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평 : 정세안정에 백해무익한 행위를 하지 말아야 한다
남조선에서 지난 17일부터 시작되였던 《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군사연습이 28일 막을 내리였다.하지만 그것으로 끝날 일이 아니다.
얼마전에 있은 북남고위급긴급접촉의 결과 긴장완화와 북남관계발전을 위한 공동보도문이 발표되고 그것을 본격적으로 리행해나가야 할 지금 해마다 벌어지고있는 미국과의 합동군사연습이 조선반도정세와 북남관계에 미치는 파국적후과와 위험성에 대해 되새겨보지 않을수 없다.
미국과 남조선당국은 《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군사연습을 벌려놓으면서 그것이 《년례적》이고 《방어적》인것이라고 광고하였다.하지만 그 어떤 미사려구를 다 동원해도 이 전쟁연습의 침략적성격은 가리울수 없다.
지금은 랭전시대도 아니며 남조선에서 허구적인 《남침위협》설이 민심을 오도하던 때도 지나갔다.
우리에게는 그 어떤 외국의 군대나 군사기지도 존재하지 않는다.우리는 다른 나라와 련합하여 군사훈련을 한적이 없으며 그럴 필요도 느끼지 않는다.우리의 혁명무력은 외세의 침략책동으로부터 나라의 자주권을 수호하고 민족의 안전을 지키는것을 자기의 사명으로 하고있다.
그러나 남조선에서 동족을 반대하는 미국과의 합동군사연습은 군사동맹강화의 중추를 이루고있다.세계의 공정한 여론들이 평하고있는바와 같이 남조선과 미국의 군사동맹은 날이 갈수록 비대해지고있으며 조선반도와 동북아시아의 평화를 심히 위협하는 위험한 세력으로 등장하고있다.
이번에 벌어진 《을지 프리덤 가디언》 합동군사연습도 남조선미국련합무력의 공격태세를 완비하고 연습을 불의에 실전으로 전환시키기 위한 매우 위험한 예비전쟁이다.이것은 조선반도에서 우발적요인에 의해서도 대규모전쟁이 일어날수 있다는것을 시사해주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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