇을 말해주는가.

우리 시대의 참된 애국, 그것은 당의 은덕을 언제나 잊지 않고 늘 가슴깊이 간직하는것으로부터 시작된다는것이다.당의 사랑과 믿음을 인생의 가장 귀중한 재부로 간직하고 대를 이어서라도 보답하려는 순결한 량심과 의리를 지닌 인간들만이 충성과 애국으로 빛나는 보람찬 삶을 이어갈수 있다.

이 땅에 나라의 덕을 입지 않고 사는 사람은 없다.하지만 애국을 뼈심바쳐 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말로 하는 사람도 있다.가정의 모든것을 기울여 나라의 울바자를 더 든든히 쌓는데 기여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나라의 그늘아래서 자기만을 위한 향락을 찾으려는 사람도 있다.무엇때문인가.

당의 은덕, 나라의 혜택을 받아안는 마음가짐이 다르기때문이다.인간이라면 누구나 당의 은덕을 크게 여길줄 알고 두고두고 간직할줄 아는 량심과 의리심을 지녀야 한다.나라사정이 어려운 때일수록 그 마음은 더욱 뜨거워져야 한다.사랑을 받아안을 때에는 눈물을 흘리며 고마와하다가도 날과 달이 흐른다고 하여 털끝만치라도 잊어버리거나 은혜를 입는데 만성화되여 응당하게 생각한다면 어찌 도리를 아는 인간이라고 말할수 있겠는가.

지금이야말로 당의 은덕이 정말 고맙다고 말로만 웨치고 노래로만 부를 때가 아니다.성실한 땀과 량심으로, 애국적실천으로 보답하여야 한다.

지난해 룡성의 로동계급은 전세대들이 그러하였던것처럼 당에서 준 과업을 무조건 수행하리라고 굳게 믿는다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하늘같은 사랑과 믿음을 가슴깊이 간직하고 힘과 지혜와 열정을 남김없이 총분출시켜 새시대 천리마정신의 봉화를 지펴올리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우리 로동계급을 믿고 나라의 정사를 펴고계신다.사랑이면 이보다 더 뜨거운 사랑, 믿음이면 이보다 더 큰 믿음이 어디에 있겠는가.나라의 맏아들답게 뼈를 깎고 목숨을 바쳐서라도 당중앙의 사랑과 믿음에 충성으로 보답하자.

이런 한결같은 지향을 안고 룡성로동계급은 우리 인민특유의 충성스러운 기질, 나라일이라면 만사를 불구하고 정성과 헌신을 고이는 우리 인민의 고결한 애국적풍모가 어떤 위대한 기적을 낳는가를 실천으로 똑똑히 보여주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안아오시는 눈부신 래일을 위해 땀과 지혜와 열정을 아낌없이 바치는것은 다름아닌 우리자신을 위한 일이며 이 나라 공민의 응당한 본분이라고 하면서 지금 이 시각도 수많은 녀성들과 청년들이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주요전구들로 용약 탄원해가고있다.

그들처럼 날로 커만 가는 당의 은덕에 애국헌신으로 보답해야 한다.온갖 풍파 다 막아 보살펴주고 내세워주는 수령의 은덕에 어느 한때, 한 시절이 아니라 한생을 다해, 대를 이어 보답하는데 인간의 참된 도리가 있다.

이 땅의 로동계급이라면 자기들을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존함과 더불어 그 이름 빛나는 영웅적인 로동계급으로 불러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랑과 믿음을 언제나 잊지 말아야 하며 사회주의농장벌을 가꾸는 농민이라면 쌀로써 당을 받들고 혁명을 보위하여야 한다고 하신 총비서동지의 크나큰 기대를 한생토록 가슴깊이 새겨야 한다.과학자, 기술자들은 나라사정이 곤난한 속에서도 아낌없이 투자하여 어엿이 키워준 당과 국가의 은덕에 인민경제발전을 적극 떠미는데 기여할수 있는 가치있는 성과물들을 더 많이 내놓는것으로 보답하여야 한다.

애국으로 단결하자!

이 위대한 애국의 구호, 단결의 구호를 가슴깊이 새겨안고 누구나, 어디서나 애국운동의 불길, 새시대 천리마정신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올리자.온 나라가 애국열로 들끓고 누구나 높은 리상과 혁명열을 지닌 조국의 장한 아들딸이 될 때 위대한 우리 국가는 솟는 힘 노도도 내밀어 더 힘차게 나아갈것이다.

우리모두 온 세상이 부러워하는 강국, 찬란한 공산주의미래를 하루빨리 눈앞의 현실로 펼쳐주시기 위하여 크나큰 심혈을 기울이시며 날이 갈수록 더 뜨거운 사랑과 은정만을 거듭 베풀어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대해같은 은덕에 애국의 땀과 지혜와 열정을 깡그리 바쳐나가는것으로 보답해나가자.바로 그길에 공민의 도리, 이 나라 아들딸들의 본분이 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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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을 매혹시키는 위인의 세계 : 간절한 소원을 이룬 녀성대표들

주체113(2024)년 5월 24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높이 모신 우리 시대는 력동적인 전진과 거창한 세기적변혁속에서 인민들이 품고 살던 소원을 이루는 환희로운 세월이다.날에날마다 꽃펴나는 그 경사의 소식들, 감동적인 화폭들가운데서도 우리 녀성들이 받아안는 꿈만 같은 행복과 영광에 대한 이야기는 숭엄한 격정을 일으키며 만사람의 심금을 세차게 울려주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김정은동지는 인민을 한없이 존중하고 뜨겁게 사랑하며 인민을 위하여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치고있습니다.》

지금으로부터 8년전인 주체105(2016)년 11월이였다.수도 평양에서는 조선민주녀성동맹(당시) 제6차대회가 성대히 소집되였다.나라의 방방곡곡에서 모여온 녀성대표들은 대회가 시작되기 전부터 련일 커다란 충격과 흥분에 휩싸이지 않을수 없었다.

대회를 기념하여 개막된 사진전람회와 녀맹원들의 인민소비품전시회, 녀성동맹사업성과전시회도 이채로웠지만 뜻깊은 어머니날을 맞으며 화려한 공연무대를 펼쳐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대회참가자들모두에게 은정어린 선물까지 보내주시였던것이다.온 나라의 축복속에 녀성들의 대회합을 성대히 열도록 해주신것만도 크나큰 영광이건만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대회시작전부터 이렇듯 다심한 어버이사랑을 거듭 안겨주시니 녀성대표들의 가슴마다에서는 다함없는 고마움과 환희의 물결이 떠날줄 몰랐다.

대회의 소집과 진행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들을 하나하나 깊이 관심하시며 녀성대표들의 일정까지 세심히 보살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대회참가자들에게 력사적인 서한 《온 사회의 김일성김정일주의화의 기치따라 녀성동맹사업을 더욱 강화하자》를 보내주시였다.

구절구절 우리 녀성들에 대한 크나큰 믿음과 기대가 넘쳐흐르는 서한에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주체의 사회주의화원에서 나라의 꽃, 생활의 꽃, 가정의 꽃으로 아름답게 피여나는 우리의 녀성들과 녀맹원들에게 영광과 행복이 있기를 바란다고 따뜻이 축복해주시였다.

전체 대회참가자들은 끓어오르는 감격을 금할수 없었다.진정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첫 기슭에서부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우리 녀성들을 위하여 베푸신 은덕은 그 얼마였던가.

피눈물의 해를 보내고 맞이한 3.8국제부녀절에 뜻깊은 기념음악회를 열어 녀성들의 가슴마다에 크나큰 생기와 활력을 부어주시고 사회와 가정앞에 지닌 녀성들의 임무와 역할을 더없이 중시하시면서 걸음걸음 손잡아 이끌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평범한 녀인들이 발휘한 크지 않은 소행들을 접하실 때마다 더없이 기특히 여기시며 높이 내세워주시고 뜨거운 고무와 격려를 보내주신분도 우리의 총비서동지이시였다.

온 나라 녀성들의 가슴마다에 간직된 이런 크나큰 자긍심과 함께 분발의 새 열정을 배가해주며 대회는 계속되였다.하지만 숭엄한 격정으로 달아오른 대회장에서 참가자들은 하나의 소원이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강렬해지는것을 어쩔수 없었다.자애로운 어버이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한번만이라도 만나뵙고 대를 이어가며 길이 전해갈 뜻깊은 기념사진을 찍고싶은 간절한 열망이였다.

사실 그때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멀고 험한 전선길에 계시였다.그에 대하여서는 누구나 알고있었다.대회가 시작되기 며칠전부터 신문과 TV를 통하여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서부전선에 위치한 마합도방어대, 서남전선수역 최남단에 위치한 갈리도전초기지와 장재도방어대를 시찰하신 소식이 련이어 보도되였던것이다.대회가 진행되고있던 시각에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조선인민군 대련합부대별 녀성방사포병사격경기를 지도하시였다.

조국과 인민의 안녕을 지켜주시려 전선길에 계시는 위대하신 어버이에 대한 한없는 그리움에 눈시울 적시면서도 대회참가자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몸가까이 뵙지 못하고 돌아가야 한다고 생각하니 너무도 서운하고 안타까와 좀처럼 진정하지 못하였다.

대회가 끝난 다음날이였다.당중앙위원회의 한 일군은 뜻밖에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대회참가자들에게 베풀어주시는 크나큰 영광을 접하게 되였다.

그 일군을 찾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이번에 조선민주녀성동맹 제6차대회가 성대히 진행되였다고 하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시는것이였다.

《나는 조선민주녀성동맹 제6차대회가 녀성동맹의 강화발전에서 중요한 계기로 되도록 하기 위하여 대회준비사업에 깊은 관심을 돌렸으며 대회참가자들에게 서한도 보내주고 정세가 긴장한 속에서도 그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기 위하여 전선에서 돌아왔습니다.》

일군은 세찬 충격에 가슴이 끓어올라 어쩔바를 몰랐다.

(대회에 참가한 녀성대표들과 기념사진을 찍어주시려 전선에서 돌아오시다니…)

풍랑세찬 날바다길, 굽이굽이 험한 령길을 헤치신 자신의 로고는 다 잊으신채 우리 녀성들을 위해 그처럼 마음쓰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과연 무슨 말로 고마움의 인사를 드려야 할지 몰라 일군은 목메이는 격정에 한껏 휩싸였다.

세계의 그 어디에나 녀성들이 있고 사회와 가정앞에 지닌 그들의 역할은 다같이 중요한것이지만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처럼 녀성들의 지위와 역할을 그렇듯 중히 여기시며 친어버이정을 다해 보살펴주시는 령도자가 과연 어디에 또 있으랴.

그로부터 이틀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모시고 대회참가자들은 잊지 못할 뜻깊은 기념사진을 찍게 되였다.자기들의 간절한 소원을 풀어주시려 먼길을 달려오신 경애하는 그이를 우러러 녀성대표들은 만세의 환호를 목청껏 터쳐올렸다.

진정 인류정치사 그 어느 갈피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이 감동깊은 이야기는 한없이 친근하고 자애로우신 어버이품에서 이 세상 가장 큰 행운을 누리는 우리 녀성들의 복받은 삶을 가슴뜨겁게 전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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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책관철에 사활을 걸고 나서야 시대의 전렬에 설수 있다

주체113(2024)년 5월 24일 로동신문

 

우리 당정책은 창조와 혁신의 교과서이며 만능의 백과전서이다.여기에는 매 부문과 단위들이 도달하여야 할 시대적높이가 있고 그 실현을 위한 방략과 묘술이 있으며 성과를 더 큰 성과에로 이어나갈수 있는 절대적비결이 있다.당정책관철이자 곧 해당 부문과 단위의 전진발전이다.

지난 시기 우리 북창화력발전련합기업소 당위원회는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의 조직자, 집행자로서의 본연의 사명에 맞게 당정책관철이라는 하나의 목표에로 일군들과 종업원들의 모든 사고와 행동의 지향점을 일치시키고 그것을 대중자신의 사업으로 전환시키는데 당사업의 화력을 총집중시켰다.

이 과정을 통해 우리는 당정책관철에 사활을 걸고 나서는 바로 여기에 조건과 환경에 구애됨이 없이 시대의 전렬에서 힘차게 내달릴수 있는 확고한 담보가 있음을 깊이 새겨안게 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당조직들에서 당정책관철을 위한 사업을 주선으로 틀어쥐고나가며 당의 로선과 정책을 중도반단함이 없이 끝까지 관철하여야 한다.》

당정책관철에 사활을 걸고나선다는것은 한마디로 그것을 사느냐 죽느냐 하는 문제, 운명적인 문제로 받아들이고 달라붙는다는것이다.다시말하여 당정책을 관철하지 못하면 살아도 죽은 목숨과 같다는 비상한 각오를 가지고 삶의 순간순간을 당정책결사관철의 분과 초로 이어나간다는것을 의미한다.

