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론해설] : 실패한 중동행각

주체106(2017)년 6월 9일 로동신문

 

지난 5월말 미국대통령 트럼프가 취임후 해외행각의 첫발을 중동에 내짚었다.어째서 그렇게 하였는가.

국내적으로 탄핵이라는 심각한 정치적위기에 몰린 트럼프에게 절실히 필요한것은 자기의 체면을 살리고 정치적지반을 닦을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것이다.그러자면 실적이 있어야 하였다.

트럼프가 대외적으로 어느 정도 실적을 올릴수 있다고 점찍은 지역이 바로 중동이라고 할수 있다.

트럼프가 집권한 후 미국은 안보무임승차론을 떠들면서 세계 여러 지역의 동맹자들에게 군사비증액을 요구하고있다.미국이 동맹자들의 안전을 더이상 공짜로 지켜주지 않겠으니 군사비를 증액하여 미국에 바쳐야 한다는것이다.그로 하여 여러 지역 동맹자들이 불안해하고있다.유럽나라들은 트럼프에게 로골적으로 불만을 표시하고있다.

하지만 중동은 다르다.이 지역에는 트럼프행정부에 기대를 걸고있거나 미군수독점재벌들의 돈주머니를 불구어줄수 있는 나라들이 있다.또한 이 지역에 대한 미국의 지배권확립문제가 중요하게 제기되고있다.객관적조건과 리해관계에 따르는 면밀한 타산으로부터 트럼프는 경제적 및 정치적실적이라는 일석이조를 노리고 중동을 해외행각의 첫 대상지로 선택하였다.그러나 트럼프의 중동행각은 정치적으로 별로 실적을 거두지 못한 거간군행각으로 되고말았다.

트럼프는 사우디 아라비아를 먼저 행각하였다.그는 이 나라와 1 100억US$어치의 무기판매계약을 체결함으로써 미군수독점체들에 돈주머니를 불쿨수 있는 장사길을 열어주었다.

정치적문제에서 트럼프는 완전한 실패작을 연출하였다.트럼프는 이란이 중동지역의 안전을 위협하므로 절대로 핵무기를 보유하도록 하여서는 안된다고 사우디 아라비아와 이스라엘에 그루를 박았다.또한 이란을 억제하고 고립시키기 위한 두 나라사이의 동맹을 무으려고 시도하였다.

하지만 이스라엘은 미국이 사우디 아라비아와 무기판매계약을 체결한데 대해 매우 못마땅해하며 불편한 심기를 로골적으로 드러냈다.사우디 아라비아에 대해서는 적대국가라고 표현하였다.

한편 이란은 트럼프의 이번 행각을 정치적사변으로 간주하지 않을뿐아니라 하찮은것으로 본다고 하면서 나라와 지역의 평화와 방위를 위한 탄도미싸일개발을 계속할 의지를 표명하였다.

팔레스티나와 이스라엘사이의 관계문제에서도 트럼프는 긁어 부스럼을 만들었다.이스라엘에 도착한 트럼프는 지금이 중동에 안정과 평화를 가져올수 있는 드문 기회라느니 뭐니 하고 줴쳐대면서 마치도 자기에게 팔레스티나-이스라엘관계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할수 있는 그 어떤 묘책이라도 있는듯 한 느낌을 주려 하였다.그러나 이것은 한갖 외교적겉치레에 불과한것이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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