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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세계 : 원동지역발전에 힘을 넣는 로씨야

주체103(2014)년 9월 29일 로동신문

얼마전 로씨야대통령 뿌찐이 아무르주를 방문하였다.그동안 진행된 큰물피해복구정형을 현지에서 료해하자는것이 목적의 하나였다.

지난해 여름 로씨야의 원동지역은 큰물로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아무르주와 유태인자치주,하바롭스크변강에서 수천세대의 살림집과 수백개의 공공대상,611km의 도로구간이 물에 잠기였다.수십만ha의 농경지가 침수되였다.이로 인한 경제적손실은 실로 컸다.

보다 심각한것은 원동지역의 큰물피해가 로씨야의 전반적인 경제발전을 추동하는데 어두운 그늘을 던진다는데 있었다.이전에 로씨야는 서부지역개발에 많이 치중하였다.결과 원동지역과 서부지역사이의 경제적련계가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못하고있다.로씨야정부는 원동지역을 적극 개발하여 이러한 지역적불균형을 없애고 나라의 경제를 한계단 높은 단계에로 비약시키려 하고있다.

원동지역은 거대한 잠재력을 가지고있다.우선 로씨야의 보물고로 불리울만큼 이곳에는 풍부한 천연자원이 있다.150억t이상의 석탄,90억t의 원유,약 14조㎥의 가스 그리고 여러가지 희유금속들이 방대하게 매장되여있다.싸할린주와 하바롭스크변강,연해변강에서 개발되고있는 원유와 천연가스는 원동지역의 경제발전에서 주요한 몫을 담당하고있다.산림자원과 지하자원에 기초한 림업,광업,금속공업의 발전전망은 매우 좋다.세계 3대어장의 하나를 끼고있는것으로 하여 수산업과 물고기가공공업이 발전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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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운리로부터 다박솔언덕에 이르기까지

주체103(2014)년 8월 17일 로동신문

《선군은 우리의 자주이고 존엄이며 생명입니다.》 김정은

선군혁명령도의 위대한 력사를 더듬어

 

쌍운리,

50여년전까지만 해도 이름없는 농촌마을에 불과하던 이곳이 이제는 뜻깊은 선군절을 떠올린 력사의 땅으로 온 나라에 소문나고 세상이 다 알게 되였다.위대한 장군님께서 주체49(1960)년 8월 25일 쌍운리에 자리잡고있던 조선인민군 근위 서울류경수제105땅크사단에 선군혁명령도의 첫 자욱을 새기신것은 선군혁명위업의 계승과 선군령도의 새 출발을 선언한 력사적사변이였다.

편운산봉우리에 걸려 흩어졌던 구름이 도운산에서 모아지면 가물에 탄 대지를 적셔주며 단비가 내린다고 하여 쌍운리로 불리워왔다는 이 고장이 어버이장군님의 위대한 혁명령도의 길에서 태여난 선군이라는 말의 무게를 고이 간직한 때로부터 우리 조국은 얼마나 장엄하고도 가슴벅찬 승리와 영광의 길을 자랑스럽게 걸어왔던가.

우리 장군님의 위대한 선군혁명령도의 닻이 오르던 력사의 첫 기슭에 쌍운리라는 사연깊은 고장이 소중히 자리잡고있다면 선군정치의 전면적실현의 시작을 알리던 1990년대 중엽에는 다박솔언덕이 그와 쌍벽을 이루고 선군의 메부리마냥 빛을 뿌리고있다.