굴지의 대동력기지인 우리 련합기업소는 나라의 전반적경제발전에서 대단히 중요하고도 무거운 임무를 맡고있다.북창의 숨결이자 조국의 숨결이다.당위원회는 이러한 특성에 맞게 모든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자기 운명을 당정책과 하나로 이어놓고 전력생산정상화를 위한 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도록 하는데 주력하였으며 그 과정에 단위발전의 밑천으로 되는 소중한 성과와 경험들을 축적하였다.

경험은 우선 당정책을 절대의 진리로 받아들이고 그 관철을 위한 투쟁에 대담하게 적극적으로 달라붙을 때 반드시 응당한 성과를 거둘수 있다는것이다.

당정책관철에서의 대담성과 적극성은 단순히 기질이나 성격상의 문제가 아니라 당의 로선과 정책을 대하는 관점과 태도문제이다.당의 사상과 로선은 진리이고 실천이라는 드팀없는 확신, 당정책을 죽으나사나 기어이 관철하려는 투철한 각오와 의지에서부터 나오는것이 바로 대담성과 적극성이다.

천리길도 첫걸음으로 시작되는 법이다.시작이 절반이라고 대담하게 달라붙어 통이 크게 일판을 전개하자.그리고 일단 손을 댈바에는 땜때기식, 주먹구구식으로가 아니라 내용이 있고 속살이 지게 해놓자.이것이 당 제8차대회이후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모든 사업을 시작하면서 당위원회가 내린 결심이였다.

당위원회는 무엇보다먼저 사상교양거점들의 면모를 완전히 일신시키기 위한 사업에 대담하게 달라붙었다.당정책관철의 직접적담당자인 대중의 정신력발동에서 사상교양거점들이 차지하는 몫이 매우 중요하기때문이였다.현행생산의 긴장성은 의연히 존재하였고 자재와 로력 등 없는것, 모자라는것도 한두가지가 아니였다.하지만 당위원회는 조금도 흔들림이 없이 이 사업을 당결정에 조항별로 쪼아박고 그 관철을 위한 조직정치사업을 힘있게 벌렸다.특히 일군들부터가 큼직한 일감들을 하나씩 맡아안고 뛰고 또 뛰면서 걸린 고리들을 앞장에서 풀어나가도록 요구성을 부단히 높이였다.결과 그처럼 어려운 속에서도 짧은 기간에 혁명사적교양실과 연혁소개실, 김일성김정일주의연구실, 문화회관 등이 당사상교양의 거점으로서의 면모를 훌륭히 갖추게 되였다.이 과정은 대중의 가슴마다에 자기 일터에 깃든 당의 령도업적을 깊이 새겨주는 사상교양과정인 동시에 자기 힘에 대한 확신을 심어주고 시대가 요구하는 안목을 틔워주는 사상동원, 군중발동의 계기로 되였다.

대중의 투쟁기세가 고조되는데 맞게 당위원회는 생산장성의 중심고리인 과학기술력제고에 주되는 힘을 넣고 인재관리에서 혁신적인 방법들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였다.당에서는 이미전에 인재력량은 콩나물을 길러먹듯이 품들여 체계적으로 키우는 방법으로 꾸려야 한다는데 대하여 밝혀주었다.당위원회는 능력있는 인재들을 엄선하여 그들에게 중핵적인 과제들을 떠맡기고 여기에 전도유망한 대상들을 인입시킴으로써 실천속에서 인재가 새로운 인재를 키워내도록 하였다.또한 과학기술보급실, 조작공모의훈련실습장 등을 훌륭히 꾸리고 그 운영을 실속있게 진행하여 기술자, 기능공력량을 급속히 강화하는데 박차를 가하였다.이와 함께 모든 정치적평가사업에서 기술자, 기능공들에게 항상 우선권을 부여하였으며 월마다 실적평가를 공정하게 하고 그에 따르는 물질적평가를 남들이 부러워할 정도로 해주었다.이러한 사업들은 기술자, 기능공들의 열의를 최대로 불러일으키였으며 동시에 종업원들 누구나 과학기술을 배우려는 강렬한 열망을 안고 꾸준히 학습하고 대담하게 창조하는 기풍이 련합기업소안에 공기처럼 흐르게 한 중요한 요인으로 되였다.

뚜렷한 실적은 우리 당정책의 정당성을 다시한번 명백히 실증하였다.

가깝게만 놓고보아도 련합기업소는 지난 분기 일평균 전력생산실적을 수십년래의 최고수준에 올려세웠으며 종전같으면 수개월이 걸리던 발전기대보수기일을 단 한달로 단축한것을 비롯하여 각 방면에서 눈에 띄는 성과들을 이룩하며 전력생산투쟁에 더욱 매진하고있다.당정책관철에 대담하게 달라붙어 방법론있게 밀고나가는 바로 여기에 모든 성과에로 향한 가장 정확한 첫걸음이 있다.

경험은 또한 주어진 조건과 환경에 위축되여 주춤거릴것이 아니라 당정책관철을 위한 사업을 끝장을 볼 때까지 일관하게 내밀어야 당의 구상과 의도를 빛나는 현실로 꽃피울수 있다는것이다.

물론 당정책을 관철해나가는 과정은 탄탄대로가 아니며 이는 반드시 온갖 진부한것과의 격렬한 투쟁을 동반한다.더우기 모든것이 부족하고 어려운 오늘의 조건과 환경은 무시할수 없는 장애로 나선다.하지만 거기에 집착하여서는 아무 일도 제대로 할수 없다.

예로부터 우물을 파도 한우물을 파라는 말이 있는데 팔바에는 물이 나올 때까지 파야 한다.꾸준한 사람은 오분열도나 중도반단을 모르며 이런 사람만이 진정한 성공을 안아올수 있다.

련합기업소의 후방토대를 튼튼히 갖추어나가던 과정이 그것을 잘 말해준다.후방사업이자 정치사업이고 후방사업이 잘되는것만큼 생산실적이 오른다.이런 관점밑에 당위원회는 낡은 타성에 사로잡혀 후방사업을 형식적으로 대하는 일부 일군들의 그릇된 사업태도에 경종을 울리면서 우선 자체의 후방기지들을 번듯하게 일떠세우는데 힘을 넣었다.또한 그 활성화를 위한 일군들의 구체적인 분담안을 세우고 그 수행정형을 정상적으로 총화하면서 나타난 편향들을 적시적으로 대책하였다.새 건물을 일떠세우고 생산을 활성화하는 사업은 어느것이나 다 헐한 일이 아니였지만 꾸준하고 진지한 노력은 마침내 좋은 결실을 안아왔다.하여 지금은 종합축사, 버섯재배장, 메기양어장을 비롯한 후방기지들에서 고기와 알, 버섯, 남새 등을 원만하게 생산하여 종업원들에 대한 후방공급사업에서 진일보를 가져왔다.최근년간 련합기업소가 연 수백세대에 달하는 살림집을 새로 건설하고 대평원, 로동자합숙, 로동자정양소 등 많은 문화후생시설들을 보다 훌륭히 꾸려 단위의 면모를 근본적으로 일신시킬수 있은 근저에도 바로 이러한 사업기풍이 깔려있다.

물론 생산정상화의 확고한 토대를 마련하고 종업원들의 물질문화생활측면에서 개선을 가져온것을 비롯하여 실지 눈에 뜨이는 갖가지 결과물들을 순수 자체의 힘으로 이루어낸것은 참으로 자부할만한 성과라고 할수 있다.그러나 보다 중요한것은 당정책의 정당성과 생활력이 대중의 가슴마다에 절대의 진리로 새겨지고 당정책관철이 운명적인 사업, 대중자신의 사업으로 확고히 전환되여 그들의 무진한 정신력이 최대로 폭발된것이다.이것이야말로 그 무엇에도 비길수 없는 값지고 소중한 성과인것이다.

이 거대한 힘에 의거하여 지금 우리 련합기업소에서는 전력생산정상화와 정비보강, 종업원들의 로동조건과 생활조건개선 등 현시기 당에서 내세우고있는 모든 정책적과업들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투쟁이 날이 갈수록 더욱 줄기차게 벌어지고있다.

당정책에 단위가 흥하는 길, 단위발전의 묘술이 있으며 그 관철에 사활을 걸고 달라붙어야 시대의 전렬에서 당당히 내달릴수 있다.바로 이것이 우리가 말이나 글로써가 아니라 실천속에서 절감한 진리이다.

지난 기간 당정책관철을 위한 당위원회의 사업에서는 일련의 성과들이 이룩되였지만 이것은 우리 로동계급을 그처럼 아끼고 내세워주며 부럼없는 행복만을 안겨주려는 당의 원대한 구상과 의도에 비추어볼 때 아직 첫걸음을 뗀데 불과하다.

우리는 앞으로도 당위원회의 전투적기능과 역할을 끊임없이 높여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에서 커다란 성과들을 련이어 이룩함으로써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상과 령도를 실천으로 받들어나가며 나라의 대동맥을 지켜선 북창용사의 영예를 계속 남김없이 떨쳐나가겠다.

북창화력발전련합기업소 당위원회 책임비서 김광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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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이한 가정의 모습

주체113(2024)년 5월 24일 로동신문

사회주의는 인민의 락원, 자본주의는 근로대중의 무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가정은 사회생활의 시발점이며 가정의 화목을 떠나서 사회의 화목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습니다.》

가정은 부모와 처자, 형제자매를 비롯한 육친적으로 가장 가까운 사람들이 모여서 같이 생활하는 사회의 한 세포이다.

가정을 떠나서 인간생활과 사회에 대해 생각할수 없으며 가정생활이 건전하고 행복하여야 사회생활전반이 더욱 명랑하고 활기를 띠게 된다.

공산주의어머니영예상을 수여받은 연안군 흥림고급중학교 교원 남화옥녀성의 가정은 남편과 아들, 딸과 며느리가 모두 교육자로 일하고있다.

그들은 온 하루 학생들을 가르치고나면 지칠 때가 많지만 서로 도와주고 사랑해주며 가정생활을 아름답게 꽃피워가고있다.

가족성원모두가 한자리에 모여앉아 교수방법을 토론하는것은 그들의 즐거운 저녁일과중의 하나로 되고있다.

《아버지, 어머니처럼 높은 자질을 갖추자면 정말 헐치 않겠어요.》

《풍부한 지식을 소유하는것도 중요하지만 보다는 아버지, 어머니처럼 한생을 후대교육사업에 바치겠다는 그 각오가 더 중요해.》

수십년세월 후대교육사업에 이바지해온 부모에 대한 존경의 마음을 안고 사는 자식들, 그 누가 강요하지 않았지만 아버지, 어머니처럼 조국의 미래를 위한 뿌리로 살 결의를 안고 후대교육사업에 나선 자식들을 더없는 자랑으로 여기는 부모…

얼마나 돋보이는 우리 시대의 한가정인가.

우리의 사회주의제도에서는 이런 가정들이 나라를 떠받드는 초석들로 되고있으며 고상한 륜리와 화목한 정이 흘러넘치는 그 수많은 가정들로 하여 사회의 아름다움은 더 활짝 꽃펴나고있다.

그러나 자본주의사회에서의 가정들은 돈과 재부, 자기 한몸의 향락만을 추구하면서 화목과 행복은커녕 초보적인 인정도 말라버린 생활의 지옥, 무덤으로 변해가고있다.

어느한 자본주의나라에는 가족사이에 접근금지를 요청하는 림시조치신청이라는 괴상한 법이 있다고 한다.이 림시조치는 가정폭력 등에서 피해자를 보호할 필요성이 있을 때 법원이 가해자에게 격리 및 접근금지처벌을 내리는것이다.

이 법에 따르면 피해자가 《가해자의 100m접근금지》조치를 경찰에 요청할수 있다.그리고 접근금지를 시킬수 있는 기한을 여러 차례 연장할수도 있다.

부부간의 불화, 부모와 자식간의 의견상이로 가정폭력건수가 해마다 늘어나면서 이런 괴상한 접근금지요청 건수는 계속 늘어나고있다고 한다.

어느한 지역에서는 매를 맞는다는 리유로 딸이 어머니를 대상으로 100m이내 접근금지신청을 요구하였고 또 다른 곳에서는 실업자가 된 아버지가 술을 마신 뒤 자기를 때렸다는 리유로 16살 난 아들이 경찰에 찾아가 아버지의 접근금지를 신청하였다.

하지만 대부분의 신청자들은 부모들을 집에서 내쫓기 위한 수단으로 악용하고있어 사회적물의를 빚어내고있다.

100m접근금지처벌을 받는 부모는 자식으로부터 100m이내에는 접근할수 없다.즉 집밖으로 나가야 한다.이것을 두고 그 나라의 한 언론은 《자식들이 부모에게 대드는것으로도 모자라 집밖으로 내쫓는 세상이 되였다.》라고 개탄하였다.

자본주의사회에서는 따뜻한 정과 사랑을 주고받아야 할 혈육간에 서로 죽일내기를 하고있어 가정 그 자체가 하나의 범죄서식장으로 되고있다.

언제인가 미국의 어느한 도시에서는 한 남성이 자기 안해와 어린 자식 5명을 총으로 쏘아죽이는 끔찍한 사건이 일어났다.

