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12月 13th, 2015
국산화열풍이 안아온 자랑찬 결실 -김책공업종합대학에서 라선식뇌CT 개발-
김책공업종합대학에서 우리의 힘과 기술로 세계적수준의 라선식뇌CT를 개발하는 자랑찬 성과를 거두었다.
일명 콤퓨터단층촬영장치라고 하는 CT를 개발하는 기술은 몇개 나라들에서만 독점하고있는것으로 알려져있다.특히 2차원재구성 및 3차원구성을 실현할수 있게 해주는 화상재구성프로그람은 세계적으로 노하우로 인정되고있는 최첨단과학기술이다.
이와 같이 최첨단과학기술의 종합체라고 말할수 있는 현대적인 라선식뇌CT를 우리의 힘과 기술로 개발한것은 당 제7차대회를 높은 정치적열의와 전례없는 로력적성과로 맞이하기 위하여 산악같이 떨쳐나선 온 나라 인민들에게 커다란 기쁨과 신심을 안겨주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과학연구부문에서 최첨단돌파전을 힘있게 벌려 경제발전과 국방력강화,인민생활향상에 이바지하는 가치있는 연구성과들을 많이 내놓아야 합니다.》
정보과학기술의 급속한 발전과 더불어 의학분야에서도 화상정보에 의한 치료기술과 방법이 날을 따라 적극 도입되고있다.그로 하여 오늘날 CT는 현대의학과학기술에 기초한 치료사업에서 없어서는 안될 대표적인 화상진단설비로 더욱 부각되고있다.
사회주의보건제도의 우월성과 생활력을 더욱 높이 발양시켜나가도록 하는데 언제나 깊은 관심을 돌려오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오래전에 벌써 인민들의 건강증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CT를 우리의 힘과 기술로 개발할데 대하여 가르쳐주시고 그 관철에서 나서는 문제들을 환히 밝혀주시였다.(전문 보기)
제1차 북남당국회담 진행
제1차 북남당국회담이 11일과 12일 개성공업지구에서 진행되였다.
회담에서 우리측은 민족의 화해와 단합을 바라는 온 겨레의 지향과 념원에 맞게 가장 절실하고 실현가능한 금강산관광재개문제와 흩어진 가족,친척상봉문제를 시급히 해결하며 여러 분야의 민간급교류를 활성화해나갈데 대한 건설적인 제안들을 내놓고 성의있는 노력을 다하였다.
그러나 남측은 금강산관광재개와 같은 근본적인 문제토의를 거부하면서 부당한 주장을 고집해나섰다.
남측의 이러한 그릇된 립장과 태도로 하여 이번 회담은 아무런 결실이 없이 끝났다.(전문 보기)
민족단합의 새 력사를 펼친 위대한 광폭정치
12월의 날과 날들이 하루하루 흐르고있는 지금 온 겨레의 가슴마다에는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에 대한 다함없는 그리움이 대하마냥 굽이치고있다.
열렬한 민족애와 동포애,바다와 같이 넓은 도량을 지니시고 온 겨레를 차별없이 한품에 안아주시던 민족의 위대한 태양 김정일동지,그이의 한없이 숭고한 인덕정치,광폭정치가 있어 조국통일의 주체적력량이 튼튼히 마련되고 6.15통일시대와 같은 벅찬 시대가 열리게 되였으며 우리 겨레는 민족대단결의 기치높이 자주통일대진군을 힘차게 다그쳐올수 있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민족대단결을 위한 우리 당의 로선과 정책은 애국,애족,애민의 광폭정치이다.》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는 통일애국에 뜻을 둔 사람이라면 그가 누구이든 사상과 리념,정견과 신앙,계급과 계층의 차이를 초월하여 따뜻한 사랑의 품에 안아 조국과 민족을 위한 참다운 애국의 길에 내세워주고 그들의 삶을 빛내여주시였다.장군님의 품이야말로 민족의 운명을 걱정하며 조국통일의 길에 나서는 사람이라면 과거불문의 원칙에서 차별없이 따뜻이 대해주시고 그들을 손잡아 민족의 단합과 자주통일의 길로 이끌어주신 위대한 태양의 품이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다심한 사랑과 은정속에 조국과 민족을 위한 길에 생의 자취를 남긴 사람들가운데는 남조선의 현대그룹 명예회장이였던 정주영선생도 있다.