쌍운리와 다박솔언덕,서로 대표하는 시기도 다르고 내용도 구별되며 지명도 차이나지만 이 두 지점은 다같이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을 구획지어 전하는 선군혁명의 봉우리들인것이다.그것은 반만년민족사에 특기할 위대한 승리의 분수령이 어떻게 이 땅에 솟아오르고 부강번영할 조국의 래일이 무엇으로 마련되는가를 웅변적으로 전해주는것으로 하여 우리 인민의 마음속에 더없이 소중히 새겨져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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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선군령장들의 슬하에서 무적필승의 강군으로 자라난 영웅적조선인민군

본사기자 김성남 찍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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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반도정세긴장의 책임을 모면할수 없다 – 조선중앙통신사 론평 –

주체103(2014)년 7월 15일 조선중앙통신

(평양 7월 15일발 조선중앙통신)

최근 대통령을 비롯한 미행정부의 고위인물들이 우리의 자위적미싸일발사훈련 등을 걸고들며 《핵포기》를 부쩍 떠들고있다.

국제무대에서 《북의 핵위협과 미싸일개발은 북정권의 무책임한 정책과 도발적자세때문》이라느니,우리의 핵보유를 인정하지 않는다느니 뭐니 하면서 그 무슨 비핵화사전조치와 국제적인 《강력대응》까지 운운하고있다.

이것은 날로 첨예화되는 조선반도사태의 책임을 우리에게 밀어놓으려는 철면피한 기만행위이며 국제사회에 대한 우롱이 아닐수 없다.

오늘날 미국과 남조선괴뢰들의 핵을 동반한 군사적망동이 가뜩이나 불안한 조선반도정세를 더욱 첨예화시키고있다는것은 누구나 인정하고있는 문제이다.

가장 가까운 실례로 11일 미핵항공모함 《죠지 워싱톤》호타격단이 부산항에 불시에 입항하고 남조선의 동해항에 미제침략군 3함대소속 이지스구축함 《키드》호편대가 들이닥쳤다. 《죠지 워싱톤》호타격단과 구축함 《키드》호편대는 16일부터 조선남해와 동해에서 괴뢰해군호전광들과 함께 우리를 겨냥한 해상기동을 동반한 《항공기요격훈련》을 벌리게 된다고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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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의 50년,불멸의 당건설업적 : 전당의 당세포들을 선군혁명의 전위대오로

주체103(2014)년 6월 12일 로동신문

《당세포의 숨결이자 당의 숨결이고 당세포의 목소리이자 당의 목소리이며
당세포의 모습이자 당의 모습입니다.》 김정일

 

강성국가건설전투로 들끓는 이 땅 어디에나 조선로동당의 기층조직인 당세포들이 있다.주체혁명위업의 빛나는 실현을 위한 투쟁을 힘차게 떠밀어나가는 수천수만의 당세포들은 참으로 긍지롭다.

위대한 장군님의 정력적인 령도의 고귀한 결실이다.

장장 수십성상에 달하는 위대한 김정일대원수님의 우리 당령도사는 탁월한 령도로 전당의 당세포들을 쇠소리나는 기층당조직으로 강화발전시키시여 조선로동당의 존엄과 위력을 비상히 강화하신 불멸의 업적으로 빛나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우리 당은 당과 혁명발전에서 당세포가 차지하고있는 위치와 역할이 매우 중요하기때문에 당세포를 강화하는데 언제나 큰 힘을 넣어왔습니다.》

당세포의 강화발전을 위한 고귀한 지침을 안겨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사상리론적예지와 업적이 빛발쳐온다.

위대한 장군님의 불후의 고전적로작《당세포를 강화하자》를 비롯한 로작들은 어제도 오늘도 당의 기층조직의 강화발전을 위한 고귀한 지침으로 되여 커다란 위력을 떨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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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재앙의 화근,천벌맞을 악의 무리

주체103(2014)년 5월 12일 로동신문

민심을 등진 괴뢰패당의 반인민적악정을 끝장내야 한다

 

제주도로 수학려행을 가는 학생 325명을 비롯하여 근 500명이 탔던 《세월》호에서 구조된 인원은 고작 170여명이고 나머지사람들은 단 한명도 살려내지 못하였다.현재 약 200명정도의 시신을 건져냈는데 나머지는 아직 건지지조차 못하였다.30m깊이에 가라앉은 배도 끌어올리지 못하고있다.수많은 학생들과 승객들을 바다속에 무참히 수장시킨 《세월》호침몰사고야말로 천재가 아니라 인재이다.

