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2月, 2008
민족자주는 통일운동과 북남관계발전의 생명선
우리 민족이 6. 15통일시대의 요구와 현실적조건에 맞게 통일운동과 북남관계를 실속있게 발전시켜나가자면 민족자주의 원칙을 확고히 견지하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위대한 김정일장군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민족의 자주성은 민족의 생명이며 자주성을 지키는것은 민족의 생존과 발전을 위한 근본담보입니다.》
민족자주의 원칙은 통일운동과 북남관계발전의 생명선이다.
자기 운명을 자기 손에 틀어쥐고 자기의 의사에 따라 자주적으로 개척해나가는것은 매개 민족의 신성한 권리이다.
침략적인 외세가 지배주의야망으로부터 다른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을 무시하며 짓밟고있는 오늘의 세계에서 민족이 자주성을 잃고 외세의 지배와 간섭을 용납한다면 민족의 존엄과 리익을 옹호할수 없고 나라의 발전과 민족번영의 길도 성과적으로 개척해나갈수 없다.(전문 보기)
《이라크에서 군사적해결책은 통하지 않는다》
주체97(2008)년 2월 10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얼마전 미국집권자는 이라크에 무력이 증파된이래 이 나라의 정세가 《호전》되고있다고 하였다. 그는 바그다드주변지역들에서 폭력사태가 이전보다 덜해지고있다고 하면서 미군과 이라크군이 《전과》를 올리고있다고 떠들었다. 이라크주둔미군사령관도 무력증강으로 군사적목적이 대부분 달성되였다고 하면서 올해 여름까지 3만명의 미군이 이라크에서 철수할수 있을것으로 본다고 말하였다.
말하자면 이라크에 대한 미군무력증파가 은을 내고있으며 그에 따라 이라크가 평정되고있다는것이다.
그러나 그것을 곧이들을 사람이 얼마나 되겠는가.
지난해에 이라크에서 항쟁세력의 공격이 더욱 강화되였다. 지뢰매설, 자폭, 불의습격, 저격 등 여러가지 방법에 의한 이라크무장항쟁세력들의 격렬한 반미항전이 벌어졌으며 그에 따라 미군사상자수가 늘어났다. 지난해말에 이라크강점 미군사망자수는 한달사이에 100명선을 돌파함으로써 최고기록을 세웠다. 지난해 미군 사망자수도 역시 이라크전쟁개시이래 년간 최고기록을 돌파하였다.
이라크에서 미군이 《전과》를 거두고있다는것을 미국국민들자체가 믿지 않고있다. 여론조사결과에 의하면 대다수 미국국민들이 이라크전쟁을 실패작으로 보고있다. 그들은 미국이 수만명의 병력을 증강하였지만 그러한 조치가 별로 은을 내지 못하고있다고 간주하고있다. 이전 미국무장관, 백악관국가안보담당 보좌관, 고위군사령관 등 전직 미행정부와 군부고관들을 포함한 108명의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무력증강이 이라크에서 효과를 내지 못하고있으며 최악의 사태를 빚어내고있다는 주장이 압도적다수를 차지하였다.(전문 보기)
정 론 ▒ 조국청사에 그대의 이름을 새기라!
주체97(2008)년 2월 11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애국, 이 말은 언제나 불덩이처럼 뜨겁다.
자기를 낳아준 어머니에 대한 사랑을 타고나는것처럼 자기 생의 뿌리가 있고 삶의 터전으로 되는 조국에 대한 사랑은 그 누구에게나 천부적이며 절대적인것이다.
우리가 그대를 떠나서는 순간도 살수 없다고, 그대를 위해 이 한몸 기꺼이 바치겠노라고 수없이 맹세를 다졌던 조국, 우리의 자랑스러운 공화국이 예순번째년륜을 새기고있다.
이 땅의 수많은 아들딸들의 피와 땀의 대가로 승리와 영광만을 떨쳐온 내 조국, 그 신성하고 거룩한 모습을 행복에 넘쳐 바라보며 우리는 어머니의 60평생앞에 선 아들처럼 조국앞에 자신을 세워본다.