남편과 안해의 따뜻한 정이 넘치고 귀여운 자식들의 웃음소리가 울려야 할 한가정의 울타리에서 벌어진 이 살인사건은 썩어빠진 자본주의사회의 패륜패덕이 어느 지경에까지 이르렀는가를 보여주는 하나의 생동한 사실로 된다.자기 한몸의 향락과 부귀를 위하여 처자의 목숨도 거리낌없이 앗아가는것이 바로 자본주의사회의 가정의 현실인것이다.

혈육들사이에도 약육강식의 법칙이 서슴없이 작용하고 가정생활이 불행과 고통으로 되고있는 이런 비참한 현실은 썩고 병든 자본주의사회의 가정들의 피할수 없는 운명이다.

가정은 사회의 한 세포이다.

가정마다 생활의 향기와 따뜻한 정이 넘치면 사회에도 활력과 기쁨이 넘치게 된다.

하지만 가장 가까운 혈육들이 모여사는 한가정안에 언제 칼부림을 당하고 언제 목숨을 잃을지 모르는 불안과 공포가 떠도는 자본주의사회에 넘치는것은 인간의 초보적인 사랑도 정도 다 말아먹는 썩어빠진 사회에 대한 근로대중의 원망과 저주뿐이다.

이것은 무엇을 말해주는가.

사회주의는 가정의 행복을 지켜주는 보금자리이지만 자본주의사회는 그것을 짓밟는 인간생지옥이며 오직 사회주의를 지키는 길에 가정의 행복도 사랑도 있다는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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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대참변을 조장시키는 극악한 살인마

주체113(2024)년 5월 24일 로동신문

 

이스라엘의 라파흐시공격에 대한 국제적비난과 규탄이 고조되고있는 때에 미국이 살인귀적본색을 더욱 로골적으로 드러내놓아 세계를 경악케 하고있다.

얼마전 미공화당소속의 한 국회의원은 국회에서 이스라엘에 대한 무기지원의 필요성을 력설하면서 미국이 지난 세기에 히로시마와 나가사끼에 원자탄을 투하한것이 제2차 세계대전의 종결에로 이어졌다, 이스라엘이 가자사태를 종식시키는데 필요한 그러한 폭탄들을 제공받아야 한다는 망발을 늘어놓았다.

세계가 《소름끼치는 발언》, 《악의적인 발언》이라고 이구동성으로 분노의 목소리를 터쳤다.

이란외무성 대변인은 《전쟁도발자의 야만성과 인간생존권에 대한 완전한 무시, 세계인권선언에 대한 모독을 립증해준다.》라고 주장하였다.

그러나 폭언의 장본인은 며칠후 파렴치하게도 TV방송에 출연하여 미국의 원자탄투하는 《정당한 결단이였다.》라고 극히 도전적인 자세를 취하면서 《이스라엘도 유태인국가로서 살아남기 위해 필요한것은 무엇이든 해야 한다.》라는 궤변을 또다시 늘어놓았다.

그로써 이자는 자기의 발언이 그 어떤 실언이 아니라 뇌리에 깊이 뿌리박힌 강도적인 사고방식의 발로임을 뚜렷이 보여주었다.

동시에 인류의 면전에서 히로시마와 나가사끼의 참변을 대하는 미국정객들의 야만적이고 포악한 시각과 관점을 사소한 숨김도 없이 낱낱이 드러내놓았다.

미국이 원자탄으로 일본의 전쟁의지를 꺾어버리고 제2차 세계대전의 종결을 앞당겼다는것은 력사적사실과 전혀 맞지 않는다.

1945년 8월로 말하면 쏘련과 식민지, 반식민지나라들의 격렬한 반제투쟁에 의하여 일제의 패망이 목전에 다달았던 시기였다.그러한 때에 미국이 굳이 히로시마와 나가사끼에 원자탄을 투하한 목적은 핵무기의 위력을 제눈으로 확인하자는데도 있었지만 중요하게는 제2차 세계대전후 배상처리에서 유리한 지위를 차지하는것과 동시에 핵무기의 파괴적위력을 과시함으로써 쏘련을 제압하고 세계제패야망을 실현하려는데 있었다.그를 위해 미국은 일본에 핵참화를 들씌우는 범죄도 서슴지 않았던것이다.

히로시마와 나가사끼의 참변은 인류가 당한 가장 참혹한 첫 핵재난으로, 핵범죄자로서의 미국의 정체를 고발하는 력사의 증거물로 현대사에 뚜렷이 기록되였다.다시는 그러한 몸서리치는 대재앙이 일어나서는 안된다는것이 전인류의 한결같은 지향이고 요구이다.

하지만 미국은 저들의 반인륜적죄악에 대한 반성의식은 꼬물만큼도 없다.

오히려 그 정당성에 대해 피대를 돋구면서 하수인을 대학살에로 극구 부추기고있다.

저들이 원자탄으로 일본의 도시들을 재더미로 만든것처럼 이스라엘도 국제법이나 인도주의에 구애되지 말고 팔레스티나민간인들을 무자비하게 쓸어버리라는것이다.

미국의 처사를 두고 일본당국마저 《매우 유감이다.》, 《받아들일수 없다.》라는 태도를 표명하였지만 주구의 불만쯤은 개의할바가 아니라는것이 미국의 거만한 태도이다.

이스라엘을 돌격대로 내세워 아랍국가들의 반미, 반이스라엘기운을 억누르고 중동에 대한 지배권을 유지하기 위해서라면 하수인의 심기도 고려할것이 없고 그 어떤 수단도 가리지 말아야 한다는것이 미국의 흉악한 본색이다.

한편으로는 민간인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떠들면서도 다른편으로는 하수인에게 핵무기와 같은 대량살륙무기의 사용을 서슴지 말것을 재촉하는 미국의 이중적행태는 가자사태악화의 장본인이 누구인가를 다시금 똑똑히 폭로해주고있다.

이스라엘이 국제사회의 한결같은 반대에도 불구하고 라파흐시에 대한 무차별적공격을 단행하고있는 근원이 미국의 비호두둔과 막후조종에 있음은 두말할것 없다.

상전의 적극적인 비호와 부추김에 기가 오른 이스라엘이 앞으로 가자지대에서 더욱 참혹한 학살극을 벌리는데로 나아갈것이라는것은 불보듯 명백하다.

팔레스티나인들의 비극을 끝장내고 중동지역의 안정을 보장하자면 미국의 지배와 간섭의 마수부터 잘라버려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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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괴뢰패당의 친미굴종행위를 성토

주체113(2024)년 5월 24일 로동신문

 

괴뢰한국의 민주로총, 농민회총련맹, 진보련대, 대학생진보련합을 비롯한 150여개의 시민사회단체들이 윤석열괴뢰패당의 친미굴종행위를 성토해나서고있다.

21일 단체들의 공동주최로 서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발언자들은 전쟁위기를 고조시키는 미국의 침략적, 략탈적리익만을 위한 미군유지비인상을 강력히 규탄하였다.

미국이 불평등한 조약을 통해 미군유지비를 인상할것을 윤석열패당에게 계속 강박해나서고있다고 그들은 단죄하였다.

그들은 미군유지비라는것은 방위비가 아니라 미군의 주둔비, 생활비라고 비난하였다.

전쟁훈련을 광란적으로 벌려놓으며 군사적긴장을 격화시키는 미군이 더이상 이 땅에 주둔할 필요가 없다고 하면서 그들은 모든 미군기지들을 반환하고 철수할것을 요구하였다.

특히 윤석열패당이 미국이 강박하는대로 해마다 막대한 유지비를 강탈당하는것도 모자라 맹목적으로 군사동맹에 매달리고있다고 그들은 단죄하였다.

그들은 각계층이 미국의 강도적인 미군유지비인상요구와 윤석열의 친미굴종행위에 맞서 투쟁해나갈것이라고 강조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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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조선로동당 중앙간부학교건설과 성대한 준공행사의 성과적보장에 기여한 군인건설자들과 설계일군들, 예술인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으시였다

주체113(2024)년 5월 23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5월 22일 조선로동당 중앙간부학교건설과 성대한 준공행사의 성과적보장에 기여한 군인건설자들과 설계일군들, 예술인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으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모시고 대를 두고 길이 전할 영광의 기념사진을 찍게 된 끝없는 감격과 환희로 하여 참가자들의 가슴가슴은 세차게 설레이고있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도착하시자 탁월한 스승, 창조와 건설의 위대한 거장을 우러러 터치는 폭풍같은 《만세!》의 환호성이 하늘땅을 진감하며 울려퍼지였다.

전체 참가자들은 우리당 간부양성의 최고전당건설을 직접 발기하시고 력사적인 건설사업의 전 과정을 정력적으로 이끌어주시였으며 성대하게 거행된 준공행사에 이르기까지 세심한 가르치심을 주시여 우리 당의 권위와 존엄을 세계만방에 떨쳐주신 걸출한 령도자를 무한한 격정속에 우러르며 꿈결에도 소원했던 무상의 영광을 안겨주신 김정은동지께 최대의 경의를 담아 고마움의 인사를 삼가 드리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열광의 환호를 올리는 참가자들에게 손저어 답례하시며 따뜻한 인사를 보내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우리당 핵심육성의 원종장으로서의 면모를 완벽하게 갖춘 세계일류급의 정치사상학원, 당의 존위와 혁명의지가 최상의 경지에서 체현된 사회주의집권당의 가장 권위있는 혁명대학의 위상을 세상에 보란듯이 빛내임으로써 조선로동당의 강화발전사에 영구불멸할 뜻깊은 공훈을 아로새긴 군부대 장병들과 관록있는 설계집단, 예술인들을 열렬히 축하하시고 그들의 수고를 높이 치하하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우리 당이 최중대사로 내세운 중앙간부학교건설에서 견줄수 없는 비상한 실력과 결사관철의 정신을 다시한번 남김없이 떨친 제267군부대 지휘관, 병사들의 열렬한 애국충성심과 헌신성을 매우 값높이 평가하시면서 근위부대, 영웅부대가 확실히 다르다고, 이 부대는 최근 10여년간 당의 웅대한 건설구상을 일심전력으로 충직하게 받들어 세인을 놀래우는 기념비적창조물들을 수많이도 일떠세웠다고, 이런 유일무이의 능력있는 부대를 가지고있는것은 우리 당의 자랑이고 국가의 자랑이라고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진취적이고 혁신적인 창조정신과 완강한 분투력을 발휘하여 불과 1년 남짓한 기간에 주체건축과 주체교육의 본보기적실체를 안아올린 설계일군들의 수고도 따뜻이 헤아려주시면서 나라의 곳곳에 일떠선 변혁의 시대를 상징하는 소중한 창조물들마다에 진하게 슴배여있는 그들의 혁혁한 공로를 높이 평가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건설력량에 앞서 우선 설계력량부터 강력하게 준비되여야 우리의 리상대로 앞날을 휘황하게 꾸려나갈수 있다고 하시면서 설계부문 일군들은 눈부신 미래의 락원을 그리고 가꾸는 훌륭한 미술가가 되고 원예사가 되여 아름다운 조국의 래일을 만년대계로 수놓아나가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명성높은 이 군부대와 설계집단은 자신의 친위부대, 친솔집단이라고 하시면서 앞으로도 모든 건축물들을 우리 국가특유의 주체적, 인민적성격과 국풍이 관통되고 인민의 지향과 감정, 위대한 강국의 존엄과 기백으로 충만된 생명력있는 기념비로 건설함으로써 부강하고 문명한 사회주의국가건설위업을 앞장에서 받들어나가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관록있는 창작가, 예술인들이 최근 국가행사들에서 보여준 풍부한 예술적기량과 헌신에도 깊은 사의를 표하시면서 특히 어제 진행된 조선로동당 중앙간부학교 준공식 기념공연에서 모든 출연자들이 혁명의 새 승리를 향한 우리 당의 성스러운 투쟁을 훌륭한 열창으로 지지해준데 대하여 감사를 주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군인건설자들과 설계일군들이 우리 당의 건설정책을 영웅적창조실천으로 받들어온 공훈있는 부대, 관록있는 설계집단의 명성을 계속 높이 떨치며 사회주의문명개화기를 선도하는 건설혁명의 전위에서 혁혁한 위훈을 세워나가리라는 크나큰 믿음과 기대를 표명하시고 예술부문의 앞으로의 더욱 고무적인 성과를 격려하시면서 그들과 함께 뜻깊은 기념사진을 찍으시였다.

기념촬영이 끝나자 열화같은 환호성이 또다시 터져올랐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안겨주신 최상최대의 영광과 믿음을 삶과 투쟁의 자양분으로 받아안은 전체 참가자들은 당과 혁명앞에 지닌 영예로운 사명과 임무를 시대의 앞장에서 계속 훌륭히 수행해나감으로써 당중앙에 언제나 충성할 결의를 굳게 다짐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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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의 복리를 위하여 끊임없이 새롭고 발전지향적인 목표를 내세우고 실천해나가는 위대한 당

주체113(2024)년 5월 23일 로동신문

 

국정의 천만사를 오직 인민의 숙망실현에 철저히 지향복종시켜가는 위대한 당중앙의 탁월하고 세련된 령도에 의하여 소원하면 이루어지고 그려보면 현실로 되는 사회주의문명개화의 새세상이 보란듯이 펼쳐지고있다.