사고현장과 가까운 팽목항에서는 생때같은 자식들을 한날한시에 잃은 부모들의 통곡소리가 지금도 그치지 않고있다.그들은 당국이 《내 자식을 버렸기때문에 나도 당국을 버리겠다.》고 하면서 박근혜패당을 절규하고있다.얼마전 팽목항을 다녀온 남조선의 한 주민은 새벽 1~2시가 되면 피해자유가족들이 텅빈 바다를 바라보며 돌아오지 못하는 아이들이름을 부르면서 목놓아 울고있지만 그 자리에는 당국관계자가 한명도 없다,부모들의 눈물을 닦아줄 《정부》는 없었다,지옥을 보고 왔다고 비난했다.현실적으로 현장에서 실종자들을 구조하기 위해 애를 쓰는것도 주로 자원봉사자들이라고 한다.

하다면 박근혜패당은 과연 무엇을 하고있는가 하는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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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정당방위는 우리의 고유한 자주권행사

주체103(2014)년 4월 4일 로동신문

자위권행사를 짓밟으려는 미제에게 천백배의 징벌을 안길것이다

 

조선반도에서 새 전쟁을 막고 평화와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우리의 진지한 노력이 적대세력들의 엄중한 도전에 부닥치고있다.

최근 유엔안전보장리사회가 우리의 정정당당한 로케트발사훈련을 부당하게 걸고들며 《규탄》하는 도발행위를 감행한것은 국제적정의에 대한 란폭한 유린이다.

국제평화와 안전을 보장하는것을 자기의 사명으로 하고있는 유엔안전보장리사회가 조선반도에 조성된 첨예한 정세에 진실로 관심이 있다면 문제를 객관적으로 공정한 립장에서 보아야 할것이다.

올해에 들어와 우리의 주동적이며 평화애호적인 성의와 노력에 의하여 조선반도에는 완화기운이 조성되여가고있었다.국제사회는 최대의 열점지역인 조선반도에서 정세가 격화되지 않기를 바랐다.

그러나 미국은 핵잠수함을 비롯한 방대한 침략무력과 살인장비들을 끌어다놓고 남조선괴뢰들과 함께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을 끝끝내 벌려놓았다.《방어》와 《년례》를 표방하며 벌려놓은 이 합동군사연습은 그 규모와 위험성이 점차 커져 세상사람들의 우려를 자아내고있다.특히 3월말에 시작된 《쌍룡》훈련에는 전쟁연습조직자들자체가 스스로 평하고있는바와 같이 1993년이후 최대규모의 병력이 참가하고있다.더우기 연습내용은 감히 《평양점령》을 기본목표로 삼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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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설 : 사회주의농촌테제는 우리 당의 위대한 농촌건설강령이다

주체103(2014)년 2월 25일 로동신문

온 나라의 전체 농업근로자들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전국농업부문분조장대회 참가자들에게 보내주신 력사적인 서한을 받들고 산악같이 떨쳐나섰다.올해의 첫 대회로 우리 조국력사에 일찌기 있어본적 없는 분조장들의 대회합을 마련해준 당의 크나큰 믿음과 기대에 높은 알곡증산성과로 보답할 충정의 일념이 사회주의협동벌마다에 차넘치고있다.

우리의 사회주의농촌건설위업은 백두산절세위인들의 탁월한 사상과 령도로 승승장구하는 성스러운 위업이다.

지금으로부터 50년전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불후의 고전적로작 《우리 나라 사회주의농촌문제에 관한 테제》를 발표하신것은 사회주의농촌건설과 우리 혁명발전에서 획기적인 전환의 계기를 열어놓은 력사적사변이였다.