조국이여,
고난의 얼음장을 헤치고 장엄하게 일떠서 미래를 향하여 용감무쌍하게 돌진하는 그대와 떼여놓고 결코 론할수 없는 너와 나, 매 사람의 운명을 생각하면서 우리는 그 어느때보다 조국을 뜨겁게 의식하며 그 어느때보다 심각한 애국적각성으로 심장을 세차게 불태운다.(전문 보기)
론 설 ▒ 《우리 민족끼리》는 조국통일의 천하지대본
새해공동사설은 북과 남, 해외의 온겨레가 《우리 민족끼리》의 기치를 높이 들고 자주통일, 평화번영을 위한 거족적인 투쟁을 힘차게 벌려나갈것을 호소하고있다.
《우리 민족끼리》의 기치밑에 전민족의 단합을 실현하는것은 통일운동현실의 합법칙적요구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장군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민족의 통일기운은 날이 갈수록 더욱 높아가고있으며 전민족이 단결하여 조국통일을 이룩하려는 우리 민족의 의지와 지향은 꺾을수도 없고 막을수도 없습니다.》
단합은 민족의 생존방식이며 통일위업수행의 원동력이다. 단합을 떠나서 우리 민족의 존재와 발전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다.
조국통일문제는 본질에 있어서 갈라진 민족의 혈맥을 다시 잇고 하나의 민족으로서 민족적단합을 실현하는 문제이다.
어떤 운동에서든지 주체를 강화하고 주체의 역할을 높여야 승리할수 있는것과 마찬가지로 우리 민족의 통일운동도 주체적력량이 튼튼히 준비될 때에만이 승리할수 있다. 조국통일의 주체는 북과 남, 해외의 전체 조선민족이며 주체의 위력은 다름아닌 단결의 위력이다.(전문 보기)
수 필 ▒ 따뜻한 우리 집
오늘 저녘 우리 집은 딸애의 노래소리로 흥성거렸다.
래일 새해공동사설관철을 위해 들끓는 평양화장품공장 어머니, 언니들을 찾아가 예술선전공연을 한다는것이였다.
온 가족의 열렬한 박수에 신바람이 난 딸애는 사회주의 우리 조국을 찬양하는 노래를 련곡처럼 기운차게 부르는것이였다.
빈터우에서 사회주의를 일떠세우던 천리마대고조시기를 되새겨보게 하는 노래도 있었고 붉은기를 추켜들고 사회주의를 지켜가는 선군조선의 크나큰 긍지가 맥박치는 노래도 있었다. 사회주의 요람속에 아무런 근심걱정없이 마음껏 배우며 뛰노는 아이들의 즐거운 모습을 노래에 담을 때는 어여쁜 춤동작까지 펼쳐보이는 딸애의 모습은 볼수록 귀엽고 재롱스러웠다.
7살 어린애가 부르는 노래이지만 깊은 감흥을 불러일으켰다.
노래가 끝나자 딸애는 내품으로 뽀르르 달려와 안기더니 생긋생긋 웃는것이였다.
《우리 옥별이가 사회주의조국에서 자라는 행복동이답게 노래를 참 잘 불렀다.》
내가 이렇게 추어주자 문득 딸애가 느닷없이 《아버지, 사회주의란게 뭐나요?》하고 묻는것이였다.
사회주의!
얼마나 많이 불러왔고 또 얼마나 많이 들어온 말인가.
하지만 사회주의라는 이 네 글자속에 담겨있는 깊은 뜻을 애어린 딸애에게 어떻게 한마디로 다 말해줄수 있으랴.
내가 이런 생각속에 말을 갑자르고있을 때 아들녀석이 싱긋 웃더니 제가 답변해주겠다는것이 아닌가.
(전문 보기)
문 답 ▒ 선군사상의 뿌리는 무엇인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장군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당의 선군사상과 선군정치도 그 뿌리는 주체사상입니다.》
선군사상의 뿌리는 주체사상이다.
선군사상은 주체사상의 원리들을 뿌리로 하고있다.
선군사상은;
① 인민대중의 자주성, 나라와 민족의 자주성을 옹호하고 실현할데 대한 주체사상의 원리에 기초하고있다.
주체사상은 자주성을 사회적인간의 생명, 나라와 민족의 생명으로 내세우고 혁명과 건설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자주적으로 풀어나갈것을 요구하는 사상이다.
