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론해설] : 긴장격화를 부채질하는 장본인
남조선 각계에서 우리의 자위적조치에 기겁한 미국의 군사적대응놀음에 적극 편승해나서는 당국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가 터져나오고있다.
알려진바와 같이 남조선집권자는 우리의 대륙간탄도로케트 《화성-14》형 2차 시험발사가 대성공하자 벼락을 맞기라도 한것처럼 한밤중에 《안전보장회의》라는것을 긴급소집하고 《강력대응》을 떠들어대면서 급기야 《싸드》발사대를 추가배치한다, 미국남조선미싸일지침을 개정한다, 남조선강점 미군과의 그 무슨 련합미싸일발사훈련을 벌린다 하고 복닥소동을 피워댔다.
남조선당국의 이러한 대결망동은 긴장격화를 더욱 부채질하고 전쟁공포증을 증대시키는 행위로서 민심의 규탄을 받아 마땅하다.
남조선의 시민사회단체들속에서 미국의 군사적대결소동에 정신없이 맞장구를 치는 당국의 반평화적인 행위의 부당성을 폭로하는 목소리가 세차게 울려나오고있다.
특히 경상북도 성주, 김천의 주민들은 당국이 전쟁무기인 《싸드》배치를 서두르는것은 평화를 위한 조치가 아니라고 주장하면서 강하게 반발해나서고있다.
《싸드》배치철회 성주투쟁위원회, 《싸드》배치반대 김천시민대책위원회 등 시민단체들은 기자회견을 열고 《싸드》발사대 4기를 추가로 배치할것을 결정한 당국의 부당한 처사에 강력히 항의하였다.
발언자들은 북의 대륙간탄도로케트는 미국본토를 겨냥한것이라고 하면서 당국이 이쯤한것은 뻔히 알면서도 오히려 그것을 구실로 《싸드》발사대추가배치를 결정했다고 격분을 터뜨렸다.그러면서 이러한 급작스러운 조치가 미국과 일본의 리익을 위한것일뿐 남조선당국에는 아무런 타당성도 없다고 까밝혔다.
한편 남조선 각계에서는 지금 정세가 걷잡을수 없이 복잡해지고있는 원인이 당국자들이 북과의 군사적대결을 추구하는 미국에 맹목적으로 추종하는데 있다고 비난하는 목소리도 쏟아져나오고있다.
정의당의 한 의원은 《싸드》발사대추가배치가 북의 대륙간탄도로케트(ICBM) 발사에 대한 《대응조치》라고 하는 국방부의 말을 《절대 믿지 않는다.》, 북의 대륙간탄도로케트가 미국을 향하는것이라면 지금은 미국본토방어가 더 급한것이지 성주에서의 《싸드》배치가 어떻게 북에 대한 군사적압박수단이 되겠는가고 까밝혔다.그러면서 그는 《싸드》추가배치추진과 관련한 국방부의 립장발표는 사실상 미국의 집요한 압력에 굴복한 결과라고 폭로하고 남조선당국이 자기의 운명을 자기가 결정할수 없는 처지, 자꾸만 눈치나 살피면서 연명해야 할 상황으로 내몰리고있는 현실을 개탄하였다.
또한 남조선 각계에서는 당국의 대결소동으로 말미암아 지역정세가 더욱 악화될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날을 따라 커가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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