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평 : 뜨물통에 버려진 오이꼭지 신세
예로부터 뭘 주고 뺨 맞는 가련한 창녀신세라는 말이 있다.
지금껏 갖은 애교와 교태를 부리며 기둥서방처럼 섬겨온 황교안에게서 버림을 받은 라경원의 처지가 꼭 그 격이다.
지난 12월 3일에 진행된 《자한당》최고위원회의에서는 현 원내대표의 임기종료가 결정되였다.
이에 라경원이 울상이 되여 가슴을 쥐여뜯으며 통탄해한것은 물론이다.
사실 황교안을 위해 이날이때껏 할짓 못할짓 다 해온 라경원으로서는 황가에게서 귀잡고 절을 받아도 모자란다고 생각할수 있다.
지난 시기 라경원이 정치풋내기인 황교안이 치적쌓기, 인기올리기를 위해 벌려놓은 집회와 시위무대에 나서서 치마바람을 일구며 돌아친적은 그 몇번이였던가. 얼마전에는 《단식》놀음을 벌려놓은 황교안에게 잘 보이려고 미국행각 도중에 돌아와 《위로》도 해주고 병원에 실려갔을 때에는 제일먼저 병문안을 가는 등 그야말로 오싹할 정도로 놀아댔다.
이렇듯 황가를 잘 섬겨온 라경원인지라 그가 결코 자기를 몰라주지 않을것이라고 타산하였다. 오죽 자신감이 있었으면 이 녀자가 3일 오전 《래일 열리는 의원총회에서 재신임여부를 묻겠다.》는 말을 서슴없이, 자랑스레 뇌까렸겠는가.
그런데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다고 그토록 많은것을 섬겨바친 황교안에게서 의원총회도 한번 못해보고 버림받는 꼴이 되였으니 라경원이 분통이 터져올라 머리칼을 쥐여뜯은것은 너무도 당연한 일이다.
그야말로 라경원의 처지는 뜨물통에 버려진 오이꼭지 신세라 하지 않을수 없다.
하지만 어이하랴. 원체 인간성이라고는 꼬물만큼도 찾아볼수 없는 랭혈인간, 무서운 권력야심가를 기둥서방처럼 여겨온 제 잘못인데야.
아무리 눈물코물을 떨구며 땅을 쳐도 후회는 언제나 때늦는 법이다.(전문 보기)
Leave a Reply
- 평안북도 피해지역 살림집 준공식 성대히 진행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준공식에 참석하시였다
- 지방중흥의 새시대를 펼쳐가는 우리당 10년혁명의 고귀한 첫 실체 성천군 지방공업공장 준공식 성대히 진행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준공식에 참석하시여 중요연설을 하시였다
-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지방발전 20×10 정책》 성천군 지방공업공장 준공식에서 하신 연설
- 주체화의 확고한 상승단계에 올라선 우리의 제철공업, 강력히 구축되는 자립적경제발전토대 -우리 식의 에네르기절약형산소열법용광로 황해제철련합기업소에 건설, 굴지의 철생산기지들에 주체철생산체계 전면적으로 확립-
-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평양체류의 뜻깊은 나날을 보낸 수재민들이 고마움의 편지를 삼가 올리였다
- 자립경제의 위력을 증대시키는 또 하나의 주체적야금로 탄생 -황해제철련합기업소 에네르기절약형산소열법용광로 준공식 진행-
- 강원도정신창조자들이 또다시 일떠세운 자력갱생의 창조물 -고성군민발전소 준공식 진행-
- 인민을 매혹시키는 위인의 세계 : 깊은 밤에 진행된 품평회
- 애국심을 불러일으키는 당사업을 하자 -평양출판인쇄대학 초급당위원회 사업에서-
- 우리는 자기에게 부여된 주권국가로서의 합법적권리를 수호하고 그를 행사하는데서 어떠한 제한도 두지 않을것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대변인담화-
- 《조국에서 받아안은 사랑, 보고 느낀 모든것이 애국의 자양분으로 되였습니다》 -총련 조선대학교 졸업학년학생들의 조국방문후기-
- 로씨야대통령 미국과 서방의 정세격화책동 비난, 국방력강화문제에 언급
-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민족최대의 추모의 날에 즈음하여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으시였다
- 12월의 조국강산에 차넘치는 절절한 그리움과 열화같은 애국충성의 맹세
-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동상에 일군들과 근로자들, 인민군장병들과 청년학생들 꽃바구니 진정
- 사설 :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애국업적을 전면적국가부흥의 새 전기로 빛내여나가자
- 인민, 그 부름과 더불어 빛나는 위대한 한생
- 위대한 장군님, 조국은 또 한해 몰라보게 솟구쳤습니다!
- 위대한 장군님의 고결한 인생관은 후손만대의 영원한 삶과 투쟁의 지침이다
- 주체조선의 강대무비한 국력을 새로운 경지에 올려세운 탁월한 령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