선군사상은 주체사상으로부터 출발하여 자주성을 옹호하고 실현하는 가장 위력한 무기인 총대를 중시하고 그에 철저히 의거하여 인민대중의 자주위업을 완성할것을 밝힌 철저한 자주의 사상이다.(전문 보기)
론 평 ▒ 극히 위험천만한 북침전쟁도발소동
남조선에서의 보도에 의하면 남조선미국《련합군사령부》가 다음달 2일부터 7일까지 조선반도남단 전역에서 《키 리졸브》와 《독수리》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고 한다.
그에 의하면 《키 리졸브》련습은 미제침략군이 해마다 실시해온 《련합전시증원》련습의 이름을 바꾸어 처음으로 진행하는 남조선 미국합동련합훈련으로서 《조선반도이외의 지역에서 증원군을 수용, 대기, 전방이동 및 통합하는것을 포함해 다양한 국면에 대해 훈련》하게 되며 《후방지역의 안정과 작전지속성 유지에도 중점을 두고있다》고 한다. 또한 이 두 연습은 모든 범위의 장비, 능력, 인력을 포함하며 《독수리》훈련은 《전구급 사령부의 련합ㅡ합동야외 기동훈련으로 각 부대별 다양한 훈련이 포함》된다는것이다.
미제는 《팀스피리트》합동군사연습을 대신하여 1994년부터 콤퓨터모의훈련을 위주로 한 지휘소연습의 명목으로 《련합전시증원연습》이라는것을 시작하였으나 2000년부터는 미태평양사령부 등 대규모무력이 대대적으로 훈련에 동원되였으며 2002년부터는 야외기동훈련인 《독수리》연습과 통합하여 실전의 분위기속에서 연습을 광란적으로 벌려오고있다.
지난해에는 미국본토와 하와이에 있던 병력 6 000명을 포함하여 근 3만명의 미군과 핵추진 항공모함인 《로날드 레간》호, 스텔스전폭기 등을 동원하여 사상 최대규모의 군사연습을 감행하였다.
그런데 올해에는 지난 1월부터 남조선에 《에프ㅡ16》 1개대대와 지휘소를 포함한 수백명의 병력을 본토로부터 끌어들여 처음으로 되는 남조선공군과의 합동공중군사연습을 벌려놓은 상태에서 또다시 새로운 지휘소군사연습을 벌리려하고있는것이다.(전문 보기)
사 설 ▒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민족의 혈맥을 잇자
온 겨레에게 새로운 신심과 희망을 안겨주는 새해공동사설을 높뛰는 심장마다에 받아안고 자주통일, 평화번영의 새시대를 열어나갈 총진군에 떨쳐나선 겨레의 앞길에 《우리 민족끼리》의 기치가 힘차게 나붓기고있다.
끊어진 강토와 혈맥을 하나로 이어주는 민족적단합과 통일번영의 기치 《우리 민족끼리》!
《우리 민족끼리》의 기치밑에 힘차게 전진해온 조국통일운동사는 《우리 민족끼리》리념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뚜렷이 증시하고있다.
주체89(2000)년 6월 민족분렬사에 처음으로 북남수뇌상봉이 열리고 《우리 민족끼리》를 기본 정신으로 하는 6. 15공동선언이 채택된것은 실로 민족사적인 대사변이였다.
이때부터 북과 남은 반목과 질시, 대결로 이어져온 낡은 력사와 결별하고 서로 화해, 협력하며 민족의 혈맥을 이어나가는 통일의 시대에 들어서게 되였다.
돌이켜보면 온 삼천리강토에 《우리 민족끼리》의 기상이 힘차게 나래친 지나온 나날들은 민족적화해와 단합, 자주통일의 열풍이 굽이친 격동적인 시기였다.
6. 15통일시대에 《우리 민족끼리》리념은 시대정신으로, 전민족적리념으로 확고히 자리잡게 되였다.
겨레의 자주정신과 민족공조지향이 높아짐에 따라 조국통일운동은 각계각층의 온 겨레가 참가하는 전민족적운동으로 확고히 전환되였다. 불신과 대결로 얼룩져온 북남관계는 화해와 협력의 관계로 발전하고 조선반도의 대결구도가 달라졌다. 동족대결과 외세의존을 추구하는 낡은 세력은 민족의 버림을 받고 시대의 기슭으로 밀려났다.(전문 보기)
강경일변도는 백해무익하다
주체97(2008)년 2월 8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우리와의 대화와 협상을 극력 반대하는 미국의 강경보수세력들은 요즘 강경일변도정책으로 미국의 《의지》를 보여주어야 한다고 하면서 협상분위기를 깨지 못해 안달이 나 하고있다. 그들은 우리 나라가 부쉬행정부임기가 끝날 때까지 핵계획을 포기하지 않을것으로 보이기때문에 핵문제와 관련한 협상을 종결해야 한다는 잡소리까지 치고있다. 그러면서 협상탁에 《인권》문제도 올려놓아 우리에 대한 압력공간을 넓혀나가야 한다고 떠들고있다.