농촌테제는 농촌문제해결에서 나서는 모든 리론실천적문제들에 완벽한 해답을 준 불후의 고전적문헌이며 우리 당의 위대한 사회주의농촌건설강령이다.주체사상의 기치밑에 사회주의농촌건설위업을 승리적으로 전진시켜나갈수 있는 불멸의 대강이 마련됨으로써 우리 농촌은 자기 발전의 새로운 높은 단계에 들어서게 되였으며 우리 식 사회주의는 더욱더 활력에 넘쳐 전진하게 되였다.

사회주의농촌테제는 과학이고 진리이며 승리이다.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력사상 처음으로 농촌문제의 종국적해결을 위한 휘황한 설계도를 펼치신것은 조국청사에 영원불멸할 업적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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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설 : 백두의 혁명정신으로 선군조선의 번영기를 열어나가자

주체103(2014)년 1월 16일 로동신문

원대한 포부와 필승의 신심드높이 선군조선의 번영기를 열어나가는 오늘의 총진군은 백두에서 시작된 우리 혁명의 력사적진군의 계속이며 새로운 박차이다.지금 경애하는 원수님의 신년사를 받들고 산악같이 떨쳐나선 우리의 총진군대오에는 백두의 기상과 숨결,백절불굴의 영웅적투쟁정신이 차넘치고있다.

혁명의 승리는 사상과 신념의 승리,정신력의 승리이다.지난해 북방의 찬눈길을 헤치시며 삼지연혁명전적지를 찾으신 경애하는 김 정 은동지께서는 삼지연대기념비를 돌아보니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성하려는 결심과 의지가 더욱 굳세여진다고,군대와 인민을 백두의 혁명정신으로 교양하고 그 요구대로 살며 투쟁하도록 하여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여기에는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사상과 위업,백두의 대업을 백두의 혁명정신으로 끝까지 실현해나가시려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불변의 의지가 힘있게 맥박치고있다.

백두밀림에서 창조된 혁명정신은 김 일 성민족의 정신력의 뿌리이고 근본바탕이며 선군조선의 생명선이다.고난과 시련이 겹쌓이고 정세가 엄혹할수록 더 굳게 간직해야 할 사상정신적기둥,혁명이 멀리 전진하고 사회주의건설이 심화될수록 더 높이 발휘해야 할 투쟁정신이 바로 백두의 혁명정신이다.

우리는 지나온 년대들에 그러하였던것처럼 올해의 총진군에서도 백두의 혁명정신으로 빛나는 승리를 이룩해나가야 한다.

위대한 령도자 김 정 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백두의 밀림에서 타오른 혁명정신은 이 땅에서 대를 이어가며 빛을 뿌릴 가장 고귀한 재부이며 우리 민족의 무궁한 번영을 담보하는 불멸의 기치입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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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군으로 백승떨치는 위대한 백두령장

주체102(2013)년 12월 30일 로동신문

백두의 위대한 선군령장을 우리 혁명무력의 최고수위에 높이 모신 력사의 그날로부터 어느덧 2돐이 되였다.

우리 인민모두와 세계 진보적인류는 희세의 천출명장을 모시여 김 일 성,김 정 일조선의 앞날은 끝없이 밝고 창창할것이라는 확신에 넘쳐 이날을 맞이하고있다.

경애하는 김 정 은동지를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으로 높이 모시고 그이의 필승의 령도따라 우리 군대와 인민이 헤쳐온 력사의 그 나날은 우리모두에게 무한한 긍지와 자부심을 안겨주었으며 반제자주위업실현을 위해 투쟁하는 세계 혁명적인민들에게 승리의 신심과 락관을 가져다주었다.

위대한 령도자 김 정 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김 정 은동지는 혁명의 령도자,인민의 지도자로서의 자질과 품격을 훌륭히 갖추고있는것으로 하여 인민들로부터 지지와 사랑을 받고있으며 이에 대하여 세상사람들도 인정하며 탄복하고있습니다.》

위대한 김 정 일대원수님의 유훈을 받들고 전당,전군,전민이 한결같은 의사와 절대적인 신뢰심을 담아 경애하는 김 정 은동지를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으로 높이 모신것은 주체의 선군혁명위업수행에서 커다란 의의를 가지는 력사적사변이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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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군인가정의 딸이다

주체102(2013)년 12월 6일 로동신문

김형직사범대학을 졸업하고 최전연섬마을학교의 교원으로 자원진출한

김 정 일청년영예상수상자 조봄향동무에 대한 이야기

 

위대한 령도자 김 정 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그 어느 나라에도 우리 청년들처럼 당과 혁명에 충실한 청년들은 없습니다.》

-우리 시대의 청춘은 무엇으로 값높이 빛나는가?

