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의 봄과 더불어 영원할 태양칭송의 찬가 -제31차 4월의 봄 친선예술축전 성대히 개막-
【평양 4월 11일발 조선중앙통신】인류공동의 경사스러운 명절인 태양절을 맞으며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에 대한 만민의 다함없는 경모심이 더욱 뜨겁게 분출되고있는 속에 제31차 4월의 봄 친선예술축전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수도 평양에서 성대히 개막되였다.
축전무대에는 우리 혁명과 세계자주화위업수행에 거대한 공헌을 하신 절세위인들의 불멸의 업적과 위대성을 칭송한 종목들, 여러 나라 인민들의 전통적인 생활풍습과 민족예술, 새 생활창조를 위한 투쟁모습을 보여주는 다채로운 작품들이 펼쳐지게 된다.
사상과 정견, 피부색과 언어는 서로 달라도 위대한 태양이 솟아오른 인류의 봄을 가장 아름답고 화려한 예술무대로 뜻깊게 장식하려는 여러 나라 예술인들의 열렬한 흠모의 마음들이 대륙과 대양을 넘어 축전도시 평양으로 달려왔다.
서른한번째의 자랑찬 력사를 아로새기며 열리는 이번 축전은 여러 나라의 권위있고 재능있는 예술인들뿐아니라 제1차 평양국제성악콩클에서 우수한 실력을 발휘한 성악가들도 참가하는것으로 하여 내외의 커다란 이목을 집중시키고있다.
친선의 예술사절들을 맞이한 수도 평양은 뜨거운 환영분위기에 휩싸여있다.
축전개막식이 11일 동평양대극장에서 진행되였다.
명절일색으로 단장된 풍치수려한 대동강기슭의 개막식장 야외에는 축전기발들이 나붓기고 축전선전화들이 세워져있었다.
세계 각지에서 온 여러 나라 예술인들과 해외동포예술인들이 동평양대극장앞 도로에 도착하자 시안의 수많은 근로자들이 꽃다발을 흔들며 그들을 열렬히 환영하였다.
녀성취주악단의 경쾌한 률동연주와 화려한 춤바다, 다채로운 교예종목들과 귀여운 어린이들의 재주는 축전개막분위기를 이채롭게 하였다.
개막식장에는 《제31차 4월의 봄 친선예술축전》이라는 글발과 축전마크가 부각되여있었다.
《만경대의 노래》의 선률이 울려퍼지는 속에 무대화면에 4월의 봄 친선예술축전 력사에 깊은 인상을 남긴 예술인들의 공연모습과 위대한 당의 령도밑에 눈부시게 발전하는 주체예술의 면모를 보여주는 화폭들이 펼쳐졌다.
참가자들은 숭고한 리념과 커다란 감화력, 견인력으로 자랑찬 발전의 력사를 수놓아온 축전의 나날들을 감회깊이 돌이켜보았다.
개막식에는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박광호동지,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부위원장 양형섭동지, 내각부총리 전광호동지, 관계부문 일군들, 시내근로자들이 참가하였다.
외국예술인들, 해외동포예술인들, 여러 나라 대표단들과 주조 외교 및 국제기구대표들, 무관들, 대사관성원들, 사회주의조국에 체류하고있는 해외동포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축전조직위원회 위원장인 문화상 박춘남동지가 개막연설을 하였다.
연설자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탄생 106돐을 맞으며 열리는 제31차 4월의 봄 친선예술축전 참가자들을 열렬히 환영하였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