한편 그들은 미국, 일본, 오스트랄리아가 공동으로 참가하는 미싸일방위체계수립을 위한 각급 대화마당을 설치하고 긴밀히 협력할것을 제창해나서고있다. 미강경보수세력들의 불순한 언동은 대화와 협상을 통한 문제해결이 아니라 강경고압정책으로 우리 나라에 대한 압박을 강화하고 조선반도비핵화과정을 파괴하여 사태를 6자회담이전으로 되돌려세우려는 반대화, 반평화적인 행위이다.
대화와 협상을 반대하는 미강경보수세력들의 태도는 랭전식사고방식의 발로이다.
지난 시기에 있은 두차례의 조선반도핵위기사태가 보여준것처럼 대화를 떠난 힘의 정책추구는 문제해결이 아니라 폭발적인 위기만을 몰아올뿐이다. 현실은 대화와 협상이야말로 문제해결의 가장 효과적인 방도로 된다는것을 웅변적으로 실증해주고있다.(전문 보기)
조선평화옹호전국민족위원회 대변인성명
주체97(2008)년 2월 8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얼마전 남조선미국《련합군사령부》는 3월 2일부터 7일까지 남조선전역에서 《키리졸브》와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을 진행한다는것을 공식발표하였다.
최근 북과 남에서 6. 15공동선언과 10. 4선언의 기치밑에 화해와 단합의 기운이 날로 높아가고 6자회담합의 사항들을 리행하기 위한 사업들이 적극 추진되고있는 때에 미국과 남조선호전세력이 대규모북침전쟁연습을 강행하려는것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엄중한 군사적도발이며 자주통일, 평화번영에로 나아가는 조선반도정세를 대결과 전쟁접경에로 몰아가는 극히 위험천만한 범죄행위이다.
지금 미국과 남조선군부는 이번 합동군사연습의 침략적성격을 가리우고 내외여론을 오도하기 위해 《방어에 중점을 둔 연습》이니, 《어떠한 도발적의미도 포함되는것은 아니》라느니 뭐니 하는 당치 않은 궤변을 늘어놓고있다.
북침전쟁불장난으로 악명높은 《독수리》훈련과 병행하여 벌리려는 《키 리졸브》합동군사연습은 간판만 바꾸었을뿐 그 규모와 침략적성격에 있어서 종래의 《팀 스피리트》합동군사연습이나 《련합전시증원연습》과 조금도 다를바 없으며 오히려 더욱더 위험한 침략전쟁훈련이다.
더우기 이번 합동군사연습은 미군부우두머리들이 우리를 위협공갈하는 호전적인 망발들을 련발하고 남조선강점미군의 장비현대화와 남조선과 그 주변에 대한 최신전쟁무력증강이 뻐젓이 추진되고있는 속에서 벌어지게 되는것으로 하여 그 도발성과 위험성이 배가되고있다.(전문 보기)
외세와의 공조는 매국배족의 길
주체97(2008)년 2월 8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나라의 안팎의 정세로 보나 우리 민족의 근본리익과 시대의 추세로 보나 지금이야말로 온 민족이 대단결을 이룩하여 나라와 민족의 운명을 구원하고 통일된 하나의 조국, 하나의 민족으로서의 존엄과 영예를 높이 떨쳐야 할 때입니다.》
민족의 화해와 단합은 6. 15통일시대의 막을수 없는 흐름으로 되고있다. 우리 겨레앞에는 오늘의 시대적흐름을 더욱 추동하여 자주통일, 평화번영의 새 민족사를 개척해나가야 할 절박한 과제가 나서고있다.
올해공동사설에는 통일에로 나아가는 시대적흐름에 등을 돌려대고 민족의 화해와 단합을 방해하는 친미사대와 매국배족행위를 용납하지 말아야 한다고 지적되여있다. 이것은 매우 정당한 요구이다. 화해와 단합의 시대적흐름에 역행하면서 반통일적인 외세와 야합하여 북남대결에 미쳐날뛰는 반역도배들을 그대로 두고서는 민족의 통일위업을 성과적으로 전진시켜나갈수 없다.
