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명전통교양의 대전당 조선혁명박물관을 찾아서(14) : 우리의 힘으로 조선혁명을 완수하자!
우리는 참관자들과 함께 14호실로 발걸음을 옮기였다.
호실에 들어서니 벽면우에 씌여진 《소할바령회의》, 《우리의 힘으로 조선혁명을 완수하자!》, 《조선혁명의 령도중심 형성》 등의 글발들이 우리의 눈길을 끌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조국광복의 대사변을 주동적으로 맞이하기 위한 준비사업에서 가장 중요한것은 조선혁명의 중추력량인 조선인민혁명군의 력량을 보존축적하면서 그들을 유능한 정치군사간부로 육성하는것입니다.》
호실에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력사적인 소할바령회의에서 조국해방의 대사변을 준비있게 맞이하기 위한 새로운 전략적방침을 제시하시고 그를 빛나는 승리에로 조직령도하신 사적자료들이 전시되여있었다.우리의 눈에 안겨든것은 돈화현 소할바령에서 진행된 조선인민혁명군 군정간부회의에서 보고하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영상미술작품이였다.
불멸의 영상을 우러르는 참관자들에게 강사는 이렇게 해설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29(1940)년 8월 10일부터 11일까지 돈화현 소할바령에서 조선인민혁명군 군정간부회의를 소집하시였습니다.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회의에서 〈조국광복의 대사변을 준비있게 맞이할데 대하여〉라는 력사적인 보고를 하시였습니다.》
그러면서 강사는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보고에서 일제멸망의 불가피성과 당시 혁명정세의 요구를 과학적으로 분석하시고 이에 기초하여 앞으로의 전략적단계를 혁명적대사변시기로, 일제와 마지막판가리싸움을 하는 최후결전시기로 규정하시였다고 하면서 해설을 이어나갔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회의에서 조국해방의 대사변을 주동적으로 맞이하기 위하여서는 조선인민혁명군의 력량을 보존축적하는것과 함께 우리 인민을 정치사상적으로 튼튼히 준비시켜야 한다고 가르쳐주시면서 우리가 이 전략적과업을 성과적으로 집행하기 위하여서는 대부대작전으로부터 소부대작전으로 이행하여야 한다고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 나날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회고하시였다.
만일 그때 우리가 대세의 흐름을 제때에 보지 못하고 목전의 성과에만 급급하여 대부대활동을 계속했더라면 력량도 보존하지 못하고 자기 존재를 끝마쳤을것이며 력사에 순국한 렬사들로만 남아있게 되였을것입니다.…
벽면에는 1940년대 초엽 국내외정세를 보여주는 신문, 사진자료들이 전시되여있었다.또한 일본제국주의자들은 침략전쟁을 발광적으로 확대해나감으로써 국제, 국내적으로 더욱 고립되여가고있으며 정치, 경제, 군사적으로 헤여날수 없는 구렁텅이에 깊이 빠져들어가고있다고 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교시가 모셔져있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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