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나라 대표 유엔총회 제72차회의 2위원회에서 연설
유엔주재 우리 나라 상임대표가 3일 유엔총회 제72차회의 2위원회에서 연설하였다.
그는 2년전 유엔무대에서 2030년 지속개발목표가 설정된것은 전세계적범위에서 빈궁을 종국적으로 청산하고 인류공동의 발전과 번영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을 추동하는데서 중요한 계기로 되였다고 말하였다.
지난 2년간 국제사회가 벌려온 지속개발목표리행과정은 오늘날의 복잡다단한 국제정세속에서 지속개발목표를 전면적으로 실현하는 문제에 보다 큰 관심을 돌리고 집단적이고도 실천적인 대응을 할것을 요구하고있다고 그는 언급하였다.
그는 지속개발의 근본기초인 평화적환경을 마련하는것은 지속개발목표의 전면적인 실현과 관련되는 관건적인 문제이라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계속하였다.
평화와 발전은 인권과 더불어 유엔이 내세운 3대목표들에 속하며 그중에서도 특히 평화는 가장 중요한 자리를 차지한다.
국제사회가 한결같이 인정하다싶이 평화를 떠난 발전이란 있을수 없으며 평화로운 환경을 떠난 나라의 발전과 번영은 결코 생각할수 없다.
유엔헌장에도 명백히 규제되여있는바와 같이 평화와 발전은 매개 유엔성원국들의 합법적권리이며 그 어느 나라도 이것을 가로막을 권리가 없다.
그러나 오늘날 일개 국가에 의하여 세계평화와 안전이 엄중히 파괴되고 지속개발목표를 실현하는 길에 심각한 난관이 조성되고있다.
미국은 《반테로전》과 《인권》, 《민주주의》라는 기만적인 간판을 들고 주권국가들을 목표로 하는 제도전복책동을 계속 벌려놓고있다.
헤아릴수 없이 많은 민간인들이 제도전복의 희생물이 되고 수백만의 피난민행렬이 대양건너 살길을 찾아 끊임없이 류랑하고있는 현실이 지속되고있다.
오늘 조선반도에서 미국은 온갖 핵전략자산들을 끌어들여 제도전복을 위한 합동군사연습을 끊임없이 벌려놓는 한편 불법무법의 《제재결의》리행을 운운하며 경제봉쇄를 통해 평화적인 인민생활향상과 인도주의협조까지 가로막으려고 발악적으로 책동하고있다.
전세계적판도에서 계속되는 미국의 이러한 책동은 단 한개 나라도 뒤떨어지지 않고 공동의 발전과 번영을 이룩할것을 지향하는 지속개발목표의 근본정신에 대한 로골적인 도전으로 된다.
지속개발목표들중의 하나로 지목된 기후변화문제에서도 미국이 국제사회의 지향과 념원에 도전하면서 빠리협정에서 탈퇴한것은 지속개발목표에 대한 미국의 부정적인 태도를 명백히 보여주고있다.
인류의 복리증진을 위하여 내세운 지속개발목표들을 실현하자면 무엇보다 발전도상나라들을 목표로 강요되고있는 제재와 같은 강압적인 조치들과 현대문명을 파괴하고 세상을 중세기적인 암흑세계로 되돌려세우려는 미국의 반인륜, 반문명행위를 즉시 종식시켜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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