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국가의 공민답게 누구나 어디서나 자기의 본분을 다해나가자
사상초유의 열병식이 거행된 4월의 그날로부터 어느덧 많은 시일이 흘러갔다.
그러나 주체조선의 무진막강한 힘, 강국의 줄기차고 억센 기상이 만방에 과시된 그 충격은 지금도 우리 인민의 가슴을 세차게 격동시키고있다.무엇때문인가.
우리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이끄시는 위대한 국가의 공민이다!
가슴속 깊은 곳에서 용암마냥 뜨겁게 솟구쳐오르는 이 강렬한 자부와 긍지를 새겨볼수록 강대국의 공민답게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한 애국의 한길에 힘과 열정을 깡그리 바쳐갈 불같은 의지로 심장이 세차게 고동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국가의 강대함은 그 어떤 특별한 힘에 있는것이 아니라 매 공민들의 심혼이 깃든 하나하나의 창조물과 사업성과에 의하여 안받침된다는것을 누구나 명심하게 하여야 합니다.》
강대한 나라의 공민으로 사는 긍지와 영예, 그것은 이 세상 그 누구나 바라는 한결같은 념원이다.그 누구도 넘볼수 없는 강대한 힘을 지닌 국가에서만 그처럼 바라는 자주적인간의 존엄높고 행복한 생활을 마음껏 누릴수 있기때문이다.막강한 국력으로 온 세상에 그 위용을 떨치는 국가의 억센 기상, 바로 거기에서 사람들은 자기자신과 후대들의 밝은 전도를 그려보며 삶의 긍지와 보람을 한껏 느낄수 있는것이다.
허나 그런 위대한 국가는 결코 절로 태여나지 않는다. 위대한 수령을 모신 위대한 인민의 진함없는 애국의 땀과 열정으로만 강대한 국력을 비축할수 있으며 끊임없이 승승장구해나갈수 있다.
빈터우에서 부국강병의 력사적대업을 실현하여온 우리 공화국의 불멸의 려정이야말로 국가와 사회앞에 지닌 공민적의무에 충실한 전체 인민의 열렬한 애국심과 불같은 헌신이 안아온 자랑스러운 행로이다.
조국의 운명, 공화국의 번영을 위해 있는 힘과 지혜와 열정 지어 목숨까지도 서슴없이 바쳐온 우리 인민, 세상에는 우리 인민처럼 적대세력들과의 끊임없는 대결속에서 고생이란 고생은 다 겪으면서도 조국과 끝까지 생사를 같이하며 국력강화의 억센 기틀을 다져온 인민은 없다.
조국이 어려움을 겪던 고난의 시기에 창조된 강계정신, 온 나라에 타번진 새 세기 산업혁명의 불길은 우리식 사회주의를 굳건히 수호하려는 투철한 신념과 불굴의 의지, 가장 힘겨운 속에서 가장 높은 목표를 내세우고 첨단을 향하여 굴함없이 돌진해나가려는 강렬한 지향과 불같은 열정의 거세찬 분출이였다.
공화국의 전략적지위와 국력을 비상히 높은 경지에 올려세운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경이적인 현실은 천만이 굳게 뭉친 애국의 힘에는 한계가 없다는것을 실증해주고있으며 모든 공민들이 애국의 피를 펄펄 끓이며 국가의 부흥발전을 위하여 분발하고 분투하는것만큼 나라가 강해진다는 철의 진리를 력사에 다시한번 뚜렷이 새기였다.
위대한 국가의 전진발전은 모든 사람들이 강국의 공민이라는 자기의 본분을 자각하고 결사의 투쟁을 벌려나갈 때 더욱 가속화되게 된다.
자기 부문, 자기 단위를 시대의 전렬에 내세우기 위해 피타는 노력을 기울이는 참된 근로자들, 우리 국가의 존엄과 인민의 안녕을 담보하는 주체무기체계들을 짧은 기간에 련이어 개발한 미더운 국방과학전사들,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제일 어렵고 힘든 초소들에 용약 자원진출하는 청년들을 비롯하여 강국의 공민된 본분을 다하기 위해 애쓰는 애국자들의 삶이 그것을 말해주고있다.
백두의 이깔마저 얼어터지는 눈보라속에서도 땀을 비오듯 쏟으며 10일만에 5층, 최고 30시간에 한층씩 올리는 기적을 창조하고 단 하루만에 900여m의 도로를 당에서 정한 기준과 표준설계대로 손색없이 완성한 216사단의 지휘관들과 돌격대원들,
그들은 이 땅우에 천하제일강국, 인민의 락원을 기어이 일떠세우시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념원을 풀어드리기 위해 결사의 각오로 불굴의 투쟁을 벌려 혁명의 성지 삼지연시를 사회주의산간문화도시의 본보기, 농촌진흥의 표준으로 전변시키였다.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의 창창한 미래를 새겨주는 아름다운 구슬다락, 보통강반의 호화주택들과 송화거리에 일떠선 따뜻한 보금자리, 산악협곡도시의 휘황한 앞날이 펼쳐진 검덕지구의 살림집들에서 높이 울려퍼지는 행복의 웃음소리는 또 얼마나 사람들의 가슴을 세차게 격동시켜주는가.련이어 가슴벅차게 일떠서는 그 모든 기념비적창조물들을 더듬어보며 그 하나하나에 기록된 새로운 창조속도, 새로운 창조기준들을 새겨보느라면 우리 매 공민이 분발하고 분투하는것만큼 래일의 조국의 모습은 또 얼마나 휘황하게 변모되고 위대한 우리 국가는 또 얼마나 높은 경지에 올라서게 될것인가를 누구나 어렵지 않게 가늠해볼수 있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