문명부강한 우리 국가의 미래상이 응축된 청춘대기념비, 인민대중제일주의의 반석우에 솟아난 번영의 재부인 전위거리에서 전해지는 새집들이소식은 지금 온 나라 전체 인민의 가슴마다에 어머니 우리당에 대한 고마움과 밝고 휘황한 미래에 대한 확신을 더욱 배가해주고있다.

수천세대의 고층, 초고층살림집들과 봉사건물들로 장관을 펼친 현대적인 새 거리, 전위거리는 세상에서 제일 훌륭한 우리 인민에게 가장 문명하고 행복한 생활을 안겨주기 위함에 일심전력을 기울이는 조선로동당만이 안아올수 있는 숭고한 사랑의 결정체이다.

인민의 복리증진을 위함이라면 새로운 목표를 끊임없이 내세우고 완강히 실천해나가는 바로 여기에 어머니 우리당의 위대함이 있고 진모습이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당을 진심으로 따르는 인민의 마음을 혁명의 제일재부로 소중히 간직할것이며 용감하고 슬기롭고 아름다운 우리 인민을 위하여 만짐을 지고 가시밭도 헤치며 미래의 휘황한 모든것을 당겨올것입니다.》

진정으로 인민을 위하고 인민에게 복무하는 당은 세상에 오직 조선로동당뿐이다.

우리 당에는 인민과 더불어 불리워지는 대명사들이 많다.인민의 당, 어머니당, 심부름군당, 만족을 모르는 당, 이 모든 부름에는 인민의 존엄과 운명을 지켜주고 웃음과 행복을 꽃피워주는 우리 당의 성격과 본태가 력력히 어리여있다.

우리 당의 정치적사명은 우리 인민에게 더 많은 복리를 안겨주고 후손만대의 번영을 실현하는것이다.하기에 우리 당은 조건의 유리함과 불리함에 관계없이 인민들에게 보다 행복하고 유족한 생활을 안겨주기 위해 순간의 자만이나 답보도 없이 끊임없는 발전을 지향해나가고있다.

인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우리 당의 투쟁에서 새로운 주체100년대는 특출한 자리를 차지한다.

지난 10여년간 이룩된 성과의 하나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령도아래 인민생활향상에서 뚜렷한 변혁과 개변이 다계단으로, 립체적으로, 공세적으로 이루어졌다는데 있다.한걸음한걸음이 피어린 개척이고 상상을 초월하는 간고한 투쟁속에서 인민생활을 안정향상시킨다는것이 결코 쉽지 않았지만 바로 그것으로 하여 인민을 위해 취해지는 우리 당의 결정과 시책들은 언제나 세인의 초점을 모았고 그 하나하나의 성공적실체들은 어느것이나 만사람의 경탄과 놀라움을 자아내군 하였다.지난 10여년이야말로 인민에 대한 우리 당의 열화같은 사랑과 헌신이 력사의 기적으로 되고 위대한 승리로 이어진 투쟁과 전진의 날과 달들이다.

혁명과 건설을 인민에 대한 믿음과 사랑으로 일관시키고 인민을 위하여 무조건적으로 복무하며 전체 인민이 리상하는 공산주의사회를 종국적으로 기어이 건설하려는것은 우리 당의 드팀없는 의지이고 최전망적인 목표이다.우리 당은 그 어떤 주의나 권위를 위해서가 아니라 철두철미 인민을 보호하고 정성다해 떠받들며 인민의 행복과 리익을 실현하기 위하여 투쟁한다.인민의 행복이 늘어날수록 혁명대오가 튼튼해지고 인민의 웃음이 높아갈수록 사회주의의 전진이 가속화된다는 우리 당의 혁명관, 발전관은 확고부동하다.

조선로동당은 인민의 리상과 포부를 모두 꽃피워주는 진정한 어머니당이다.

어머니의 행복은 아무런 근심걱정없이 자기의 꿈과 희망을 마음껏 펼쳐가는 자식들의 모습에 있다.사랑하는 자식들에게 생의 활력을 부어주고 그들의 밝은 웃음을 꽃피워주기 위함이라면 천만고행도 달게 여기고 지어는 목숨까지도 서슴없이 바치는것이 바로 어머니들이다.

자식들의 성장과 발전에 오만자루의 품을 들이는 어머니처럼 수천만 아들딸들을 품어안고 그들의 운명과 생활을 전적으로 책임지고 돌보는 우리 당의 로고와 심혈에는 끝이 없다.지난 10여년간의 발전행로를 돌이켜봐도 우리 당력사에서 이때만큼 중요회의들이 자주 소집된적은 일찌기 없었다.특히 주목할만한것은 회의마다에서 우리 당이 중요의제로 상정하고 심화시킨것이 인민생활안정향상을 위한 새로운 과업과 그 실현을 위한 대책적문제들이라는것이다.급변하는 혁명정세와 조성된 환경에 맞게 사회주의건설을 힘차게 전진시켜나가기 위한 중요한 전략전술을 토의결정하는 회의에서 인민생활문제가 론의된다는것자체가 우리 당의 인민적성격의 발현이며 중요당회의들이 진행될 때마다 인민생활향상에서는 뚜렷한 변화들이 일어나군 하였다.

최근 우리 당과 정부가 추진하고있는 주요정책들과 시책들은 어머니 우리당의 성격과 본태를 뚜렷이 립증하고있다.우리 당이 알곡생산목표점령을 12개 중요고지의 첫번째 고지로 내세우는것도, 도처에 대규모온실농장들을 건설하고 수산과 과수, 축산에 큰 힘을 넣는것도 인민들의 식생활수준을 결정적으로 개선하기 위해서이며 많은 품을 들여 온 나라 어린이들에게 영양가높은 젖제품을 먹이고 전국의 학생들에게 《소나무》책가방과 교복, 학용품을 전적으로 보장해주는것도 자라나는 새세대들을 남부럽지 않게 잘해 내세우기 위해서이다.웅대한 변혁의 설계도를 펼치고 인민의 행복을 위한 거창한 창조대전을 힘있게 전개해나가는 우리 당의 모습은 한평생 자식들을 위해 모든것을 깡그리 기울이는 어머니의 모습그대로이다.

어머니라는 말은 그 어떤 강요나 힘으로는 절대로 불러낼수 없다.인민은 진실하고 정직하며 솔직하다.어머니당, 이 부름은 언제나 자식들을 위해 늘 고민하고 고심하며 인민들에게 끊임없이 더 훌륭한것을 안겨주려 애쓰며 헌신하는 조선로동당에 우리 인민들스스로가 불러준 명예칭호이고 명함이다.슬하의 자식들을 위해 늘 웅대한 포부를 품고 더 무거운 짐을 떠안는 어머니당이 있기에 인민의 념원이 전면적으로 실현되는 리상사회는 반드시 펼쳐지게 될것이다.

조선로동당은 인민들에게 보다 문명하고 행복한 생활을 하루빨리 안겨주기 위해 부단한 혁신과 발전을 지향하는 당이다.

모진 고난과 시련속에서도 당만을 굳게 믿고 당과 운명을 함께 하며 당에 무한한 힘과 용기를 주고 진함없는 충성과 왕성한 투지, 성실한 노력으로 당정책의 정당성을 립증해나가는 우리 인민들을 세상에 부럼없이 내세우려는것은 우리 당의 드팀없는 의지이다.

우리 당은 인민을 위한 일에서는 욕심이 많은 당이다.일욕심이 많다는것은 인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일에서는 만족을 모르며 더 높은 목표, 기준을 내세우고 투쟁하는 우리 당의 인민적본태를 두고 하는 말이다.

우리 당의 위민헌신의 장정우에 솟아난 눈부신 사회주의재부들이 이에 대한 뚜렷한 실증이다.북방의 동해기슭 중평지구에 온실농장이 일떠섰을 때 우리 인민들은 건축미학적으로나 실리적견지에서 그리고 과학화수준에서 나무랄데 없는 온실농장의 본보기에 대하여 직관적표상을 가지게 되였고 련포온실농장을 통하여서는 새시대의 문명을 과시하는 옹근 하나의 대농장지구, 세계굴지의 대온실농장이란 어떤것인가에 대하여 더욱 깊이 알게 되였다.그러나 온실남새생산의 지능화, 집약화수준에서 선진적이고 현대성과 문화성, 실용성이 확고히 보장된 강동종합온실농장, 한세대 더 발전된 《온실도시》, 《농장도시》의 선경을 체감하면서 온 나라 전체 인민들은 온실남새생산의 새로운 령역과 경지와 함께 인민들에게 세상에 부럼없는 행복을 한가득 안겨주려는 당중앙의 뜨거운 진정과 확고한 결심을 더욱 깊이 새겨안았다.

당 제8차대회가 결정한 중대사항인 수도의 5만세대 살림집건설문제만 놓고보아도 당중앙은 전원회의때마다 집행정형을 엄정히 총화하고 더 높은 목표를 제시하였으며 철저한 실행대책을 면밀히 강구하였다.누구나 직관적으로 보고 느끼는것처럼 해마다 수도 평양에 건축미학적으로, 조형예술적으로 현격한 대조를 이루며 문명의 새 거리들이 일떠섰다.얼마전에는 화성지구 1단계 구역과는 확연히 구별되게 현대적인 도시구획의 특색과 무게를 잘 살리며 각이한 형식의 살림집들과 공공 및 봉사건물, 시설물들이 조화를 이룬 화성지구 2단계 건축군이 일떠서고 수도의 북쪽관문에 또 하나의 새 거리, 전위거리가 번듯하게 솟아올라 인민들에게 언제나 더 좋은것, 더 문명한 생활을 안겨주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이는 우리 당의 인민적성격이 다시한번 힘있게 과시되였다.

우리 당은 성과에서도 부족점을 찾고 보다 새로운것을 구상하고 설계하며 휘황한 래일을 앞당겨오고있다.《지방발전 20×10 정책》을 확정하면서 우리 당은 새로 건설하는 지방공업공장들의 건축형식과 현대화수준을 김화군보다 더 높은 수준에서 정하도록 하였다.새로운 지방발전정책집행에서 김화군 지방공업공장들의 현대화경험을 기계적으로 답습하며 모방할것이 아니라 혁신적이며 창조적인 자세에서 부단히 새로운것을 받아들이고 결점들을 극복하면서 책임성을 발휘해나가야 한다는것이 우리 당의 뜻이다.당의 명령지시를 무조건 결사관철해내고야마는 인민군군인건설자들과 인민들이 있기에 《지방발전 20×10 정책》은 이해말부터 반드시 훌륭한 실체로 이어지고 지방진흥의 새 력사와 더불어 우리 공화국의 장성발전사는 더욱 아름답게 엮어지게 될것이다.

오늘 이 땅 그 어디서나 울려퍼지는 기념비적송가 《친근한 어버이》의 노래소리는 세상에서 제일 위대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높이 모신 온 나라 전체 인민의 크나큰 긍지와 자부심의 거세찬 분출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는 강국의 국격과 국위에 맞게 온 나라를 인민의 숙원이 실현된 사회주의리상향으로 부흥시키기 위한 세기적변혁의 방대한 과제를 성공적으로 실행해나가시는 절세의 위인이시다.

인민을 사랑하는 그 진정에 있어서, 인민을 받드는 그 헌신에 있어서 이 세상 누구도 따를수 없는, 현시대와 후손만대가 길이 칭송할 위대한 인민의 어버이의 로숙하고 세련된 령도가 있기에 우리 인민의 생활은 오늘도 좋지만 래일은 더욱 휘황찬란하며 바라는 꿈과 리상은 반드시 실현될것이다.

모두다 위대한 당중앙의 사상과 령도를 일심전력으로 받들어 이 땅우에 세계가 우러르는 사회주의강국을 하루빨리 일떠세우자.(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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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련소식

주체113(2024)년 5월 23일 로동신문

 

이역땅에 아름다운 우리 문화의 향기를 풍겨가는 동포녀성들

 

동포사회의 기대를 안고

 

얼마전 도꾜에서 진행된 일본 프로권투 슈퍼라이트급 왕자결정경기에서 재일동포프로권투선수 리건태청년이 승리하였다.좌우로 민첩하게 이동하면서 련속타격을 가하는 그의 경기모습은 관람자들속에서 찬탄을 자아냈다.도꾜만이 아닌 멀리 오사까와 규슈지방에서도 많은 동포들이 달려와 그를 열렬히 응원해주었다.

총련 오사까조선중고급학교시절부터 리건태청년은 동포사회의 지극한 사랑을 받아왔다.고등학교종합체육대회와 고등학교권투선발대회, 고등학교권투선발선수권대회 등 전일본적인 체육경기들에서 여러번 우승하고 62승, 무패의 성적으로 일본아마츄어권투기록도 수립한 그를 동포들치고 모르는 사람이 없다.