일찌기 《기업으로 애국한다.》는 나름대로의 뜻을 품고 자기 식의 길을 걸어온 그가 인생말년에 《참다운 애국은 통일》이라는 확신을 안고 극적인 인생전환을 하게 된것은 공화국북반부를 방문한 때부터였다.그립던 고향에도 가보고 추억이 깃든 금강산도 돌아보면서 그는 늦었지만 이제라도 분렬된 조국의 통일을 위해 무엇인가 해야 하지 않겠는가 하는 생각을 품게 되였다.(전문 보기)
재일동포들의 존엄과 인권을 짓밟은 불법무도한 파쑈적폭거 -총련중앙상임위원회 부의장 담화 발표-
남승우 총련중앙상임위원회 부의장이 10일 일본사법당국의 불법무도한 파쑈적판결에 항의하여 담화를 발표하였다.
담화는 이날 교또지방재판소가 《외환법》위반혐의로 구속기소한 조선특산물판매주식회사 사장 김용조와 전 회사원 허정도에 대한 공판놀음을 벌려놓고 그들에게 각각 징역 2년,집행유예 4년과 징역 1년 8개월,집행유예 4년 그리고 회사측에 벌금 200만¥이라는 천만부당한 판결을 내렸다고 규탄하였다.
《법치국가》라고 자처하는 일본에서 재판소가 법률에 따라 공정한 판결을 내리는것이 아니라 정치적모략에 가담하여 죄없는 그들에게 중형을 언도하는 파쑈적만행을 공공연히 감행한데 대해 치솟는 분노를 금할수 없다고 담화는 지적하였다.
담화는 이번 판결을 재일동포들의 존엄과 인권을 깡그리 짓밟은 불법무도한 파쑈적폭거로,총련을 한사코 《범죄단체》로 몰아가려고 검찰과 사법이 한짝이 되여 감행한 용납 못할 정치적탄압으로 준렬히 단죄한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강조하였다.
이번 판결은 일본당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과 그 일환으로 감행되고있는 재일동포들에 대한 차별과 박해이며 총련탄압에 사법이 적극 가담하였다는것을 세상에 낱낱이 드러내놓은것으로서 일본의 재판사에 영원히 씻지 못할 수치스러운 오점을 남긴 판결놀음이다.
판결의 부당성은 불을 보듯 명명백백하다.(전문 보기)
[정세론해설] : 장기집권야망을 드러낸 발악적몸부림
파쑈탄압이 만능의 통치수단으로 되고 독재의 칼날이 번뜩이는 지금의 남조선정국은 사회전반을 하나의 거대한 철창없는 감옥으로 만들어놓았던 과거 《유신》독재시기를 떠올리게 한다.
《유신》독재체제하에서 그에 조금이라도 반항하는 사람은 누구를 막론하고 가혹한 탄압의 대상이 되였다면 오늘은 《유신》의 후예들이 그 피비린내나는 력사를 되풀이하고있다.
남조선보수당국은 지난 11월 14일 민중총궐기투쟁을 야수적으로 진압한 이후 그 무슨 《배후세력추적》과 《엄정한 법적대응》을 떠들면서 투쟁참가자들에 대한 탄압에 광분하고있다.
이미 민주로총위원장에 대한 체포령장을 발부하고 《폭력시위주도》혐의로 민주로총 등 8개의 단체사무실들에 대한 압수수색소동을 일제히 벌린 보수당국은 련이어 건설로조산하의 한 단체와 그에 소속된 지방로조 사무실들을 강제수색하는 망동을 또다시 저질렀다.이보다 앞서서는 민주로총 경기본부사무실에 대한 수색소동도 벌려놓았다.이런 속에 지난 6일 남조선경찰은 민중총궐기투쟁에서 있은 《폭력시위》가 민주로총에 의해 《사전에 계획》되였다는 중간수사결과를 발표하고 그것을 구실로 이 단체에 대한 대대적인 탄압에 착수하였다.
