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승산없는 군사적모험에 더이상 집착하지 않는것이 좋을것이다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대변인담화-

주체106(2017)년 6월 2일 로동신문

 

최근 비상히 강화되는 우리의 군사적위력에 질겁한 미국이 《칼빈손》호핵항공모함타격단과 《로날드 레간》호핵항공모함타격단을 조선동해에 들이밀어 합동군사훈련을 벌려놓는것과 함께 조선반도유사시에 투입될 핵전략자산들을 현대화하여 공격력을 높이는데 발광적으로 매달리고있다.

미국은 《에이브라함 링컨》호를 비롯한 니미쯔급핵항공모함들에 우리의 전략적대상물들을 선제타격할수 있는 신형스텔스전투기 《F-35C》를 탑재할수 있도록 함전투체계를 개조하는 한편 정밀유도폭탄 《GBU-12》투하훈련도 강화하여 이동목표들에 대한 타격력을 증대시켜보려 하고있다.

그런가하면 상대측종심에 대한 타격을 주되는 임무로 하고있는 버지니아급핵동력잠수함들의 순항미싸일발사관을 12개로부터 40개로 늘여 지상공격능력을 3배이상으로 확대하는것과 함께 지난해 5월에 건조한 스텔스구축함 《줌월트》호의 전투능력도 최대로 높여 빠른 기간에 남조선해역에 배비하겠다고 공언하고있다.

며칠전에는 사상 처음으로 우리의 대륙간탄도로케트공격을 막기 위한 장거리미싸일요격훈련이라는것까지 벌려놓았다.

그러면서 《전략자산들의 공격능력이 향상되면 북조선에 대한 군사적압박을 더욱 높이는 효과를 얻을수 있다.》느니, 《유사시 북조선의 해안지대를 공격하는데서 커다란 위력을 발휘하게 될것이다.》느니 뭐니 하고 떠들어대고있다.

이것은 우리를 힘으로 압살하고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군사적우세를 차지하며 나아가서 세계제패야망을 기어이 실현해보려는 미국의 흉심은 절대로 변하지 않으며 조선반도와 지역정세를 극도로 악화시키고있는 장본인은 다름아닌 미국이라는것을 다시금 명백히 보여주고있다.

문제는 최근 미국의 고위당국자들이 《북정권교체도 침략도 하지 않으며 체제도 보장하겠다.》, 《북과의 전쟁은 재앙이 될것이다.》는 구차스러운 넉두리를 늘어놓으면서 이러한 군사력강화책동에 광분하고있는것이다.

앞에서는 《평화》를 떠들어대고 그 막뒤에서 침략전쟁준비에 박차를 가하며 기회만을 노리는 미국의 교활한 정체를 우리는 기나긴 조미대결의 력사를 통해 너무도 잘 알고있다.

제국주의는 죽을 때까지 제국주의이지 달리 될수 없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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