학교시절 리건태청년은 이역에서 조선사람의 기개를 떨치고 동포들에게 희열을 안겨주겠다는 마음 안고 경기마다에서 완강한 정신력을 발휘하여 승리를 안아왔다.

《동포들의 열렬한 기대와 응원이 있어 승리를 쟁취할수 있었습니다.》

동포들의 열렬한 환호속에 시상대에 오를 때마다 리건태청년은 이렇게 격정에 넘쳐 말하군 하였다.

어제날의 그 학생선수가 오늘은 어엿한 프로권투왕자가 되여 동포사회에 기쁨을 더해주고있는것이다.이역땅에서 조국과 총련의 존엄을 떨치고 대중을 굳게 묶어세우는데서 동포체육인들은 이처럼 커다란 역할을 하고있다.

 

후대들을 위해 바치는 지성

 

최근 총련 도꾜조선제5초중급학교 개건공사가 성과적으로 마무리되였다.해방된 이듬해 국어강습소로 첫출발을 뗀 이 학교는 동포사회에서 력사가 오랜 학교들중의 하나이다.지금의 3층교사는 60여년전 이 지역 동포들이 힘을 모아 일떠세운것이다.그동안 지진과 해일을 비롯한 자연재해를 많이 겪으면서 교사가 정말 든든하게 건설되였다는것이 확증되였다.선대들이 물려준 귀중한 교사를 계속 보존하면서 더욱 훌륭히 꾸려가자고 하며 이곳 동포들은 학교개건공사를 발기하였다.우리 아이들에게 더 좋은 교육환경을 마련해주고 학교를 애국운동의 거점으로 번듯하게 꾸리는 사업에 무엇을 아끼겠는가고 하면서 동포들 누구나 지성을 바치였다.악성전염병사태가 지속되는 속에서 벌려놓은 공사여서 어려움이 많았으나 동포들은 힘을 합쳐 난관을 뚫고나갔다.마침내 공사는 성과적으로 끝났다.이 학교가 개건됨으로써 도꾜지역의 모든 총련학교들에서 지진견딜성문제가 해결되게 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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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반테로전》은 새로운 변종의 침략전쟁이다

주체113(2024)년 5월 23일 로동신문

 

테로는 사람들의 생명을 위협하거나 생활상안정을 해치고 사회의 평화적환경을 파괴하는 범죄행위이다.개별적국가들은 물론 온 국제사회가 테로행위를 용납하지 않고있으며 법적으로 단호히 대응하고있다.

지금도 사람들의 생명을 빼앗고 사회에 불안과 공포를 조성하는 테로행위들이 세계곳곳에서 계속 발생하고있다.지난 3월 로씨야 모스크바교외의 한 극장에서 발생한 대규모테로사건은 테로가 여전히 인류에게 가해지는 위협들중의 하나이며 테로의 도전에 부단히 대처해나가는것이 국제적인 중요과제로 나서고있음을 또다시 부각시켜주었다.

2006년에 유엔총회에서는 유엔세계반테로전략이 채택되였다.이 전략은 테로에 공동으로 대처하기 위해 유엔성원국들과 국제 및 지역기구들의 노력을 합칠것을 예견한 구체적인 행동계획이다.여기에는 테로에 대한 융자를 저지시키고 테로분자들의 국경횡단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며 그들의 수중에 상용무기와 대량살륙무기, 그 부속품들이 들어가는것을 불허하는 조치들이 명기되여있다.

하지만 테로행위를 근절하기 위한 세계적인 행동계획은 제대로 리행되지 못하고있으며 별로 은을 내지 못하고있다.미국은 국제사회의 반테로노력에 부응하는척 하면서 테로와의 싸움을 지배권유지와 확장의 공간으로 악용하고있다.

미국의 《반테로전》은 철두철미 새로운 변종의 침략전쟁이다.

2001년의 9.11사건이 발생한 후 미국은 온 세계에 《반테로전》의 개시를 선포하여 세상사람들을 아연케 하였다.미국에 대한 테로공격은 그 어떤 국가가 계획한것이 아니라 테로단체가 감행한것이였다.

한개 국가가 소규모적인 테로단체들과의 전쟁을 한다는것은 력사에 있어본적이 없었던 일이였다.당시 《반테로전》을 선언한 부쉬2세정권의 정책에 대해 랭전시기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였으며 그후 지정학전문가로 활약한 브레진스키는 《테로는 이데올로기가 아니라 전술이며 전술에 선전포고로 대답하는것은 어리석은짓》이라고 비평하였다.

세계의 적지 않은 사람들이 《반테로전》을 수림속의 모기와 전쟁을 하겠다는것만큼이나 황당한것으로 여기였지만 미국의 속심은 달랐다.미국은 9.11사건을 21세기 세계지배자의 지위를 차지하고 공고히 하기 위한 새로운 침략전쟁을 시작할수 있는 계기로 삼았다.

그해 9월 20일 당시 미국대통령 부쉬2세는 《모든 나라와 지역이 결심을 내릴 때가 왔다.우리 편에 서겠는가 아니면 테로분자들의 편에 서겠는가.》고 떠들었다.이 폭언에는 미국의 편에 서지 않는 나라는 테로국이며 따라서 마땅히 저들의 징벌대상이 된다는 위협이 서려있었다.

미국이 강행한 《반테로전》의 첫 희생물은 아프가니스탄이였다.

그해 10월 8일 미국은 아프가니스탄을 반대하는 전쟁을 개시하였다.이로써 미국은 저들이 벌리는 《반테로전》의 주되는 대상이 여러 나라와 지역에서 준동하는 테로단체들이 아니라 주권국가임을 행동으로 보여주었다.

미국의 《반테로전》은 주요자원지대에 있는 나라들, 반미자주적인 나라들을 대상으로 감행하는 국가테로행위이다.

미국이 감행하고있는 《반테로전》의 주요전장은 중동이다.

1960년대에 미국의 중동력사학자 페씨르는 이 지역의 지정학적중요성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밝혔다.

《이곳을 통과하는 중요한 해상교통로, 3대륙의 교차점에 놓여있는 지리적위치, 방대한 원유생산량과 믿기 어려울 정도의 원유매장량을 생각하면 중동의 군사적중요성은 명백해진다.…중동은 북쪽에서 중유럽과 동유럽을 공격하고 남쪽에서 아라비아반도와 아프리카, 인디아를 공격할수 있는 군사전략상 매우 중요한 지역이다.북아프리카의 북부해안은 지중해지역과 남유럽을 장악하는데서 전략적고리로 된다.》

에네르기를 떠나 인류의 생존과 문명발전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다.

중동에 위치한 여러 나라의 원유매장량은 세계원유총매장량의 절반이상을 차지하고있다.이로부터 미지배층은 중동의 원유를 장악, 통제하여 저들의 돈주머니를 채우고 세계의 군주로 군림하려고 획책하여왔다.

미국이 《반테로전》의 간판밑에 최초로 정하였던 공격대상은 원래 아프가니스탄이 아니라 이라크였다.

미국가안전보장담당 테로대책책임자였던 리챠드 클라크는 《부쉬2세는 당시 이라크대통령이였던 싸담 후쎄인과 테로와의 관계를 보여주는 증거를 무조건 찾아내라고 지시하였다.

국방장관 람스펠드는 〈아프가니스탄에는 좋은 표적이 없으니 이라크를 폭격하자.〉고 주장하였다.내가 이라크는 관계가 없다고 반대해도 소용이 없었다.》라고 회상하였다.

자료에 의하면 부쉬가문은 원유로 일떠섰다.부쉬1세나 부쉬2세는 원유자산을 밑천으로 하여, 원유독점체들의 《헌납금》에 의하여 각기 미국대통령자리에 올라앉을수 있었다.람스펠드도 원유재단에 있었다고 한다.

필요한 증거를 찾지 못한 미국은 그로부터 2년후에 《대량살륙무기개발설》을 내돌리고 그 명분으로 끝내 이라크를 침공하였다.《반테로전》을 명분으로 미국이 작성한 공격대상명단에는 60개 나라가 올랐다.

미국의 《반테로전》은 사실상 공개적인 국가테로행위로 되였다.

미국의 《반테로전》은 테로세력을 길잡이로 내세워 주권국가들의 령토를 강점하고 군사기지망을 확대해나가는 침략행위이다.

미국의 주권침해행위는 유엔헌장의 정신에도 어긋나는것으로 하여 국제사회의 규탄을 받군 하였다.이로부터 미국은 테로세력을 길잡이로 내세운 후 그들에 대한 《소탕》을 떠들며 해당 나라들에 대한 주권침해행위를 일삼고있다.

미국은 《반테로전》을 운운하며 수리아의 여러곳에 미군기지들을 전개하고 반수리아정책, 대중동정책실행의 거점으로 만들었다.

미국에 의해 조작되고 그의 비호와 후원속에 이라크는 물론 수리아에까지 촉수를 뻗치게 된 국제테로조직인 《이슬람교국가》는 도처에서 학살만행을 저지르며 세력을 확대하였다.국제사회가 《이슬람교국가》의 범죄적행위들에 치를 떨고있던 2015년 이란의 이르나통신은 《많은 사람들은 4년전 미국이 수리아대통령 바샤르 알 아싸드를 축출할 목적밑에 〈이슬람교국가〉전투무력을 꾸렸다는 사실을 알지 못하거나 감감 잊고있다.》고 다시금 폭로함으로써 우선적으로 규탄받아야 할 대상은 미국이라는것을 강조하였다.

미국은 수리아와 이라크 등 여러 나라에 주둔시킨 미군무력을 동원하여 주권국가들에 대한 군사적공격과 원유강탈행위를 일삼고있다.

또한 미군무력이 통제하는 지역들에 거처지를 정한 분립주의, 테로세력들을 보호하면서 대리전쟁수행의 담당자로 양성하고있다.미국의 비호밑에 자라난 테로세력들은 중동뿐 아니라 아프리카, 유럽을 비롯한 세계적범위에로 활동범위를 넓히고있다.

교활한 미국은 《반테로》의 미명하에 이런 나라들에 특수무력 또는 무인기들을 제멋대로 들이밀어 랍치, 파괴, 살륙과 같은 범죄행위들을 서슴없이 감행하고있다.미국이 《반테로전》에 광분할수록 테로와 보복의 악순환이 증대되고있는것이 부정할수 없는 현실이다.

미국이 《반테로전》을 아무리 웨쳐대도 테로세력을 서식시켜 모기처럼 세계곳곳에 날려보내는 그 행위에 숨겨져있는 침략 및 지배야망을 절대로 가리우지 못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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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대책》이란 어떤것이였는가

주체113(2024)년 5월 23일 로동신문

후꾸시마핵참사가 고발하는 반인류적인 범죄와 흉계(1)

 

지난 2월 7일 일본 후꾸시마원자력발전소의 핵오염수정화장치에서 220억Bq(베크렐)의 방사성물질이 포함된 약 5.5t의 핵오염수가 루출되는 사고가 발생하였다.일본이 《안전한 처리수》라고 강변하면서 핵오염수의 해양방류를 수차례나 강행해온것이 얼마나 후안무치한 범죄행위인가를 폭로하는 또 하나의 사례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은 지난 17일부터 핵오염수의 제6차 해양방류를 시작하였다.6월 4일까지 방류되는 핵오염수는 약 7 800t에 달한다고 한다.

이 엄중하고 급박한 사태와 관련하여 후꾸시마핵참사와 그 수습과정에 비껴있는 일본의 극악한 범죄적만행과 흉계를 다시금 까밝히지 않을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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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으로부터 13년전인 2011년 3월 11일 오후 일본 동북부의 후꾸시마현앞바다 약 14㎞깊이에서 리히터척도 9.0의 초대형지진이 발생하고 최고높이 13m의 강한 해일이 해안가에 위치한 도꾜전력회사 후꾸시마원자력발전소를 덮쳐버렸다.

지진이 일어날 당시 후꾸시마원자력발전소의 6기 원자로중에서 3기만 가동중이였고 나머지 3기는 정기점검을 위해 운전정지해놓은 상태였는데 해일이 덮쳐드는통에 가동중이던 원자로들이 멎고 외부전원도 차단되여 랭각장치가 동작하지 않았다.

4대의 예비발동기도 물에 잠기고 바다에 드리워놓았던 랭각용양수장치도 무용지물이 되고말았다.

랭각장치가 마비된 1호-3호원자로들이 잠간사이에 달아올라 련이어 수소폭발을 일으키고 로심이 녹아내리였다.

다른 3기의 원자로들에서도 원자로격실과 페핵연료보관탕크에 랭각수가 보장되지 않아 과열과 폭발, 방사능루출사고들이 잇달아 일어났다.

참혹한 핵재난을 초래할수 있다는 내외의 우려가 강해지는 속에 일본당국은 급급히 《원자력긴급사태》를 선언하였고 도꾜전력회사는 비상시의 《긴급대책》을 취하였다.

하다면 《긴급대책》이란 과연 어떤것이였는가.

