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 중앙위원회 대변인담화
주체97(2008)년 7월 4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최근 리명박일당은 미국산 소고기수입과 관련한 굴욕적인 대미협상을 반대하고 자주적존엄을 지키며 생존권을 요구하는 남조선인민들의 대중적투쟁에 대한 무차별적탄압을 감행하고있다.
《불법폭력시위에 대해 엄격히 대처》하라는 리명박역도의 폭압령에 따라 괴뢰당국은 각계층 인민들의 정당한 초불시위를 완전히 가로막으며 주모자들을 전원 련행하여 엄중처벌할것이라고 선포하였다.
시위진압에 나선 괴뢰전투경찰들은 남녀로소를 가리지 않고 최루액을 섞은 물대포와 분말소화기를 마구 쏘아대면서 투쟁참가자들을 곤봉과 방패로 내리찍고 군화발로 짓밟는 등 무차별적폭행을 가하고있다.
이로 하여 서울의 시청앞광장을 비롯한 초불시위현장들과 거리들은 일대 격전장으로 변하고 하루저녁에만도 나어린 녀학생들과 임신부를 포함한 수많은 시위참가자들이 부상당하고 련행되는 사태들이 련일 빚어지고있다.
괴뢰당국의 파쑈적탄압책동에 《한나라당》과 보수언론, 극우보수단체들도 합세하여 초불시위참가자들을 《폭도》, 《빨갱이》, 《친북세력》으로 몰아대고 위협공갈하면서 투쟁이 확대되는것을 막아보려고 기를 쓰고 날뛰고있다.
지금 남조선의 각계각층은 리명박도당의 탄압만행에 대해 《대국민선전포고》, 《야만적인 정치탄압》 등으로 규탄하면서 그에 단호히 맞서 대중적인 초불투쟁을 더욱 과감히 벌려나가고있으며 내외여론은 1980년 광주사태를 방불케 하는 파쑈탄압을 당장 중지할것을 당국에 강력히 요구하고있다.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 중앙위원회는 리명박패당의 탄압만행을 민족의 존엄과 자주권, 자주적인 새 정치, 새 생활을 요구하는 남조선인민들에 대한 공공연한 도전으로, 이전 파쑈독재시기를 무색케 하는 일대 야수적폭거로 락인하면서 이를 준렬히 단죄규탄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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