조국통일의 길은 결코 순탄하지 않다. 민족의 화해와 단합이 진척되고 통일운동이 전진할수록 그것을 가로막으려는 안팎의 반통일세력의 책동은 더욱 악랄해진다.
력사적으로 놓고볼 때 남조선의 력대 사대매국노들은 미국을 등에 업고 그의 반공화국침략책동에 적극 공조하면서 조국통일운동의 전진을 극구 방해하였다.(전문 보기)
정 론 ▒ 위대한 력사가 우리를 부른다
주체97(2008)년 2월 7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조국청사에 아로새겨질 력사적전환의 해-선군조선의 2008년은 자기의 도도한 흐름을 개시하였다.
새해공동사설의 전투적호소따라 승리의 광장을 향해 떠난 영웅적진군대오의 기세는 충천하다.
오늘에로의 길을 열기 위해 피와 땀을 바친 선렬들의 근엄한 눈빛이 우리 세대의 투쟁을 지켜보고있다. 공화국의 위대한 력사가 우리를 새로운 위훈에로 부르고있다.
모란봉극장과 천리마동상, 인민대학습당!
우리 조국이 걸어온 성스러운 력사를 집약적으로 말해주는 이 기념비적건축물들은 뜻깊은 새해의 총진군길에 떨쳐나선 선군조선 천만군민에게 이렇게 웨친다.
그때처럼 싸우라!
그때처럼 비약하라!
그때처럼 번영하라!
* *
력사는 어제를 통하여 래일을 비쳐주는 거울이라고 하였다.
위대한 력사에 대한 추억과 긍지는 사람들에게 미래에 대한 신심과 락관을 준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우리 공화국이 걸어온 성스러운 력사를 감회깊이 추억하시면서 모란봉극장과 천리마동상, 인민대학습당을 보면 우리 조국의 력사를 알수 있다는 참으로 뜻깊은 말씀을 하시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난관앞에 주저앉지 않고 승리에 자만하지 않으며 계속혁신, 계속전진하는것은 혁명하기 좋아하고 투쟁하기 좋아하는 우리 인민의 고유한 혁명정신이며 투쟁기풍입니다.》
공화국의 60년력사에는 감회깊고 의의깊은 사변들이 얼마나 많고많은가.
그 성스럽고 부피두터운 력사의 갈피속에서 승리와 영광으로 빛나는 우리 조국의 력사를 세 기념비적건축물을 통해 긍지높이 관통시켜주시는 경애하는 장군님의 높으신 뜻이 우리 가슴을 세차게 울려준다.
한 나라, 한 민족이 걸어온 가장 소중하고 성스러운 력사를 한눈에 담아볼수 있다는것은 얼마나 의의깊은 일인가.
모란봉극장과 천리마동상, 인민대학습당!
돌이켜보면 그것은 우리 조국이 걸어온 만단사연의 력사를 뚜렷이 상징해주는 얼굴인 동시에 우리 조국과 인민의 정신력이 가장 높은 단계에서 분출된 뜻깊은 년대기들의 모습이기도 하다.(전문 보기)
《민주조선》 사 설 ▒ 위대한 김정일동지를 모신 크나큰 긍지안고 올해의 총진군을 힘차게 다그치자
주체97(2008)년 2월 5일 《민주조선》에 실린 글
공화국창건 60돐을 맞는 올해를 조국청사에 아로새겨질 력사적전환의 해로 빛내이기 위한 벅찬 투쟁이 벌어지고있는 조국땅에 경사스러운 2월이 왔다.
우리 인민에게 있어서 2월은 경애하는 김정일동지에 대한 다함없는 존경과 신뢰심이 그 어느때보다도 뜨겁게 분출되는 뜻깊은 달로 되고있다.
사회주의조선의 희망찬 미래에 대한 커다란 포부와 락관을 안고 년초부터 총진군의 북소리를 드세차게 울려온 우리 인민은 뜻깊은 2월을 맞으며 김정일동지의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 공화국창건 60돐을 승리자의 대축전으로 빛내일 드높은 결의에 넘쳐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우리 혁명은 우리 당의 령도밑에 승리하여왔으며 앞으로도 우리 당의 령도밑에 승리적으로 전진하고 빛나게 계승완성될것이다.》
경애하는 김정일동지는 세기적변혁으로 김일성조국의 무궁번영을 위한 광활한 길을 열어놓으신 위대한 령도자이시다.
