눅거리동정을 노린 시정잡배의 《단식》놀음
《자한당》우두머리 황교안이 각본을 짜고 주역으로 출연한 또 하나의 광대극이 세인의 비난과 조소거리로 되였다.
황교안이 지난 11월 20일부터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종료, 《선거제도개편안》,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설치법안》 등의 철회를 요구하면서 벌려놓은 단식놀음이 그것이다.
남조선의 여야정당들은 일제히 황교안의 단식을 《정치초년생의 떼쓰기》, 《위기를 피하기 위한 도피단식》, 《친일분자의 란동》, 《단식의 다음순서는 사퇴》 등으로 규탄조소하면서 당장 투정질을 걷어치우고 개혁법안처리를 위한 협상에 나서라고 요구해나섰다.
아베규탄시민행동, 겨레하나를 비롯한 시민단체들도 역도의 단식장소에서 기자회견, 집회 등을 벌려놓고 황교안을 《동족을 팔아먹는 역적》, 《친일매국노》라고 단죄규탄하였으며 인터네트에는 《제1야당의 대표가 <국회>를 마비시키며 혼란에 빠뜨리고있다.》, 《황교안이 고작 할줄 아는것이 삭발과 단식밖에 없지 않는가.》, 《영양제를 맞고 벌리는 단식도 단식인가.》, 《젊은층을 찾아갔다가 비판을 받고 머리가 돈것 같다.》는 조롱과 야유가 쏟아져나왔다.
보수패거리들조차 《약자들의 투쟁방식인 단식에 매달리는것은 창피한 일이다.》, 《단식은 당운영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하면서 황교안을 《나약분자》, 《힘없는 대표》라고 조소하였다.
남조선언론들은 황교안이 《무기한 단식》이라는 갑작수를 썼지만 민심이 꿈쩍도 하지 않고있는 리유가 바로 민심이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종결과 검찰개혁, 선거제도개편을 바라고있기때문이라고 하면서 《보수부활》의 적임자로 자처하던 황교안이 이제는 《보수의 골치거리》, 《보수재건의 방해자》가 되였다고 혹평하였다.
진창에 나딩구는 제놈의 몸값을 올려보려고 추위가 몰아치는 한지에 드러누워 단식이라는 해괴망측한 광대놀음을 벌린 황교안의 꼬락서니야말로 실로 가관이다.
워낙 배운것이란 사람잡이와 정치협잡질밖에 없고 고작 할줄 아는것이란 길거리에 뛰쳐나와 삭발을 하고 란동을 부리는것밖에 없는 황교안이 단식이라는 마지막주패장을 내놓고 이제 더 할수 있는 놀음이 과연 무엇이겠는지.
황교안이 《목숨을 건 단식》이라는 지랄까지 부리면서 발광한 리유는 명백하다.
민심에 역행하는 역적당에 대한 대중적규탄과 제집안에서 터져나오는 사퇴요구를 눅잦히고 뭇시선의 눅거리동정이라도 사서 《총선》때까지 어떻게 하나 당대표직을 지탱하고 나아가서는 《대권》을 잡아보겠다는것이다.
남들이 침을 뱉는줄도 모르고 히스테리를 부리는 희대의 시정잡배, 인간의 초보적인 체모도 갖추지 못한 오작품이 《대통령》감투를 써보겠다고 발버둥질하고있는것이야말로 남조선사회의 비극이고 망신거리가 아닐수 없다.
눅거리동정을 노리고 단식놀음까지 벌려놓았던 황교안의 몰골은 자기 시대를 다 살고 죽음의 문턱에 다달은 《자한당》의 가련한 자화상이다.
남조선 각계층 인민들은 민생을 내팽개치고 오로지 권력야욕에만 환장하여 역겨운 추태와 망동으로 세상을 소란케 하는 력사의 오물인 황교안과 《자한당》무리들을 단호히 쓸어버려야 할것이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