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론해설] : 반통일원흉의 마수를 단호히 끊어버려야 한다
남의 잔치상에 감놓아라 배놓아라 하며 우리 민족내부문제,통일문제에 제멋대로 끼여들어 훼방을 놓고 조선반도의 긴장상태를 고의적으로 격화시키면서 북남관계개선을 가로막는것은 미국의 고약한 악습이다.
북과 남,해외에서 겨레의 통일지향이 그 어느때보다 고조되고 북남관계개선이 절박한 민족사적과제로 제기되고있는 지금 미국의 반통일책동은 그야말로 광란적으로 벌어지고있다.
미국은 말로는 북남관계개선을 《지지》한다고 하면서도 실지로는 북남사이의 대결을 부추기고 긴장을 격화시키는 고의적인 망동을 일삼고있다.
무력충돌에로 치닫던 위기일발의 정세를 평온에로 돌려세운 북남합의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시비질하며 그 의미를 깎아내리던 미국이 지금은 우리의 자주적권리행사와 관련하여 그 무슨 《도발》이니 뭐니 하고 요란하게 떠들고 그에 따른 남조선과의 《공조강화》에 대해 수작질하며 북남사이의 대화와 협력을 바라지 않는 못된 심보를 다시금 드러내고있다.그런가 하면 《인권》공세야말로 《북을 압박할수 있는 최선의 방도》라고 떠벌이며 있지도 않는 《북인권》문제를 걸고 반공화국모략소동을 미친듯이 벌리고있다.또한 오는 10월에 핵항공모함 《로날드 레간》호를 부산항에 들이밀 흉계를 드러내면서 조선반도의 군사적대결상태를 극도로 격화시키려고 획책하고있다.
이것이 조선반도의 긴장완화와 북남관계개선에 제동을 걸고 대결상태를 유지하면서 남조선당국과 반공화국핵소동,《인권》모략,북침전쟁을 위한 공조를 더한층 강화하여 우리를 한사코 압살하려는 의도적인 책동이라는것은 더 론할 여지가 없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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