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보는 양력설민심
새해가 밝아왔지만 남조선인민들의 마음은 희망으로 부풀기보다 걱정과 불안, 절망에 짓눌려있다.
무너져가는 삶을 놓고 울분을 터치는 남녘의 양력설민심, 이것을 아래의 사진이 그대로 말해준다.
일자리상실위험, 소득감소위험 등이 가장 큰 소상공인들과 자영업자들의 처지는 오늘 극심한 생활난에 허덕이고있는 남조선인민들의 실상을 그대로 보여주고있다.
소상공인종사자 87만 1 000명 감소, 영업리익은 근 절반으로 줄고 특히 음식숙박업의 순리익은 대폭 감소, 최저임금조차 벌지 못한 소상공인이 대부분, 반대로 부채는 47조 7 000억원(남조선돈)으로 증가하여 부채보유비률은 60%이상…
문제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이러한 위기가 세계적인 악성전염병사태로 하여 최근에 들어와 더욱 표면에 드러났을뿐이지 비단 어제오늘에 와서 산생된 일이 아니라는데 있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은 남조선정치권에 안타깝게 호소하였다.
재벌위주, 경영자위주의 정책에서 벗어나야 한다,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령세화가 지속적으로 심화된것은 고용시장의 구조적악화의 결과이다, 경제의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하는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지원하기 위한 적극적인 산업대책을 세워야 한다, 자영업자의 소득상실과 같은 사회적위험에 대한 보호와 령세자영업을 추켜세울수 있는 일자리확대대책을 내놓아야 한다. …
하지만 과연 누가 민심의 이 절규에 귀를 기울였는가. 오히려 당리당략에만 사로잡혀 50조원이요, 100조원이요 하며 《선심성공약》만 람발하면서 그 무슨 《손실보상금》에 대해 입방아만 찧고 돌아앉아서는 실제적이고 근본적인 대책은 없이 권력싸움에만 몰두하고있는것이 남조선정치권의 현실이다.
썩은 정치가 판을 치고 반인민적악정이 횡행하는 남조선사회에서는 언제가도 극심한 생활난에서 벗어날수 없다는것을 인민들은 다시금 똑똑히 깨닫고있다.
하기에 지난해말부터 자영업자들과 소상공인들은 음식점, 가게방을 비롯한 일터에 로동과 생존의 권리를 침해당하고있는 자신들의 현실을 외면하고있는 정치인들과 정책을 결정하는 공직자는 출입을 금지한다는 내용의 선전물들을 붙이는 등 집단항의행동을 이어가고있다. 년초에 남조선의 한 잡지도 사진과 함께 이 사실을 특집으로 편집하여 비중있게 소개하였다.
민생을 뒤전에 놓고 자영업자, 소상공인을 비롯한 서민들의 고달픔과 안타까움을 외면, 랭대하는 《정치인 OUT!》, 바로 이것이 남녘의 양력설민심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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