직승기, 소방차 등 가능한 수단을 총동원하여 원자로 등에 수만t의 바다물을 련일 퍼부은것이였다.

퇴수대책은 전혀 생각지도 않았기때문에 파손된 핵시설들에 들씌워진 이 방대한 량의 바다물이 방사성잔해물들을 휩쓸어안고 바다에 그대로 흘러들었다.

얼마후 이 방사성물질들이 아메리카대륙의 서해안에 이르기까지 태평양의 넓은 면적을 오염시키고 지어는 해류를 타고 조선동해에까지 밀려들었다.많은 사람들이 위구했던바 그대로였다.

국제원자력사고평가척도 7급이라는 최악의 참사를 기록한 이 사고는 불가항력의 자연재해가 아니라 안전대책과 초기대응을 소홀히 한탓에 일어난 인재였다.

그러나 보다 심각한것은 일본이 사고수습에 빗대고 방사성잔해물들을 지경밖으로 서슴없이 뿌려던져 인류공동의 재부를 오염시켰다는데 있다.다급한 상황에서 어쩔수 없는 선택인듯이 내외여론을 기만하면서 로골적으로 저지른 범죄인것이다.

이 후꾸시마핵참사와 동일하게 국제원자력사고평가척도 7급으로 기록된 1986년의 체르노빌원자력발전소사고는 사고구역을 콩크리트로 매몰하여 방사성물질의 외부확산을 최대한 봉쇄하는데 중점을 두고 수습되였다.

사고수습을 둘러싼 량자의 립장과 행동이 극명하게 대조되는것이다.

이와 관련하여 심중히 따져볼것이 있다.

지진과 분화, 태풍, 해일이 잦아 재해대국임을 자인하는 일본이 어째서 태반의 원자력발전소들을 해안가에 건설하였는가.

풍부한 랭각수원천을 고려하였다고 하지만 그보다도 일단 사고가 발생하는 경우 그 방사성잔해물을 애초에 바다쪽으로 내버릴것을 타산하였을것이다.일본의 사고수습방식이 그것을 말해주고있다.

결국 일본의 이 범죄는 의도적인것이라고 할수 있다.

10여년이 지난 오늘까지도 태평양의 여러곳에서 방사능과 그 피해가 감지되면서 해양 및 수산업계에 위험을 조성하고있고 적지 않은 나라들이 일본산식품에 대한 수입규제조치를 늦추지 않고있다.

범죄의 극악성은 일본이 뿌려놓은 방사성물질들이 반감기가 오래기때문에 앞으로 수십, 수백년 지어는 수천년동안 인류에게 막대한 해를 끼치게 된다는데 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수치스럽게 쫓겨나게 된 미군

주체113(2024)년 5월 23일 로동신문

 

얼마전 중국의 《환구시보》에 《워싱톤에는 마음에 들지 않겠지만 니제르에서의 미군철수는 필연적인것이다》라는 제목의 글이 실리였다.니제르에 침략적인 군사기지를 꾸려놓고 이 나라의 자주권을 침해하던 미군이 수치스럽게 쫓겨나게 된것을 언급한 내용이다.

미군이 이 나라에 처음으로 발을 들여놓은것은 2013년이였다.

당시 서아프리카의 정세는 매우 불안정하였다.극단주의적인 테로조직들이 도처에서 나타나 말리위기가 조성되였고 그 영향은 말리와 잇닿아있는 니제르에까지 미치였다.

이렇게 되자 미국은 《반테로전》의 명목하에 니제르정부와 미군주둔에 관한 지위협정을 체결하고 이 나라에 군사기지들을 설치하였으며 1 000여명의 미군을 주둔시켰다.

하지만 《반테로전》은 명색에 불과했다.이미전부터 니제르에 매장된 풍부한 우라니움자원에 눈독을 들여온 미국은 이 나라에 발을 들여놓자마자 횡포한 내정간섭을 일삼고 우라니움자원을 독점하는데 급급하였다.또한 니제르를 서아프리카지역을 통제하기 위한 군사적교두보로 만들기 위해 피눈이 되여 날뛰였다.1억 1 000만US$나 탕진하여 무인기기지를 건설해놓고 《MQ-9 리퍼》무인기로 사헬지역 나라들에 대한 공중정찰을 일삼은것이 바로 그것이다.

전략적요충지, 주요자원지대에 대한 군사적지배를 실현하는데 목적을 둔 미국의 침략적인 《반테로전》에 의해 니제르에서는 테로분자들이 더욱더 활개쳐 테로범죄가 줄어들기는커녕 더욱 급증하였다.

주민들속에서 미국에 대한 반감이 갈수록 높아지고 미군철수를 주장하는 기운이 고조되였다.

그러한 가운데 지난해 니제르정부는 나라의 정치적불안정을 끝장내기 위해 로씨야에 도움을 청하는 한편 미군철수를 정식 요구하였다.이것은 불청객인 미군에 내린 퇴장처분이나 같았다.

미국은 이 나라의 강렬한 반미민심과 정부의 완강한 요구에 의해 하는수없이 품을 들여 꾸려놓은 군사기지를 버리고 쫓겨나게 되였다.

현재 미국은 니제르의 철수요구에 동의한 상태이며 9월 15일까지 이 나라에서 완전히 철수하게 된다.

문제는 미군배척기운이 다른 나라에로 확대되고있는것이다.

얼마전 챠드정부의 일부 인물들이 자국에서 미군의 작전규정과 조건을 규제한 협정을 페지할것을 요구하는 편지를 미국방성에 발송하였다고 한다.

이러한 사실들을 놓고 로씨야의 한 통신은 아프리카에서 미국이 천대를 받고있다고 조소하였다.미국의 한 사영군사회사 설립자도 미국의 련이은 군사정치적실패에 대해 개탄하면서 아프가니스탄으로부터 우크라이나에 이르기까지 미국의 실패한 작전들을 길게 렬거하였다.

앞으로 미군이 세계곳곳에서 니제르에서와 같은 봉변을 또다시 당하지 않으리라는 담보는 그 어디에도 없다.

명백한것은 세계제패를 위한 미국의 군사적강점책동이 날이 갈수록 세계의 규탄배격을 받고있다는 사실이다.

이번에 미군이 니제르에서 수치스럽게 쫓겨나게 됨으로써 《초대국》의 위신은 세계면전에서 또다시 납작해졌다.(전문 보기)

 

[Korea Info]

 

주체혁명위업의 줄기찬 계승발전을 담보하는 새시대 당간부양성의 최고전당  조선로동당 중앙간부학교 준공식 성대히 진행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강령적인 연설을 하시고 준공테프를 끊으시였다

주체113(2024)년 5월 22일 로동신문

 

 

위대한 당중앙의 직접적인 발기와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당간부양성의 최고전당인 조선로동당 중앙간부학교가 유서깊은 금수산지구에 우리 당의 절대적존위와 우리 위업의 필승불패성의 상징물로 거연히 일떠서 준공의 날을 맞이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당의 백년미래와 관련된 핵심골간육성의 원종장을 변천하는 시대의 요구에 맞게 일신할 원대한 구상을 펼치시고 몸소 학교건설부지를 잡아주시였으며 설계도에 당의 조직사상적강화와 령도활동을 교육실천적으로, 학술적으로 안받침하는 연구중심다운 면모와 품위가 집대성되도록 정력적으로 지도해주시였다.

장구하고도 영광넘친 우리 당건설사에 커다란 공헌을 한 정치학원을 명실공히 세계일류급의 교육기지로 건설하여
김일성김정일주의당건설위업을 빛내여나가시려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웅지를 무비의 전투력과 창조실력으로 받든 건설자들의 힘찬 투쟁에 의하여 조선로동당 중앙간부학교가 착공된지 불과 1년 남짓한 기간에 주체건축과 주체교육부문의 본보기적인 창조물로 훌륭히 완공되였다.

우리당 핵심골간육성의 원종장으로서의 정치적성격과 교육환경적인 면에서 리상적인 터전우에 일떠선 학교는 13만 3, 000여㎡에 달하는 연건축면적에 교무 및 사무구획, 문화 및 체육시설구획, 생활구획 등이 자기의 사명과 기능, 용도에 맞게 현대적으로, 실용적으로 꾸려져있으며 선진적인 교육체계와 높은 수준의 교육조건과 환경을 갖추고있다.

조선로동당 중앙간부학교 준공식이 5월 21일에 성대히 진행되였다.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준공식에 참가하시였다.

우리당 강화발전사에 특기할 준공식이 거행될 조선로동당 중앙간부학교 교내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모시고 력사적인 사변을 맞이할 격동과 환희로 충만되여있었다.

김정은동지께서 도착하시자 우렁찬 《만세!》의 환호성이 하늘땅을 진감하였다.

전체 참가자들은 백전백승 조선로동당의 걸출한 령도자이시고 견실한 김일성김정일주의자이시며 가장 위대한 계승자이신 김정은동지를 끓어오르는 격정속에 우러르며 열광의 환호를 목청껏 터쳐올리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우리 당과 혁명의 장래운명에 있어 참으로 거대한 의의를 가지는 력사적인 의식장에 모인 전체 참가자들에게 따뜻한 축하와 격려의 인사를 보내시였다.

준공식에는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들인 김덕훈동지, 조용원동지, 최룡해동지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비서들인 리일환동지, 김재룡동지, 박태성동지를 비롯한 당중앙위원회 일군들, 도, 시, 군당책임비서들, 내각, 성, 중앙기관, 각 도당위원회 일군들, 조선로동당 중앙간부학교 교직원들, 각급 당간부양성기관 일군들, 중앙과 지방의 중요단위 당책임일군들이 참가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가 장중하게 주악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준공식을 기념하여 강령적인 연설 《창당리념과 정신에 충실한 새시대 당간부들을 키워내라》를 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연설에서 영광스러운 력사와 전통을 가진 조선로동당 중앙간부학교가 자기의 지위와 무게에 상응하게 보다 새로와진 모습을 청사에 새기는 시각을 맞이한 격동의 심중을 피력하시면서 조선로동당의 무궁한 존엄과 영예를 위하여 여러해동안 품들여 준비하여온 사업이 성과적으로 결속되여 우리당 핵심육성의 원종장, 당건설과 당활동을 사상리론적으로 안받침하는 연구중심으로서의 면모를 완벽하게 갖춘 세계일류급의 학원이 웅자를 드러낸데 대하여 만족을 표시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귀속말 마디마디까지도 우리 수령님과 장군님께서 다 들으실수 있는 성지의 지척에, 주작봉에 오른 투사들이 늘 내려다보고있는 곳에 우리 당의 계승의 원종장을 두었다는 사실은 영원불후한 주체사상의 기치를 변함없이 높이 추켜들고 영원히 수령님과 장군님의 혁명위업에 충직할것을 맹세하며 투사들앞에 부끄럼없이 주체혁명위업을 끝까지, 기어이 완수해나가려는 조선로동당의 전체 당원들의 철석의 의지의 발현이라고 말씀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경사로운 준공식의 자리를 빌어 당중앙의 구상과 의도가 가장 정확하게 실천된 애국충성의 결정체, 우리 당의 주체적건축사상이 가장 완벽하게 구현된 시대의 걸작품을 높이 떠올리기 위하여 무비의 전투력과 창조실력, 비상한 사명감으로 충만된 나날을 불같이 이어온 근위 영웅건설부대 지휘관, 병사들과 설계부문의 일군들에게도 감사를 표하시였다.

