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의 자욱을 따라 : 자기 힘을 믿으면 만리도 지척이라고 하시며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다녀가신 선경칠감공장을 찾아서-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언제나 자기 힘을 믿고 자기 힘으로 혁명과 건설에서 나서는 문제들을 풀어나가야 합니다.》
우리는 얼마전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다녀가신 선경칠감공장을 찾았다.
굴지의 화학공업기지인 순천화학련합기업소를 지나 몇분가량 취재차를 달리니 《선경칠감공장》이라고 쓴 안내판이 나졌다.량옆에 가로수들이 늘어선 번듯한 도로를 따라 조금 내려가느라니 그 이름처럼 정다운 공장의 전경이 한눈에 비껴들었다.
아담하고 산뜻한 건물들과 체육시설을 갖춘 록음이 우거진 야외공원, 보란듯이 높이 솟은 아크릴산정류탑…
우리 원수님께서 이곳을 찾으시였다고 생각하니 그 모든것이 더욱 마음을 끌어당겼다.
우리와 만난 공장의 일군은 뭐니뭐니해도 공장의 자랑은 아크릴산정류탑이라고 말하며 그리로 걸음을 재촉하는것이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3년전 8월의 그날에 보아주시며 그토록 만족해하신 아크릴산정류탑을 한시바삐 보고싶은 마음에 우리는 성큼 따라섰다.
세계적으로 발전된 몇개 나라의 독점물로 되고있는 아크릴계칠감생산공정, 그 상징이라고도 할수 있는 아크릴산정류탑은 정말 보기만 해도 흐뭇하였다.
우리의 눈앞에는 자신께서 아크릴산정류탑이 멋있다고 하는것은 겉보기가 좋아서만이 아니라고, 아크릴산정류탑에는 우리 과학자, 기술자들의 뜨거운 애국충정과 헌신적인 노력이 깃들어있으며 최첨단수준에 올라선 우리 과학기술의 면모가 비껴있다고 하시면서 우리가 마음먹고 달라붙으면 얼마든지 자체의 힘과 기술로 화학공업의 주체화, 현대화를 높은 수준에서 실현할수 있다는 확신이 생긴다고 그리도 기뻐하시던 경애하는 원수님의 환하신 영상이 선히 어려왔다.
순수 우리의 힘과 기술, 우리의 원료를 가지고 우리 식의 아크릴계칠감을 연구개발생산할것을 직접 발기하시고 그를 위한 대책들을 몸소 세워주시며 크나큰 로고를 바치신 우리 원수님,
그러시고도 아크릴산공업은 우리 식의 새로운 공업이고 과학기술의 일대 혁명과도 같으며 애국충정의 발현이라고, 아크릴산공업이 정말 성공했다는것은 우리 기술, 우리 두뇌진의 발전결과이라고 하시면서 우리 과학자, 기술자들의 수고를 남먼저 헤아려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을 우러르며 일군들의 가슴은 얼마나 뜨겁게 젖어들었던가.
그날의 사연을 되새기는 우리에게 공장일군은 이렇게 말하는것이였다.
《삼복의 무더위도 마다하지 않으시고 공장을 찾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아크릴계칠감생산공정은 자강력제일주의의 고귀한 산물이라고 하시면서 우리가 믿을것은 오직 자기 힘뿐이라고 말씀하시였습니다.그러시고는 자기 힘을 믿으면 만리도 지척이고 남의 힘을 믿으면 지척도 만리이다, 이것은 전인미답의 생눈길을 헤치며 혁명의 길을 꿋꿋이 걷고있는 조선혁명가들이 지녀야 할 절대불변의 신념이라고 힘주어 말씀하시였습니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