우리는 이 물음에 대한 대답을 김형직사범대학 수학학부를 졸업하고 서해의 최전연섬마을학교의 교원으로 자원진출한 조봄향동무의 모습에서 찾아보게 된다.

조봄향동무는 23살,평양에서 나서자랐다.

이러한 그가 어떻게 되여 대학을 졸업하면서 사랑하는 수도 평양을 떠나 최전연섬마을학교의 교원으로 자원진출하게 되였는가.(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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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파멸을 예고해주는 《유신》독재부활책동

주체102(2013)년 10월 26일 로동신문

남조선에서 《유신》독재자로 악명을 떨친 박정희역도가 사살된 때로부터 34년이 되였다.

지금도 남조선인민들은 《유신》독재라는 말만 들어도 누구라 할것없이 분노의 치를 떨고있다.그만큼 《유신》독재자는 파쑈와 민주말살의 대명사로 되고있으며 남조선인민들의 가슴속에 영원히 아물수 없는 원한의 상처를 남겨놓았다.

집권 18년간 《유신》독재자가 저지른 피비린 죄악은 이루 다 헤아릴수 없다.

미국의 조종밑에 무력으로 《정권》을 강탈한 《유신》독재자는 군사파쑈독재체제를 수립한 후 경찰과 《중앙정보부》를 비롯한 폭압기구들을 강화하면서 자주와 민주,통일을 갈망하는 청년학생들과 인민들을 총칼로 억누르고 애국적이며 민주주의적인 정당,단체들을 파쑈의 쇠사슬에 꽁꽁 얽어매놓았다.《유신》독재자는 저들에 대한 인민들의 분노와 반《정부》투쟁기운을 눅잦히기 위해 비렬한 반공화국모략과 살인적인 고문의 방법으로 각종 《간첩단사건》들을 련이어 날조하였으며 민주인사들과 정치적반대파들을 제거하기 위해 테로행위도 서슴지 않았다.《유신》독재광들의 철퇴에 의해 쓰러지고 형장의 이슬로 사라진 통일애국인사들과 청년학생들,무고한 인민들이 그 얼마인지 모른다.

《유신》독재자의 집권기간은 외세에 빌붙어 민족의 리익을 깡그리 팔아먹는 매국반역행위로 일관되여있다.《유신》독재자는 북과 남이 채택한 7.4공동성명에 대해 《종이장 한장에 운명을 맡길수 없다.》고 고아대면서 성명의 잉크도 채 마르기 전에 그것을 휴지장으로 만들고 외세와 야합하여 북남대결과 북침전쟁소동에 피눈이 되여 날뛰였다.우리 민족을 영원히 분렬시킬 흉계밑에 군사분계선에 원한의 콩크리트장벽을 높이 쌓은 반통일범죄의 진범인도 다름아닌 《유신》독재자이다.이로 말미암아 북남사이의 대결과 긴장상태는 극도로 격화되고 우리 민족의 숙원인 조국통일의 앞길에는 엄중한 장애만이 덧쌓여졌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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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나라 엄윤철선수 세계신기록 수립 – 2013년 청년,성인급 아시아컵 및 구락부력기선수권대회에서 –

주체102(2013)년 9월 16일 로동신문

2013년 청년,성인급 아시아컵 및 구락부력기선수권대회에서 우리 선수들이 련일 우승하고있다.

경기장소인 류경정주영체육관은 15일에도 아시아힘장사들의 출전장면을 보기 위하여 모인 평양시민들로 흥성이였다.