력사의 모진 풍파와 시련을 헤쳐온 우리 식 사회주의가 끝없는 생기와 활력에 넘쳐 승승장구하고있으며 우리앞에 강성대국건설의 승리의 날이 마중해오고있는 경이적인 현실을 목격하면서 우리 인민은 경애하는 김정일동지를 높이 모신것이 얼마나 크나큰 영광으로 되는가를 다시한번 깊이 절감하고있다.
(전문 보기)
론 평 ▒ 《영구주둔》이 아니라 미군기지철페로 나와야 한다
최근 미국군부의 호전세력들이 남조선에 대한 영구강점기도를 더욱 로골적으로 드러내놓고있다.
알려진것처럼 지난 1월 10일 남조선강점 미군사령관은 미군의 남조선영구강점을 적극 지지한다느니 뭐니 하고 떠들어댄데 이어 지난 1월 29일에는 또다시 미태평양군사령관이 나서서 미군이 《전시작전권》 이양후에도 남조선에 계속 주둔하게 될것이라고 떠들어댔다.
정초부터 련속 터져나오고있는 미국군부우두머리들의 망발들은 남조선에 대한 《영구주둔》으로 조선을 영영 둘로 갈라놓고 우리를 힘으로 압살하려는 불순한 침략적기도를 드러낸것으로서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의 새시대를 열망하는 7천만겨레의 지향을 짓밟는 오만무례함의 발로이다.
미제가 해방후 군사적으로 비법강점한 남조선을 저들의 침략전쟁수행의 중요한 거점으로 삼고 악랄한 분렬주의정책, 반공화국침략정책을 추구해왔다는것은 세상이 다 아는 사실이다. 새 세기에 들어와 우리 민족의 자주통일기운이 급속히 높아가는데 불안을 느낀 미제는 조선반도의 화해와 단합, 협력을 음으로 양으로 방해하여왔다. 최근에만도 미제침략군은 최신예전투기를 비롯한 첨단전쟁장비들을 남조선에 끌어들이고 조선반도주변에 공중무력들을 대대적으로 전개하였으며 우리 공화국을 겨냥한 침략적인 전쟁연습들을 벌리려고 발광적으로 책동하고있다.
나타난 모든 사실들은 남조선강점 미제침략자들이야말로 조선반도와 동북아지역의 긴장을 격화시키고 전쟁위험을 불러오는 근원이고 북남관계발전과 핵문제의 평화적해결을 가로막는 주되는 장애물이라는것을 웅변으로 실증해주고있다.(전문 보기)
론 평 ▒ 일본의 속심은 무엇인가
최근 일본반동들의 총련말살책동이 극히 엄중한 단계에서 발광적으로 벌어지고있다.
얼마전 일본 오사까지방재판소는 총련오사까부본부가 자리잡은 《오사까조선회관》의 토지 및 건물을 부동산회사에 매각하기로 정식 결정하였다.
일본반동들은 최근년간 총련시설들과 재일동포들에 대한 강제수색과 폭행, 체포를 일삼았는가 하면 모든 자치체들에 총련관련시설들에 대한 세금감면조치의 재검토와 고정자산세감면조치의 페지 또는 축소를 강요하는 등 총련에 대한 탄압말살책동에 광분해왔다. 그러던 일본반동들이 오늘에 와서는 지방재판소까지 내세워 총련관련회관의 토지와 건물에 대한 강제경매결정을 내리는데 이르렀다.
이것은 총련의 합법적활동을 거점적으로 완전히 봉쇄하고 총련을 말살하려는 일본반동들의 불순한 기도에서 출발한 극악한 정치적테로행위이다.
일본정부는 재일조선인들의 생존권과 인권을 법적으로 존중하고 보호해야 할 력사적책임과 도덕적의무를 지니고있다.
재일동포들로 말하면 수난에 찬 과거 일제식민지통치시기 강제로 징병, 징용 등으로 일본땅에 끌려가 거기에 뿌리를 내리지 않으면 안되였던 사람들과 그 후손들이다.(전문 보기)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대변인담화
주체97(2008)년 2월 6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최근 미군부호전세력들이 남조선에 대한 영구강점기도를 로골적으로 드러내놓고있다.
