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 평 ▒ 전쟁소동은 대화와 량립될수 없다

주체97(2008)년 7월 1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미국이 조선반도정세를 계속 악화시키고있다.

보도된바와 같이 미호전세력은 대세의 흐름에 역행하여 남조선호전세력과 함께 지난 6월 16일부터 약 1주일간 남조선미공군기지에서 공중합동군사연습을 벌리였다. 여기에는 태평양지역과 미국본토, 남조선강점 미공군과 괴뢰공군의 전투기들을 비롯한 90여대의 공중타격수단들이 동원되였다.

미호전세력은 이번 대규모의 공중합동군사연습의 공격적성격과 침략적목적을 위장하기 위해 《련합작전능력을 높인다.》느니 뭐니 하는 외피를 씌웠지만 그 침략적성격과 위험성은 절대로 은페할수 없다.

이번 전쟁연습은 조선반도에서 군사적대결과 긴장상태를 격화시키고 정세를 파국적인 전쟁국면에로 이끌어가기 위한 계획적인 불장난소동이다. 다시말하여 그것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선제공격을 노린 모험적인 전쟁도박놀음이다.

미국이 공중합동군사연습에 지난 시기 다른 나라들을 반대하는 무력침공과 침략전쟁에서 악명을 떨친 《Bㅡ52》전략폭격기를 참가시킨것은 임의의 시각에 우리 공화국에 핵선제공격을 가하려는 위험천만한 핵전쟁기도의 발로이다. 이번 불장난소동의 보다 큰 위험성이 여기에 있으며 우리가 그것을 엄중시하는 리유도 바로 거기에 있다.

힘으로 아시아를 지배하려는것은 미국의 변함없는 야망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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