한편 정보원은 우리 공화국을 찬양하였다는 죄 아닌 《죄》를 들씌워 무고한 인사들을 무더기로 기소하고 징역형을 구형하는 망동을 부리고있는가 하면 《간첩사건》이라는것까지 조작하여 진보적인사들을 《종북》으로 몰아 마구 탄압하고있다.귀에 걸면 귀걸이,코에 걸면 코걸이식으로 《불법폭력시위자》,《간첩》,《종북세력》딱지를 제 마음대로 붙이며 폭압에 미쳐날뛰는 남조선당국의 파쑈적만행이 얼마나 무지막지한지 그에 혀를 내두르지 않는 사람이 없다.(전문 보기)
[정세론해설] : 《세월》호침몰사건의 초점-《의혹의 7시간》
남조선에서 지난해 4월에 일어난 비극적인 《세월》호침몰사건은 적지 않은 의혹을 남기였다.그중에서도 첫째가는 수수께끼는 대참사가 일어난 후 청와대안방주인이 7시간동안 《행방불명》되였던 사실이다.얼마전 《세월》호참사특별조사위원회는 바로 그 《의혹의 7시간》에 대해 조사하기로 결정하였다.
수백명의 아이들이 차디찬 바다물속에서 모지랑손이 되도록 배전을 허비며 죽어갈 때 사고수습을 책임져야 할 집권자는 청와대를 7시간동안 비워놓고 도대체 어디에 가서 무엇을 하였는가?
그 《의혹의 7시간》에 대한 철저한 해명은 《세월》호침몰사건의 진상을 밝히는데서 매우 관건적인 문제로 나선다.하기에 《세월》호참사특별조사위원회는 무시할수 없는 그 7시간에 대한 조사에 나선것이다.
생때같은 아이들을 눈을 펀히 뜨고 잃어야 했던 절통함이 차넘칠수록 《세월》호참사유가족들을 비롯한 남조선인민들속에서는 이미전부터 사고당일 집권자의 7시간행적을 밝혀내야 한다는 목소리가 세차게 울려나왔다.더우기 청와대패거리들이 집권자의 7시간행적을 증명하는 자료들을 하나도 내놓지 못한 사실,일본의 어느 한 신문의 전 서울지국장이 그 시각 청와대안방주인이 자기와 가까운 정윤회와 함께 있었다고 보도한 사실 등은 각계의 의혹을 더욱 불러일으켰다.
《세월》호참사특별조사위원회가 집권자의 《의혹의 7시간》행적을 조사하기로 결정한것은 수백명의 무고한 생명을 앗아간 《세월》호참사의 진상을 밝히고 책임자를 처벌하며 희생자들의 한을 풀어주기 위한것으로서 당연한것이다.(전문 보기)
아시아의회회의 제8차총회 전원회의에서 우리 나라 최고인민회의대표단 단장 연설
【평양 12월 12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대표단 단장인 안동춘부의장이 9일 아시아의회회의 제8차총회 전원회의에서 연설하였다.
그는 먼저 민족적차이를 초월하여 평화와 안정,지속적발전이라는 아시아인민들의 공동의 목표를 실현하는데서 이번 총회가 가지는 의의에 대해 언급하였다.
그는 오늘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전략적가치가 커지는데 따르는 대국들의 전횡과 리해관계의 충돌로 인하여 아시아지역에서의 안보환경이 보다 복잡하게 얽혀지고있는데 대하여 렬거하고 다음과 같이 강조하였다.
아시아의 평화와 안정을 보장하는데서 조선반도의 정세가 차지하는 위치는 매우 중요하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자주,평화,친선의 리념에 따라 평화를 지향하고 평화적환경을 원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탁월한 선군령도밑에 공화국정부는 현시기 경제를 추켜세우고 인민생활을 향상시키는것을 중요한 정책목표로 제기하고 여기에 모든 힘을 넣고있다.
농산과 축산,수산을 3대축으로 하여 인민들의 식생활수준을 한단계 높이는데 국가적인 투자와 노력이 집중되고있으며 전반적인 경제장성이 상승추세를 확고히 유지하고있다.
건설에서 놀라운 속도가 창조되여 올해만 하여도 많은 건설대상들이 완공되고 인민들의 복리증진에 복무하는 재부들이 수없이 마련되였다.
우리에게는 해놓은 일보다 앞으로 할 일이 더 많으며 이를 위하여 아시아지역 나라들과의 경제교류와 투자를 필요로 하고있다.(전문 보기)