지난 1월 28일 태평양지역미군사령관은 오는 2012년 4월 미군이 남조선군에 《전시작전통제권》을 이양한 후에도 남조선에 계속 주둔하게 될것이라고 하면서 《중요한것은 주한미군의 병력수가 아니라 미군이 가지고있는 군사적억제력》이라고 떠벌이였다.
이에 앞서 1월 10일에는 남조선강점 미제침략군사령관이 《미군은 한국에 영구주둔하는것을 적극 지지하고있다.》는 망발을 늘어놓았다.
새해정초부터 미군부호전세력들속에서 련이어 튀여나오는 이러한 망발들은 남조선에 대한 미국의 군사적영구강점을 기정사실화함으로써 날로 고조되고있는 남조선인민들의 미군철수투쟁을 무마시켜보려는 기도로부터 출발한 용납 못할 침략적, 지배주의적행위이다.
조국평화통일위원회는 남조선에 대한 영구강점을 공공연히 떠들고있는 미군부의 책동을 조선을 영원히 둘로 갈라놓고 우리 공화국을 힘으로 압살하려는 불순한 침략적기도로,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자주통일, 평화번영의 새시대를 열어나가려는 온 겨레의 열망에 대한 횡포한 도전으로 락인하면서 이를 전체 조선민족의 이름으로 준렬히 단죄규탄한다.
세상이 공인하고있는바와 같이 남조선강점 미제침략군은 조선반도와 동북아시아지역에서의 긴장격화와 전쟁의 근원이고 북남관계발전과 핵문제의 평화적해결을 가로막고있는 주되는 장애물이다.(전문 보기)
사 설 ▒ 일군들은 총공격전의 앞장에서 기발을 높이 들고나가자
주체97(2008)년 2월 6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공화국창건 60돐을 맞는 올해를 조국청사에 아로새겨질 력사적전환의 해로 빛내이기 위한 오늘의 총진군은 우리 일군들의 책임성과 역할을 비상히 높여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모든 일군들이 총공격전의 앞장에서 기발을 높이 들고나가는 선구자가 되여야 한다는것이 우리 당의 의도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일군들은 당의 강성대국건설의 기치를 맨 앞장에서 들고 완강한 투지와 헌신성을 발휘하여 결사관철해나가는 혁명적기풍을 세워야 합니다.》
일군들은 우리 당의 핵심골간이며 혁명의 지휘성원들이다. 우리 당은 일군들을 통하여 혁명과 건설에 대한 령도를 실현해나가고있다. 대중에게 당의 로선과 정책을 해설침투하고 그 관철을 위한 사업을 작전하고 설계하며 대중을 불러일으키는 일군들처럼 중요하고 책임적인 위치에 있는 사람은 없다. 일군들이 분발하여 뛰는것만큼 대중의 혁명적열의가 높아지고 사회주의건설이 활력에 넘쳐 전진한다.(전문 보기)
론 설 ▒ 우리 당의 선군혁명령도사는 불멸의 강행군실록이다
주체97(2008)년 2월 5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오늘 우리 인민은 당의 선군령도밑에 끝없이 륭성번영할 부강조국의 희망찬 래일을 내다보며 신심드높이 장엄한 총공격전을 벌려나가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새해정초에 례성강발전소를 현지지도하신데 이어 강계닭공장과 돼지공장, 장강군의 여러 부문 사업을 현지에서 지도하시면서 당의 전투적호소따라 산악같이 일떠선 우리 군대와 인민에게 무한대한 힘과 용기를 안겨주시였다. 지금 온 나라 전체 인민군장병들과 인민들은 내 조국의 번영을 위하여,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쉬임없이 현지지도의 길을 이어가시는 경애하는 장군님의 숭엄한 모습을 우러르며 선군조선의 전성기를 끝없이 빛내여갈 불타는 맹세를 다지고있다.
우리 당의 선군혁명령도사는 이 세상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불멸의 강행군실록이다. 간고한 시련과 역경속에서 제국주의련합세력을 제압한 사회주의수호전의 빛나는 승리도 경애하는 장군님의 전선강행군에 의하여 이룩되였고 강성대국의 찬란한 려명도 장군님의 끊임없는 현지지도강행군길에서 밝아왔다.