지난해에 진행된 제30차 올림픽경기대회 남자력기 56㎏급경기에서 올림픽신기록을 수립하고 금메달을 쟁취함으로써 세계력기계를 놀래운 엄윤철선수가 출전하였다.

당의 크나큰 사랑과 믿음에 충정으로 보답할 일념안고 승리의 신심에 넘쳐 경기장에 나선 그는 순간채기와 강한 추기,재치있는 동작을 잘 결합하여 성인급 아시아구락부력기경기 추켜올리기에서 169㎏을 성공시켜 세계신기록을 수립하였다.

그는 끌어올리기에서 120㎏을 들어올려 종합 1등을 쟁취하였다.

관중들이 선군조선의 존엄과 기상을 힘차게 떨치고 시상대에 오른 엄윤철선수에게 열렬한 박수갈채를 보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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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신기록을 수립하고 종합1등을 쟁취한 엄윤철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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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애하는 김 정 은원수님께서 새로 개건된 평양체육관을 돌아보시였다

주체102(2013)년 9월 15일 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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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로동당 제1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시며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이신 경애하는 김 정 은원수님께서는 체육강국을 지향하는 현시대의 요구에 맞게 새로 개건된 평양체육관을 돌아보시였다.

장성택동지,리재일동지,마원춘동지가 동행하였다.

경애하는 김 정 은원수님을 현지에서 대외건설지도국 국장 강철성동지,대외건설지도국 당위원회 책임비서 김성남동지와 평양체육관의 일군들이 맞이하였다.

지난 8월 개건중에 있는 평양체육관을 돌아보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개건보수공사에서 기준을 높이 세우고 최상의 수준에서 완공할데 대한 과업과 방도들을 밝혀주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현지말씀을 빛나게 관철하기 위하여 한사람같이 떨쳐나선 건설자들은 낮과 밤이 따로없는 긴장한 전투를 벌림으로써 방대한 대상건설과 맞먹는 평양체육관개건보수를 공화국창건 65돐을 맞으며 성과적으로 끝내는 자랑찬 성과를 이룩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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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애하는 김 정 은원수님께서 릉라인민유원지 유희장에 새로 건설한 립체률동영화관과 전자오락관들을 돌아보시였다

주체102(2013)년 9월 15일 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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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로동당 제1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시며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이신 경애하는 김 정 은원수님께서는 릉라인민유원지 유희장에 새로 건설한 립체률동영화관과 전자오락관들을 돌아보시였다.

장성택동지,리재일동지,박춘홍동지,마원춘동지가 동행하였다.

경애하는 김 정 은원수님을 현지에서 해당 부문 일군들이 맞이하였다.

경애하는 김 정 은원수님께서는 먼저 릉라립체률동영화관을 돌아보시였다.

경애하는 김 정 은원수님의 직접적인 발기와 세심한 지도에 의하여 일떠선 릉라립체률동영화관은 가상세계의 3차원립체영화를 률동의자에 앉아 보면서 현실세계와 같은 즐거움과 긴장감을 느낄수 있는 특색있는 영화관이다.

경애하는 김 정 은원수님께서는 릉라립체률동영화관의 여러곳을 돌아보시면서 건설정형과 설비들의 특성,영화관운영계획을 구체적으로 료해하시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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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통일은 애국이고 분렬은 매국이다

주체102(2013)년 9월 15일 로동신문

오늘 우리 겨레는 누구나 조국통일이라는 민족지상의 과제를 안고있다.외세에 의하여 조국강토가 두동강나고 민족이 갈라져 세기를 이어오며 겪고있는 불행과 고통을 하루빨리 가셔버릴 때에만이 우리 민족의 자주적발전과 번영을 앞당겨나갈수 있다.

북남관계개선을 위한 분위기가 조성되여가고있는 지금이야말로 북과 남,해외의 온 겨레가 애국의 한마음으로 굳게 뭉쳐 민족의 자주적운명개척을 위한 투쟁에 거족적으로 떨쳐나서야 할 때이다.

