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 평 :: 대미종속을 심화시킨 역적행위

주체99(2010)년 7월 7일 로동신문

최근 남조선보수당국은 각계의 강력한 항의규탄에도 불구하고 미국과 《전시작전통제권전환》시기를 2015년말까지 연기한다는데 대해 합의하였다. 이에 따라 앞으로 있게 될 남조선미국《안보정책구상회의》와 《외교, 국방장관회담》에서 《전시작전통제권전환》연기의 《기본원칙》이 수립되고 오는 10월 남조선미국《년례안보협의회》에서 그와 관련한 협의가 끝나게 된다고 한다.

《전시작전통제권전환》연기는 남조선을 언제까지나 식민지군사기지로 틀어쥐고 대조선지배전략을 실현하려는 미국과 그에 의존하여 남조선인민들의 존엄과 리익을 파는 대가로 권력의 자리를 유지하고 북침야망을 실현하려는 리명박패당사이의 공모결탁의 산물이다.

알려진바와 같이 교활한 미국은 남조선인민들의 반미자주화투쟁기운을 눅잦히고 남조선강점정책에 대한 내외의 규탄여론을 잠재울 계책밑에 2007년 2월 형식상 2012년까지 《전시작전통제권》을 남조선에 전환하기로 하였었다. 그런데 보수패당은 미국과의 《동맹의 근간이 흔들린다.》느니, 《시기상조》니, 《안보공백》이니 하며 2012년까지 《전시작전통제권》을 넘겨받기로 한 이전 《정권》을 마구 비난하면서 그 합의를 뒤집어엎기 위해 갖은 책동을 다하여왔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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