또한 우리 당의 사상과 위업의 줄기찬 계승과 발전을 위하여 누구나 설수 없는 중요한 위치에서 무겁고도 영예로운 임무에 전심전력하고있는 중앙간부학교 교원, 연구사들과 당간부양성기관의 교육일군들, 훌륭히 꾸려진 정치학원에 첫 입교를 하게 되는 학생들에게 충심으로 되는 열렬한 축하와 고무의 인사를 보내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당의 전망적발전과 혁명위업의 계승과 직결되여있는 혁명가양성의 최고전당의 새로운 탄생이 가지는 심원한 의의에 대하여 언급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로동계급의 당건설위업은 세대와 세대를 이어 계속되는 장기적인 사업이며 당의 투쟁강령과 성격을 고수하고 고유의 본태와 기풍을 유지강화하는 문제는 결코 집권력사가 오래고 과거의 훌륭한 전통이 있다고 하여 저절로 해결되는것이 아니라고 하시면서 로동계급의 당이 위대한 창건과 영광스러운 력사를 계승하고 집권력과 령도력을 유지강화하여 혁명의 앞길을 승리적으로 개척해나가는데서 당간부양성의 든든한 거점이 가지는 중요성과 창당초기부터 우리 당간부대렬의 순결성을 튼튼히 지켜내는 믿음직한 근거지로서의 사명을 수행하여온 조선로동당 중앙간부학교의 성스러운 행로와 자랑찬 명함에 대하여 평가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우리 당의 영광스러운 집권력사를 떠받들어온 조선로동당 중앙간부학교의 근 80성상은 계승의 력사적위업은 당간부후비를 무장시키고 키우는 원종장에서부터 시작되고 이루어지며 당과 혁명의 양양한 미래를 지향하고 설계함에 있어서 최우선시되여야 할 사업은 당간부양성기지를 훌륭히 꾸리는것이라는 진리를 깨우쳐준다고 하시면서 이는 곧 우리 당의 전략적가치관이라고 언명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조선로동당 중앙간부학교를 세계적인 학원으로 건설하는것은 단순히 교육기관의 면모를 일신하는 사업이 아니라 김일성김정일주의당의 명맥과 백전백승의 향도력을 천추만대로 이어나가기 위한 최중대사이라고 강조하시고 누구든지 여기에 와보면 우리 당과 혁명의 명맥이 어떻게 이어지는가, 그 절대적인 집권력과 령도력이 어떻게 영구화되는가 하는데 대한 명백한 대답을 찾을수 있고 앞으로도 당간부양성을 천사만사에 확고히 앞세워 주체혁명의 영원한 계승성과 불패성을 지켜내려는 조선로동당의 견결한 의지를 읽을수 있을것이라고 말씀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우리 당이 자기의 발전로정에서 또 한차례의 전환기를 마주하고있는 오늘 당자체발전의 견지에서나, 당앞에 나선 혁명임무수행의 견지에서나 환경과 조건은 지난 시기와는 근본적으로 달라졌으며 이로부터 우리 당이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에서 새시대 당건설로선을 책정하고 당건설의 중요 5대분야에서 근본적인 개선을 가져올데 대한 과업을 제기하였으며 그 실행을 각방으로 추진해온 정형에 대하여 소급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우리 당건설의 현 단계와 전망적발전에 있어서, 당의 투쟁강령을 실현함에 있어서 가장 절박하고도 중핵적인 과제는 간부들의 당성, 혁명성, 인민성을 3대필수적기질로 철저히 확립하고 제고하는것이라고 지적하시고 우리 당이 질적공고화의 중대한 시점에 들어선 현실적요구에서 출발하여 《창당의 리념과 정신을 계승하여 새시대 당건설의 위대한 전성기를 열어나가자!》는 구호를 제시하시였으며 당창건위업을 완수한 1세대 혁명가들의 리상과 신념, 정신으로 무장하는것을 간부들의 첫째가는 혁명과업으로 제기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이것이 우리 당간부대렬의 혁명화, 로동계급화를 가급적으로 이루어낼수 있는 최선의 선택이며 당건설의 전성기를 실제적으로 열어나갈수 있는 지름길이라고 확언하시면서 력사와 업적이 루적될수록 성스러운 첫 페지를 귀중히 간직하고 변함없이 꿋꿋이 이어나가는것, 이것이 곧 혁명적당의 불패성의 담보이며 집권법칙이라고 언명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오늘의 준공식은 우리가 절대로 잊어서는 안될 당건설과 혁명위업계승의 합법칙성과 더불어 그 누구에게도 떠맡길수 없는 중앙간부학교의 사명과 임무를 다시금 깊이 새겨주고있다고 하시면서 중앙간부학교를 새시대 공산주의자육성의 원종장으로 강화하기 위한 중대한 공정에서 나서는 제반 과업들을 구체적으로 제시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당핵심골간육성의 원종장을 대학우의 대학, 교육부문의 본보기로 만드는것은 그 자체가 당사업의 주요요소이고 연장이라고 하시면서 우리 당은 강력한 전략적거점을 가짐으로써 조선로동당의 교대자들을 훌륭히 질적으로 키워낼수 있는 밑뿌리를 가지게 되였다고 강조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이어 중앙간부학교가 교육사업에서 견지해야 할 중요원칙들을 밝히시고 각급 당간부양성기관들의 교육사업에서 나타나고있는 일련의 편향들을 분석하시였으며 교육사업을 시대와 혁명발전의 요구에 맞게 개선하기 위한 전략적과업들을 천명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창당의 리념과 정신을 순결하게 계승하여 조선로동당의 만년대계를 담보하는것이 우리 당건설사상의 중핵이라고 하시면서 조선로동당은 바로 오늘을 새로운 출발점으로 하여 더욱 강해질것이며 우리 국가와 인민의 운명을 다시금 위대하게 전환시키는 긍지높은 력사를 창조할것이라고 말씀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당중앙위원회의 두리에 일심단결된 전당의 끊임없는 투쟁속에서 근로인민대중의 념원, 사회주의리념에 가장 충실하고 로동계급의 혁명적당으로서의 정통성에 있어서 가장 철저하며 전투력과 령도력에 있어서 탁월하고 세련된 조선로동당의 불후의 존엄과 영광은 더욱 찬란히 빛날것이라고 확언하시면서 조선인민의 모든 승리의 조직자이며 향도자인 불패의 당 조선로동당에 숭고한 경의를 표하시였다.

전체 참가자들은 천리혜안의 예지와 심오한 사상리론, 정력적인 령도활동으로 조선로동당을 강대한 우리 조국의 백년, 천년의 장래를 확고히 담보하는 백전백승의 향도적력량으로 강화발전시켜주시며 그 불패성과 영웅성을 만방에 떨쳐가시는 주체혁명의 위대하신 령도자께 우렁찬 환호로써 최대의 영광을 삼가 드리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와 조선로동당에 드리는 조선로동당 중앙간부학교 교직원들의 맹세문이 랑독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준공테프를 끊으시였다.

새시대 5대당건설의 휘황한 진로우에 거룩히 아로새겨질 력사적인 화폭이 펼쳐진 준공식장에 환호성이 터져오르고 축포탄들과 고무풍선들이 날아올랐다.

준공식은 《인터나쇼날》의 노래주악으로 끝났다.

김정은동지께서는 혁명사적관을 돌아보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위대한 수령님의 선견지명한 발기와 령도에 의하여 주체35(1946)년 6월 1일 우리 나라에서 처음으로 당간부들을 키워내는 상설적인 당학교로 창립된 때로부터 근 80년간 전당강화와 당건설의 대를 꿋꿋이 이어놓기 위한 투쟁행정에서 언제나 우리 당의 힘으로, 자랑으로 되여온 중앙간부학교의 연혁을 감회깊이 회고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조선로동당 중앙간부학교의 역할이자 우리 당의 강화발전이고 우리당 강화의 천사만사, 우리 당건설의 천만년미래가 이 정치학원의 매 걸음걸음에 달려있음을 명심하고 건당위업의 개척세대가 넘겨준 창당의 리념과 정신을 순결하게, 철저하게, 완벽하게 계승함으로써 우리 당의 굳건한 존립과 승승발전을 담보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학교 책임일군들의 안내를 받으시며 교육과학전시관, 당건설과목학습실, 3호강당 등을 돌아보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학교에서 우리 당이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력사적투쟁행정에서 탐구, 정립하고 실현하고있는 중요한 사상리론들과 실천경험들을 계승성과 혁신성을 배합하는 원칙에서 신속하게 학술적으로 종합체계화, 풍부화하여 교육사업에 구현하고있는데 대하여 료해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모든 교직원들이 우리 당의 붉은기사상에 몸을 적시고 학생들의 온 넋을 붉게 만드는것이 당의 미래를 가꾸는 학교의 근본사명이라고 하시면서 각급 당간부양성기관들의 교육사업을 개선하는 견인기적역할을 하는 조선로동당 중앙간부학교가 당중앙의 높은 요구를 교육혁명의 일대 분투로써 받들어 시대와 혁명이 부여한 전략적, 력사적임무를 훌륭히 수행해나가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우리 당의 사상과 위업의 줄기찬 계승과 발전을 위한 성스러운 교단을 지켜가는 교직원들과 사랑과 믿음의 화폭을 남기시였다.

전체 교직원들은 조선혁명의 위대한 력사와 전통이 체현되여있는 성지에 세상에 둘도 없는 혁명대학을 일떠세워주시고 자신들을 세계일류급 교정의 첫 주인으로 값높이 내세워주신 총비서동지를 우러러 다함없는 고마움의 인사를 삼가 드리였다.

조선로동당 중앙간부학교 준공을 기념하는 공연이 진행되였다.

이민위천의 반석우에 주체혁명의 기치로 탄생하여 창당의 첫날부터 오늘에 이르는 장구한 기간 탁월한 혁명사상과 세련된 령도로 일심단결의 불가항력을 지닌 영웅인민을 키우고 자주, 자립, 자위로 굳건한 강국에로의 길을 개척하여온 조선로동당의 위대성을 격찬하는 전인민적송가들이 숭엄한 경의심을 분출시키며 울려퍼졌다.

그 무엇으로써도 막을수 없는 정의롭고 강대한 힘으로 우리 혁명을 세기우에 거연히 떠올리며 반만년민족사에 가장 빛나는 전면적국가부흥의 새시대를 펼쳐가는 조선로동당이야말로 우리 국가와 인민의 무궁한 존엄이고 찬란한 미래이라는 철리와 당을 따라 영원히 한길을 가고갈 신념의 맹세를 구가한 종목들로 하여 공연장소는 격동의 대하를 이루었다.

공연이 끝나자 눈부신 축포의 화광속에 또다시 격정의 환호가 터져올랐다.

김정은동지께서는 당중앙과 뜻과 의지, 실천을 같이하며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당의 강화발전과 주체혁명위업의 승리적전진을 위하여 더욱 힘차게, 더욱 견실하게 분투해나갈 충천한 열의에 넘쳐있는 참가자들에게 따뜻한 답례를 보내시였다.

준공식참가자들은 조선로동당의 가장 권위있는 정치학원으로, 주체적건축사상이 완벽하게 구현된 시대의 걸작품으로 훌륭히 일떠선 중앙간부학교를 돌아보았다.

조선로동당 중앙간부학교 교직원들을 축하하는 만찬이 있었다.

당과 정부의 지도간부들이 뜻깊은 자리를 같이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간부학교의 준공은 우리 당의 만년대계를 위한 진흥의 힘찬 새 보폭으로, 창당의 숭고한 리념과 성스러운 위업의 빛나는 계승과 승리를 믿음직하게 담보하는 강력한 전략적보루의 새로운 탄생으로 청사에 아로새겨질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국제적고립을 모면해보려는 궁색한 연극

주체113(2024)년 5월 22일 로동신문

 

미행정부가 가자사태와 관련한 보고서를 발표하였다.여기에는 미국이 제공한 무기가 이스라엘에 의해 국제인도주의법에 저촉되게 사용되였을수도 있다고 평가한다는 내용이 언급되여있다.

미국의 언론들은 보고서가 가자지대에서 민간인들을 보호하고 이스라엘을 압박할 목적으로 작성된것이라고 떠들고있다.

요컨대 미국이 이스라엘에 넘겨준 무기가 가자지대에서의 민간인대학살에 사용되였다면 팔짱을 끼고 가만히 있을수 없으며 《해당한 처벌》을 가하겠다는것이다.

미국의 행태야말로 눈감고 아웅하는 격이라고 해야 할것이다.

이스라엘이 팔레스티나민간인들에 대한 살륙만행에 미국제무기를 사용하고있다는것은 세상이 다 아는 사실이다.

그런데 가자지대 팔레스티나인들의 생존과 활동의 마지막지탱점인 라파흐마저 초토화되고있는 오늘에 와서 마치도 《정의의 수호자》인양 떠들어대고있으니 파렴치해도 이만저만이 아니다.

그 무슨 《자위권》을 운운하며 이스라엘의 학살만행을 극구 비호하고 살인장비들을 대대적으로 쥐여주던 태도와는 자못 상반되는듯하다.

리유가 무엇인가 하는것이다.

지금 세계의 많은 나라들이 이스라엘을 민간인대학살에로 부추기면서 가자사태를 극단에로 몰아가고있는 미국에 비난과 규탄의 화살을 퍼붓고있다.미국의 대이스라엘정책에 대한 불만은 서방세계 지어 미국내에서까지 터져나오고있다.미국은 안팎으로 궁지에 몰리고있다.그것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있는 바이든행정부에 있어서 더우기 난문제가 아닐수 없다.

그런데로부터 바이든행정부가 가자사태와 관련한 보고서를 작성발표한다, 이스라엘에 대한 무기제공을 보류한다 하며 분주탕을 피우고있는것이다.하지만 그것은 사실상 저들의 영상을 개선하고 국제적고립을 모면해보려는 서푼짜리 기만극에 불과하다.

미국이 이스라엘을 닦아세우는듯한 냄새를 피우고있지만 결코 대이스라엘정책에서의 변화를 의미하는것이 아니다.이스라엘을 돌격대로 내세워 독립국가창건을 위한 팔레스티나인민의 투쟁을 말살하고 중동지역에서 지배권을 확장하려는 미국의 기도는 어제나 오늘이나 다를바 없고 앞으로도 절대로 변할수 없다.미국의 력대 위정자들이 입버릇처럼 외워왔듯이 이스라엘은 미국에 있어서 중동지배전략실현의 거점이고 도구이다.