경애하는 김 정 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국통일은 곧 애국이고 조국분렬은 곧 매국입니다.》

우리 민족성원들에게 있어서 통일이냐 분렬이냐 하는 시대와 력사의 부름앞에 어떤 립장과 자세로 나서는가에 따라 애국과 매국이 갈라지게 된다.조국통일은 우리 민족의 운명과 전도와 관련된 중대한 문제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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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설 : 당의 령도따라 자주의 길,선군의 길,사회주의의 길로 힘차게 나아가자

주체102(2013)년 9월 14일 로동신문

우리 조국은 자주로 존엄높고 선군으로 강위력한 인민대중중심의 사회주의강국이다.

백두의 천출명장을 높이 모시고 영광스러운 우리 조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65돐을 승리자의 대축전으로 성대히 경축한 천만군민의 혁명적열정은 활화산처럼 분출되고있다.21세기의 새로운 일당백공격속도로 전진하는 우리 조국땅우에 승리와 번영의 기상이 약동하고있다.이번 경축행사들은 위대한 자주의 력사와 선군의 전통,사회주의리념을 꿋꿋이 계승하며 광명한 미래를 향하여 나아가는 조선의 힘찬 전진을 가로막을 힘은 이 세상에 없다는것을 힘있게 과시하였다.

우리에게는 준엄한 혁명의 천만리길에서 그 진리성이 검증되고 21세기에도 불패의 생활력이 높이 발휘되는 백년대계의 전략이 있다.그 전략은 당의 령도따라 자주의 길,선군의 길,사회주의의 길로 억세게 전진하는것이다.위대한 대원수님들의 혁명생애와 불멸의 혁명업적이 깃들어있고 김 일 성민족,김 정 일조선의 존엄과 위력,양양한 전도가 비껴있는 그 곧바른 한길로만 끝까지 나아가려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신념은 확고부동하다.

경애하는 김 정 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김 일 성동지와 김 정 일동지께서 펼쳐주신 자주의 길,선군의 길,사회주의길을 따라 곧바로 나아가는 여기에 우리 혁명의 백년대계의 전략이 있고 종국적승리가 있습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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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대결관념을 버려야 한다

주체102(2013)년 9월 14일 로동신문

오랜 세월 한강토에서 단일민족으로 살아온 우리 겨레가 외세의 분렬책동으로 갈라진지도 근 70년이 되였다.세기를 넘어 지속되는 분렬은 우리 민족의 통일적발전을 가로막고있으며 온 겨레에게 헤아릴수 없는 불행과 고통을 가져다주고있다.나라의 분렬로 인적,물적자원이 헛되이 소모되고 민족의 무궁무진한 발전잠재력이 자기 위력을 발휘하지 못하고있다.분렬이 지속됨에 따라 오랜 력사를 통하여 이루어진 민족적공통성마저 흐려질 위험이 증대되고있다.엄혹한 현실은 북남대결을 하루빨리 끝장내야 할 절박성을 더욱 뼈저리게 새겨주고있다.

지금 해내외의 온 겨레는 한목소리로 북과 남이 대결에서 벗어나 같은 민족으로서 서로 공조하며 화합하여 우리 대에 기어이 조국의 자주적평화통일을 이룩할것을 요구하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 정 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북과 남의 관계를 불신과 대결의 관계로부터 신뢰와 화해의 관계로 전환시켜야 온 민족의 단합된 힘으로 조국의 자주적평화통일을 실현해나갈수 있다.》

대결관념은 반민족적인 사고방식의 산물로서 북남관계개선을 저해하는 중요한 요인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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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북남협력확대를 요구하여

주체102(2013)년 9월 14일 로동신문

보도된바와 같이 얼마전에 진행된 개성공업지구 북남공동위원회 제2차회의에서는 9월 16일부터 공업지구기업들이 시운전을 거쳐 재가동에 들어간다는 내용의 합의가 이룩되였다.이로써 개성공업지구는 정상화의 궤도에 확고히 올라서게 되였다.북과 남은 9월 25일부터 30일까지 금강산에서 흩어진 가족,친척상봉을 진행하게 된다.꽉 막혔던 북남관계에 개선의 문이 열리고있는것은 민족의 화해와 단합,통일과 공동번영을 이룩하려는 우리의 적극적인 의지와 노력의 결과로서 내외의 한결같은 지지와 환영을 받고있다.

