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 평 ▒ 두개의 얼굴을 가진 독재자

2008년 7월 11일 《우리 민족끼리》에 실린 글

얼마전 남조선의 한 인터네트홈페지에는 《초불든 리명박, 누리군에게 딱 걸렸다》라는 글과 함께 3년전 리명박을 비롯한 《한나라당》패거리들이 초불을 들고 로무현《정부》를 반대하는 《초불시위》를 벌리는 사진들을 실었다.

이 글이 나가자 수많은 인터네트홈페지들이 리명박의 앞뒤가 다른 몰골을 야유조소하는 글들을 광범히 게재하였다.

문제의 그 초불사진은 어떻게 된것인가.

3년전인 2005년 12월 《한나라당》은 당시 《정부》가 중요개혁과제의 하나로 내세우고 추진시킨 《사학법개정안》의 《국회》통과를 가로막기 위하여 별의별 추태를 다 부리던끝에 추운 겨울날 《장외투쟁》이니 뭐니 하며 초불을 켜들고 《정권퇴진》을 요구하며 복잡소동을 일으켰다.

그 무리의 앞장에는 당시 서울시장이였던 리명박과 《한나라당》고위당직자들이 있었다.

리명박은 그때 《사학법을 지금 이 시점에서 그렇게 처리할만큼 급한것인지 모르겠다》느니,《사학법말고도 서민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서 해야 할 일이 많은데 무엇이 급해서 날치기통과를 시켰나 하는 의문이 생긴다》느니 , 《이런 나라는 지구상에 없다》느니 하며 현《정권》은 당장 퇴진하라고 고아댔다.

그런데 3년전에 초불을 들고 현《정부》를 반대하는 목소리를 누구보다 높였던 리명박과 《한나라당》패거리들이 오늘은 인민들의 초불시위에 대해 누구보다 악의를 품고 대하다 못해 그것을 《불법폭력시위》로 규정하고 무자비하게 진압하고있다.

원래 앞날을 책임질수 없는 말과 행동을 하는자들은 후날에 가서 꼭 제덫에 걸리기마련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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