우리 군대와 인민은 절세의 위인의 무한한 로고와 헌신이 자욱자욱 새겨져있는 우리 당의 강행군혁명실록을 김일성민족의 만년재보로 틀어쥐고 최후승리를 이룩하는 그날까지 계속혁명의 진군길을 힘차게 다그쳐나갈것이다.(전문 보기)
론 평 ▒ 련이어 날아드는 독수리떼들은 무엇을 노리는가
미국은 년초부터 각이한 기종의 전투기들을 남조선강점 미제침략군 공군기지들에 련이어 끌어들이고있다.
미국은 지난 15일 미국본토에 있는 미9공군 제20전투비행단 79전투비행대대의 《F-16》전투기 20여대와 《AV-8》습격기편대들이 남조선강점 미공군기지들에 기동전개한데 이어 28일에는 해외의 기지들에 도사리고있던 《F-15》,《F-16》전투폭격기들을 실전배치하였다.
한편 해외기지들로부터 《F/A-18》추격습격기편대들이 조선서해의 직도와 남조선강원도 태백일대 상공에 주기적으로 날아들어 대상물기습타격연습에 미쳐날뛰였다.
최근 미제호전광들은 그 무슨 유사시에 대비한 《현지적응》과 《순환배치》를 떠들며 1993년과 1996년, 그리고 2003년부터 지금까지 4개월간씩 최신형전투기부대들을 남조선에 전개하여왔다.
지난해 1월에는 미국본토로부터 《F-117》스텔스전투폭격기 1개대대와 300여명의 미제침략군병력을, 6월에는 《F-16》전투폭격기 20대와 수백명의 공군병력을 남조선에 기동전개시켰으며 현재 일본과 괌도, 하와이, 알라스카 등 대조선타격거점들에 《B-2A》전략폭격기, 《F-22A랩터》스텔스전투폭격기 등을 항시적으로 전개해놓고 우리를 겨냥한 도발적인 전쟁연습들에 미쳐날뛰고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련이어 남조선에 날아들고있는 미국의 공중타격수단들이 무엇을 노리는가는 너무도 명백하다.
미국은 조선반도《유사시》 해, 공군무력에 의한 불의의 선제공격으로 우리의 군사력을 조기에 《무력화》시킨 다음 지상전을 벌려 전쟁을 《속전속결》하려 하고있다.(전문 보기)
론 설 ▒ 평화수호는 우리 민족의 선차적과제
새해공동사설은 전쟁의 근원을 없애고 공고한 평화를 이룩해나갈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이것은 온 겨레의 일치한 념원과 민족의 절박한 요구를 담고있는 지극히 정당한 호소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장군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우리 나라에서 군사적긴장상태를 완화하고 전쟁이 터질수 있는 근원을 없애기 위한 실제적조치를 취하는것은 조국통일3대원칙을 관철하는데서 나서는 중요한 요구입니다.》
조선반도의 평화수호는 오늘 전체 조선민족에게 있어서 선차적으로 나서는 민족적과제이다. 평화에 조국통일도 있고 민족공동의 번영도 있다.
평화수호투쟁은 나라와 민족을 지키고 조국통일의 유리한 환경을 마련하는 정의의 애국투쟁이다. 나라의 평화가 보장되여야 통일운동도 순조롭게 벌릴수 있다. 전쟁과 대결의 분위기속에서는 동족사이의 불신과 오해를 가실수 없으며 민족의 화해와 단합을 위한 대화와 접촉, 협력사업들이 순조롭게 이루어질수 없다. 우리 공화국이 지금까지 평화수호투쟁을 강력히 벌려오고있는것은 평화가 그처럼 중요하기때문이다.
조선반도의 평화는 6. 15자주통일시대의 절박한 요구이다.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자주통일에로 나아가는 6. 15통일시대는 평화를 전제로 한다. 이 땅에 평화의 분위기가 마련되여야 민족의 화해와 단합도 가능하다. 그런데 지금 미제는 남조선과 그 주변에 방대한 침략무력을 집결하고 대규모의 북침전쟁연습을 련이어 벌리면서 조선반도의 정세를 전쟁접경에로 몰아가면서 우리 민족의 화해와 통일분위기를 깨뜨리려고 책동하고있다. 지금 미제의 무모한 군사적위협책동으로 하여 조선반도에는 전쟁위험이 항시적으로 떠돌고 우리 민족의 6. 15공동선언리행과정은 우여곡절과 진통을 겪고있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