북남사이에 우리민족끼리리념에 따라 대화와 협력으로 관계개선을 도모하고 민족적화해와 단합을 실현해나갈수 있는 조건과 환경은 마련되여가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 정 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민족의 통일기운은 날이 갈수록 더욱 높아가고있으며 전민족이 단결하여 조국통일을 이룩하려는 우리 민족의 의지와 지향은 꺾을수도 없고 막을수도 없습니다.》

북과 남의 화해와 민족의 대단합으로 조국통일을 이룩하려는것은 온 겨레의 한결같은 의지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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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 평 : 대세에 역행하는 도발적악담

주체102(2013)년 9월 14일 로동신문

속담에 미친개 눈에는 몽둥이만 보인다는 말이 있다.괴뢰국방부 장관 김관진이 놀아대는 꼴이 신통히도 이 속담에 꼭 들어맞는다.며칠전 이자는 국제군사학술토론회라는데 나타나 또다시 《북의 핵과 미싸일위협》에 대해 떠들면서 《도발위협으로 얻을것이 없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느니 뭐니 하고 비린청을 돋구었다.이보다 앞서있은 군부지휘관회의라는데서도 역도는 과거 대화시기에도 《북의 도발사례》가 있었다고 하면서 《대화국면에서도 군사대비태세를 확고히 유지》하라고 호전적광기를 부리였다.그야말로 북남사이의 긴장격화를 끈질기게 추구하며 그 실현에 팔걷고 나선자가 아니고서는 할수 없는 도발적악담이다.

북남사이의 대화와 긴장완화의 움직임은 오늘날 대세의 흐름으로 되고있다.개성공업지구정상화를 위한 실무회담과 흩어진 가족,친척상봉의 추진을 비롯하여 여러갈래의 대화와 협력사업들이 진척되여 온 겨레를 기쁘게 하고있다.해내외의 우리 민족과 세계평화애호인민들이 북남관계개선과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우리의 아량있고 인내성있는 노력에 대해 공감하며 적극적인 지지와 성원을 보내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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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식령속도》창조의 불길속에 이룩된 빛나는 성과 – 선군령장의 애국의 호소에 접한 때로부터 마식령스키장 건설자들이 100일동안에 펼쳐놓은 천지개벽을 두고 –

주체102(2013)년 9월 13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김 정 은동지께서 지난 6월 4일 《마식령속도》를 창조하여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새로운 전성기를 열어나갈데 대한 력사적인 호소문을 발표하신 때로부터 100일이 되였다.

마식령스키장건설에 참가한 인민군장병들과 여러 단위의 돌격대원들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애국의 호소를 심장에 새겨안고 지나온 100일간을 보통때의 10년,20년 맞잡이로 내달려 조국청사에 빛날 불멸의 위훈을 아로새기였다.

군인건설자들과 돌격대원들은 10개의 스키주로를 형성하고 50여개의 대상건설을 힘있게 다그쳐 총공사량의 85%계선을 돌파하는 혁혁한 성과를 이룩하였다.

영웅적인민군장병들의 결사적인 투쟁에 의하여 대화봉정점의 스키출발선구역에 일떠선 휴식장과 결승선주변의 호텔을 비롯한 건물들이 웅장한 자태를 드러냈다.수십동의 종업원살림집건설이 마감단계에 이르고 이미 완공되였거나 완공을 앞둔 건설대상들이 늘어나 전반적인 공사를 최단기간에 끝낼수 있는 확고한 담보가 마련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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