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남조선당국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반대하는 침략적인 합동군사연습과 심리모략책동을 당장 중지하여야 한다 – 조선인민과의 친선 및 련대성단체,국제민주단체들의 공동성명 –

주체104(2015)년 8월 18일 로동신문

 

지금 조선인민은 해방과 분렬의 70년을 맞으며 경축의 기쁨과 함께 강렬한 통일열기에 넘쳐있다.

그러나 오늘 조선반도에서는 조선인민의 이러한 기쁨과 통일열망에 찬물을 끼얹고 정의롭고 평화로운 조선민족을 핵전쟁의 참화속에 몰아넣는 실로 위험천만한 정세가 조성되고있다.

미국은 조선의 평화와 통일을 바라는 조선인민과 세계평화애호인민들의 념원과 지향에 배치되게 지난 3월 《키 리졸브》,《독수리》합동군사연습을 감행한데 이어 침략적인 《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군사연습을 또다시 벌려놓았다.

끊임없이 벌어지는 미국남조선합동군사연습들은 조선반도에서 대결과 긴장격화의 악순환을 낳게 하고 전쟁위험을 몰아오는 장본인이 다름아닌 미국이라는것을 실증해주고있다.

조선반도에서 전쟁위험을 제거하고 긴장을 완화하며 평화적환경을 마련하기 위하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성의있고 대담한 통일제안들을 내놓았으며 인내성과 아량을 가지고 대화와 협상을 모색하였다.

그러나 미국은 시대착오적인 대조선적대시정책에 끈질기게 매여달리면서 위협의 도수를 가일층 높임으로써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핵보유에로 떠밀었다.

미국이 제아무리 《년례적》이며 《방어적》이라는 궤변으로 합동군사연습의 침략적본성과 위험성을 가리워보려고 하지만 방대한 무력과 핵전쟁장비들까지 투입되여 실전의 분위기에서 진행되는 군사연습이 절대로 《방어적》일수 없다는것은 너무나도 자명한 사실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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