여러 나라의 전문가들도 미국이 현재 이스라엘에 대한 무기지원을 보류한다고는 하지만 그렇다고 하여 하수인에 대한 군사원조를 중지할 가능성은 없다고 전망하고있다.미국이 가자사태의 악화를 막기 위해 노력하는 중재자로 자처하고있는것은 위선에 불과하다는것, 가자사태를 구실로 하마스를 완전히 제거하려는것은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통된 목적이라는것이 전문가들의 일치한 견해이다.

미국이 이스라엘의 민간인공격을 반대한다고 하면서도 팔레스티나를 유엔의 정성원국으로 받아들이는 문제에 대해 시종일관하게 반대립장을 표시하고있는것을 보아도 그것은 명백하다.

승냥이는 언제 가도 양으로 변할수 없다.미국의 침략적본성이 달라질수 없듯이 이스라엘을 비호두둔하는 미국의 본심은 티끌만큼도 변하지 않는다.(전문 보기)

 

[Korea Info]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이란이슬람공화국 제1부대통령에게 조전을 보내시였다

주체113(2024)년 5월 21일 로동신문

 

테헤란

이란이슬람공화국 제1부대통령

모함마드 모크베르각하

 

나는 이란이슬람공화국 대통령 쎄예드 에브라힘 라이씨각하가 뜻밖의 사고로 서거하였다는 충격적인 소식에 접하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정부와 인민 그리고 나자신의 이름으로 당신과 당신을 통하여 귀국정부와 인민, 유가족들에게 심심한 애도의 뜻을 표합니다.

쎄예드 에브라힘 라이씨대통령각하의 서거는 형제적인 이란인민과 자주와 정의를 지향하는 세계인민들에게 있어서 커다란 손실로 됩니다.

쎄예드 에브라힘 라이씨대통령각하는 나라의 자주권과 발전리익, 이슬람교혁명의 전취물을 수호하기 위한 이란인민의 위업에 커다란 공헌을 한 걸출한 정치활동가였으며 조선인민의 친근한 벗이였습니다.

나는 귀국정부와 인민이 크나큰 상실의 아픔을 이겨내고 강력하고 부흥하는 이란을 건설하기 위해 굴함없이 힘차게 전진해나가리라고 확신하면서 유가족들이 하루빨리 안정을 되찾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

김 정 은

주체113(2024)년 5월 20일 평 양

(전문 보기)

 

[Korea Info]

 

사람의 집단주의적요구와 정치의식

주체113(2024)년 5월 21일 로동신문

위대한 김정은동지의 혁명사상으로 철저히 무장하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사상이 밝힌 혁명원리에서 중요한것은 사람의 집단주의적요구와 정치의식에 관한 원리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사상은 주체사상이 밝힌 사람의 본질적특성에 관한 원리를 그대로 계승하면서도 새시대 혁명실천의 요구에 부응하여 우리식 사회주의의 집단주의적본태를 고수하고 일심단결을 공고히 다지는데서 중요한 의의를 가지는 사람의 집단주의적요구와 정치의식에 관한 문제를 새롭게 제기하고 이에 완벽한 해답을 주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서로 돕고 이끌며 단합된 힘으로 전진하는 우리 사회의 본태와 대풍모를 적극 살려나가야 합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사상이 밝힌 혁명원리는 무엇보다먼저 사회적존재인 사람의 집단주의적요구에 관한 문제에 독창적인 철학적해답을 준다.

서로 믿고 의지하며 도와주는 단결과 협력의 관계를 맺고 자기 운명을 개척해나가는것은 사회적존재인 사람의 고유한 특성이다.사람은 개별적으로가 아니라 다른 사람들과 서로 믿고 의지하며 도와주는 단결과 협력의 관계를 맺고 집단의 위력한 힘에 의거하여 살며 활동하여야 자연의 구속과 온갖 사회적예속에서 벗어나 세계의 주인, 자기 운명의 주인으로서 자주적으로 살며 발전할수 있고 자기의 존엄과 인격을 빛내이면서 사람답게 살아갈수 있다.사람의 집단주의적요구는 바로 단결과 협력의 관계를 맺고 집단의 힘에 의거하여 자기 운명을 개척해나가며 자기의 존엄과 인격을 빛내이면서 사람답게 살아나가려는 사회적인간의 본성으로부터 흘러나오는 요구이다.

사람의 집단주의적요구는 집단주의에 기초한 사회관계속에서만 실현될수 있다.집단주의는 사람들사이에 이루어지는 단결과 협력관계의 기초이다.단결과 협력은 호상존중과 평등을 전제로 한다.사람들에게 다같은 사회성원으로서의 평등한 지위, 동등한 사회적권리와 의무가 부여되고 서로가 신뢰하고 의지할 때 단결과 협력의 관계가 이루어지면서 사람도 사회도 다같이 발전해나가게 된다.

집단주의는 집단과 개인의 리익을 옳게 결합시켜 원만히 실현해나갈수 있게 하는 기본요인이다.집단주의의 기본요구는 집단의 리익을 우위에 놓고 집단의 리익속에서 개인의 리익을 실현해나가는것이다.집단주의가 반대하는것은 개인의 리익 그자체가 아니라 집단의 리익을 침해하면서 개인의 리익만을 추구하는것이다.

사람의 집단주의적요구는 오직 근로인민대중이 사회의 모든것의 주인으로 되고있는 사회주의사회에서만 참답게 실현될수 있다.인민대중이 국가주권과 생산수단을 비롯한 모든것의 주인으로 되여있는 사회주의사회에는 사회적불평등을 낳을수 있는 제도적조건이 없다.사회주의사회가 발전함에 따라 하나는 전체를 위하고 전체는 하나를 위하는 집단주의사상이 유일적으로 지배하게 되며 사람들이 정의롭고 아름다운 인간들로 교양육성되고 모든 인간관계가 진정한 단결과 협력, 사랑과 믿음의 관계로 전환된다.우리식 사회주의야말로 사회적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최상의 경지에서 빛내여주고 사람의 집단주의적요구를 훌륭히 실현해주는 가장 우월한 인민대중중심의 사회주의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사상이 밝힌 혁명원리는 다음으로 사상의식의 한 형태로서의 정치의식에 관한 문제에 독창적인 철학적해답을 준다.

정치의식은 사람의 정치적요구와 지향, 정치생활에 대한 립장과 태도를 반영한 사상의식의 한 형태로서 정치적식견, 정치적각성, 정치적신념 등을 내용으로 한다.사람은 누구나 정치의 대상이 아니라 정치의 주인, 정치생활의 주인이 되여 국가와 사회관리에 적극적으로 참가하면서 보람있고 존엄있게 살것을 바라며 이러한 정치적요구와 지향, 정치생활에 대한 립장과 태도를 반영한 의식이 바로 정치의식이다.

정치의식은 사람의 모든 사고와 행동에서 규제적작용을 한다.일반적으로 사람의 모든 사고와 행동을 규제하는것이 사상의식이지만 사상의식의 여러 형태가운데서 보다 규제적작용을 하는것은 정치의식이다.정치의식은 계급의식, 준법의식, 도덕의식을 비롯한 이여의 사상의식형태들의 성격과 내용, 작용과 함께 사회생활에 대한 사람들의 립장과 태도, 활동방식과 생활기풍을 규제한다.

정치의식은 가장 첨예한 계급적성격을 띠는 사상의식형태로서 그 성격과 내용은 철저히 정치제도의 성격에 의하여 규제된다.인민대중이 정권의 주인, 정치의 주인으로 되고있는 사회주의사회에서 사람들의 정치적요구, 정치생활에 대한 립장과 태도는 일치하게 인민적인 국가사회제도를 공고발전시키고 당과 국가의 로선과 정책, 결정, 지시를 충심으로 받들며 정치조직생활에 적극 참가하여 정치적생명을 빛내여나가는데로 지향된다.

위대한 수령의 품속에서 교양육성되고 가장 우월한 사회주의제도에서 자주적인 정치생활을 누리는 우리 인민의 정치의식은 가장 숭고하고 혁명적인 정치의식이다.

우리 인민의 정치의식은 본질에 있어서 수령의 혁명사상을 유일한 지도적지침으로 하여 모든 문제를 정치적, 정책적으로 보고 대하는 사고관점이며 수령의 령도에 절대적으로 충성하고 당과 국가의 정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립장과 태도이다.당정책의 열렬한 지지자, 견결한 옹호자, 철저한 관철자로서 모든 문제를 수령의 사상과 의도,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의 리익에 맞게 분석판단하는 사고관점, 당과 국가의 로선과 정책을 사활적요구로 받아들이며 절대지지하고 일심전력으로 받들어나가는 투철한 립장과 태도라는 여기에 우리 인민의 정치의식의 본질적특징과 절대적우월성이 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사상이 사람의 집단주의적요구에 관한 문제, 정치의식에 관한 문제를 새롭게 제기하고 독창적으로 해명한것은 전체 인민을 하나의 사상과 의지, 공산주의도덕과 집단주의정신으로 단결시키며 혁명진지, 계급진지를 강화하기 위한 원리적기초를 마련한 철학적공적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군비경쟁을 사촉하면서 세계평화를 엄중히 위협하는 미국

주체113(2024)년 5월 21일 로동신문

 

세계패권야망에 들뜬 미국이 군비경쟁을 사촉하면서 세계평화와 안정에 엄중한 위협을 조성하고있다.

2019년 로미사이의 중거리 및 보다 짧은거리미싸일철페조약에서 일방적으로 탈퇴한 미국은 올해 인디아태평양지역에 지상배비형중거리미싸일을 전개할것이라고 발표하였다.

실지 미국은 얼마전에 조약탈퇴이후 처음으로 필리핀의 루쏜섬북부에 중거리미싸일체계를 배비하였다.

전파탐지체계를 속이고 전략적목표들에 타격을 가할수 있는 중거리 및 보다 짧은거리미싸일들은 사실상 포착하기 힘든것으로 하여 불의의 선제타격가능성이 매우 높다.

군사전문가들은 중국남해와 중국본토의 남부, 대만해협을 따라 전개된 중국군사시설들이 그 타격권안에 든다고 밝히면서 그러한 미싸일들의 배비가 후과를 예측할수 없는 새로운 단계의 군비경쟁을 초래할것이라고 우려를 표시하고있다.

침략적인 군사동맹들을 계속 확대하고 화약내나는 전쟁연습을 벌려놓는것 역시 군비경쟁을 조성하는 근원으로 되고있다.

올해에도 미국은 나토의 울타리를 확장하였으며 로씨야국경부근에서 랭전이래 가장 큰 규모의 나토군사연습을 벌려놓고 로씨야를 겨냥한 련합행동방법을 련마하고있다.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쿼드》(미국, 일본, 오스트랄리아, 인디아)와 《오커스》(미국, 영국, 오스트랄리아)를 조작해낸 미국은 지난 5월초 《스쿼드》(미국, 오스트랄리아, 일본, 필리핀)라는 또 하나의 쁠럭을 형성하였다.

이것들이 모두 미국의 지휘밑에 움직이는 나토와 같은 군사쁠럭들로서 아시아태평양지역에 새로운 전쟁위험을 몰아오고있다는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미국의 이러한 행위는 일방적인 군사적우세와 무력증강으로 세계패권을 거머쥐려는 미집권세력의 반동적인 대외정책의 산물이다.

력대적으로 미반동지배층은 세계제패야망을 실현하는것을 대외정책의 총적목표로 삼고 여기에 막대한 자금을 지출하여왔다.

이미 보도된바와 같이 미국의 2024회계년도 군비예산만 놓고보아도 군사비지출에서 앞선 9개 나라의 군사비를 다 합친것보다 많으며 세계적인 군사비총액의 약 40%를 차지하고있다.2025회계년도 군사비몫은 2024회계년도에 비해 90억US$ 더 늘어남으로써 또다시 종전기록을 돌파하였다.

미국은 《콜럼비아》급전략핵잠수함과 《B-21 레이더》전략폭격기, 새세대 지상배비형대륙간탄도미싸일 등의 개발 및 생산을 비롯하여 핵공격능력을 강화하는데 막대한 자금을 탕진하고있다.

특히 《B61-12》형전술핵폭탄을 현대화하고 이것을 2026년까지 유럽에 배비하려는 계획과 아시아태평양지역에 대한 중거리미싸일배비는 로씨야와 중국의 신경을 극도로 자극시키고있다.

미국의 침략적인 무력증강책동과 군사동맹의 확대에 대처하여 로씨야와 중국을 비롯한 해당 지역나라들이 상응한 군사적조치를 취하고있다.

중국정부는 미국이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군사적대결을 부추기고있다고 비난하면서 지역나라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파괴하는 미국의 미싸일배비책동에 단호히 대응할것이라고 밝혔다.

로씨야정부는 성명을 발표하여 미국이 동맹국들과의 연습을 구실로 유럽과 아시아태평양지역에 중거리 및 보다 짧은거리미싸일종합체들을 끌어들이기 시작한데 대응하여 자국 역시 류사한 미싸일종합체들을 완성하고 생산에 착수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제반 사실들은 위험한 군비경쟁을 사촉하고 침략적인 전쟁연습에 광분하는 미국이야말로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고 파괴하는 주범이라는것을 여실히 보여주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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