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인민혁명군창건 90돐경축 열병식 성대히 거행

주체111(2022)년 4월 26일 로동신문

 

 

이어 수도의 밤하늘에서는 조선인민군 공군의 열병비행이 시작되였다.

태양을 옹위하는 위성들인양 오각별과 월계수를 형상한 비행종대가 눈부신 축포탄을 쏘아올리며 광장상공을 통과하였다.

장쾌한 폭음드높이 광장을 꿰지르는 초저공비행과 불줄기를 뿜으며 솟구치는 급상승비행을 보면서 관중들은 연해연방 탄성을 올렸다.

부채살을 형상한 편대가 축포탄을 터치며 당중앙결사옹위의 항로에 충성의 비행운만을 수놓아갈 전투비행사들의 불같은 맹세를 하늘에 아로새기였다.

조선로동당에 운명의 피줄기를 잇고 오직 당중앙이 가리키는 길로만 나아가는 충성의 전위대오인 영웅적조선인민군에 대한 신뢰심이 끝없이 분출되는 속에 기계화종대들이 장엄한 열병진군을 개시하였다.

높은 기동력과 섬멸적인 타격력으로 적들이 손쓸새없이 침략전쟁장비들을 초기에 풍지박산낼 멸적의 기상을 안고 최신형전술미싸일종대들이 군기를 나붓기며 열병광장에 진입하였다.

인민군대전투력의 상징이고 무쇠주먹인 주력땅크종대가 우람찬 철마의 굉음으로 지축을 울리며 광장을 누벼나갔다.

전화의 불비속을 뚫고온 근위땅크부대의 전통을 이어 결전의 시각이 오면 파죽지세로 돌진하여 승리의 기발을 제일먼저 휘날릴 조선의 땅크병들의 강인담대한 배짱과 전투적열광이 끝없이 나래쳤다.

당중앙이 발사명령만 내리면 적진을 불바다로 만들고 승리의 축포를 쏘아올릴 원쑤격멸의 의지를 강철포신마다에 비껴안고 인민군대의 제1병종, 세계최강의 병종인 우리의 미더운 포병무력이 나아갔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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