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세계 ▒ 결과없이 막을 내린 8개국수뇌자회의

주체97(2008)년 7월 21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얼마전 일본에서 진행된 8개국수뇌자회의가 끝났다. 회의에는 8개국과 일부 발전도상나라 지도자들이 참가하였다. 주최국인 일본은 회의가 일련의 합의들을 이룩하고 비교적 성과적으로 진행되였다고 선전하고있다. 하지만 여론들은 이번 8개국수뇌자회의를 《절름발이회의》라고 비평하고있다. 회의에서 지구온난화, 원유 및 식량위기문제 등이 심각히 론의되였으나 참가국들의 의견상이로 결과없이 막을 내렸기때문이다.

이번 8개국수뇌자회의에서 의견상이가 가장 심하게 로출된것은 지구온난화문제이다. 기본론점은 세계 전체 온실효과가스방출량을 줄이는 문제였다. 원래 8개국은 이번 회의에서 그 방출량을 2050년까지 50% 줄이겠다는것을 공식 약속하겠다고 하였었다.

그런데 세계최대의 온실효과가스방출국인 미국이 약속을 저버리는바람에 빈말로 되고말았다. 회의가 시작되자 미국은 발전도상나라들을 걸고들며 시비하여나섰다. 미국은 최근년간 발전도상나라들의 온실효과가스방출량이 급속히 늘어나고있기때문에 8개국이 아무리 합의를 이룩한다 해도 전체적인 방출량은 줄어들지 않는다는 론거를 들고나왔다. 그들의 주장인즉 발전도상나라들이 온실효과가스방출량을 줄이지 않기때문에 미국을 포함한 8개국이 노력해도 효과를 볼수 없다는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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